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려는 이 글이 '하키칼럼' 게시판의 성격에 맞을지 잘 모르겠네요.
우선 간단한 저의 소개를 해드리자면, 저는 현재 KAIST 학부 3학년 (산업공학과)을 재학중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한국에서 아이스하키를 시작했습니다.
경희초를 졸업하고 약 1달간 경희중학교에 다니다가, 미국으로 가서
San Jose Jr.Sharks AA, Shattuck St.Mary's School AAA등에서 뛰었습니다.
고1여름에 아이스하키 선수의 꿈을 접고 현재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취미로 아이스하키와 인라인하키를 하고 있구요 (대전 골드이글스 & 잉카브릭스 소속입니다)
아실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Let's Ice Hockey'라는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제가 며칠전에 하키러브를 알게되었는데, 한국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키를 즐기셔서 적잖이 놀랐습니다.
특히 hockey usa님처럼 미국이나 캐나다 하키를 너무나도 잘 아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오랜만에
실컷 하키소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 외국 하키소식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p.s. 이제 스탠리컵 파이널도 한 판 승부로 가려지겠네요.
저는 예전부터 레드윙스를 응원했었지만, 이번엔 Shattuck선배 크로스비가 있는 펭귄스가 이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