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대니엘 브리에의 비법

by hockey usa posted Aug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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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Darcy Hordichuck 이 전해준 정보인데요.  Daniel Briere라는 선수는 빙판의 여러 지표들을 지도와 같이 활용한다고 합니다.  어떻게요?

가령 예를 들어서 골대 앞에 있는 Face off circle에서 골대 쪽으로 두개의 선이 있습니다.  이선은 양편의 선수들을 갈라놓기 위한 선이기도 한데 양쪽 선의 안쪽 제일 끝 부분에서 30 센티 정도 안쪽에서 슛을 때리면 보지 않아도 정확하게 골대 포스트 안쪽을 정확하게 향한다면서 보여주더군요.....   장난 아니게 100% 였습니다.

그리고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양쪽 페이스 오프 원의 중앙에 있는 동그란 점 같은 곳을 기점으로 선의 끝부분을 이곳 저곳 맟춰가면 그 방향에 따라 far post 와 near post로의 슛을 정확하게 날릴 수 있습니다.  결국 시간과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빙판에 그려진 지표들을 이용해서 다른 선수들보다 나은 기량을 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노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너무나 절실하게 느낀 부분입니다.

재미있는것은 플레이어 아들은 플레이어 나름대로 배웠고 골리는 골리 나름대로 플레이어의 위치 선정에 따라 어떤 슛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배운 좋은 계기였습니다.  

노력없이 아무것도 이룰수 없기도 하지만 운동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위한 노력과 지혜에 감탄받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