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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FSkQG_tA84

 

저번에 다녀온 Kings of Vegas Tournament에서 있었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Montreal Snipers 와 Atlanta Kings의 예선 리그 게임입니다.

 

이 중에서도 Atlanta Kings의 97번 Enzo라는 아이가 현재 북미에 있는 2009년생 아이들 중 가장 유명한 아이입니다.

대회 내내 여기 저기서 다른 아빠들 사이에서 저 아이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더군요.

그리고, 듣기로는 이 팀도 그 아이의 아빠가 자식을 위해서 여기저기 잘 하는 아이들을 스카웃 해서 만든 팀이라 아이들 대부분이 개인기가 출중합니다. 

  • ?
    조준 2018.08.08 05:16

    영상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2009년생이면 금년가을 시즌이  squirt 첫해일텐데 ,

    이미 스케이팅, 스틱핸들링이 장난아니네요. 

    어쩌다보니 저두 딸아이를 서포트하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저 나이때에 이런세상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딸아이가 알라바마에서

    남자팀 트래블 하키하면서 주로 붙었던 팀들이 아틀란타와

    내쉬빌팀들이었는데, 물론 아틀란타팀들이 그나마 잘 했었던걸로

    기억을 하지만, 이정도로 잘했었나 싶거든요....

     

    그리고, atlanta kings 라는 이름도 생소합니다. 기존의 아틀란타지역 트래블프로그램은

    아닌것 같은데,  말씀하신데로 잘하는 아이의 아빠가 아틀란타지역이 아닌 아이들로 꾸려진것 인가요?

    그렇다면 어느지역 아이들이길래 이정도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
    Go24!! 2018.08.08 05:39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고 들은 이야기입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아주 부자라서 미국 전역에서 잘하는 아이들을 많이 스카웃해서 만든 팀이라고 들었습니다. 지역을 대표한다기 보다는 Special 팀을 조직해서 여기 저기 토너먼트 위주로 다니는 팀 같았습니다. 저 중에 한 아이는 LA에서 본 아이이고, 이번 토너먼트에서 제 아들이 참가한 팀에서도 Atlanta kings 출신 아이들이 몇 명 있었던 걸로 봐서는 미국 전역에서 좀 한다는 아이들을 스카웃해서 채워 넣는 것 같습니다. Atlanta kings는 USPHL의 쥬니어 팀인데 그 밑에 유스 팀들로 연령대별 팀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09년생은 좀 특별하게 팀을 조직해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돈이 많으니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들넘 팀도 비슷한 성격의 팀인데, 선수 구성을 보면 8개 주(중 서부)에서 모은 아이들로 되어 있습니다.

  • ?
    조준 2018.08.08 06:05

    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전에 인터넷에 검색해 보았는데,

    예전에 atlanta knights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름을 kings 로 바꾼것 같습니다.

    knights 팀하고는 여러번 경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09년생팀은 좀 많이 특별하네요.ㅋㅋ

    웹페이지에 팀이름을 2009 Premier AAAA 라고 적어놓았네요.

    유스하키하면서 처음으로 보는 AAAA 팀입니다.

    뭐, 그런데 그렇게 자신감있게 A를 네개씩이나 붙일만큼  실력이 대단하네요. 

  • ?
    Go24!! 2018.08.08 06:15

    네, 저도 처음 AAAA라고 붙은거 봤을 때,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이 팀이 참가한 토너먼트에서 엄청난 승률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이해를 하게되었습니다. 어떤 토너먼트를 가도 거의 전승 우승 아니면 아쉬운 1패 이정도의 성적이니 이 나이의 팀 중에서는 최강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예선 리그에서 Jr. Bruins에 1패를 하고, 8강에서 다시 만난 Montreal Snipers에 아쉽게 패배해서 탈락해버리고 말았네요. 토론토 지역의 하키 대디들은 토론토외에는 몬트리얼의 하키만 인정해줄 정도로 자부심이 상당한데, 이 팀만은 인정을 해주더라구요.

  • ?
    조준 2018.08.08 06:43

    토론토부모들이 인정할수 밖에 없는 실력이네요.

    제가 예전에 댓글에서 한번 말씀드렸던것 같은데, 미국팀들은

    토론토지역팀들을 이길수가 없는게, 그 지역은 잘하는 아이들이 차고 넘쳐나서

    모든라인의 실력이 고른반면에, 대부분의 미국팀들은 잘하는 아이들 몇몇에

    실력은 떨어지지만 팀을 구성해야하기에 어쩔수 없이 뽑아지는 인원이 대다수인지라

    1라인끼리는 어찌 해볼수 있지만, 나머지 라인때문에 도저히 이길수가 없더라구요.

     

    저두 머리속으로 미국각지에 있는 팀에서 에이스급으로만으로 뽑아 팀을 꾸리면 해볼만한텐데

    라는 생각을 몇번 해 보았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실행에 옮기는 팀이 있군요. 국가대표팀도 아닌데 말이죠.

    정말 부모님들의 열정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여자선수들을 서포트하는 부모들의 희생도 대단하지만,

    남자선수들의 경우 여자선수들 보다 더 큰꿈을 꿀수있어서 그런지 부모님들의 희생이 더한것 같네요. 

  • ?
    Go24!! 2018.08.08 08:14

    올해 에드먼튼에서 열린 브릭 토너먼트만 봐도 우승은 토론토 팀끼리 다투고, 플레이 오프에는 미국팀이 한 팀만 올라간 걸 봐서는 아직 이 나이대에 하키는 토론토 이하 캐나다 지역이 미국을 많이 앞서 가는 것 같습니다. 누가 말하길, 캐나다 하키는 완성형이라 어린 나이의 아이들의 수준이 매우 높고 커가면서 그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모델이다. 반면에 미국은 우상향 발전형이라 어릴 때는 캐나다 대비 수준이 많이 떨어지지만, 나중에 커가면서 실력이 계속해서 발전해 16 ~ 18세 즈음에 캐나다 수준을 따라 잡는 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모들의 서포트 관련해서는 이번 토너먼트 온 사람들 보니 다들 아이들 하키에 미친 사람들 같았습니다. 그들의 생각에는 아이들의 하키뿐인 사람들이더라구요. 다들 생업을 포기하고 아이들 하키만 쫓아다니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저도 점점 미쳐가고 있는듯 하구요.

  • ?
    가일 2018.08.08 13:54

    09년생이면 한국 초등3학년10살이고

    울아들이랑 동갑인데 살벌하네요 ㅎ

  • ?
    Go24!! 2018.08.09 07:26

    아드님이 제 아들이랑 같은 나이이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이 번 스프링 토너먼트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잘 몰랐었는데,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상상 이상의 스피드로 게임들이 진행됩니다.

    아쉬운 건 저 토너먼트를 끝으로 다음 스프링 시즌까지는 저런 수준의 게임을 경험해 볼 수가 없다는 거죠.

    조준님께서 언급하셨듯이 제가 사는 북가주 쪽에서는 여기서 하키하는 동 나이대 아이들 다 모아도 저 수준에 맞는 라인이 1라인이 나올까 말까입니다.

    하키가 활성화 된 지역에서는 저런 수준의 게임을 1년 내내 경험할 수 있으니 게임에 대한 이해도나 실력 향상이 빠르게 발전되는 것 같습니다.

  • ?
    가일 2018.08.09 23:08

    내년 1월입학으로 영어도 배우고..하키도 꾸준히(레그센타 말고 클럽팀)캐나를 갑니다

    혹시 아드님은 어디서 운동하고 있는지요?

    캐나다에 지인들이 없어서 알아보는데 만만치가 않네요. ㅜㅜ

  • ?
    Go24!! 2018.08.10 03:54

    저희는 산호세에 거주중입니다. 하키로는 완전 변두리 지역입니다. 여기는 하키(SJ Sharks) 보다는 야구(SF Giants or Oakland A's)나 농구(GS Warriors)가 대세에다가, 여기사는 사람들이 거의 중국인 아니면 인도인들이라 하키가 인기가 많이 없는 편입니다. 1월이면 하우스리그 좀 하시다가 4~5월에 있는 트라이아웃을 통해서 클럽팀에 들어 가시면 되겠네요. 캐나다 어디인지 지역 말씀하시면, 아마 여기 계시는 캐나다 분들이 정보를 주시지 않을까요?

  • ?
    hans 2018.08.10 11:07

    캐나다 어디로 가시나요?

     

  • ?
    가일 2018.08.10 21:17

    밴쿠버 밑에 써리라는 지역으로 가요~~^^

    공부도하면서 하키는 계속시키고 싶고해서요

    레크센타말고 클럽팀에 들어가면좋을듯한데. 아는정보가 거의 없어요..ㅜㅜ

  • ?
    hans 2018.08.11 01:59

    http://surreyminorhockey.com/

    Rep 팀은 8월 중순에 tryout이고 house 팀은 9월초에 evalutions 이 있습니다.

    언제쯤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minor leagues는 늦은 듯 하구 travel team도 tryout은 다 끝났을 겁니다.

    시즌 동안 캠프 열심히 하시다 11월부터 시작하는 spring hockey tryout 준비하심이 어떨런지요.

    아이가 너무 낯설어 하면 한국분이 하는 캠프도 있으니 차차 적응해 나가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그리고 09년생이면 Atom 1st year입니다.

  • ?
    가일 2018.08.11 15:22

    답변 넘넘감사드립니다..^^

     

    올해 11월초에 캐나다로 들어가고요.. 19년1월 입학이에요..

     

    죄송하지만 궁금한점 있음 종종 여쭤봐도 될까요?

     

  • ?
    hans 2018.08.12 01:42

    네...같은 지역은 아니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으니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광역밴쿠버에서 써리가 아무리 하키변방이라 해도 Rep team은 녹록치 않을테니 개인기에 집중해 두시면 Tryout 때 좀 수월할겁니다.

    evalutions 이랑 tryout 은 다르고 그 나이대에는 경기운영 능력보다 눈에 띄는게 tryout에는 더 유리합니다.

  • ?
    가일 2018.08.13 10:59

    어차피 지금 한국에서도 그리 특출나지 않아서,,,ㅎㅎㅎ   팀 소속으로 들어가야 소속감도 생기고할 것 같아서요,,,

    저는 한국에 있고,, 아이랑 와이프가 같이 가기 때문에,,, 문제는 와이프가 영어를 잘 못해서 그게 걱정인데,,,, 한국인분이 운영하시는 클럽팀에 들어가면 좋겠네요,,,,,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꼭 기회가 된다면,, 만나뵙고 싶습니다....^^

  • ?
    hans 2018.08.13 13:07

    제가 알기로는 한국분이 운영하는 그 나이대 팀은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 팀에라도 소속 되어 있어야 리그에서 경기를 할수 있고 팀은 각 지역 Minor hockey Association (nonprofit hockey organizations) 에서 만든 팀 tryout 이나 evalutions을 통해 실력에 맞게 배정됩니다.

    아니면 travel team에 가입해서 뛰는 경우도 있지만 사설팀들이라 비용이 만만치 않고 장거리 운전 등 뒷바라지가 보통이 아닙니다.

  • ?
    가일 2018.08.23 23:14

    캐나다에서는 초등생 개인레슨 통상적으로 얼마나 할까요?

  • ?
    hans 2018.08.27 02:28

    hockeyusa님도 언급하신 적이 있지만 3~4명이 같이 하면 경쟁심이 생겨서 좀더 타이트하고 비용면에서도

    유리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선수 수준이 높은 캠프나 3on3에 등록시켜서 잘하는 아이들과 계속 경쟁하게하는

    방식을 쓰는데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 ?
    가일 2018.08.27 16:24

    답변 항상 감사드립니다~~~^^

  • ?
    hockey usa 2018.08.28 04:07

    나이 따라, 선생 따라, 레벨 따라, 지역 따라 전부 천차 만별입니다.  가장 좋은건 보시고 평가해서 아이에게 맞는 선생을 그 때 그때 찾아주는것이죠.  그건 부모 몫입니다.

  • ?
    hockey usa 2018.08.16 06:31

    knights, 라면 둘루쓰나 케네소 팀인데......  잘하네요.  아틀란타에는 이런 팀들 많습니다.  아빠가 아예 팀 단장처럼 좌지 우지 하지만 잘 꾸려 가면서도 나중에 이 아이가 다른길로 가면 팀이 확 죽어버리는 경우죠.

     

    9살에 이정도 해야 다음 단계로 갑니다.  한국 지도자들이 좀 보고 자극좀 받았으면 합니다.  맨날 잘한다는데 입시하키 백날 해봒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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