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초등학교 시합에서는 체킹이 없다. 물론 안전문제로 그러는것 같은데 정말 체킹을 제한해야 할까?????
현 제도내에서는 체킹 자체가 물가능하다. 저학년 고학년 시합으로 나뉘어져 있기는 하지만 4학년이 6학년을 체킹하거나 당하면 할때는 튕겨져 나오고 당할때는 거의 죽음이다. 그러다 보니 중학교 가서 체킹을 배운다고 하지만 제대로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거니와 제대로 체킹을 하는 경우를 거의 본적이 없고 중고등학교 시합이나 대학교 시합을 보면 체킹을 마치 무기나 흉기 정도로 생각 하는것 같다.
체킹의 의도는 간단하다. 상대편이 편하게 퍽을 갖고 공격을 못하도록 막아내는것과 편하게 퍽을 잡지 못하도록 사전에 방지 하는데 의의가 있다. 상대편이 스피드를 붙여서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으려면 어느정도 몸싸움으로 스피드를 줄여놓아야 하는데 바로 이때 어깨를 사용하는 체킹등이 사용된다. 그런데 체킹을 잘하려면 단순히 몸만 부딫치면 안된다. 일단 원의 이치를 살려서 소위 말하는 앵글링으로 각을 좁혀나가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하고 상대방을 방해하는것 그리고 3 스텝을 안하는 것 등등 기본을 가르쳐야 한다. 반대로 체킹이 들어왔을 때 잠시 속도 조절을 해서 (섰다가 가는것) 자기 방어를 한다던가 보드에 지탱해서 다치지 않도록 한다던가 하는것, 그리고 반드시 머리를 들고 있어야 (head up) 목뼈에 충격이 안와 부러지거나 하는 불상사가 안생긴다는 점 등등... 초등학교 부터 가르쳐 줘야 한다.
만약 현 초등학교 제도를 1~2, 3~4, 5~6 학년으로 나뉘어서 뛰되 기량이 되는 4학년들은 올려서 뛸수 있다면 5~6학년부터는 체킹이 가능하도록 해야 어느정도 완충 작용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중학교가 되어 1학년이 키 150 센티 몸무게 45 키로인데 중 3에 키 175에 몸무게 70 키로에게 받혔다고 생각하면 좀 끔찍해 지기 시작한다. 사전에 체킹을 배웠다면 이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지 않을까 싶다.
캐나다에서는 만 9세가 되면 시합에서 체킹이 가능하다. 하지만 작은 애들이 아주 심한 체킹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워 나간다. 미국에서는 만 11세가 되면 체킹을 시작한다. 그리고 두 나라의 공통점은 심한 체킹(뒤에서 하는 체킹, 심한 보딩, 머리를 들이받는 등)은 곧바로 2 and 10 또는 메이져 5분 또는 퇴장으로 이어진다. 2 and 10은 체킹 당사자는 10분, 그외 1명 추가로 2분이므로 전력손실이 엄청난 벌칙이다. 5분은 1명에게 하니 별로지만 퇴장 당하면 다음 게임을 못 뛸 확율이 많으므로 정말 가혹하고 팀 전력 손실이 엄청나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체킹을 한다면 심판들이 선수 보호를 위해서 더 노력해야 된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체킹을 어릴 때부터 배우므로 국제 대회 나가서도 어느정도 대처법을 알게 된다. 지난 여름 중학교 고등학교 시합을 보고 있자니.... 체킹이 좀 그랬고 체킹 방법도 그랬고 심판들의 판정도 Interference, Obstruction 등등 잘 안부는것 같았다.....
어쨌든, 체킹은 하키의 일부분이며 잘 쓰면 좋은 수비나 공격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어느정도 일찍 체킹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Thunder(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1-12 17:14)
현 제도내에서는 체킹 자체가 물가능하다. 저학년 고학년 시합으로 나뉘어져 있기는 하지만 4학년이 6학년을 체킹하거나 당하면 할때는 튕겨져 나오고 당할때는 거의 죽음이다. 그러다 보니 중학교 가서 체킹을 배운다고 하지만 제대로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거니와 제대로 체킹을 하는 경우를 거의 본적이 없고 중고등학교 시합이나 대학교 시합을 보면 체킹을 마치 무기나 흉기 정도로 생각 하는것 같다.
체킹의 의도는 간단하다. 상대편이 편하게 퍽을 갖고 공격을 못하도록 막아내는것과 편하게 퍽을 잡지 못하도록 사전에 방지 하는데 의의가 있다. 상대편이 스피드를 붙여서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으려면 어느정도 몸싸움으로 스피드를 줄여놓아야 하는데 바로 이때 어깨를 사용하는 체킹등이 사용된다. 그런데 체킹을 잘하려면 단순히 몸만 부딫치면 안된다. 일단 원의 이치를 살려서 소위 말하는 앵글링으로 각을 좁혀나가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하고 상대방을 방해하는것 그리고 3 스텝을 안하는 것 등등 기본을 가르쳐야 한다. 반대로 체킹이 들어왔을 때 잠시 속도 조절을 해서 (섰다가 가는것) 자기 방어를 한다던가 보드에 지탱해서 다치지 않도록 한다던가 하는것, 그리고 반드시 머리를 들고 있어야 (head up) 목뼈에 충격이 안와 부러지거나 하는 불상사가 안생긴다는 점 등등... 초등학교 부터 가르쳐 줘야 한다.
만약 현 초등학교 제도를 1~2, 3~4, 5~6 학년으로 나뉘어서 뛰되 기량이 되는 4학년들은 올려서 뛸수 있다면 5~6학년부터는 체킹이 가능하도록 해야 어느정도 완충 작용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중학교가 되어 1학년이 키 150 센티 몸무게 45 키로인데 중 3에 키 175에 몸무게 70 키로에게 받혔다고 생각하면 좀 끔찍해 지기 시작한다. 사전에 체킹을 배웠다면 이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지 않을까 싶다.
캐나다에서는 만 9세가 되면 시합에서 체킹이 가능하다. 하지만 작은 애들이 아주 심한 체킹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워 나간다. 미국에서는 만 11세가 되면 체킹을 시작한다. 그리고 두 나라의 공통점은 심한 체킹(뒤에서 하는 체킹, 심한 보딩, 머리를 들이받는 등)은 곧바로 2 and 10 또는 메이져 5분 또는 퇴장으로 이어진다. 2 and 10은 체킹 당사자는 10분, 그외 1명 추가로 2분이므로 전력손실이 엄청난 벌칙이다. 5분은 1명에게 하니 별로지만 퇴장 당하면 다음 게임을 못 뛸 확율이 많으므로 정말 가혹하고 팀 전력 손실이 엄청나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체킹을 한다면 심판들이 선수 보호를 위해서 더 노력해야 된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체킹을 어릴 때부터 배우므로 국제 대회 나가서도 어느정도 대처법을 알게 된다. 지난 여름 중학교 고등학교 시합을 보고 있자니.... 체킹이 좀 그랬고 체킹 방법도 그랬고 심판들의 판정도 Interference, Obstruction 등등 잘 안부는것 같았다.....
어쨌든, 체킹은 하키의 일부분이며 잘 쓰면 좋은 수비나 공격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어느정도 일찍 체킹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Thunder(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1-12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