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참 거창하지요????? ^^ 미국에 있는 여러 하키 천국중 하나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봄 토너먼트의 이름입니다. 매년 4월 Compuware, Victory Honda, Honey Baked Ham, Belle Tire 등 여러 미국의 잘 알려진 명문 유소년 팀들이 연령별, 2001년생 부터 1992년생까지 1년단위로 된 팀들끼리의 토너먼트를 엽니다. 자그마치 100개가 넘는 팀이 참가를 하고 멀리서는 캐나다 토론토나 오타와에서도 오는 토너먼트 입니다.
대부분 다음해에 어떤 선수를 선발 할까 기존의 팀에 선발하고 싶은 선수 두세명을 초청해서 시합을 뛰는데 저희 작은 아들이 속해 있는 TPH라는 단체는 거의 대부분이 내년 시즌에 새로 선발될 선수들을 여러명 데리고 와서 그들의 기량을 시험해 보는 기회로 삼더군요. 결국 다른 유명 팀들은 거의 시즌의 연장이지만 아들 녀석 팀은 거의 모든 인원이 새로운 선수들이라..... 주말에 처음으로 같이 뛰는 선수들이 80% 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다른 연도생들은 팀들이 적게는 8개 많게는 12개인 반면 1995년생은 단 4개 팀..... 1995년생이 미국쪽은 상당히 적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첫시합은 Belle Tire.... 아이들의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기량도 좋고 파워 플레이 페널티 킬 정말 환상적으로 하더군요. 우리는 파워플레이도 해본게 없고 페널티 킬도 없고.... ㅋㅋㅋㅋㅋ 11-0 패, 그중 골리가 내준것만 6골 정도. 두번째는 Compuware..... ㅋㅋㅋㅋ 열심히 했지만 3 피리어드에 왕창 실점.... 그것도 두개 시합을 단 2시간 정도의 휴식 후 치른 경기라.... 6-3 패. 세번째 시합은 Grosse Pointe라는 곳으로 디트로이트 근방 팀인데 무니는 AA팀이지만 실력은 AAA팀, 게다가 지져분하기까지.... 체킹을 해도 체킹만 하는게 아니라 체킹을 하면서 심판이 안보는 순간 살짝 스틱으로 치기도 하고 잡기도 하고 밀기도 하고 넘어뜨리기도 하고..... 9-1 패. 하지만 마지막 시합에서 다시 Compuware와 붙었는데..... 2-2 비김. 상대팀은 거의 경악.... 남쪽에서 왔다고 엄청 깔봤고 6-3으로 이기기까지 해서 우리를 상당히 우습게 봤는데..... 결과는 역전 당할 뻔 하다가 체면만 챙긴 결과라서.... 시합 끝나고 말없이 그냥 모두 집에 가더군요. 아들녀석은 개인적으로 어시스트 하나밖에 못했지만 나름 시합의 스피드와 몸싸움에 적응을 하려 노력한 결과였습니다.
스코어가 중요하다기 보다 경기 내용을 보자면 첫번째 시합을 빼고는 2 피리어드 까지는 쟁쟁한 경쟁을 펼쳤지만 3 피리어드에서 상당히 밀리는 시합을 했고 골리가 체격만 믿고 훈련을 좀 게을리 한 증거를 보기도 했습니다. 더 잘 뛰 시합은 더 작고 노력하는 골리가 했었는데 결과가 사이즈 보다는 골리의 노력과 실력이 더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마리오 르뮤가 쥬니어 펭귄스 96년 생 코치로 아들 팀을 코치하러 왔더군요. 디트로이트 레드 윙스 선수들도 아들들 코치하러 온 친구들도 있었구요. 2000년 생들 조차도 엄청난 스피드와 스틱기술이 돋보이고 작은 아이들이 끊임없이 뛰는 모습들이 참 좋았습니다.
다음주에는 이와 비슷한 토너먼트가 토론토에서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유소년 팀들도 이런 시합 한번 출전해 봤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경험이었네요.
대부분 다음해에 어떤 선수를 선발 할까 기존의 팀에 선발하고 싶은 선수 두세명을 초청해서 시합을 뛰는데 저희 작은 아들이 속해 있는 TPH라는 단체는 거의 대부분이 내년 시즌에 새로 선발될 선수들을 여러명 데리고 와서 그들의 기량을 시험해 보는 기회로 삼더군요. 결국 다른 유명 팀들은 거의 시즌의 연장이지만 아들 녀석 팀은 거의 모든 인원이 새로운 선수들이라..... 주말에 처음으로 같이 뛰는 선수들이 80% 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다른 연도생들은 팀들이 적게는 8개 많게는 12개인 반면 1995년생은 단 4개 팀..... 1995년생이 미국쪽은 상당히 적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첫시합은 Belle Tire.... 아이들의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기량도 좋고 파워 플레이 페널티 킬 정말 환상적으로 하더군요. 우리는 파워플레이도 해본게 없고 페널티 킬도 없고.... ㅋㅋㅋㅋㅋ 11-0 패, 그중 골리가 내준것만 6골 정도. 두번째는 Compuware..... ㅋㅋㅋㅋ 열심히 했지만 3 피리어드에 왕창 실점.... 그것도 두개 시합을 단 2시간 정도의 휴식 후 치른 경기라.... 6-3 패. 세번째 시합은 Grosse Pointe라는 곳으로 디트로이트 근방 팀인데 무니는 AA팀이지만 실력은 AAA팀, 게다가 지져분하기까지.... 체킹을 해도 체킹만 하는게 아니라 체킹을 하면서 심판이 안보는 순간 살짝 스틱으로 치기도 하고 잡기도 하고 밀기도 하고 넘어뜨리기도 하고..... 9-1 패. 하지만 마지막 시합에서 다시 Compuware와 붙었는데..... 2-2 비김. 상대팀은 거의 경악.... 남쪽에서 왔다고 엄청 깔봤고 6-3으로 이기기까지 해서 우리를 상당히 우습게 봤는데..... 결과는 역전 당할 뻔 하다가 체면만 챙긴 결과라서.... 시합 끝나고 말없이 그냥 모두 집에 가더군요. 아들녀석은 개인적으로 어시스트 하나밖에 못했지만 나름 시합의 스피드와 몸싸움에 적응을 하려 노력한 결과였습니다.
스코어가 중요하다기 보다 경기 내용을 보자면 첫번째 시합을 빼고는 2 피리어드 까지는 쟁쟁한 경쟁을 펼쳤지만 3 피리어드에서 상당히 밀리는 시합을 했고 골리가 체격만 믿고 훈련을 좀 게을리 한 증거를 보기도 했습니다. 더 잘 뛰 시합은 더 작고 노력하는 골리가 했었는데 결과가 사이즈 보다는 골리의 노력과 실력이 더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마리오 르뮤가 쥬니어 펭귄스 96년 생 코치로 아들 팀을 코치하러 왔더군요. 디트로이트 레드 윙스 선수들도 아들들 코치하러 온 친구들도 있었구요. 2000년 생들 조차도 엄청난 스피드와 스틱기술이 돋보이고 작은 아이들이 끊임없이 뛰는 모습들이 참 좋았습니다.
다음주에는 이와 비슷한 토너먼트가 토론토에서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유소년 팀들도 이런 시합 한번 출전해 봤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경험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