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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주말에 여기 NorCal에서는 Mite Jamboree가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Mite(U8)의 경우는 따로 리그 경기를 하지 않고 Jamboree가 시즌 중에 3 번 열립니다.

NorCal에 등록된 모든 Mite 팀들이 다 모여서 크로스 아이스 게임을 하는데요, 따로 점수는  기록하지 않고,

24분동안 Running clock으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2분마다 부저가 울려서 그 때마다 라인을 바꾸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팀들이 많다 보니 제 아이가 속해 있는 팀은 아침 8시부터 게임을 해서 4 게임을 연달아 했는데요, 게임을 하는 곳이 

제가 사는 곳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서 아침 5시 정도에 일어나 준비해서 출발을 했네요.

 

그 날 있었던 경기 중 아들이 주로 드리블 하는 영상 위주로 편집해봤습니다.

 

[첫 번째 경기]

 

[두 번째 경기]

 

[세 번째 경기]

 

[네 번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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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창 2018.01.23 19:23

    롤링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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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24!! 2018.01.23 23:38

    감사합니다. 스케이트는 또래에 비해서 잘 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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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ke 2018.01.23 21:55
    와우, 정말 잘하네요. 꾸준히 발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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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24!! 2018.01.23 23:42

    칭찬 감사합니다. 투자해 볼 만한 가치는 있겠죠? 현재는 제일 좋아하는게 하키이니 스스로 연습도 열심히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걱정이긴 합니다. 체격이 좀 커줬으면 하는데, 밥을 잘 먹질 않아서 그거도 걱정이고...초보 하키대디라 매일매일이 즐거우면서도 걱정 투성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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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8.01.24 02:26

    공교롭게도 하키도 어느정도의 사이즈가 중요합니다.  특히 13~15살 때의 사이즈가 선수생활을 지속할 것인가를 많이 좌우 합니다.  대충 키는 175 이상 (5' 9") 체중은 170파운드 이상 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이들 하루 4~5끼니 매일 먹였는데 강제로 먹였습니다.  9세부터요.  첫째는 잘 먹어서 괜찮았는데 둘째는 너무 안먹어서 강제로 먹였습니다.  먹인 보람은 있습니다.  아드님이 지금은 다른 아이들 보다 돋보이는데 이게 나이가 먹어가면서 몸싸움이 생기면 돋보이는게 현저하게 줄어드니 체격, 체력 그리고 기량 전부 꾸준히 키우셔야 가능합니다.  아드님보다 그 나이 때 더 잘하던 아이들 14세때 하키 접는거 많이 봤습니다.  참고 하세요.

  • ?
    Go24!! 2018.01.24 07:32

    제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식사 시간만 되면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하키가 이런 문제때문에 그만 둘 수도 있다고 해도 별로 통하지도 않고... 억지로라도 먹여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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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 2018.01.25 00:46

    아드님의 하키실력이 대단하네요...^^

    하키유에스에이님 말씀대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체격이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체킹이 시작되는 밴텀부턴, 왠만히 빠르지 않고는 쉽지가 않거든요.

     

    저도 딸아이를 하키시키고 있습니다만, 부모의 충고는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ㅋㅋㅋ

    제 딸의 경우엔 코치나, 자신이 직접 다른팀하고 부딫치고 게임중에 경험해야, 그걸 인정하고 고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드님의 경우에 빨리 아드님과 수준이 비슷한 애들끼리 플레이하는 레벨에서 뛰시는게 도움이 되실거예요.

    쉬운레벨에서 뛰면, 골도 많이 넣고 잘 제껴지니까, 그리고 부모들이나 동료들이 부럽게 바라보고 칭찬많이해 주니깐

    아이는 즐거워 하지만, 막상 거기서 배우는건 없거든요.

     

    비슷하거나 잘하는 아이들 레벨에 가시면, 여행거리도 길어지고 경제적인 부담이 훨씬 가중되지만, 아이 하키에는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앞으로 많이 다니시겠지만, 미전역에 유명한 AAA 팀과 카나다팀들 스피드와 하키실력이 정말 장난아닙니다.

    그런 아이들과 플레이 하게 되면 자신의 하키에 대해서 돌아보기도 하고, 부족함을 느끼기도 하고, 때론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걸 이겨내는 가운데 한단계 발전하는 플레이어가 되거든요. 

     

    결론은 잘하는 아이들과 부딫쳐볼 기회를 주세요. 그럼 아드님이 먼저 체격을 키우려 할거에요.

    열심히 하키서포트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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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8.01.25 02:08

    요즘 한국의 여자 하키 사태 보시면서 참 느끼시는게 많으시겠습니다.

     

    말씀대로 높은 레벨의 하키를 시키면 장단점중 하나가 좌절입니다.  이겨내면 좋은데 이겨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건 전적으로 부모의 의지입니다.  칭찬을 하고 받으면서 크는게 좋다는 "전문가"들이 많은데 사실 저는 동의 안합니다.  과정을 이겨내고 우뚝 서든가 아니면 쭈그러지던가 둘중 하나지 중간은 없다는게 제가 하키나 여러 운동과정과 입학 과정을 거치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물론 공부도 마찬가지고 사회 경험도 마찬가지 인듯 합니다.  이런 과정을 잘 이겨낸 후에 수위 조절을 하면 좋지만 약하게 키우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항상 2살이나 3살 위의 리그에서 뛰게 했었습니다.  적응을 하게 만든거죠.  나중엔 솔직히 고등학교 때부터 NHL, 대학 선수들과 같이 훈련 시켜서 적응하게 했습니다.  몸싸움도 하게 했구요.  여기서 체격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따라가지 못하면 참여 시켜주지도 않았으니 따라갈 수 있도록 엄청 몰아부쳤었거든요.

     

    20대가 되니 이젠 이해 하더군요.  

     

    평창 후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NHL을 두드릴거라 생각하시는 분들....  큰 오산입니다.  지금 뛰는 용병들도 사실 한땐 좀 했지만 지금은 fall out, 즉 적응 미달이고 아시안 리그가 너무 편하다고 느끼는 선수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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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24!! 2018.01.25 07:20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제 아들도 경기가 안 풀리거나 본인이 뭔가 답답한 것을 느끼면 경기에서 돌아와서 스스로 연습을 하는데, 그렇지 않은 날은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음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트래블 팀을 시작하니 좀 더 많은 장애물들을 만나고 스스로 넘어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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