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9.04.17 06:42

딸아이 개인레슨 코치

조회 수 975 추천 수 3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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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_b4G9hHjEKg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미국에서는 4월 첫째주에 모든 연령대의 national championship 을 끝으로 18-19 시즌을 마감하고

잠시동안 휴식기를 마친후 이번 주말부터 여름방학전까지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스프링 토너먼트들이 시작합니다..

 

금년엔 여자의 경우 national championship 이 어바인, 켈리포니아에서 열려서 다들 너무너무 

가고싶어 했는데, 아쉽게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챔피언쉽은 미네소타나 디트로이트 아니면 보스턴같이

맨날 뻔한곳에서만 열렸던 터라 더 신선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남가주지역이 날씨도 좋고 놀러갈곳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많고 하다보니...ㅋㅋㅋㅋ

 

챔피언쉽에 못간 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트래블없이 무려 한달을 동네에서 진득히 시간을 보낼수 있었네요.

딸아이도 동네 링크장에서 스틱앤퍽 원없이 했구요. 또 운좋게도 개인레슨코치도 만날수 있었습니다.

 

저희 동네는 제가 예전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워낙 하키 불모지인 곳이라, 환경이 열악하고, 개인코치를 하는

양반이 딱 한명있는데, 그 코치는 레벨이 초보자이던 AAA 하키를 하는 선수이건 항상 똑같은 것만 가르치고,

너무 성의가 없어 개인레슨을 안 시키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다 해먹으니 아쉬울게 없는것 같아요.

 

그날도 딸아이가 여느때 처럼 스틱앤퍽에서 혼자 연습하고 있는데, 한 친구가 연습을 하는데 스틱핸들링이랑

슛팅, 장난이 아니게 하더라구요... 물어보았더니 저희동네에 있는 프로팀에서 뛰고 있고, 하키시즌이 끝나면

여름시즌에는 inline hockey 를 하는데, 이 친구가 inline hockey 에서는 elite player 인것 같더라구요. 본인말로는

2017년부터 미국 대표팀을 뛰었고 금년에도 미국대표팀에 선발되어서 이번여름에 스페인에 가서 세계선수권대회를

뛸 예정이라고 하네요. 스틱핸들링을 너무 잘해서 놀랬는데 역시나 인라인 선수 출신이더군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개인레슨을 부탁했는데 흔쾌히 오케이 해주어서 현재 일주일에 한번씩 레슨 잘받고 있습니다.

현재 동네프로팀이 속한 리그는 플레이오프 중인데 다행히 아직까지 살아남아서 적어도 한번은 더할수 있을것 같네요.

좀 빨리 알았으면 더 좋았겠다 싶지만, 그래도 감사하네요. 플레이오프가 끝나면 자기 동네로 돌아갈테고, 내년시즌에

저희동네팀으로 다시 온다는 보장도 없어서 많이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인라인이랑 아이스하키랑 많이 다른가 봅니다. 한쪽에서 최정상의 선수가 한쪽에선

마이너팀을 뛰는 경우이니까요. 위의 영상은 pavel barber 라는 스틱핸들링으로 유명한 유튜버인데, 이 영상에서 

등장하는 선수가 개인레슨코치입니다.

 

살고 계신곳들이 인라인하키를 할수있는 곳이라면, 자녀분들이 아이스하키와 함께 병행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
    민영하영 2019.04.17 11:18

    저런 사람한테 코치를 받을 수 있는게 부럽네요ㅎ

    근데 유툽보면서 나이가 많은 사람인줄 알았는데...대표팀을 뛰는거보면 아직 20대인가보네요;;

  • ?
    조준 2019.04.17 11:31

    저도 저 친구 연습하는거 보고 깜짝 놀라서, 딸아이를 바로 불러내서 코치해줄수 있겠나고 물어보라고 푸쉬했네요.

    스틱핸들링이 차원이 틀리더라구요. 검색해보니 94년생 만 25세 이네요.

    이 시골에서 저런 친구에게 코치받을수 있는게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몇번 남지 않아 아쉽기도 하구요. 마음 같아선, 다음시즌에도 우리동네팀에서 뛰면서 계속 레슨해줄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ㅋㅋㅋㅋ

  • ?
    Go24!! 2019.04.17 11:41

    스틱 핸들링이 예술이네요.

    인라인 시켜보니 스케이팅이 좀 많이 다르고, 퍽이 아이스위와는 달리 좀 통통 튀는 경향이 있어서 다루기 좀 더 어려운 거 같더라구요.어바인 가셨으면 새로 지은 아이스 링크에서 경기했을텐데 아쉽네요. 1월 초에 갔었었는데, 아주 잘 지어놓았습니다.

     

  • ?
    조준 2019.04.17 12:06

    네, 많이 아쉬웠네요.

    개인적으로 5년을 살았던 곳이라 지인들도 많고, 그리웠던 맛집투어도 작정하고 하려고 했었거든요....ㅋㅋㅋ

     

    딸아이팀이 속한 district가 워낙 강력한 시카고와 위스컨신팀들이 버티고 있는 central 이어서, 저희는 district playoff 로는 항상 불가능하고요, wild card 를 받았어야 했는데 랭킹 세끝차이로 밀렸네요..ㅠㅠ

  • ?
    hockey usa 2019.04.17 18:05

    스틱 핸들링을 잘하면 스케이팅이 2% 부족해도 잘 살아남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 만나셨네요.

     

    인라인이 스틱 핸들링은 정말 잘합니다.  플로리다에서 대학교 인라인 토너먼트 구경하던 생각이 나네요.  예술인데.  

     

    스틱핸들링 훈련이 많이 부족한게 한국이라....  이런 친구가 한국에 와서 가르치면 참좋을텐데....  와도 불가능할겁니다.  워낙 폐쇄적이라.....

  • ?
    조준 2019.04.17 22:52

    딸아이가 아주 잘 배우고 있습니다. 예전에 hockey usa 님께서 잘 찾아보면 미국에 보석같은 코치들이

    많이 숨어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것 같네요.....

     

    제가 있는 이곳은 그저 돈벌 궁리만 하고 player development 에는 관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엔 nashville predators 가 스폰을 해주는지, 150불만 내면 모든 장비를 다 주면서 6주동안 하키를 배우는

    세션이 생겼는데, 그 세션이 생긴이후로 하키를 하는 아이들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었어요. 아무래도 장비때문에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것이 아이스하키인데, 그게 없어져 버리니깐 이 시골에도 하키인구가 갑자기 확 늘어난거지요.

     

    하지만 웃긴것이 하키하는 아이들 숫자는 엄청 늘었는데, 막상 트레블팀 수준은 오히려 예전에 비해 처참할 정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건 이곳에서 오랫동안 하키를 시키셨던 부모님들의 공통된 견해인데, 그 이유가 그저 늘어난 하키하는 아이들 

    데리고 돈벌 궁리만 하는거지요. 이런저런 크리닉이다 세션이다 만들어 놓고 하는데 맨날 똑같은것 (30분 스케이팅, 20분 스테이션 드릴) 만 하고, 그 마저도 왜하는지 모르는 드릴들만 줄창 해뎁니다.

     

    예전에 장비지원 없을때 시켰던 부모들은 워낙 하키에 대한 열의가 있어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시키고, 그 열의를 가지고 이곳저곳 먼곳까지 좋은 캠프 크리닉 찾아다니며 자녀들을 훈련시켜서 나름 좋은 선수들도 나오고 했는데, 지금 부모들은 처음부터 그런 열의도 없고 장비다주고 편하게 할수있다니까 시킨 부모들이라 그런지, 아이들 development 가 동네에서 하는 세션이 다 인줄 알고 또한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현실은 트레블팀들이 멀리도 아니고 내쉬빌이나 아틀란타에만 가도 아주 처참하게 지고 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 돈벌기 위한 세션들이 일주일 내내 꽉꽉 차있어 스틱앤퍽도 몇번 할수 없는 상황이네요...ㅠㅠ 

  • ?
    Go24!! 2019.04.18 02:35

    NHL 팀들이 다 그렇게 스폰을 해주나 봅니다. 여기 Sharks도 Learn to Play라고 하키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5-9세 아이들에게 150불에 장비와 6주동안의 세션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여기 Sharks Ice는 링크가 4개나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스틱앤퍽 타임이 거의 없습니다. 주로 평일 아침 6:30~8:00 랑 오후 1:30~3:00에 주는데, 학교를 가야하는 아이들은 사용할 수가 없는 시간대입니다. 좀 더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이면 사용할 수 있는데, 그 시간은 다 피겨에 배정되어 있어서 많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키 연습으로 쓸 수 있는 시간은 팀연습 때뿐인데, 팀내에서도 아이들끼리 수준이 많이 차이나다 보니, 팀 연습 수준도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개인 레슨 + 토너먼트인데 문제는 경제적인 비용이 너무 많이 부담된다는 거네요. 

     

  • ?
    조준 2019.04.18 23:00

    Go24님의 글을 잃을때 마다 언제나 동병상련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딸아이 경우랑 많이 비슷하신 상황 같아서요.

     

    저는 그래서 최대한 집에서 연습을 많이 시키는 편입니다.

    예전에 Sean Skinner 스틱핸들링을 3번 정도 다녀왔는데, 여러번 하다보니

    어떻게 연습해야할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서더라구요.

    가라지에 hockey floor tile 을 충분한 공간으로 깔아주고 골대 세워주고

    그곳에서 매일 스키너크리닉에서 배웠던 deke 무브들중 실전에 쓸수 있는 무브들을 각무브당 50회씩 반복하게 했습니다.

    슛팅도 각 슛팅별로 할당량을 주고 매일매일 쏘게 하구요.

    별것 아니지만 꾸준히 오랜시간 하다보면 선수로써 가장중요한 soft & quick hand 가 만들어지더라구요.

    꼭 아이스에서만 연습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너먼트비용은 non-hockey area 에서 살고있는 선수들에겐 정말 어쩔수 없는 숙명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점점더 많은 비용을 토너먼트 여행에 지불하셔야 할거예요. ㅠㅠ

    내년시즌부터는 아드님이 sharks AAA 팀에서 뛰게 되나요? 

  • ?
    Go24!! 2019.04.19 01:39

    어차피 가질 수 없는 아이스 타임은 포기하고, 여기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집에서 스틱핸들링 연습을 시켜봤는데, 처음에는 좀 하다가 재미가 없으니 아이가 금방 시들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억지로도 한 번 시켜봤으니 서로 마음만 상하고 해서, 본인 하고 싶을 때 하게 놔두고 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잘하고는 싶지만 연습은 열심히 안하고 싶어하는 그런 상태입니다. 

    다행인 것은 이번에 스프링 하키 참가하는 팀 중 한 팀이 매주 아이한테 숙제를 내줘서 하루에 몇 번씩 스틱핸들링이나 기타 체력 훈련을 하게끔 하고 홈페이지에 올리게 해서 조금이나마 연습은 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는 이번에 스쿼트 1년차 마쳤구요, 다음 시즌에는 2년차로 올라 가는데, 피위 A레벨에서 뛸 거 같습니다. 여기 Sharks는 피위 1년차부터 AAA팀을 운영하는데, 14세까지는 나이를 올려 타게 해주는 경우가 없어서 AAA팀은 들어 갈 수가 없구요, 스쿼트 2년차로만 구성된 팀이 리그내 다른 스쿼트팀들 대비 압도적으로 잘할 경우 팀 전체를 피위로 올려주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 시즌엔 이렇게 올라 갈 것 같습니다. 아직 AAA까지는 1년이 남아서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

     

    혹시 이번 주말에 시카고 오시나요?

     

  • ?
    조준 2019.04.19 02:09

    저희 딸아이도 어렸을땐 개인연습하는걸 진짜 싫어했었어요. 자기 생각엔 팀에서 잘하는데 왜 이런 연습까지 해야 하나? 하며 저한테 많이 대들기도 했고요. 저는 아주많이 비굴해져 가며 ^^ 얼래고 달래가면서 억지로 꾸준히 시켰었어요. 수년이 지나 지금 딸아이가 고마워합니다. 같이 플레이하는 친구들과 달라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거든요. 그리고 여자선수의 경우 skill development가 굉장히 일찍 시작하고 빨리 끝나서 저희 딸아이 나이에 이걸 깨달았을텐 이미 늦거든요. 정말 다른건 몰라도 quick & soft hand 연습은 아드님나이때부터 꼭 시키셨으면 하네요. 저희 딸아이는 지금은 자발적으로 연습합니다. 왜냐면 발등에 불이 떨어졌거든요...ㅋㅋㅋ 

     

    아드님의 경우 AAA 까지 1년이 더 남으셨으니, 뛰실 팀에 성적이나 수준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그때까지 스케이팅, 스틱핸들링 기량향상에 중점을 두고 스쿼드 2년차를 보내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주말 시카고로 Chitown Shuffle 토너먼트 가시나요? 저희딸아이는 이번 spring 에는 5월달에 보스턴에서 열리는 CCM 토너먼트만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주말에 내쇼날캠프를 가는 tryout 이 washington DC에서 있어서 이번 주말은 집에서 훈련하면서 잘 쉬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언제라도 같은 토너먼트를 뛰게되면 함뵙고 싶네요.

  • ?
    Go24!! 2019.04.19 06:07

    언젠가 같은 토너먼트에서 만날 기회가 생길 때가 있으면 뵙고 싶네요.

  • ?
    저스틴마잌 2019.04.18 10:54

    영상 장난 아니네요. 

  • ?
    조준 2019.04.18 22:46

    정말 장난 아니죠? 그걸 눈앞에서 보았으니 깜짝 놀랬네요.. ㅎㅎㅎ

  • ?
    金洛賢 2019.04.18 13:31

    전에 바버 이구치때문에 일본와서 스팟 코칭하는거 봤는데 ㄹㅇ 장난 아니더라능염. 울동네에서 일욜날 같이 픽업하는 애가 있는데 예전에 켈리포니아에서 인라인 프로하다가 왔다던데 계가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우리는 뭔 꿰다논 보릿자루마냥 다 뚫고가서 유튭에 나오는 스킬로 골 넣는데 보고 있으면 저걸 어케 막어 싶다능염 ㄷ

  • ?
    조준 2019.04.18 22:47

    인라인선수출신들의 스틱핸들링은 정말 후덜덜 한것 같아요. 

  • ?
    하키가족 2019.04.19 13:30

    죄송한데, quick & soft hand 가 뭔가요?

  • ?
    조준 2019.04.19 23:12

    하키가족님 반갑습니다.

    Quick & Soft hand 는 스틱핸들링을 할때 기본적으로 마스터해야할 기술입니다.

    이걸 가지고 있어야, 여러가지 deke 무브들과 상대방사이로 빠르게 드리블 치면서 몰고나가는 걸 효과적으로 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퍽을 부드럽지만 빠르게 몬다고 것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gNjh0QOFOvg&t=34s

     

    이 비디오에서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초보자들이나 나이가 들어서 하키를 시작한 분들은 아무리 잘하는

    플레이어라도 퍽을 이비디오 에서 00:30-00:33 처럼 몹니다.

    이렇게 몰면 팔에 힘이 빡들어가 있어서 상대방 수비수나 포어체커들의 움직임에

    반응이 늦을수 밖에 없거든요. 

     

    팔에 힘을 빼고 빠른 손목움직임으로 퍽을 계속 cupping 하면서 모는겁니다.

    집에서 나무공을 가지고 처음에는 천천히 연습하다가, 점점 익숙해질수록 

    공을 좀더 빠른 속도로 모는 연습을 계속하는거지요. 물론 헤드업도 하셔야 하구요.

     

    또한 처음에는 이비디오처럼 짧게 드리블을 연습하시고요, 익숙해지면 짧게 몰았다가

    길게 몰았다가 그걸 섞어서 몰거나 또는 앞에서 몰았다가 옆에서 몰았다가 다양하게

    연습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생각보다 마스터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것 같습니다.

    또한 높은레벨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중에서도 생각보다 이게 잘 안되어있는 선수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건 어릴때 해놓지 않으면 안되고, 어느정도 나이가 찬 경우 아무리 해도 안된다고 들었어요.

  • ?
    hockey usa 2019.04.20 08:43

    스틱핸들링은 15세 이전에 어느정도 매스처 해야 가능합니다.  15세 까지는 어느정도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위에 말하신  Quick and Soft가 되지만 15세 지나면서 근력은 생겨도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Soft 부분이 안됩니다.  그래서 성인팀에서 날고 긴다는 사람들도 선수를 어느정도 한 사람에게 못 당하는것이고 특히 어려서 선수 했던 사람들이 고등학교나 중 3때부터 한 아이들보다 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틱핸들링은 하루 15분 정도만 주 5회만 해줘도 3개월 정도면 아이들은 엄청 좋아집니다.  

     

    이구치 처럼 5각형 장애물을 만들어 하지 않고 기존 삼각형 장애물만 갖고도 엄청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케이팅과 스케이팅 Footwork을 더하면 상당하죠.  Skating Footwork을 예전에 NHL 선수들과 같이 시켰었는데 퍽 위치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지고 팔의 위치와 줄 수 있는 힘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스케이트 잘탄다고 되는것도 아니구요.

     

    새로운 분야인데 러시아에서는 여기에 피겨 스케이팅을 접목 시켰습니다.

     

    간혹 아틀란타에서 얀 카민스키가 이런 캠프를 하는데 가볼 만 합니다.  러시아 강사들이 오긴 하거든요.

     

    트래블 하키 비용 장난 아닙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요.......  연 6천불 정도의 회비에 2만불의 여행 비용.....  보딩에 Fin Aid 받아 가는게 훨 싸죠.......

     

    선수들 기량은 요새가 더 좋아진 듯 합니다.  지상훈련을 엄청 잘 시키거든요.  스틱 핸들링도 그렇구요.  여기 비하면....  미식축구가 진학에는 조금 더 많이 쉬운것 같습니다.

  • ?
    하키가족 2019.04.22 10:43

    항상 재밌고 유익한 소식 잘 보고 있습니다.

    친절한 설명에 영상까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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