2004.4.10~11 강원도 횡성
횡성에서 연합MT 겸 친선경기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화창함을 지나쳐(?) 여름날씨같은 무더운 날이였죠.
그 날, 횡성미르,안산라이트닝,러쉬,대전스펙스,청주퍼네틱스,오산크로우,울산 등
여러팀들이 한 자리에 술과 하키의 연관관계를 다져보기위한 모임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전, 다음날 경기만 잠깐 뛰고 왔었죠....ㅡ.ㅡ)
횡성구장은 고속도로 '북원주'를 지나 '횡성요금소'를 5분정도 지나면 공설운동단/실내체육관
옆에 아담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주변의 강원지역 산세가 감씨고 있어서인지,
공기가 정말 깨끗해서 운동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키하는곳 말고도 운동장 주변으로 인라인 및 자전거 가벼운 도보도 할 수 있게끔 구성이
되어 있어...우리 오산구장을 생각해 볼 때, 정말 부러운 경기장 여건이 아닐 수 없더군요.
바닥상태는 좀 두꺼운 우레탄이 깔려 있습니다. 손으로 누르면 들어가는 느낌이 날 정도이며,
특히, 여름 한 낮에 경기를 할 때면 정말 힘들겠죠...?^^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경기장과 흡사한 바닥상태입니다.)
아마 이런곳에서 열심히 운동하셨기에,
횡성미르팀의 대단한 실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횡성의 더덕, 황소 등은 빼 놓을수 없겠지만요...^^
자, 그럼 아침부터 긴 글 접어두고요. 사진 석 장 올려 놓고 갑니다.
MT라도 같이 참석했었으면, 경기라도 많이 뛰었으면, 사진이라도
많이 남기고 왔었을텐데..아쉬움이 많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