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에서 지난주에 CCM 매각을 위해 구입자를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하키시즌도 끝을 달려가고 각 회사마다 한시즌 결산을 시작하는데요, CCM 이 전년대비 24% 정도 판매수익이 줄었다고 하네요. 바우어가 휘청거리는틈을타 NHL 1위를 할줄 알았는데 지난해 6월 NHL 미팅쇼이전까지 일부 매각설이 나오던 워리어 자금력에 밀려 올시즌은 순위가 WARRIOR -CCM- BAUER 가 되었다고합니다.
바우어 부진을 틈타 1위를 할수 있었던 CCM 이 꼴지였던 WARRIOR 한테 뒤쳐지니 아디다스 회장은 화가 날만하네요. 몇년전 한국매체와 아디다스 회장의 인터뷰내용이 생각나네요.
TRUE 하키- 지금까지 하키스틱을 주로 만들던 회사였는데, 그동안 스틱 만들어주던 회사들이 모두 망했다가 2년전 자신의 브랜드로 나온회사입니다. 그동안 TPS, 크리스쳔등 현재 운영중인 회사의 스틱도 제작을 했었구요. 이회사의 주력은 스틱인데 요즘 블레이드 윗부분이 부서지는 경우가 많아서 심심찮게 클레임이 들어오고 있네요. 그리고 NHL 계약 선수들에게 약속했던 계약금이 한푼도 들어오지 않아 지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토론토 메이플립스선수등 빨리 돈 받으시길..
손바닥 가죽교체용 글러브는 이업체 마찬가지도 모 메이저브랜드에서 가죽을 독점해버려서 더이상 이전의 퀄리티의 제품이 나오지 않습니다. 쓰다보면 가죽이 늘어나서 손바닥이 지퍼에 쓸린 플레이어도 있구요. 지금 이업체는 스틱을 신경 많이쓰고 있으니 글러브보다는 스틱이 낫다고 할수있겠네요. 최근 커스텀스케이트 회사인 VH 를 흡수를 했지만 VH 는 계속 자신들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리테일 스케이트를 만들예정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스케이트 제작인원은 얼마되지 않아서 리테일스케이트를 만들경우 하이엔드는 바로 제작이 불가능할꺼라고 합니다. 중저가는 가능. 하이엔드 스케이트는 가격은 비싸지만 좋은 스케이트입니다. 저희회사가 이업체랑 몇년간 파트너였죠. CCM 에서 나오는 수퍼택스 스케이트의 단점 크랙등은 이 스케이트에서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STX- 아직 한국에서 잘모르는 브랜드인거 같긴한데, 라크로스와 다른스포츠를 통해서 자금이 엄청난 회사라고 하네요. 라크로스 스틱쪽으로 특허가 많아서 그걸 하키쪽에 접목시키려고 한다고 합니다. SURGEON 그립은 만져보시면 다르다고 하네요.
한동안 자사에는 없는 라인을 바우어에서 구입하려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운영진에 시카고 블랙혹스 선수의 가족이 있어서 다른 업체보다는 시카고 프렌들리라고 합니다. 와이프 가족중 한분이 이회사 임원을 아시는데 크게 하키쪽에 들어오는걸 원할지는.. 나중에 물어보고 보충을..
VERBERO- 2009년에 생긴회사로 DAN FARRELL 과 콜라보로 어퍼 프로텍터가 인기있고 미국, 캐나다 프로골리들이 DAN FARRELL 골리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끝난 WORLD JUNIOR 에서도 미국팀 주니어 골리들이 골리셔츠를 입고 경기했습니다.
처음 제작한 vortex 스케이트는 넓이는 넓지만 발등을 다 덮어주지 못하는 디자인때문에, 발등이 좀 높은사람에게는 별로 이뻐보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지금은 후속모델을 커스텀으로 판매중입니다. 파트너였던 vh와 협력이 그리 좋지 않았던듯.. 지금은 후속 모델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컷방지 양말은 월드 주니어경기에서는 바우어가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미국팀이 이업체 제품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CUT RESISTANT LEVEL 4. 플레이어 글러브는 위 두업체보다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회장이 회사가 많아서 한 회사에 집중 못하는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