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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 전 강릉하키센터 관중석에서 느꼈던 감동을 얼음 위에서 직접 느끼고 싶어 이번 주말에 열리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주최의 사회인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대회 우리팀 엔트리는 총 12명이지만 토요일 첫 경기만은 10명이 뛰어도 되는지 협회 담당자에게 물어본 결과,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14:00 경기 엔트리제출 후 10분 웜업 후 정빙시작하여 14:30부터 경기시작하여 2분이 지나자 페이스오프 때, 우리팀 출전선수가 1명 부족하다며 상태편에서 클레임을 제기했고 우리팀은 몰수패를 통보받았습니다.

협회에서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참가비를 환불해줄테니 몰수패를 인정해달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습니다.

대회 전 협회의 확인까지 여러번 받은 사항에 대해 국제룰 운운하며 몰수패처리 안하면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상대팀이 헬멧 색깔도 맞추지 않은 것은 국제룰 위반 아닌가요? 이것 또한 명백한 몰수패 사유에 해당합니다.

주말에 힘들게 시간내서 강릉까지 와서 한 게임도 뛰지 못했습니다. 교통비, 숙박비는 배제하더라도 팀원들의 아이스하키에 대한 열정은 뭘로 보상 받아야 할까요?

몰수패라고 장내 방송할 때 비참한 심정의 상대팀을 향해 승리의 환호성을 외치는 비매너는 과연 이번 사회인대회의 취지에 맞는 행동이었는지도 참으로 의문스럽습니다.

훌륭한 시설에 걸맞는 운영을 협회에 부탁드립니다. 강릉하키센터. 훌륭한 경기장이기에 기대감도 무척이나 컸습니다. 이루말할 수 없는 이 허탈감을 다시는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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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리짱 2019.02.23 21:23
    차음 열리는 협회 아마추어대회인데 ...아쉽습니다 지방에서 하키하는 사람으로써 서울에서 뛰는 팀하고 뛰는건 자신의 실력향상뿐만 아니라 경험에 플러스된다고생각합니다. 저는 지방에서 뛰다가 이번 글에서 뛰게된사람으로써 굉장히 사회인아이스하키 발전에 있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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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 2019.02.23 22:44
    몰수패 그냥 하기로 하고 서로 게임이라도 하지 아쉽네요;;
    강릉까지 가서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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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모라미 2019.02.24 05:20

    글 읽는 제가 다  마음아프네요...  

    팀원들도 억울하셨을텐데,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신 것 같으니 매너좋고 좋으신 분들 같구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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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9.02.24 07:51

    아마츄어 대회라면 승패보다는 참가와 열성적으로 뛰었다는데 더 의미가 있는게 아닌가요?  일단 몰수패를 제기한 상대 팀의 행동도 이해가 안되네요.  같은 아마츄어끼리 좀 해도 너무하네요.  즐기자고 하는 시합에서 이기면 어떻고 지면 어떤가요?  협회도 문제지만 몰수패 제기한 상대팀도 치졸합니다.

     

    협회도 그냥 몰수패라 하고 시합 더 뛰고 다음 시합도 뛰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즐기자고 하는거 아닌가요?

     

    미국같으면 그런 경우라면 심판이 문제제기를 하거나 상대팀이 문제 제기를 해도 1패 인정하고 시합 더 뛰고 다음 시합도 뛰고 참여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냥 즐깁니다.  팀을 빼버리거나  하는건 없고 져도 어쩔 수 없는데....  상대팀이 좀 몰렸나보네요......

     

    이러니 발전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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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 2019.02.24 10:13
    심장이 십분 이해가 되네요... 뭐 하지만 룰은 룰이니...그래도 몰수패 하고 경기를 친선으로 운영하는 효율적 운영도 충분히 가능했을 듯 한데...엘리트 들도 아니고 아마추어 동호인인데...장말 이러니 발전을 못하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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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oux 2019.02.24 10:36

    상대팀 어딘지 너무 하네요
    강릉까지 즐기자고 모인 아마추어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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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stone 2019.02.24 10:55
    몰수패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지요...

    협회측에서 승인을 해주셨으니 그것에 따랐고
    협회에서 그부분에 대해 전달 또는 공지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그것도 경기시작 전도 아닌 시작직후 상대팀의 클레임을 받고, 저희팀에게 몰수처리 해야된다고 전달하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요...

    상대와 참가팀들에게 협회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제대로 경기를 진행시켰어야 맞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협회 측에서 일방적인 통보방송나오자 펜스 두들기며 환호하는 상대팀...하하...하이라이트를 장식해주셨습니다...

    승리를 축하드리고, 다음번 대회때 준비를 잘 해서 참여할테니 또 인연으로 뵈어서 멋진 하키 경기를 했으면 합니다. 협회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준비해주셨으면 합니다.

    남은 경기 잘 치르고 대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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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창 2019.02.24 11:57

     

    몰수패 당한 팀원입니다.
    정말 참담합니다.

     

    대회전 혹시나 꼬투리 잡힐까봐...
    헬멧 팬츠 스타킹 색깔도 통일하고
    스케이트끈 색깔도 튀는 색상은 흰색으로 바꾸어 나왔습니다.
    져지 이름 다른 사람은 이름만 다시 출력해서 오바로크 치고 나왔습니다.
    IIHF 룰북 확인했더니 통일하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런데 상대팀은 헬멧 색깔만도 검은색, 파란색, 흰색.... 알록달록합니다.
    협회에 연락해서 괜찮다고 확인했는지는 모릅니다.

    플레이하는데 조금 헷갈릴수는 있겟지만 우리는 상관없습니다.

    즐겁게 하키할수있으면 됐죠.. 우리 아마추어잖아요.

     

    우리는 첫게임만 한명 부족해도 되는지 협회에 문의했을때 분명히 괜찮다고 했어요.

    이 사실은 현장에서 협회관계자 및 심판들도 다같이 인지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상대팀에서 국제룰 따지면서 경기를 안하겠다고 드러누워버렸네요.

     

    복장 통일 안한거 국제룰로 따지면 몰수팬데

    협회에서 인정해줘서 괜찮다면

     

    인원 한명 모자른거 국제룰로 따지면 몰수팬데

    협회에서 인정해줘서 괜찮은겁니다.

     

    우리팀 대충대충 준비해서 나온 팀 아닙니다.

    어느팀보다 이번대회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해서 나왔습니다.

    경기 시작해보니 이건 뭐 게임이 안되니까

    뭐라고 하나 잡아떼서 농성을 벌이려고 한건가요? 추잡스럽습니다.

     

    일관된 태도를 보이지 않은 협회에도 실망입니다.

    정말 실망입니다.

     

    아무튼 우린 하키 계속 열심히 할겁니다.
    하키는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만난다면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경기에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눈빛은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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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9.02.24 17:04

    안타까우셔도.....  지나간 일이니 잊고 즐 하키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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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환 2019.02.25 13:22

    관중석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몰수패 방송에 상대팀에서 나온 환호성은 관중의 입장에서도 너무한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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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지 2019.04.27 00:49

    오랜만에 이 곳에 와서 이런 글을 보게 되는구나.

     

    당시 상대 팀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몰수패 방송에 환호성이라니...

     

    그런 팀은 100번 경기해도 100번 다 이기겠지.

     

    상대팀은 참 불쌍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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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24!! 2019.02.24 14:54

    이건 협회가 잘못 처신한 것 같네요.

    사전에 인지한 부분이고 문제가 없다고 했으면 끝까지 진행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인원수가 부족한 것은 불리하면 불리했지 유리한건 없는 부분인데, 얼마든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상대팀분들도 취미로 하는 하키에 왜 그러셨는지 의아하네요. 한 게임이라도 더 경험하는게 이익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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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복은트라이 2019.02.24 15:15
    각자 사정이 있을테지만 앞으로 강릉서 뭐하자고 하면 다들 주저하는 계기가 될듯ㅋㅋㅋ 말장난 좋아하는 정치판엔 '정무적 판단'이란 것이 존재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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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9.02.24 17:09

    한국의 상황을 약간 비판을 하자면.....  한국에는 무슨 국제룰이 어쩌구 저쩌구 합니다.  정식 학교 시합 등에서는 미래에 국가대표를 할수도 있는 상황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마츄어는 국가 대표 나간다 해도 무슨 프로 계약을 할 것도 아니고 정말 즐기고자...  즐겁게 하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제일 크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아마츄어 성인팀 시합도 스타킹을 맞춘다거나 헬멧을 맞춘다거나 정말 국내외 하키 샾들 매출에 지대한 도움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이나 캐나가 가서 시합 하면 헬멧 스타킹 등 작은 부분은 맞추거나 말거나 관심 없습니다.  져지 색만 맞춰도 되고 그냥 돈내고 즐기고 다음날 부상 없이 직장 잘가면 됩니다.  그리고 운동의 매력에 푹 빠지면 됩니다.

     

    이건 무슨 프로 선수들도 아니고 학교 선수들도 아닌데 너무 많은 비용을 들이게 해서 저변 확대를 어떻게 하나요?  

     

    지면 지는대로 팀원들과 간단히 저녁먹고 집에 가서 담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맘 먹으면 될것이고 이기면 이기는 대로 그냥 잘했다고 하면 되는 일인데 참....  협회도.....  미래가 안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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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락기 2019.02.24 17:29

    하키대회에 참가했고 관람석에서 지켜보던 또다른 팀의 한사람입니다.

    참담한 심정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만.. 상대팀의 매너 운운하실 입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쪽팀원분들은 본부석에서 이번일에 대한 논의중일때 벤치에서 상대팀 벤치에 다 들리게 쌍욕 시전하시고 스틱집어 던지는 등 매우 폭력적인 행동들을 하시던데.. 그리고 전해 들었지만.. 국제룰 운운한게 아니고 이번대회의 규칙으로 클레임을 제기했다합니다.. 그런 행동을 보이셨으니 양해해줄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건 상대팀의 잘못이라기보단 협회에서 괜찮으니 나와라 해놓고 상대팀에겐 양해를 구하지 않은게 발단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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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몰수패 판정을 받고 상대팀의 환호성을 들을때 그 어느팀이 흥분 안 할수 있을까요? 팀원 한명이 열받아서 자기 스틱을 부러뜨린 것은 사실이며 비난받아야 한다면 받겠습니다. 그리고 이번대회 규칙이 국제 아이스하키 규칙입니다. 이번대회 규칙 중 헬멧에 대한 별도의 언급이 없으면 국제 아이스하키 규칙을 따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행동을 보였으니 양해해줄리가 없다구요? 처음에 어리둥절하게 심판의 결정을 기다렸을때는 뭐 심판이 양해해줬나요? 얌전하게 있으면 양해해주고 아니면 양해 안해주고 대회운영위가 그렇게 줏대가 없는 조직인줄 아십니까? 저도 협회가 가장 큰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터틀스에서 항의를 했을때, '그것은 협회와 사전에 협의를 끝낸 사항이며 문제가 없다. 당신들도 헬멧 색깔을 맞추기 않았지만 협회에서 인정해준 것처럼 저팀도 그렇다. 그러니 문제가 없다. 계속 경기를 거부하면 터틀스의 몰수패를 선언하겠다' 라고 대처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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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O 2019.02.24 17:56

    제가 1년전 올림픽에서 매 한국경기마다 지켜본 주경기장에서 

    아마추어로써 정말 한번 뛰어보고 싶어서 경기가 지연되자 감정에 격해 

    “아C 하키를 하러 왔으면 하키를 합시다” 라고 스틱으로 바닥을 치며 말했습니다. 

    근데 이런 일을 겪어본 팀원들이 있는지라 이마저 제지 당했습니다. 

    또한 부심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상대편 벤치와 우리팀 벤치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상대 벤치에 쌍욕을 했다면 그 부심에 의해 강퇴 당하고 

    몰수패란 방송이 나가기도 전에 몰수패 처리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몰수패가 결 방송이 나면서 상대편에 환호성을 듣고 감정이 격해진지라

    쌍욕을 한 팀원은 정말 잘못했습니다. 이 점은 인정하고 상대편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 30분 전에 이미 웜업 시작과 동시에 경기 참가명단 제출까지 한 마당에 

    그전에는 가만히 있다가 경기 시작되고 1분 58분 후 골리가 퍽을 잡자마자 

    본부석에 주장님이 가서 항의한 상대편은 무슨 의도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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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9.02.24 18:13

    그래도 상대 팀이 몰수패 하고 경기 마저 하자고 할 수 있었지 않을까요?  서울에 사는 하키어가 3시간 운전해서 갔다고 하면 몰수패 정도는 이해해도 2분 뛰는건 좀 너무한 처사죠.  문제 제기 해도  그냥 서로 아마츄어 인데 그냥 뛰자고 했어도 될것 같아요.

     

    아마츄어는 즐기는 하키니까요.....  아마츄어 아무리 잘 뛴다 해도 내일 계약서 쓰는 입장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 ?
    김기창 2019.02.24 18:18

    협회 관계자가 양팀 의견 조율하느라 시간이 많이 흘러서 경기를 할 수 없을 수준으로 시간이 지체되었고

    몰수패를 선언하면서 심판들도 모두 퇴장했습니다. 선수들만 덩그라니 남았습니다.

  • ?
    hockeystone 2019.02.24 18:22

    비매너라 생각되는 언행은 마지막 협회의 일방적 방송 통보후 심판들과 관계자가 모두 퇴장하고 선수들만 덩그러니 남았을 때 잠깐 나왔었지요..그전까진 욕이며 뭐며 특별히 비매너적 언행은 없었다고 봅니다..그런행동을 보여 양해를 해주지 않았다는건 맞는이야기 같진 않네요..글보시는분들 오해는 없으셔야 하니 남겨봅니다..다른의도 없으니 작성해주신분도 오해없으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협회측 일차적 문제입니다.. 이번대회 참..계속 잘 되었음 하는데 시작이 꼬인 대회로 끝나버리네요..

     

    서울 와서도 마음이 참 많이 안좋네요.. 멀리서 온 팀들이 대부분인데..그런식으로밖에 진행을 못하는 문제였을까 싶네요..

  • ?
    오정환 2019.02.25 13:28

     판정이 조율되는동안 계속 이쪽팀 뒤쪽에 앉아있었는데요

    방송 나오기전에 쌍욕하고 그러신분은 못본거같습니다 

    다들 어이없어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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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O 2019.02.26 15:35

    네 알겠습니다. 터틀스 곽총무님

    경기에 참가한 많은 다른 팀 분들이 구경오셔서 보신 경기인데

    왜곡된 사실을 누가 이야기하는지 궁금해서 아이디 구글링했습니다.

  • ?
    Goalie#제로 2019.02.24 18:55
    왕락기님
    안녕하세요 선수벤치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한사람으로..
    이야기에 순서가 바뀌면 내용이 완전히 달라지죠..

    본부석에서 이번일에 대한 논의중일때 벤치에서 상대팀 벤치에 다 들리게 쌍욕시전..
    이부분 수정부탁드립니다.

    물론 비매너 잘못됐죠 논의중일때 쌍욕을 한게 아니라
    방송으로 몰수패라고 나오고나서 상대팀에서 스틱으로 팬스 두두리면서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에 흥분해서 그랬던겁니다.

    한마디 더 하자만 된다고 했다가 내 실수니 몰수처리하자..
    그런말 듣는다면 어떤기분일까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들 사정있겟지만 전 11개월된 아이 아빠로 정말 어렵게 와이프에게 허락받고 간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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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洛賢 2019.02.24 19:59

    직업도 아니고 좁디좁은 아마추어 하키대회에 시합안하고 이겼다고 좋아죽을라면 좀 덜떨어진 인간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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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별 2019.02.24 22:12
    강릉 챌린지대회에서 팀 코리아를 응원하고~~
    강릉 하키센터 존속에 관한 탄원서에
    온가족이 싸인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번대회도 강릉하키센터 활용/활성화의 일환으로
    프로나 아마츄어나 하키인 모두가 동참의 의미로 하는
    뜻깊은 대회로 알고있는데요~
    참~~~ 참~~~엉망이네요ㅠㅠ 선수명단 교환후
    킥오프했으면 지나간거고~ 두팀모두 아마츄어인데
    한게임이라도 즐기는 하키하면 좋지않았을까,,,???
    더군다나 환호성은 대박이네요 무엇보다
    협회가 한 짓이 젤 부끄럽게 만드네요
    대회 취지를 협회가 가장 먼저 망각했으니까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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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 2019.02.24 22:23
    좋아서 죽을 정도도 아니었을테구요
    덜 떨어진 인간들 같은 표현은 좀 아닌 듯 합니다
    속한 팀에 따라 상황이 조작적으로 이해 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운영하는 측에서 조금만 나서서 미리 상황을 알리고 정리했으면 아마추어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됐을탠데...정작 협회는 쏙 빠진 상황에서 아마추어분들끼리 서로 할퀴시는 거 보니 정말 열불이 납니다
    다 가정이 있는 분들이고 다들 정상적인 상황이었으면 멋있으신 분들일 것을 확신합니다
    열불이ㅡ나고 천불이 나는 상황 십분 이해 됩니다.. 다 같이 하키 좋아서 모이신 분들인데 상처 주지 말고 운동도 하고 이런 자리에서 의견 나눴으면 합니다
    협회랑 똑같은 사람 됩니다......
    소문이 났을건대 ㅜ아직 아무 언급도 없는 거 보세요...
    언젠가 정정당당하게 함 붙어 보시면 되잖아요....얼음판 좁아거 곧 진검승부 할 날이 올겁니다..다들 안전하키ㅜ합시다...
    지나가다 하키 사랑이 절절이 느껴지는데...좀 안타까워서 몇 자 적습니다..이글에 또 상처ㅡ받으실 분들이 없지ㅡ않으실텐데...혹여나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
    hockey usa 2019.02.24 23:49

    그러고 보니 협회는 또 은근슬적 넘어가네요.......  1차적으로 국제 룰 적용부터 잘못됐네요.  전반적으로 국제룰을 적용하나 아래 사항은 우리나라 규정으로 한다 라고 하고 예외 규정 두고 그 외 예산 못한 규정은 협회 관계자 팀 주장들과 심판진의 판단에 의거하여 결정한다....  이러면 되는거였는데....

     

    ㅋㅋㅋ 우리나라 협회의 수준이 바로 나오네요.  그래도 아쉽습니다.  심판 없이 서로 그냥 시간나는데로 시합 마우리 지었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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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뚤리 2019.02.25 10:47

    이정도로 이슈화 되면 터틀즈분들도 와서 얘기좀 하셔야 정상인데... 보통은 몰수패 당해도, 심판 없어도 친선겜 뛰는데... 양쪽다 그럴만한 감정이 아니었나 봅니다. 오해가 있으면 서로 푸시고 잘못이 있다면 사과하시고 겜 한번 뛰시면 될듯 합니다. 뭐.. 이걸로 먹고사는것도 아닌데 즐기면서 하시지요.

    확실한건, 협회가 원인제공자이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입장표명과 그에 대한 앞으로의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협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아닌가요?

  • ?
    BHS95 2019.02.25 14:12
    납득할수없는 이유로 한겜도 뛰지 못하고
    주말을 망쳐버린 데미지는 지금까지도
    넘 피곤하고 기분이 안좋네요.
    협회의 이해 안되는 행동및 결정과
    터틀스팀의 행동은 같은 아마추어로써 부끄럽기만 합니다.
    협회에서는 분명 실수한 부분을 인정하였고
    터틀스팀에 양해를 구해 겜진행을 요구하였으나
    시종일관 할수없다고 하던 이유가 궁금하네요?
    저희가 한명의 인원이 부족한 이유로 터틀스팀에 피해를 보셨나요?
    인원이 없으면 인원이 많은 팀이 체력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게 정상적인거 아닌가요?
    저희는 분명 협회에 허락을 받고 참가 하였습니다.
    그부분도 터틀스팀에게 거듭 말씀 드렸고요.
    협회에서 허락한 부분을 대회규정에 어긋난다고 버티는 행동은
    협회와 상대팀에 배려가 없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좀처럼 모이기 힘든 전국 동호회팀이 모인
    좋은 대회였고 함께 참가 할수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준비도 많이 했고요.그래서 더 아쉽기만 합니다.
    터틀스팀은 올해 동호회리그에 참가하시죠?
    멀리 아산에서 상대팀대관을 빌려 가며 리그에 참가한다는
    말을듣고 내심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열정이 있는 팀이라고도 느꼈고요.
    대관이 없는 터틀스팀을 상대팀에서 대관 빌려주면서
    함께 하키 하는건 터틀스팀에게 배려해주는거라고
    생각해 보지 않으셨나요?
    요즘 리그에 많은팀들은 승,패도 중요 하지만
    상대팀의 예의,존중,배려를 먼저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올해 리그를 하면서 더 좋은팀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
    BHS95 2019.02.25 14:43
    오랫동안 하키를 했지만 몰수승을 했다고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는팀은 처음 보았고 그모습은 같은 아마추어로써 부끄럽고 안타깝기만하더군요.제가 아는 어떤팀이든 그상황에서는 무장입고 어렵게 준비하고 나왔는데 하키를 못해 아쉬워 했을것입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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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洛賢 2019.02.25 18:08

    아마추어에 비어리그 레밸 경기를 왕복 8시간 달려서 갔는데 국제룰 거들먹거리면서 겜안한다고 뻐팅긴건 욕처먹어도 싼케이스 아닌가요?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내요.

     

    이게 무슨 출전권 뽑아서 세계대회 보낼 수준의 경기도 아닌데 협회도 빡대가리로 리그운영한다고 수고하내요.

    이왕 참가비 돌려줄때 통크게 10명 일당쳐서 빼주고 교통비도 돌려주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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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종이 2019.02.25 21:24
    글내용과 정황으로 보자면 대회운영진의 미숙한 운영으로 BHS팀이 피해를 본 것 같네요. 아마추어대회에서 안그래도 좁은 하키판에서 룰운운해서 경기를 거부했다니 터틀스팀은 아량이 부족해 보이는군요. 물론 타이틀이 걸린 대회가 아닌 단순 친선전이었다면 이런일까지 일어나진 않았겠지만요. 아마 대다수의 하키인들은 터틀스라는 팀을 딱 그정도의 인성을 갖고 있는 팀으로 생각할 겁니다. BHS팀을 몰수승으로 이겼을 지언정 터틀스팀은 어느정도 도덕적인 비난은 감수하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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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음마부터 2019.02.26 13:20

    협회 운영미숙으로 BHS팀이 억울 부당한 일을 격은 것은 공감합니다. 디비젼1이 취소되고 속했던 강팀들이 디비젼2로 내려 오기도 하였구요. 사전에 승인을 했음에도 현장에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듯 합니다. 하지만 몰수로 승리한 팀도 그쪽에서는 가능한 클레임이었다고생각은 드네요. 어찌되었든 사전에 연락받지 못하였고, BHS팀이 사전에 걱정하고 여러번 확인했듯 인원 미달이란 부분은 BHS도 인지하고 있는 문제였으니까요 (물론 그때문에 협회에 승인을 여러차례 요구, 허가를 받긴했지만요)  결국 이부분은 협회의 잘못인듯 합니다. 그리고 팽팽한 대립중 50여분을 날리고 결국 친선으로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되었고, 그런 상황의 환호성은 상대를 배려하지 못한 모습도 있네요. 하지만 마찬가지로 BHS팀도 몰수패를 당하고 주경기장 경기가 물거품이되고 김샌상황에서 바로 서울로 돌아가버려, 패자경기를 예정했던 강릉강호 팀은 졸지에 상대팀이 없어졌었습니다. 만약 BHS팀이 첫경기만 인원이 미달이고 두번째 경기라도 정상적으로 치룰 수 있었 상황이라면 준결승 전은 아니지만 패자경기라도 성실히 임했어야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혹은 미달이라 어자피 몰수라도 패자경기에 친선전 형식으로라도 임했어야 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자의적으로  패자경기를 포기하고 돌아간것이니  2분 뛰고 돌아왔다는건 맞지 않는거 같네요. 협회측에서 두번쨰 경기도 안된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그것도 주최측의 실수라 생각되네요)  BHS팀이 그대로 서울로 돌아가 버려 강릉강호팀 역시 1게임을 뛰고 2번째 게임은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상대팀에 대한 배려를 얘기하시려면 마찬가지로 BHS팀도 패자경기라도 성실하게 임했어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졸지에 한경기하고 집에가야하는 강릉강호팀은요 (물론 집은 가깝겠지만..) .   아무튼 두팀간의 감정 싸움 보다는 협회측 주최측의 수준이하의 준비와 진행이 가장 큰 문제 였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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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선홍 2019.02.26 14:39

    ㅎㅎ 강릉 강호 단장 송선홍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산 터틀스 팀도 알고 BHS 팀원도 전날 금요일 게스트로 우리 운동에서도 와서 같이 운동했고.. 저희도 좀 곤혹스러웠지만.. 어찌되었던 이후 자체 운동을 계획 중 패자전을 막 치른 앞 팀에게 친선(섞어서)을 제안하여 일단 제공된 시간에 게임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강릉에서 개최된 대회라 저희도 많은 기대를 하였으나 매끄럽지 못한 운영으로 괜히 강릉 욕을 먹는 것 같아 맘이 좀 그렇습니다. 앞으로 더 성숙한 운영을 바라며 저희 팀 얘기가 위 글에 있길래 잠깐 이후 상황 설명을 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하키 운동 하시길 기원하며 이를 위해 주관 단체는 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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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 2019.02.26 18:40
    근대 여기 말하는 협회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요 아님 강릉 혹은 강원도 협회에요???? 대한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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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린이 2019.02.27 11:36

    대한아이스협회 주최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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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마잌 2019.02.27 16:15

    와.....정말 황당하군요. 이건 명백히 협회 잘못인데요? 

     

    정말 말도 안됩니다. 줏대없이 이랬다 저랬다...

     

    그리고 상대팀은 어이가 없군요...너무 어이가 없는 2 연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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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희 2019.02.27 17:26
    매대회마다 몰수패를 당하는팀들이 있죠. 집행부(주장,부주장)는
    이런것에 대비해서 모든준비를 완벽히 해야겠지요.
    대회직전 각팀 주장들끼리 악수도하고 안부도 묻고 통성명도 하는
    아마추어의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 얼굴,이름 알고있으면 전화통화로 간단히 해결될꺼예요.
    아~아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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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GOOD 2019.03.03 19:55
    안탑갑습니다.
    두팀의 경기를 지켜보고자 관중석에 있었던사람입니다.
    경기를 하지않고 있기에 무슨일인지 한참을 보고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우승후보라 생각되어지는 BHS팀. 강팀인것을 알고 아마도 터틀스팀에서는 약간의 의지가 떨어져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해서 그런일이...

    환소성도 들었고 스틱 부러뜨리는것도 바로 앞에서 보았습니다.
    어떤팀인들 BHS팀의 상황에서 울분을 토하지 않을수있겠습니까.
    경기진행의 미숙한 협회에 잘못을 지적하지 않을수없겠습니다.
    터틀스팀원분들 대다수가 초보분들이라 아직 익숙하지 않은환경에서 환호성이 나온듯싶구요.
    BHS팀분들 정말 억울하시겠지만 이미 지나가 버렸습니다.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하키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한사람으로써 두팀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질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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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이승원_ 2019.03.28 10:53

    참 안타깝네요. BHS 팀원분들 마음에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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