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08.01.21 15:02

골리 동영상 하나더.

조회 수 1070 추천 수 0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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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쪽으로 올립니다.  아들녀석 개인레슨을 다른 골리와 같이 한것입니다.

특징은, 다른 골리가 Inverted Butterfly, 즉, 역방향으로 펼쳐지는, 그러니까 일자를 지나쳐서 반대로 향하는 버터플라이 하는 골리를 일부러 버터플라이 자체를 줄이는 훈련을 했지요.  다른 골리는 91년생입니다.  한번 보셔요.

http://www.mgoon.com/view.htm?id=131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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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수 2008.01.21 17:4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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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골리 #30 2008.01.21 22:25
    질문이 하나있는데요. 폼도 멋있고 다 좋아보이는데 제 생각엔 저 정도 무빙속도면 좀 느린것 아닌가요. 1,2번 홀의 방어도 무방비인것 같고 그럴바엔 브로듀어 같은 하프패드 가 더 빠르고 효율적일것 같은데요. 솔직히 제가 보기엔 아이가 힘에 부쳐보이거든요. 고전적인게 다 나쁜것은 아닌것 같아서요. 현역 nhl골리중 나보코프나 휴에등은 버터플라이가 그리 뛰어나지 않아도 스케이팅의 우월성과 앵글의 선정, 빠른 세컨동작, 리바운드 콘트롤등이 좋아보이는데 요즘 캐나다나 미국은 다 버터플라이로만 가르치는지요?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오히려 스케이팅의 파워를 높이고 기술적인 앵글의 선정과 마인드 콘트롤 후속동작의 신속성이 우월하다면 더 우수한 골리능력을 보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버터플라이 골리가 나이어린 학생들에게 어떤 유리한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하프패드의 고전적인 방법을 가르친후 힘이 붙은후 버터플라이로 가는것은 불가능한 건지요? 저는 야구선수 출신인데 포수같은 경우 항상 기본적인 동작을 완젼히 습득한후 자기만의 폼이나 포구동작을 익히는데 사실 이것을 익히는것은 대학교때 하는경우가 많거든요. 투수의 경우만 보더라도 대학때까지 직구 하나만 좋아도 구질이 단순해도 피지컬 측면이 강하면 좋은 인재로 각인되어 나중에 더 많은 구질을 배우는데 어릴때 배울수록 좋겟지만 어느정도 피지컬이 바탕이 되는 시점에 배울 기술들이 꽤 있거든요, 아이스하키 골리에선느 그런면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야 나이먹어서 골리를 시작했지만 유연성은 둘째치고 버터플라이라는 골리 동작은 힘이 많이 부친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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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1.21 23:14
    일단, 이 아이들은 버터플라이 스타일 골리가 아닙니다. 버터플라이는 막는 기술이지 스타일은 아닙니다. 이런 개인레슨과 팀 훈련, 또는 시합 때의 스피드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개인레슨이나 캠프의 경우 우선 동작을 몸에 익히기 위한 시간이기 때문에 무엇 보다도 정확한 동작을 요구 합니다. 거의 자다가도 나올 수 있을 정도는 되야 한다는 얘기죠. 그리고 레슨의 주 포인트는 빈틈없는 움직임입니다. 고전적인 방법이든, 현재의 방법이든 시합에서 막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 캠프의 특직은 후속 움직임을 퍽의 위치에 따라 3~4회까지 하도록 강조 한다는 점이죠. 캠 와드가 이 캠프의 대표적인 골리고 플러리, 루옹고 등 많습니다.
    제가 버터플라이에 대해 썼듯, 단순히 한종류의 버터플라이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유연성이 떨어지더라도 버터플라이는 가능합니다. 신체적 조건, 패드와 패드의 착용 스타일, 그리고 골리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는 말을 했거든요. 그리고 지금 이 아이들의 신체적인 조건 힘 등은 우리나라 대학에서 뛰어도 될정도의 힘과 스피드를 갖고 있습니다. 그냥 비디오로 보시고 또 멀리서 찍었기 때문에 느리게 보이지요. 실제로 왠만한 선수 데려다 막게 하면 전부 한마디 합니다... 간혹 이곳 프레데터 선수들이 아들녀석에게 슛 쏴줄 때도 있는데 70~80%는 막더군요. 프로 슛은 안보여요. 우리나라 실업 선수들의 경우 외국인 말고는 보이거든요. 단순히 힘의 우위만이 아니라 기술도 어느 부분 달라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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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be 2008.01.21 23:16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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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9 강지현 2008.01.22 08:05
    하키USA 님의 말씀대로 위 영상은 레슨 영상입니다.
    실전영상이 아니므로, 무빙 속도나 1,2홀의 방어같은 건 처음부터 고려할 필요가 없지요.
    무빙 속도나 1,2홀에 대한 레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빠른 무빙이나 1,2홀에 대한 연습은 따로 드릴이 또 있더군요.
    그리고, 이 정도 셔플 연습을 할 정도면, 하프패드 플레이는 이미 완성되어 있다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부분이,
    버터플라이 스타일(?)의 골리는 버터플라이만 쓰고,
    하이브리드 스타일이나, 고전 스타일 골리는 하프패드 스킬만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옳지 않습니다.
    나보코브나 휴에이도 버터플라이 잘 하고, 실제 게임에서도 잘 활용합니다. 심지어는 브로듀어도 버터플라이를 하죠.
    이제 버터플라이는 대세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버터플라이 및 셔플 동작은 골리가 일단 마스터해야할 기본 동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타일의 구분은, 그 사용빈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떤 스타일이든 중요한 것은 퍽을 막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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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골리 #30 2008.01.22 12:41
    강지현님 말씀이 옳습니다. 음 제가 용어선택이 서툴렀네여. 제가 말씀드린것은 complete 타입을 말씀드린겁니다. 레토넨의 예가 좋겠지요. 사실 버터플라이의 정확한 정의는 패드각도가 거의 180도로 평행하게 하는것을 지칭하는 거였구요. 강지현님이 말씀하신것은 예전부터 양측패드방어라는 용어로 (한국말로 직역하니 영 어색하네여)골리교본들에게서 나오는 방어법이죠. 하지만 미국현지에서는 버터플라이하면 아 레토넨 타입 위 아이들이 연습하는 양측패드사용을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무심코 버터플라이하면 complete 타입을 말하는게 버릇이 되서 ^^;;

    휴에나, 부로듀어는 complete는 전혀 못하고 나보코프는 간혹 컴플릿 타입을 하긴하지만 패드자체가 버터플라이용 패드가 아니어서 5홀 사이로 실수 하는경우가 있긴 하지요. 간혹 인버트 Y형으로 불리는 양측패드 접기를 버터플라이( 브로듀어나 휴에)로 말씀들을 하시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버터플라이가 아닙니다 단지 양측 패드 세이브라 부르는게 정확한 거죠
    양키스의 리베라가 쓰는 구질을 커터라 부르는데 그 전까지 이 구질을 부르는 용어가 마땅치 않아서 임의적으로 부른 용어가 이제는 정식화 된것인데 아마 버터플라이라는 의미도 그렇게 변질 되었을 수도 있겠네여. 요즘 추세가 컴플릿 타입을 다 가르치는지는 제가 직접 경험을 못해서 모르겠지만 저는 한편으로는 나이어린 선수에게 무리하게 슬라이더를 요구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제가 잘 아는게 야구라 비유하자면 슬라이더는 유연한 어린학생이 배우기 좋고 힘도 덜들어서 한번 맛을 들이면 끊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려서 슬라이더를 많이 구사하면 금방 관절이 망가져서 미국 야구에서는 대학전에는 절대 금기시 합니다. 제가 일전에 읽어본 골리 책에서는 컴플릿 타입의 버터플라이는 고관절에 상당한 무리가 가므로 이런 것을 감안하라고 써있었고 , 리바운드 콘트롤에서 오히려 컴플릿 타입이 더 불리할수 있다고도 써있더군요. 제가 본 골리 교육용 비디오에서는 하프패드 사용법을 더 비중있게 다루고 컴플릿 타입은 옵션으로 이야기를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첨언하면 미국 NHL골리중 컴플릿 타입 골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버터플라이라 칭하는 골리들은 대부분 컴플릿을 지칭하던데 얼마전 달라스에서 놀라운 데뷔전을 치른 31번 골리 ...아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여... 스위스 출신 골리인데...이 친구 스카우트 리포트에는 버터플라이 타입이라 써있는데 실제 보면 정말 양측패드 사용시 정확히 180도짜리 버터플라이를 주로 쓰더군요. NHK 골리중 상위랭커들을 보면 극단적 버터플라이 타입은 별로 없습니다. 당연히 메이저 골리들이니 양측 패드를 사용하는것은 기본이겠고 그 각이 어느정도냐 인데
    실제로 브로듀어나 휴에가 180도를 벌릴수는 있겟지만 패드선택도 그렇고 뭐 여러가지 자신의 스타일때문에 인버트 Y를 사용하는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연습 동영상을 보니 컴플릿 타입만 연습시키길래 이러한 극단적 버터플라이가 주된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구요. 저도 선수출신분에게 지도를 받지만 연습의 대부분은 스케이팅과 앵글의 선택과 리바운드 콘틀롤등을 중점적으로 받습니다만(물론 제가 능력이 안되서 속된 말로 아대질을 안시키는것이겠지여 ^^) 실제 시합을 해보면 정말 오히려 빠른 위치이동과 마인드 콘트롤이 더 우선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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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1.22 13:33
    일단, 어떤 책과 비디오를 보셨는지 모르지만 좀 옛날 자료들을 보신것 같습니다. 일단 컴플릿 버터플라이를 현지에서 지향하지는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률적으로 무리하게 동작을 만들지 않습니다. 본인이 알아서 스스로 자기 자신의 동작을 만들기를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들녀석의 경우 컴플릿 되지도 않습니다. 반면에 다른 골리는 180도를 지나쳐서 하는 버터플라이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와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하프패드는 정말 옛날 기술이고 그 기술 자체의 헛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패드아웃 동작은 가급적 급한 상황외에는 사용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지향하는 동작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버터플라이를 얼마나 잘하는가가 골리의 기량을 말하지 않습니다. 말씀 드렸듯이 버터플라이는 동작일 뿐입니다. 단지 요새 추세는 얼마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패드로 깔은 상황에서 더 잘 움직이는가 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180도 버터플라이 보다는 각이 좀 좁은 버터플라이, 즉 V자 형을 더 선호하는데 이는 리바운드 컨트롤 때문입니다. 연습 동영상에서도 컴플릿 연습을 시키는게 아니라 버터플라이에서의 움직임을 연습 시키는 것 뿐입니다. 오히려 버터플라이가 180도 이상 나오는 골리의 경우 그날 더 좁게 버터플라이 하는 연습을 했답니다. 그리고 한국의 많은 선수출신 골리들 중 버터플라이나 패드 상 에서 움직임이 좋은 골리들이 몇이나 되는지 알고 싶네요. 오늘도 한국의 어느 한 골리와 컴으로 얘기중 들은 말은 캐나다에 처음 갔더니 물어보는게 버터플라이 배워 본적이 있느냐고 물어 보더랍니다. 그리고 버터플라이에 너무 집착하기 보다는 포지션을 빨리 어떻게 잡는가에 우선 집착을 해야 하는게 골리 트레이닝의 중심입니다. 저희 아들도 한국에서 말하면 알만한 선수 출신에게 레슨 받았지만 캐나다 캠프 몇번 갔다 온후에는 패드 상태에서 움직임 같은 기술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비디오를 찍어서 보여줬음에도 연구도 안하고 배울게 없어서 그만두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선수 출신이라고 다 같은 선수 출신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오는 비디오나 책의 맹점은 여러 사람들이 여러방법으로 어프로치 한다는 점이기 때문에 취합을 해서 합리적으로 스스로 정립하고 배워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캐넉스 골리 코치가 하는 캠프가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 캠프들을 봤어도 그 사람 처럼 골리 테크닉과 정신적인 면을 잘 정립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골리 세계에서는 그 사람 이름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죠. 그만큼 이쪽 골리 세계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매년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가르치는데 저도 감명 받았습니다. 프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 아직도 배우고 개발하고 분석한다는 점이 본받을 점이라 생각됩니다.
    버터플라이에 상당히 집착을 하시는것 같구요 180도에 너무 집착하시는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180도에 집착 안합니다. 자기 스타일에 맞춰서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하고 본질적으로 골을 막는게 우선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그리고 극단적 버터플라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요새 패드 모양, 특히 프로 패드 모양을 보면 180도 버터플라이란 있을 수 없도록 디자인 되서 나옵니다. 그냥 좀 약간 넓은 듯한 V자 모양입니다.
    어쨌든 프로 타입별로 하는 버터플라이 기술이 아니라 골리의 특성이 많은 움직임이죠. 실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이런 특성은 더 심해집니다. 어느 누구도 일률적인 동작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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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9 강지현 2008.01.23 07:51
    저도 굳이 180도의 버터플라이가 필요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리고 꼭 180도가 되야 버터플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구요. 초보골리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USA님의 말씀대로 어느 정도 과거의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은 V자형도 버터플라이로 인정받고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180도 버터플라이는 아니구요..^^
    제가 버터플라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동작의 빠르기와, 이후의 리바운드 컨트롤 및 2차 동작입니다. 그것은 스케이팅과 셔플, 위치선정, 빠른 판단이 모두 종합되어야 하는 부분이겠죠.
    그러나 저도 초보골리님의 의견처럼, 버터플라이보다 기본 스케이팅 능력과 앵글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터플라이는 그 다음이죠.
    각도 제대로 못 잡으면서 버터플라이 아무리 잘해봐야 소용없습니다. 버터플라이도 좋은 앵글에서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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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9 강지현 2008.01.23 07:53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휴에나 나보코브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패드는 버터플라이용이 아니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나보코브는 V3, 휴에는 RBK프리미어를 쓰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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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9 강지현 2008.01.23 07:54
    뭐..RBK공식사이트에서 RBK패드는 하이브리드 패드라고 주장하고 있긴 하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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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1.23 11:55
    리복 프레미어면 버터플라이에 유리한 패드입니다. 버터플라이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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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환 2008.01.23 19:09
    동영상 보니까 골리포지션 정말 힘들고 어려운 포지션인거 같습니다.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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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뤄니 2008.01.25 07:33
    어려운이야기들이라 머리에 잘 안들어오네요 ㅡ.ㅡ;;;
    게다가 제 버터플라이는 각도가 90도정도? 이것도 안되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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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per30 2008.01.25 12:55
    와우~ 제가 보기엔 정말 잘 하는 골리유망주분들인것 같습니다. 전 막기는 커녕 빙판에 서있는것만도 힘들던데... 겨우 자세 잡으면 막기에 급급한데 버터플라이 까지.........언제쯤 가능하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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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 Gerry 2008.01.26 05:16
    ks 넌 당분간 일만 열심히해라~^^ ㅎㅎ
    난 여기서 하키팀 찾아보고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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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per30 2008.01.26 10:07
    내글에 리플달지 마세요 jh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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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ge11도혀니 2008.01.26 20:47
    골리 존경 스럽습니다 장난아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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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골리 #30 2008.01.27 18:46
    골리가 존경받고 할 정도는 아니지요. 당연히 골리도 지적받을 것은 받고, 수비수가 골리의 실수를 지적해줘야 합니다. 어떻게 골리가 무조건 못해도 잘했다 해야하고 골리눈치만 봅니까? 아 너 정말 힘든 포지션이구나 이정도 이해해 주고 말 한마디 잘해 주면 되지요 ^^ 골리나 수비수나 공격수나 다 똑같은 소중한 자리이고 누가 더 중요하고 존중받아야 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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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9 강지현 2008.01.28 09:52
    초보골리님..골리가 무조건 못해도 잘했다 해야하고 골리눈치를 보란 얘기는 아니죠.
    일단 빙판에 세워놨으면, 게임에 올렸으면, 골리를 100%신뢰하고, 게임이후에 골리의 플레이에 책임을 묻지 말라는 이야기이며, 또 골리라는 포지션을 가볍게 보지 말라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본 교본에는, 골리코치외에(심지어 감독조차) 시합중의 골리플레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걸 금지하고 있더군요.
    수비수가 골리의 잘못을 지적하기에는 두 포지션의 기본적인 차이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물론 마음속으로 원망하는거야 어쩔수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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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골리 2008.01.28 10:34
    제가 어디에 리플을 다는 편은 아닙니다만...골리는 링크에 들어설때부터 어깨에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집니다. 장비도 무겁지만 더 무거운 것은 한 골 한 골 들어갈때의 아쉬움과 자신에 대한 화이지요..전 운동을 잘 못하는 골리이기 때문에 그것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저런 말을 많이 들어보았거든요..골리는 존중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물론 이견이 있겠지만 시합에 대해서 마음속으로 정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자리는 골리입니다. 골을 먹으면서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팀원의 사기가 떨어질까봐 일부러 웃고 헬멧을 벗지 않고 우리팀을 믿으면 끝까지 넘어지고 퍽을 막는 자리가 골리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골리에게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은 제가 생각하기에.....'너를 세워놓으면 불안하다.' 그리고 '이제 배불렀으니까 그만 먹어라' 그런 말이지요 골리는 어두운 곳에서 팀을 위해 묵묵히 서있는 자리입니다. 지금까지 제 짧은 소견이였습니다. 그리고 경험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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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골리 2008.01.28 10:43
    그래서 전 대학때 하다가 다시 6년여만에 골리를 잊지 못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참 매력적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포지션이지요..(물론 장비 사고나서 카드값 걱정도 포함되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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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1.28 12:02
    개인적으로 타탄골리님의 말과 동감입니다. 수비가 골리에게 못한다 하면 스틱으로 얻어 맞아도 할말 없습니다. 통계적으로 골의 70% 이상은 수비수 실책으로 들어갑니다. 수비가 골리에게 뭐라 할 수 없죠. 그리고 감독도 골이에게 뭐라 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잘 안된다면 교체를 하지요. 어쨌든... 못할때 못한다는것을 골리 본인이 더 잘 알기 때문에 그런 질책은 필요없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팀이 더 똘똘 뭉쳐서 힘이 되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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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9 강지현 2008.01.28 14:13
    참, KS씨, 자꾸 엄살 부리지 마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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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 Gerry 2008.01.28 17:52
    어허 이사람들 진지한글에 리플이 이게 모야... 교양없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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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per30 2008.01.31 12:54
    미쿡 jh씨는 바보탱탱구리
    항쿡 jh씨는 무장 바꾸장! ㅋㅋ이거 발안쪽이 자꾸 걸려서 넘흐 답답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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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 Gerry 2008.01.31 15:02
    ㅡㅡ; 오늘 하키캠프에서 한국에관한 문제가 뭐가 나온거 같은데... 못봐서 불쌍하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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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덕 2008.01.31 21:01
    무지하게 길게 답글들이,,,여튼 V자 버터 플라이는 골리외국잡지에서도 읽은적 있습니다.,,요즘 대세인거 같구요. 미국의 대학 골리들도 보통 이런 방식으로의 새로운 연습방법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현재 지게어나 루옹고 같은 플레이들을 지향하고 있다는데,,뭐,,어디까지나 커리큘럼에 나온애기니깐요,
    제일좋은건 자신에게 편한거겠죠,,골리는 막는 행위의 연습이 필요한겁니다. 어떻게 멋진 세이브킥을 해서 막느냐보다도 어느정도 그때그때의 활용 범위내에서 빠른동착으로 캐취하는것이 올바른거 같습니다. 그게 버터플라이든 무빙이든 하이버드 플레이든지 말이지요. 이전에 USA님의 글중에 버터플라이 무빙을 해야 골리구나라는 뜻하고는 좀 다른 의미로 보이네요. 선진국의 골리 스터디 방법은 한국에서 잘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점에서 배워야 할점을 정확하게 이런게 있다라는것을 보여주는게 좋지 한국의 이런점은 안된다. 이래서는 안된다라고 하면 오히려 역으로 좋아보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이제 봤지만. 여러모로 캐나다나 미국 핀란드 스웨덴 이런 하키 선진국들의 플레이는 다르긴 달릅니다. 이번에 저 또한 캐나다 가서 잠시 배워올 생각도 있구요. 하루에 우리나라돈으로 10만원 정도 하던데,,-_-:: . 유학가는김에 하키도 배울건 배우고 이런 선진 기술이 있다는 것에 의미와 뜻을 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렇지 못한 우리나라 현실을 부정하는것은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모든 한국 선수들이 USA님처럼 외국에 나갈수 있는 여건이 안됩니다. 몇몇은 돈이 많으신분들도 계시겠죠. 뭐 좋은 외국대학에 돈도 조금 여유가있으신 분들의 부모님을 만나지 않는한 그리고 자신보다 아들에게 간절하게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무모님들이 한국의 경제상 그리고 언어의 장벽상 흔하지 않다는 것이죠.그리고 하루에 10만원 아니면 그이상되는 학습을 지원해줄 든든한 연맹도 없고 학교도 사실 장학금 지원도 어렵습니다. 몇몇은 장학금으로 갔다오기는 하지만,,소수일뿐입니다.
    그러한 현실에 오히려 든든하게 이런 기술들이 있다라는것을 많이 보여주시고 한국 골리들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부분은 도움을 주신다는 그런 의미가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도와주실려고 하는 의도도 이해를 하지만 글이란 마음과 좀 달라보일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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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1.31 21:41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비판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골리 코치가 80년내 후반 러시아식 골리 스케이팅을 아들녀것에게 시킬 때는 말하고 싶어도 말 못합니다. 말해봤자 잘난척 한다는말 밖에 안돌아오니까요. 그리고 돈이 있어 외국에서 배우고 오겠다는 선수들도 합숙이라는 명목 아래 기술 발전의 기회를 놓칩니다. 못가게 하니까요. 가겠다면 갔다오라하고 갔다오면 그 아이한테라도 배우면 되는거 아닌가요? 한마디로 창피해서 그런건 또 못하죠. 외국가서 합숙해도 한국식으로 돌리고.... 물론 먹고 사는것과 관계가 있어 그렇지만 해도좀 너무한적이 많습니다.
    하키인 지도자들에겐 좀 충격을 주고 싶구요. 선수들에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강사를 하나 양성해서 한국에서 캠프를 여는 방법이겠죠. 하지만 그렇게 된다 해도 대관시간을 얻는것이나 선배들이 후배 죽이기 하는것 등등.... 고질적인 병입니다. 바로 그런점은 안된다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어린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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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9 강지현 2008.02.01 07:35
    으크크..전 선수가 아니라서 그런지,
    잘 막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멋지게 막을까를 고민하던 때도 있었더랬죠..ㅎㅎ
    그런데 돌이켜 보면 그때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시도해본 것이 한편으로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골리님들!!
    누가 모라고 한다고 기죽지 마시고,
    자기 플레이에 자신감을 가지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세요.
    그럼 분명히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것이 감이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아마추어 리그나 연습 보러가면,
    골리분들 다 너무들 잘 하시더라구요.^^.
  • ?
    장현덕 2008.02.01 11:59
    하키에 너무 빠지면 머리 아파집니다. 이게 마약과도 같아서,,, 고냥 자기가 속해 있는 한팀에서 재미와 고민을 같이 느끼는게 제일 재밌는거 같습니다. 간혹 선수들과 뛰는것도 별미구요. 어릴때 알았으면 한번 도전해보는건데,,왜 전 한창 크고나서 알았을까요? 일도 해야하고 하키도 하고 싶지만 이제는 일주일에 하키를 할 수 있는 여건도 1번이 겨우 올까 말까 하니,,
    참 뉴스에서 그러는데 하루 노동시간이 무려 10시간 12분인가 그러더군요. 이제는 그렇게 일안하면 먹고 살기 힘들다네요. 하키도 하고싶은데 말이죠,,T.T
  • ?
    keeper30 2008.02.02 21:07
    저두 요즘 하키삼매경에 빠져 사는데 지현님말씀처럼 요즘은 국내 아마골리님들 정말 잘 하시는것 같아요 또한 usa님 말씀처럼 골리세계는 항상 배울것들로 넘쳐나는것 같아 매일매일 배우며 운동하는 날만 기다리고 살고 있습니다. 사랑해요 아이스하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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