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그들만의 게임......

by hockey usa posted Dec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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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하키라는 운동은 그들만의 게임이라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옵니다.  그렇다 면 그들은 누구인가요?  바로 백인입니다.

일단, 미국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야구의 경우 과거에는 백인만의 잔치였지만 잭키 로빈슨등 흑인 선수들이 등장한 외에 중남미 선수들이 등장하고 일본, 한국과 대만 등의 등장으로 점점 백인 우월주의에서 회피해 가고 있습니다.  미식 축구도 흑인에게 밀려서 백인들이나 흑인들이나 비중이 비슷하고 농구는 아예 탄력이 좋은 근력을 갖춘 흑인들에게 밀려서 백인들은 가만히 있기도 하지만 야오 밍 같은 동양선수들이 간혹 동양인을 돋보이게 합니다.  하지만 하키는 다릅니다.

프로 세계만을 보아도 동양인이나 흑인들은 정말 손으로 꼽을 정도 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하키는 백인들의 잔치라 말합니다.  이유는 뭘까요?  일단, 하키는 비싼 무장과 훈련비용 때문에 경제력을 요합니다.  게다가 경제력이 있다 하더라도 어렸을 때 부터 엄청난 양의 훈련을 해와야 하고 신테적인 조건이 어느정도 따라 줘야 하는데 흑인들은 대부분 경제력에서 밀리고 동양인들은 체력에서 밀리는 경우가 허다하죠.  물론 앤슨 카터나 이긴라 또는 박용수 선수와 같은 선수들이 있다 하더라도 타 종목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현저히 저조 합니다.

유소년 팀의 경우 여기 저기 흑인들과 동양인이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있다 하더라도 한 두명....  정말 버텨내기가 힘드리라 사료됩니다.

왜 그럴까요?  공교롭게도 하키에서도 인종차별은 있습니다.  한국에서 보면 하키 선수들은 정말 돈독합니다.  다른팀에 소속되어 서로를 상대로 시합을 뛰더라도 동고동락 했기 때문에 돈독하겠죠.  마찬가지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특정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가지치기를 살아남은 선수들은 돈독합니다.  하지만 인종이 다르면 나이가 찰 수록 어떤 인종 차별도 더 심화 되어 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종차별은 꼭 실력 보다는 누가 누굴 아는가로 이어지는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가령 NHL선수 출신의 아들이 어느정도 실력이 된다면 아버지의 영향으로 프로 세계의 문을 쉽게 두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인들의 경우 많이 고려되어 지지만 타 인종, 특히 동양계의 경우 부모들이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은 이상 쉽게 두드려 지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실력이 뛰어나거나 아니면 정말 투자를 많이 했거나 해야겠죠.  

그리고 차별, 특히 락커룸에서의 차별은 정말 피가 꺼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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