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국 레드윙스에서 우승을 이루지 못한 마리안 호사가
시카고로 이적했네요.. 12년 계약에 평균 연봉 오백만 달러정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 호사 나이가 30살인데 12년 계약이라..
호사는 새로운 Datsuk, Zetterberg 콤비라 불리우는
Kane, Towes 콤비와 손발을 맞추게 되었네요.
매년 7월1일은 NHL에 상당히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바로 UFA (Unrestricted Free Agent)들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을수 있는 기간이 매년 7월1일에 시작합니다.
프리에이젼트에 관해서는 국내 스포츠에도 이 제도가 있으므로 많이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적료 또는 트레이드 없이 이적 가능한 선수를 프리에이젼트라고 하죠.
그래서 7월1일은 각 구단의 GM (General Manager)들의 크리스마스라고도 합니다. 다들 샐러리캡을 생각해서
선수 쇼핑할 준비를 하는거죠.
올해도 어김없이 좋은 선수들이 시장에 많이 나왔는데요, 마켓이 열리자 마자 좋은 선수들의 이적소식이 들리네요.
Hossa가 레드윙스에서 블랙혹스로, 시카고의 벽이라 불리우던 골리 카비불린이 오일러스로 이적했습니다.
그 밖에 Wild 의 Marian Gaborik, 시카고의 Havalt, 몬트리올의 Sakku Koivu, Kovalev 선수들도도
시장에서 좋은 딜을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중 하나입니다.
특히 몬트리올은, 주전 대부분의 노령화로 이번시즌 대폭적인 개혁이 이루어질거라는 예상이 큽니다. 주축선수들을 내보내고
남은 샐러리캡:(현재 33million정도가 남았네요.)으로 젊고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네소타에서 생활하고 있으므로 아무래도 와일드쪽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와일드의 최고 스나이퍼 Gaborik선수의 공백을 벤쿠버의 Sedin 쌍둥이가 매워주길 바랬는데
둘다 밴쿠버랑 재계약을 했다고 하네요 ㅜㅜ
이제 남은 옵션은 Sens의 Heatley 나 Blackhawks의 Havalt, Canadiens의 Koivu선수정도가 있는데요, 어서빨리 로스터를 보강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구 500만밖에 안되는 나라의 선수들이...엔에치엘을 후젓는것 보면 참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