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자팀은 보다가 양쪽 다 정말 잼 없는 하키를 하기에 2 피리어드 중반에 방송 포기를 했는데 오늘은 오히려 2 피리어드부터 관전을 시작.
역시 여자팀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웨덴이 5위라는데 약간의 미숙은 있어도 꽤 대등한 경기를 하더군요. 상대는 정말 체격이 거인들인데도 불구 하고. 보드 플레이나 몸싸움의 미숙한점 말고는 정말 우리나라 여자 팀 굉장히 먼길을 달려왔습니다.
페이스오프도 우리가 이긴게 더 많을 정도고 다리가 짧아도 열심히 뛰는 모습 보기 좋았고.... 우리 골리가 선방한다는 멘트를 많이 했는데 우리 골리는 훈련도 캐나다에서 제대로 받았고 그 리그도 제대로 뛰고 지금은 여자 프로 리그까지 뛰니 준비된 골리라는 거고 우리 백업 골리도 노하우 쌓여서 잘하고 있기에 주눅 안들고 한다면 승산 있는데.... 남북의 격차는 잘 모르겠고.....
오늘 경기 보다가 지금 강릉 예매 하려구 슬슬 발동 걸고 있는 중입니다.
남자 경기는 NHL과 NCAA 디비전 1 보다가 평가전을 보니..... 전부 슬렁 슬렁 타는것 같고. 카자흐스탄은 뚜렸하게 NHL에 선수들을 많이 보낸것도 아니어서인지 그리 크게 잘한다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어쨌든, 여자 팀 구경하러 가야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