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Tabor Academy 그리고 하키

by hockey usa posted Apr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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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튼에 서 약 한시간 남쪽 바닷가를 따라가면 매리온이라는 바닷가를 접한 작은 마을이 나오고 이곳에 Tabor Academy라는 보딩 스쿨이 있습니다.  이곳도 뛰어난 명문이라고는 안하지만 한국에서 꽤 잘 알려진 학교로 학교 교과 과정도 좋고 또 운동상황도 좋습니다.  그리고 하키 링크도 하키 팀도 챔피언 팀은 아니지만 뉴잉글랜드 지역 학교에 손색이 없는 팀입니다.

한국에서는 외국인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고등학교 나이 때가 되면 하키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참여하는 팀들이 학교 팀외에는 없고 새로운 국적법으로 이중국적이 아니면학교 자체를 못 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작은녀석 친구가 이런 케이스 였는데 한국에서 꾸준하게 클럽 하키를 해 왔고 또 운동 신경도 좋고 미국이나 캐나다에 캠프도 왔던 터라 일단, 작년 12월에 방문을 하여 학교들도 방문해 보고 또 Flood Marr 토너먼트도 구경하고 나중에는 작은녀석 팀에서 크리스마스 토너먼트까지 뛰고 가더니 갑자기 보딩스쿨에 가겠다고 하여 입학원서를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너무 갑작스레 진행을하게 되어 입학 시험에 원서에 에쎄이에 여러가지 신경 쓸일들이 많았는데 이 많은 일들이 잘 진행되도록 도와주게 되었네요.  특히 에쎄이 부문을 강조해서 도와주게 되었는데.... 보름안에 준비한 것 치고는 좋은 소식이 있어 올 가을 TaborAcademy로 진학 할 예정입니다.

마찬가지로.....  입학은 입학이고 가서 잘해야 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되긴 하는데 여름에 훈련을 시켜야 할 상황입니다.  일단 연결이 잘되어 하키에 대해서도 학교가 어느정도 아는 상황이고 가서 축구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삶의 시작이네요.....

이 학교는 유일하게 해양생물학이 있는 특별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하키와 관련되어 벌써 4명째 입학에 기여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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