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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캠프를 하면서 웃으며 한 얘기들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얘기라 생각하여 적어봅니다.

NHL 골리들의 경우 상승세를 달리다가 하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나마 여러해 유지를 하는 선수들은 사뭇 대단한 선수들이라 생각합니다.  
레이크로프트의 경우인데.  신인 첫해와 두번째 해 보스튼에서 엄청나게 잘해서 상까지 받았습니다.  바로 상승세를 타서 토론토로 2백만불이라는 거금을 받고 갔는데 엄청 못해서 2진으로 물러난 후 콜로라도로 트레이드 됐는데 고작 70만불 받고 이적했습니다.  콜로다도에서도 다시 상승세를 못타고 후보로 있다가 올해 밴쿠버로 50만불에 트레이드 됐습니다.  나이도 아직 젊고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만....  루옹고 뒤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엄청 노력해야 하겠죠.

이곳 내쉬빌도 보쿤을 방출한 후 메이슨에 올인 했다가 메이슨도 이적 트레이드로 이적 시키고 새로운 신인 엘리스에게 투자했다가 엘리스도 선발이라는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이제는 페카로 압축 됐지만 한번 두고 봐야 한다는거죠.

이럴 때 보면 플러리나 브로두어 와드 같은 선수들은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고 매번 시합에서 잘한다는 것인데......  NHL에서도 장기계약은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장기 계약, 엄청 힘들다는 것이죠.  게다가 그 심리적 압박은........  시합은 이기기 위해 있는것이 프로의 세계라서......

내쉬빌의 듀몬트라는 선수 역시 올 여름 내내 개인레슨에 체력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상당히 열심히 몸 만들기를 했는데 지난번에 옆에서 보니.... 키는 180이 안되던가 조금 넘던가인데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더군요.  이곳의 기대주입니다.

프로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고 하늘이 내리는 것이란 생각이 절로 들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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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ITE 태지 2009.08.04 10:02
    프로페셔널!!! 그 단어만으로 충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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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8.04 11:47
    아뇨 충분하지 않습니다. 프로도 나름대로 각각 다른 급이 있는것 같습니다. 시합에 대한 스트레스를 즐기지 못한다면.... 프로가 되도 그냥 물건처럼 여기 저기 옮겨져 다닐 뿐입니다. 사람이 아닌 물건이 되는거죠...... 하키밖에 할줄 아는게 없다면 감당해야 겠죠. 어느 분야던 최고가 되기위해 노력을 하는게 바람직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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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 Gerry 2009.08.04 23:42
    태지형 , 이천수 봐요 ㅎㅎㅎ 연예계로 오면 강호동을 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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