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아이스 하키, 그 중에서도 프로리그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핀란드 최고의 인기 스포츠 아이스 하키
핀란드의 아이스 하키에 대해서 한번에 이야기 하기는 너무 힘들 것 같네요.
그래서 여러 번에 나누어 프로팀, 클럽 팀, 대표팀, 주니어 팀 등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팀, 운영체제, 리그, 대표팀 선발 과정 등….
먼저 유로투어. 유로투어는 핀란드, 러시아, 스웨덴, 체코가 참가하는 유로투어는 각 나라에서 열릴 때 마다 명칭이 다릅니다. 스폰하는 회사 때문 인데요 핀란드의 경우는 Karjala Cup(카르얄라 컵)이라고 합니다. 체코에서 열리는 대회는 Ceska Pojistovna cup, 러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는 Battica Brewery Cup, 스웨덴에서 열리는 대회는 스웨덴 하키 게임 이라 불립니다. 이 유로투어는 4개국을 순회 하며 경기를 갖고 있는데요 일년 내내 열리는 것 이 아니라 3-4일에 걸쳐 4개 팀이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각 대회마다 순위를 가려 시상을 합니다. 지난 해는 10월에 헬싱키에서 열렸습니다. 핀란드가 우승, 체코가 2위, 러시아가 3위를 했습니다. 당시 저희는 모든 경기를 관전하고 각 팀의 경기를 분석하는 일을 했었죠. 참가하는 팀은 모두가 성인 팀이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국의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들 입니다. 지난 2월 초에는 올 첫 유로투어 경기가 스웨덴에서 있었습니다. 스웨덴이 우승, 체코가 2위, 러시아가 3위를 했습니다.
다음은 핀란드 아이스 하키의 최고 리그인 SM-LIIGA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SM-LIIGA란 Suomen Maetro Liiga의 약자로 말 그대로 핀란드 최고 리그 입니다.
북미의 NHL을 생각 하시면 될 것 같네요. NHL 다음의 리그를 뽑으라면 핀란드나 스웨덴 리그를 들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실력이 러시아나 체코가 더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규모나 운영 등 모든 면에서 볼 때 그렇다는 이야기 지요.
핀란드리그인 SM-LIIGA에는 총 13개의 팀이 참여 하고 있습니다. 보통 시즌은 8월에 시작하여 다음해 3-4월 경에 모두 끝이 납니다. 지금은 한창 플레이 오프가 진행 중 입니다. 이 기간은 프로리그, 클럽리그, 주니어 리그가 모두 플레이 오프를 치루고 있고요 올 3월이 되면 모든 경기가 다 끝나게 됩니다. 프로는 물론 클럽, 주니어 팀까지도 연습과 경기가 7월까지 없답니다. 프로팀은 수도인 헬싱키와 그 다음 큰 도시인 탐파레에는 두 팀씩 있고요 나머지 여러 도시에 9팀이 있습니다. 학교와 가까운 마을인 라흐티에는 펠리칸이라는 팀이 있습니다. 다른 팀들에 비해 구단이 부자가 아니라 그런지 올해는 꼴지를 면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보통 입장료는 8유로 정도 하는데 20유로를 내고 시즌 카드를 구입해서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다행히 제가 코치로 있는 팀에서 펠리칸의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는 카드를 주어 무료로 가고 있습니다. 대도시인 헬싱키와 탐파레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장은 좀 작은 편 인데요 그래도 최소 5000석 규모는 된다는 군요. 홈 경기의 경우 링크장은 그야말로 꽉 찹니다. 모든 프로 리그의 각 팀에는 치어리더들이 있고요.
대부분의 유럽리그가 마찬가지인데요…선수들의 유니폼과 무장 팬츠, 헬멧은 거의 광고판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로 팀 설립, 운영 등의 문제가 많은 한국팀에 잘 맞는 체제가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각 팀은 한국처럼 큰 회사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스폰하는 회사들은 모두 다른 회사들 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프로리그뿐만 아이라 주니어 팀 들에게도 스폰을 하고 있습니다.
무장 팬츠의 앞 허벅지 부분, 옆줄, 엉덩이, 유니폼의 허리, 어깨, 아랫부분, 헬멧의 옆, 앞 부분에는 많은 회사들의 로고가 붙어 있지요. 가끔 링크장 빙면에 삼성로고가 있는 링크장도 있습니다.
핀란드 리그에는 몇 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아직까지 헬멧만 쓴 선수는 보지 못 했습니다. 거의 모든 선수가 반망을 쓰고 있고요 어쩌다 완전망을 한 선수도 있습니다. 완전망을 한 선수는 20세 가 안된 선수지요. 주니어 선수인데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 프로리그에 뛰고 있는 선수 입니다. 다른 하나는 한 팀에 한 명씩 꼭 번쩍이는 황금색 헬멧을 쓰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팀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는 선수 라더군요. 상대팀에게 조심하라고 알려주는 경우가 아닌가 싶어 이상하기도 하지만…..
SM-Liiga 에서는 황금색, 1부리그에서는 흰색, 2부리그에서는 파란색 헬멧을 쓴답니다.
다음에는 클럽리그(1부, 2부, 3부리그)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핀란드 최고의 인기 스포츠 아이스 하키
핀란드의 아이스 하키에 대해서 한번에 이야기 하기는 너무 힘들 것 같네요.
그래서 여러 번에 나누어 프로팀, 클럽 팀, 대표팀, 주니어 팀 등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팀, 운영체제, 리그, 대표팀 선발 과정 등….
먼저 유로투어. 유로투어는 핀란드, 러시아, 스웨덴, 체코가 참가하는 유로투어는 각 나라에서 열릴 때 마다 명칭이 다릅니다. 스폰하는 회사 때문 인데요 핀란드의 경우는 Karjala Cup(카르얄라 컵)이라고 합니다. 체코에서 열리는 대회는 Ceska Pojistovna cup, 러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는 Battica Brewery Cup, 스웨덴에서 열리는 대회는 스웨덴 하키 게임 이라 불립니다. 이 유로투어는 4개국을 순회 하며 경기를 갖고 있는데요 일년 내내 열리는 것 이 아니라 3-4일에 걸쳐 4개 팀이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각 대회마다 순위를 가려 시상을 합니다. 지난 해는 10월에 헬싱키에서 열렸습니다. 핀란드가 우승, 체코가 2위, 러시아가 3위를 했습니다. 당시 저희는 모든 경기를 관전하고 각 팀의 경기를 분석하는 일을 했었죠. 참가하는 팀은 모두가 성인 팀이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국의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들 입니다. 지난 2월 초에는 올 첫 유로투어 경기가 스웨덴에서 있었습니다. 스웨덴이 우승, 체코가 2위, 러시아가 3위를 했습니다.
다음은 핀란드 아이스 하키의 최고 리그인 SM-LIIGA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SM-LIIGA란 Suomen Maetro Liiga의 약자로 말 그대로 핀란드 최고 리그 입니다.
북미의 NHL을 생각 하시면 될 것 같네요. NHL 다음의 리그를 뽑으라면 핀란드나 스웨덴 리그를 들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실력이 러시아나 체코가 더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규모나 운영 등 모든 면에서 볼 때 그렇다는 이야기 지요.
핀란드리그인 SM-LIIGA에는 총 13개의 팀이 참여 하고 있습니다. 보통 시즌은 8월에 시작하여 다음해 3-4월 경에 모두 끝이 납니다. 지금은 한창 플레이 오프가 진행 중 입니다. 이 기간은 프로리그, 클럽리그, 주니어 리그가 모두 플레이 오프를 치루고 있고요 올 3월이 되면 모든 경기가 다 끝나게 됩니다. 프로는 물론 클럽, 주니어 팀까지도 연습과 경기가 7월까지 없답니다. 프로팀은 수도인 헬싱키와 그 다음 큰 도시인 탐파레에는 두 팀씩 있고요 나머지 여러 도시에 9팀이 있습니다. 학교와 가까운 마을인 라흐티에는 펠리칸이라는 팀이 있습니다. 다른 팀들에 비해 구단이 부자가 아니라 그런지 올해는 꼴지를 면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보통 입장료는 8유로 정도 하는데 20유로를 내고 시즌 카드를 구입해서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다행히 제가 코치로 있는 팀에서 펠리칸의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는 카드를 주어 무료로 가고 있습니다. 대도시인 헬싱키와 탐파레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장은 좀 작은 편 인데요 그래도 최소 5000석 규모는 된다는 군요. 홈 경기의 경우 링크장은 그야말로 꽉 찹니다. 모든 프로 리그의 각 팀에는 치어리더들이 있고요.
대부분의 유럽리그가 마찬가지인데요…선수들의 유니폼과 무장 팬츠, 헬멧은 거의 광고판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로 팀 설립, 운영 등의 문제가 많은 한국팀에 잘 맞는 체제가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각 팀은 한국처럼 큰 회사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스폰하는 회사들은 모두 다른 회사들 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프로리그뿐만 아이라 주니어 팀 들에게도 스폰을 하고 있습니다.
무장 팬츠의 앞 허벅지 부분, 옆줄, 엉덩이, 유니폼의 허리, 어깨, 아랫부분, 헬멧의 옆, 앞 부분에는 많은 회사들의 로고가 붙어 있지요. 가끔 링크장 빙면에 삼성로고가 있는 링크장도 있습니다.
핀란드 리그에는 몇 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아직까지 헬멧만 쓴 선수는 보지 못 했습니다. 거의 모든 선수가 반망을 쓰고 있고요 어쩌다 완전망을 한 선수도 있습니다. 완전망을 한 선수는 20세 가 안된 선수지요. 주니어 선수인데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 프로리그에 뛰고 있는 선수 입니다. 다른 하나는 한 팀에 한 명씩 꼭 번쩍이는 황금색 헬멧을 쓰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팀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는 선수 라더군요. 상대팀에게 조심하라고 알려주는 경우가 아닌가 싶어 이상하기도 하지만…..
SM-Liiga 에서는 황금색, 1부리그에서는 흰색, 2부리그에서는 파란색 헬멧을 쓴답니다.
다음에는 클럽리그(1부, 2부, 3부리그)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