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09.12.10 10:49

그들만의 게임......

조회 수 965 추천 수 0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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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하키라는 운동은 그들만의 게임이라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옵니다.  그렇다 면 그들은 누구인가요?  바로 백인입니다.

일단, 미국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야구의 경우 과거에는 백인만의 잔치였지만 잭키 로빈슨등 흑인 선수들이 등장한 외에 중남미 선수들이 등장하고 일본, 한국과 대만 등의 등장으로 점점 백인 우월주의에서 회피해 가고 있습니다.  미식 축구도 흑인에게 밀려서 백인들이나 흑인들이나 비중이 비슷하고 농구는 아예 탄력이 좋은 근력을 갖춘 흑인들에게 밀려서 백인들은 가만히 있기도 하지만 야오 밍 같은 동양선수들이 간혹 동양인을 돋보이게 합니다.  하지만 하키는 다릅니다.

프로 세계만을 보아도 동양인이나 흑인들은 정말 손으로 꼽을 정도 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하키는 백인들의 잔치라 말합니다.  이유는 뭘까요?  일단, 하키는 비싼 무장과 훈련비용 때문에 경제력을 요합니다.  게다가 경제력이 있다 하더라도 어렸을 때 부터 엄청난 양의 훈련을 해와야 하고 신테적인 조건이 어느정도 따라 줘야 하는데 흑인들은 대부분 경제력에서 밀리고 동양인들은 체력에서 밀리는 경우가 허다하죠.  물론 앤슨 카터나 이긴라 또는 박용수 선수와 같은 선수들이 있다 하더라도 타 종목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현저히 저조 합니다.

유소년 팀의 경우 여기 저기 흑인들과 동양인이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있다 하더라도 한 두명....  정말 버텨내기가 힘드리라 사료됩니다.

왜 그럴까요?  공교롭게도 하키에서도 인종차별은 있습니다.  한국에서 보면 하키 선수들은 정말 돈독합니다.  다른팀에 소속되어 서로를 상대로 시합을 뛰더라도 동고동락 했기 때문에 돈독하겠죠.  마찬가지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특정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가지치기를 살아남은 선수들은 돈독합니다.  하지만 인종이 다르면 나이가 찰 수록 어떤 인종 차별도 더 심화 되어 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종차별은 꼭 실력 보다는 누가 누굴 아는가로 이어지는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가령 NHL선수 출신의 아들이 어느정도 실력이 된다면 아버지의 영향으로 프로 세계의 문을 쉽게 두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인들의 경우 많이 고려되어 지지만 타 인종, 특히 동양계의 경우 부모들이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은 이상 쉽게 두드려 지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실력이 뛰어나거나 아니면 정말 투자를 많이 했거나 해야겠죠.  

그리고 차별, 특히 락커룸에서의 차별은 정말 피가 꺼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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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핀스#52 2009.12.10 12:04
    공감가는 하키세계의 현실을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국내에서부터 아이스하키의 저변확대가 필요하고, 실력으로 평가되는 풍토를 위해 하키동호인들의 냉철한 시각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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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nhl 2009.12.10 13:33
    하키usa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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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 탄 왕자 2009.12.10 13:38
    지금 동호인 하키도 그들만의 텃세를 부리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같은 팀원들끼리도 팀 안에서 그들만의 끼리끼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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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오버 2009.12.10 18:02
    저도 예전 유독 아이스하키에 백인이 주류를 이루는 것에 대해 늘 의구심을 품었는데~ 역시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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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ilers 2009.12.11 04:51
    100 % agree! That's what Junger experiences every season. Canadian hockey has way stronger racism than USA hoc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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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09.12.11 17:01
    기냥 지들끼리 놀게 놔 둘까요? ㅎㅎㅎ
    차별까지 당해가면 운동할 팰요가 있나 싶네요..

    한가지 저도 조언을 드리자면... 조언보다도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큰 클럽에 가지말고..
    정말 사람없는 곳에서.. 주로 리그에서 꼴찌하는팀에 가면 대우 받습니다.

    애가 지난번 팀에서는 3라인에 뛰었는데..지금 팀에서는 1라인에서 뜁니다.
    글쎄요. 새팀의 1라인에서 내려간 아이의 부모는 좀 기분이 않좋을지 모르지만... 여기서..플레이 타임 많고...2학년 훈련 월화수 3번하고... 언제 던지 원하면 목토3-4학년 훈련에도 참가해도됩니다.

    처음 이팀으로 갈때 코치진이 어떠니 팀이 어쩌니 했는데.. 코치진을 거의 별 차이없는거 같아요..오히려 이곳에서 기량이 부쩍느는 느낌입니다.ㅎㅎㅎ
    놀라운 것은 애가 2학년인데.. 3학년팀에서 시합을 하는데.. 1학년 애가 센터입니다. 물론 3학년 듬직한 애가 수비를 전담으로 해주어서 1학년짜리하고 저의 애하고 둘이서 공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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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절미 2009.12.11 19:21
    자본주의사회에서 빈부의차가 생기는것처럼, 사람사는세상에서의 지연,학연은 어느정도 불가피한 현실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구나 자원도없고, 현실도 어려운 대한민국이라는나라에서 "hockeyusa"님 말처럼의 운영이나 좋은,훌륭한 선수를 만든다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한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번 글에는 그런 이야기가 없지만 말이죠.
    엘리트교육을 하는,엘리트체육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어쩌면 피할수 없는 학연,지연이 "hockeyusa"의 그곳보다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ockeyusa"같은 분들이 돌아와서 큰 뜻을 품고 척박한 한국에 아이스하키에 대한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는건 어떨가요? 그것이 단순한(?) 비판을 계속하는 것보다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한국이라는 현실이 안되는데, 못한다,짜증난다 한심하다...왜 그런가 하는 것보다...만약 돌아와서 수십년 앞을 바라보며 선진 하키문화를 심으신다면 후에 유한철배가 아닌 "hockeyusa"님배 대회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 더드린다면, 어차피 "hockeyusa" 말해도 안변할 세상..자꾸 비판하시는 것보다 처음 하키럽에 글을 올리실때처럼 정보를 전달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작은 바램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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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09.12.14 10:14
    세계적으로 인종 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중에 하나인
    한국에 사는외국인도 있는대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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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09.12.14 12:14
    칼럼이란 ‘기둥’을 뜻하는 라틴어 ‘콜룸나(columna)’에서 나온 말

    대개는 익명(匿名)으로 날카로운 풍자(諷刺)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독자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절미님... USA님 글은 지극히 이 게시판 성격에 잘 맞는건대??

    예전에 시위하던 대학생들이나 노동자시위 하는 사람들 보고..

    정치계 뛰어들어 뜻을 펼쳐보세요 라는 말과 당신들이 회사 차려서 당신들 원하는것처럼

    다 해주세요 와 다름이 없어 보이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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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n 2009.12.15 04:41
    이 게시판 성격에 잘 맞는게 아니라고 인절미님이 혹 쪽지 보내셨나요. 힘없는 농민시위대들에게 정치인들이 여의도 와서 정치한번 해봐라 해서 니네맘대로 바꿔봐라 하는 식으로, 인절미님이 닥치고 한국와서 니가 한번 해봐라 잘하나 보자 하는 식으로 말씀남기셨나요?

    usa님의 충실한 수족이 되시려고 수양중이시거나 개인적인 관계에서 나오는 사정(私情)으로 지인을 옹호하는 상황같아 보일뿐입니다.

    작은 바램을 적어봅니다 라는 글에 논리적으로 빈약한 사상과 심체로 그럴듯한 단어를 선택해가며 usa님을 보좌하시려는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허허.. 참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네요.
    이런 맛깔나는 꽁트같은 상황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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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윌 2009.12.15 11:05
    하키러브 초창기부터 보아왔지만, 이 글의 일부 댓글이 너무 심하네요... 보다 적극적인 문제제기에 이런식의 반응은 토론, 논쟁 자체를 없애버립니다
    서로 자극적 감정적 공격은 자제했으면 하네요...
    하키usa님 글 예전부터 봐왔지만, 그 선의는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많은분들도 엄청 공감했고..
    그저 남다른 '하키사랑'과 견해를 선의로 봐주는 배려가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안타까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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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09.12.15 15:03
    프리윌님 말씀 백번 동감합니다.....

    토론이란... 컬럼이란.. 자유게시판이란 룰안에서

    그 성격에 맞게 글을 올리고 자정작용을 거치는거라고 생각하는대...

    인신 공격하는 짓거리를 하는 사람들까지 나오니원

    semin님 어디서 운동하시는지 모르지만.. 같이 운동하고 맥주 한잔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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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절미 2009.12.15 16:08
    샤크05번님이 누군지 한번 가서 봐야겠네요.ㅎㅎ
    일단 무지한 저에게 "컬럼"의 "정의"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댓글"이나 "덧글"의 정의도좀 알려주세요.
    05님의 지식에는 못따라가서 댓글을 잘못단거 같습니다. 알려주시면 그 "댓글 or 덧글" 정의에 맞게 글을 달겠습니다.

    그리고 이왕 하시는것 저도 "인신 공격하는 짓거리"를 한 사람인가요?

    새민님과 저만 약간 다른 의도 같은데..두사람 다인가요..아님~ 저 혼자 인가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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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09.12.15 16:35
    하하하^^ 하키USA님 담엔 저군요^^ ㅋ

    늑대가 무서운지 양에 탈을쓴 늑대가 무서운지 잘 모르겠네요^^

    뭐 어쨌든 둘다 늑대 본질이 변하진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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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n 2009.12.15 16:58
    요점 벗어난 말은 줄입시다.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군요. 인절미님이 hockeyusa 님께 게시판성격에 맞지 않는 글 올리지 말라 하셨습니까 아니면 니가 한번 해봐라 잘하나 보자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까.

    이 게시글 올리신 hockeyusa님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신 것 뿐이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도 토달지 않습니다. 제가 usa님 글이 틀리다고 했나요 아님 저와 다른 의견이기에 웃기는 이야기군. 하며 콧방귀 뀌며 손사래쳤나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점, 중요하게 여겼던 점은.
    갑자기 왜 인절미님에게 그런 댓글을 다느냐 였습니다. 인절미 님 글 자세히 보세요 악의가 느껴지시나요?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저도 다른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받아들이는건 개인차가 있는것이고 그 부분까지 같은 시선을 공유하자고 강요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다만 제가 가진 상식선에서 인절미님은 악의적인 댓글이나 비꼬는 의도를 품은 글을 달지 않은것으로 보이는데

    갑자기 컬럼의 정의를 내리며 시위대학생이니 노동자 시위니 하는 이야기를 꺼내며 말씀하시냐는 겁니다.

    그래서 곱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글, 그들만의 게임. 이라는 usa님 글,
    잘 읽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잔인한 진실과 그 틈에 끼어있는 억울한 사람들, 담담하게 헌신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는 위대한 플레이어들을 다시 생각해보게끔 하고, 또 비관적인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강구하게끔 만들어주는 좋은 글입니다.

    거기에 인절미님이 비판만 하시는것도 좋지만
    한번 바꾸어주세요 라는 식으로 말씀주시는데
    칼럼의 정의니 무엇이니 하며 다시금 요점을 벗어난 궤변적인 댓글이 보여 저도 다시 흥분해 글 써내려갔으니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저도 같은 인간입니다. 불완전한 인간이니 지적을 받아 고쳐나가는 과정이 감정적으로 쉽지 않지만 받아들이려고, 그리고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은 합니다.


    더이상 말을 남기기도 싫습니다.

    인신공격하는 짓거리

    라는건 인절미 님이 아니라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이겠죠. 다시한번 자신의 글을 보시고 제 글을 봐주시고 말씀주세요. 제가 무슨말을 하는건지 모르시겠고, 그저 인신공격만 하려고 없는 말 하는 사람처럼 보인다면 그냥 저는 샥스님에게 그런 사람일 뿐입니다. 제 댓글이 가시가 박히고 거칠지만 틀린 말은 아니니 공격적으로 말하지 말고 당신도 좋게좋게 말하는게 어떠하냐는 식으로 말씀주시면 달게 받고 제 가시박힌 키보드도 순화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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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09.12.15 20:23
    니가 바꾸면 내가 바꿔주겠다.. 상당한 프라이드군요^^ 하하하.. 좋은글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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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n 2009.12.15 23:04
    그렇게 들리셨다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제 표현력이 부족해 가시부터 드러나게 글 썻기에
    그렇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네요.

    그렇게 받아들여지라고 체면불구 염치스럽게 공격적으로 글 적은 것 맞습니다. 니가 바꾸면 내가 바꿔주겠다 식으로 쓴것도 맞아요 네, 맞구요.

    이야기 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회귀할 수 있다면 무리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논리사고 부족한 초등학생과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들어 확 짜증이 치밀어 올라 G랄.같은 성격 그대로 더 날세워서 글 올린건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잘난척 하는 오만방자한 1인, 그 이상은 안되었던 것 같네요.

    뭐, 어째튼 이제는 더이상 요점 이야기 합시다 라는 말 안하겠습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 하는게 기정화되어 바꾸어질 여지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끝까지 자신의 실수, 혹은 확대해석으로 여겨진다는 의견이나 요점을 흐리지 말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 개인적인 의견일뿐, 제 의견이나 생각이 다 옳은건 아닙니다 - 그저 회피 해 버리고 다른 부분을 꼬투리 잡아가며 비건설적인 대화로 이끌어 나가려는 모습이

    꼭 부패한 군인장교 출신이 사소한 실수를 인정못해 지적수준을 탄로내며 허세 부리다 물러나는 꼴로 보여 더이상 상대 할 가치를 못느낍니다.

    좋은글 잘 읽어주셨다 평해주시는데 황송하지는 않고 기분이 둘레나빠지기에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적으로 가시넣어 공격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요점을 자꾸 벗어나는 것 같아 제 방식대로 지껄였죠, 네 맞습니다. 직업이 글쟁이라 글로 잘난척 아는척 있는척 삼척동자 행세 해가며 진짜 인.신.공.격 한번 해봤습니다.

    절 인신공격해도 상관없고 죽일놈 살릴놈 해도 흥입니다. 다 하시고, 요점에 근간을 둔 의견 -어떤 내용이든 어떤 시선이든 상관없습니다. 글의 요점에만 맞는다면 - 주시면 모르겠지만,

    더이상 말꼬리만 잡는, 대화요지를 벗어난 댓글에는 대응 안하겠습니다.

    안전하게 즐 하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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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09.12.16 11:45
    새민님 화푸시고 언제 하키나 한판 하시죠^^ 게스트 받으시면 갈게요^^ 알려주시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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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하신년~ 2009.12.16 11:52
    미국에서 차별 받는 애길 쓴건데 우리끼리 싸우고 있군요...백인들 비열한건 알아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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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09.12.16 18:09
    샥스님하고 세민님 하키한번 하시면 사진이나 비데오 한번 올려 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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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12.17 09:22
    한국에서 하키판의 개혁을 하려면 일단 선수 출신으로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거나 아니면 축구협회처럼 누군가 돈으로 해결하기 전에 는 안된다는 현실이 있습니다. 물론 전자 보다는 후자가 더 확실하겠죠. 스폰서로서 돈으로 지배한다면 그 어느 누구도 간섭 못합니다.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는 그것을 보았지만 결과적으로 축구는 세계 무대로 뻗어나갔죠.
    어쨌든, 시도를 안해본것은 아니지만 하키는 힘들더군요.
    피겨의 경우, 거품물고 제도를 바꾸고 돈먹는 심판들과 엄청 싸우면서 위기를 여러번 넘기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 선수를 위한 제도와 지도자와 심판과의 관계 그리고 뒷돈이 안들어가도록 노력을 했고 그 노력들이 김연아의 발판이 되더군요. 피겨에서는 제가 선수 출신이었고 외국에서 먼저 인정을 받게되니 가능해 지더군요.
    하키는 그런면에서 좀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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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n 2009.12.20 03:17
    샥스님 전 화난적 없습니다. 유치한 애들 장난같은 댓글놀이에 신물나서 미간이 조금 찌뿌려진 것 뿐입니다.

    그리고 꼬집혀지는 자신의 조그만 실수에 대해서는 언급없이 둥그스레 '화푸시고 하키나 한판 하시'자고 제의 하는 모습이 이웃 섬나라 정치가들 같아서 제안 거절합니다.

    지난 36년간의 일제강점시대에 대해서는 사과없이 그 이후에 벌어졌던 대응과 감정적인 대립에 대해서만 언급하며 이제 그만하고 화해하자고, 상생의 길을 찾자고 떠들어대는 이웃 섬나라 원숭이 같은 제안은 고려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먼저 '그래 처음에 그건 내 오해였다, 헌데 넌 지금 실수하고 있구나' 라든가, '그건 처음에는 내가 실수했구나 그런데 너는 왜 오버하면서 열불내고 G랄이냐' 식의 한마디였으면 붉힌 얼굴 풀어가며 제 사과도 받으시고, 실제로 게스트로 만나든 다른 방식으로 만나든 간에,

    머쓱하게 십여분 어색하다가 한두시간 즐겁게 하키하든, 오백치킨을 하며 술을 마시든, 인연되어 으쌰으쌰하면서 형님동생할 사이가 되었을지도모를, 그렇게 진작에, 그리고 진즉에 끝났을 이 지겨운 댓글놀이 지겹지도 않으십니까.


    밑도 끝도 없이

    화푸시고 하키나 한판 하시죠 하시면

    그럽시다, 모든건 다 덮어둡시다. 할 사람이 태반이니 저에게도 그러신거겠죠.

    헌데, 저는 아닙니다. 이런 소꿉정치놀음같은 사과 받기도 싫고 받아들이기도 싫습니다. 그 말 앞에 한마디 더 있으면 모를까, 끝까지 중요한 말은 회피하고 그저 넘기려는 건 어차피 받아들여도 제 사람되지 못한다 여기기에 제안 거절하렵니다.

    서로 인정할 부분 인정하고 깨끗하게 풀고 넘어가지 않을거면 아예 풀지 않는 뭣같은 성격이라 그럽니다. 이런 힘든 성격으로 살아왔고, 그래서 뒤끝없다는 말 듣고 산 인생입니다.

    제가 틀릴 가능성 없지 않지만, 제 신념에 이건 당신의 오해, 실수등으로 시작된 일이다 라고 여겨지면 그 부분에 대해서 실수 인정 받고, 인정 받지 못한다면,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할겁니다.

    온라인에서 만나 실제로 한번 얼굴조차 마주해보지 못한 사이지만, 어째튼 문제가 불거졌고, 전 그냥 얼렁뚱땅 풀고 넘어가진 않습니다. 풀려면 풀고 아니면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그 댓글에 사과하라는 게 아닙니다. 오해하실까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전, 인절미님의 댓글을 보고 달으신 [게시판글에 맞는 글인데 왜 그러느냐] 라고, 제.생.각.에 엉뚱하게 곡해하신 그 댓글이 진.짜. 샥스님의 모습이고 샥스님의 생각이시라면, 저와는 인연되지 않으실 분이라는 이야기를 드리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하키한번 하자 주셨던 제안에, 그러시려면 그 댓글이 인절미님 댓글을 잘못본 실수였다든지, 오해였다든지 하는 부연이 있은 다음에야 기쁜마음으로 그 사소한 오해, 실수에 대해,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거칠게 냉대하며 몰아부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당신의 제안에 응하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지 않고 밑도끝도 없이 하키하자 해서 만나봤자 저라는 사내 얻지도 못하십니다. 그렇게 두지 못할 사내 만나 하키한번 해서 뭐하시렵니까 라는 마음으로 쓴 글입니다.

    우스울 정도로 쉬운 남자이지만, 동시에 눈물 날 정도로 어려운 사내입니다.

    말 한마디로, 실한 사내 쉽게 얻어가시고, 하키도 가르쳐 주시며 비데오 찍어 지민님 비롯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면 마당쓸고 로또줍고 1등맞을 상황일 수 있지 않나 사료되어 건방지게 글 올리는 바 이니, 한번 고려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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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09.12.21 10:26
    ㅋ.. 네^^ 잘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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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utda 2009.12.26 07:39
    stick n puck가서 백인들이랑 항상 같이 하면 느끼는건 .. 체력 .. --a 왠지 DNA가 다르다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 ?
    김지민 2009.12.29 04:46
    그건 DNA 보다.. 치즈와 햄이 아닐까요?
    그런데.. 백인들 좀 나이들면 너무 주름이 자글자글 해져요..
    특히 여자 분들이 더 그래요...
    그래도 몸이 건장한 분들은 주름이 좀 적은데...
    날씬한 아줌마들은 40대만 되도.. 주름이...
  • ?
    나경욱 2010.03.12 23:37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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