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세미프로님과 hockey usa님...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여섯 식구가 차로 목적지로 출~~~발한지 꼬박 24시간만(주유소에 3번 그리고 식사 1번)에 위스콘신에 도착해서 하루 여장을 풀고 다음날 Fort Wayne에 도착했습니다(등짝에 욕창 생기는 줄...)
근데 어라 도시가 깨끗한데...근데 사람들도 친절하네... 첫인상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헌데 usa님 시카코에서 Fort Wanye까지 4시간 걸리던데요...흠...좋은 정보 감솨...
미국 대도시를 여러차례 가보았지만 이렇게 친철한 도시는 처음인듯 하네요...그냥 제 느낌입니다...딴지는 반사
암튼 저희팀 일정상 5일동안 경기를 치뤘는데 대회가 생각보다 규모가 있어 보였습니다.
링크 3개를 아침 6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놀림없이 경기를 치루는 걸로 봐서는 100 게임 이상 치루는 걸로 보여졌구요,
참가선수들만 해도 헤아려 보지는 않았지만 엄첨나 보였습니다.
하긴 저희 주만 해도 선수만 40명 넘게 참가한걸로 보이니...
그쯤에 느닷없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대회에서 한국팀을 봤으면 얼마나 반가웠을까...기냥 제 생각...
암튼 저희 팀은 세미프로님이 일하시는 Verbero(아님말고 아몰랑...) 팀한테 결승에서 패했는데
패하고나서 아들녀석이 어찌나 펑펑 울던지 저도 울컥하더군요...핏줄이라고...
솔직히 아들녀석이 베프의 꼬심에 넘어가 올 봄에 처음 시작한 인라인이라 기대 없이 갔지만
나름 대회 규모에 놀랐고 또한 경기 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괜찮던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들놈 하키경기가 더 재미 있습니다.
총평...운전이 10시간 넘어가니 알파고가 된다.
대회가 나름 규모도 있고 운영면에서도 짜임새 있어보임(이런 대회참가가 첨이라 사실 잘 모름).
자식 운동은 한명도 벅참(허리 휨)
내년에는 참가 안함(좀 더 보태서 한국 갈거임)
경험 잘하고 오셨네요~ 전 2002년에 살았었어요 인디애나.
담번은 Narch 가보세요ㅋㅋ 기념품도 많아요 ㅋ
은메달 ? 축하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