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하키를 열심히 하는데도 슛이 정말 늘지 않네요.
언젠가부터 많이드는 생각이, 레프트의 한계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와 비슷한 구력의 동료들 중 라이트 그립인 친구들이 대체로 슛이 좋네요.
물론 nhl 보면 레프트 그립도 많고, 얼마든지 슛을 잘 쏘는건 압니다만
절대 운동량이 부족한 하마 수준에선 라이트가 슛에서 분명 강점이 있지 않나 강한 의심이 드네요.
마치 왼손으로 투구를 하는듯한 어색함(저는 오른손잡이)이 지금도 있습니다. 아니 큽니다.
다른 운동종목을 할때는 독학으로도 상당한 수준까지 무리없이 올라갔는데
하키, 특히 슛은 지금도 너무 너무 어색하기 짝이 없네요.
퍽을 블레이드에 제대로 태우는데도 5년은 걸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직 구력이 모자란건지(지금봐선 10년 이상 해도 마찬가지일듯)
근 1-2년을 슛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데 느는게 안보이니 답답하네요.
제자리에서 슛 연습할 때는 이제 꽤 블레이드에 제대로 타고 가는데
시합 도중, 특히나 숨이 턱에 찬 상태에서 슛은 너무 너무 형편없네요.
아무 조언이나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