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1.05.16 11:21

팀운동.... Vs. 개인기......

조회 수 1394 추천 수 0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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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에 새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들과 기존의 Junior Varsity선수들에게 스케이팅과 스틱 핸들링을 가르치면서 새삼 다시 느끼는 것을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이곳 하키러브를 보다 보면 간혹 여름에 돌아오는 유학생들끼리 클럽 운동에 참여하면서 개인기만 부리고 팀에게 패스를 안한다는 글들을 간혹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항상 생각하는것은 하키는 정말 팀운동일까요??????

공교롭게도 하키는 팀운동이면서 개인기를 강조하는 운동입니다.  여섯명이 서로 호홉을 맞춰서 시합을 조율하는것을 얼핏 보면 팀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 개개인의 개인기가 없다면 팀의 조율이 안되고 또 팀에도 항상 스타 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에 팀운동이라고 보기에도 적절치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키의 유래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가장 와 닿는 말은 어느 캐나다인이 한말입니다.  인디언들이 라크로스를 하다 보니 무릎 관절 등등 너무 문제가 많이 생겨서 좀더 부상이 적은 얼음판으로 가져오면서 하키가 생긴것이라고.....  일반 운동장에서는 마찰이 많아서 여기 저기 부상의 위험이 많지만 마찰이 적은 빙판은 상대적으로 부상의 위험이 적은것은 맞거든요.

하지만 라크로스라는 운동의 유래를 보면 원주민들이 서로 자기의 힘과 기량을 과시하기 위해서 공을 갖고 끝에서 끝까지 가서 골을 넣는 형태였을 뿐만 아니라 페이스 오프 등등을 보면 거의 K-1 격투기 수준이었다는 것을 자료들이 증명을 해줍니다.  이를 따라한 하키도 페이스 오프 등등 상당한 개인기를 요구합니다.  간혹 캐나다에서 여름에 캠프를 시키면 이 아이들 전혀 패스 안합니다.  이유인즉 패스를 하면 자기의 기량을 이용해서 본인이 발전을 안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개인기를 향상시키기 때문입니다.  퍽을 몰고 갈때까지 가다가 어쩔 수 없이 패스하는 경우는 있어도 캠프에서는 자기 발전을 위해서 패스 안합니다.

이번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이런 저런 스케이팅을 퍽과 함께 시키면서 느낀 것은 퍽을 갖고 자유자재로 다니지 못하면 연습도 잘 못할 뿐만 아니라 시합 상황에서도 개인기에 따른 팀플레이도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면서 느끼게 되었고 제가 가르치는 시간 바로 전에 성인팀 연습 시간을 잠깐 봤는데 강사가 아무리 열심히 하려 해도 개인기, 즉 스케이팅과 퍽을 몰고 다니거나 패스를 주고 받는 간단한 기술이 자유자재로 되지 않는 성인들은 퍽을 놓치기도 하고 패스를 이상하게 주기도 하기 때문에 팀플레이가 전혀 안될때가 많았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은녀석 때문에 수 많은 코치들에게 개인기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코치들의 공통적인 말은 동일했습니다.  "모든 코치들은 각자 자기만이 추구하는 팀 플레이가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개인기가 없다면 팀 플레이를 가르칠 수 없다"라는 답이 돌아오더군요.  결국 개인기가 안된다면 하키는 하나 마나란 뜻입니다.  개인기가 월등하면 데려다 가르칠 수 있지만 개인기가 안된다면 데려가지도 않는 다는 뜻이죠.

아마츄어에게 돈내고 즐기면 되긴 하지만 어느정도의 개인기를 배우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3일동안 정말 개인기만 가르쳤는데.....  아이들은 힘들어서 싫어해도 부모들은 엄청 좋아하더군요.  그래도 아이들이 3일을 꾸준히 나오면서 힘들어도 내색 안하고 열심히 하기는 했습니다.

하키에서의 개인기.....  굉장히 중요한 일부라는 것 알고계시면 좋습니다....  다음에 그 유학생들 욕하지 마시고 퍽을 한번 뺏어 보세요. 아니면 그 친구들보다 앞에 계시면 퍽을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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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창 2011.05.16 14:18
    개인기 안에 팀플레이가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개인기가 부족해도 팀플레이로 메울 수 있다고 하지만
    팀플레이를 하는 것도 하나의 개인 능력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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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1.05.16 20:38
    성인들은 개인기가 잘 안되면 패스를 받지도 주지도 못하더군요. 팀플레이의 일부인 이유는 능력이 안되면 퍽이 가도 처리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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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Dreams #32 2011.05.16 20:48
    제가 운동하는 팀에서 그런식으로 패스도 안하고 혼자 날아다니는 팀원이 있다면 운동하기 싫어질것 같습니다. 취미로 하는 동호회에서 그런식으로 한다면 같은 회비내고서 들러리 서려고 차 기름값 소모해가며 아까운 시간 투자해가며 가는건 아니잖습니까. 학교팀같은 경쟁구도에서는 개인기위주도 허용될지 몰라도 친목위주의 동호회에서 저런 팀원이 있다는건 달갑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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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연희 2011.05.16 22:12
    ㅎㅎ 괴변...이네요. 그냥...그런사람들은 거기서 운동하지 자기퍽을 뺐지도 못하는 사람이랑 같이 운동을 여기와서 한국에와서 한다죠?
    세상일 다 중요하죠. 사기를 칠려도 뭐를 알아야 사기를 치죠..그렇다고 사기를 당하는 것을 보고 왜 사기를 당했냐고 한다면....
    이분글을 잘 읽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뻔해서 그런데 혹 읽다보면 뭐를 가르치는 코치같은데..아니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런분이 우리나라 국가대표한번 맡아서 해보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이분 하는거 한번..봤으면 좋겠네요..이 하키미국님 국내에 오시면 좀 하키럽에 올려주세요..

    글쓰다보니짜증나네요...그 유학생들 욕하지 말라고...젠장...슬슬 욕먹다가 글안쓰는줄알았다너 사람들 댓글없고 글없으니 슬슬 병이 도지셨나...참..시작이네요.잘난척하기.열라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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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연희 2011.05.16 22:14
    천상천하하키미국독존이네요..아니 빙상천하
    좋게 볼려고 해도 좋게 볼려고 해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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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푸우 2011.05.16 22:46
    축구등 농구등 단체종목은 개인기도 중요하고 팀플레이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추어니까 아마추어기준으로 팀에서 아무리 잘하는 에이스라도
    막히면 한계는 있더군요^^. 아마추어에서 개인기 아무리 뛰어나도 아마추어긴 하던데^^ 뭐 개인기든 팀웍이든 그거를 잘 맞추는 선수가 진짜 잘하는 선수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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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stharry 2011.05.17 00:47
    ㅋㅋㅋㅋㅋ 황연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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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매니져-김병관 2011.05.17 06:12
    아...미국에서는 개인기를 연습을 위한 팀 대관이 있나요? 하키에서 개인기가 중요하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팀연습에 1:1 훈련에 관한 것이 있긴 하더라도 그것이 100%는 아닌거자나요. 팀연습때 전술대로 하지 않는 플레이어가 왜 팀연습을 하나요? 바쁜 시간 쪼개서 열심히 운동하는 아마츄어들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개인연습을 할 시간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합니다. 그건 개인적인 차이이지 그런 문제로 팀 전술훈련에서 개인기가 우선이 될 수는 없죠. 물론 기본기가 없으니 잘 안되겠죠. 그래도 하는 겁니다. 개인기 연습할 시간이 넉넉하지 못하니까요. 그래야 하키라는 운동을 조금이나마 맛볼수 있자나요. 그냥 개인기 위주의 슈퍼스킬을 위한거라면 전 그냥 골프 권장합니다. 같이 땀흘리고 같이 넘어지고 안되는 전술 같이 환호받고 야유받으면서 즐기고 운동끝나고 시원하게 맥주한잔하고 그냥 친선경기지만 한골에 환호하고 운좋게 막은 슈퍼세이브에 열광하고 승리에 진탕 한잔하고 패배에 또 진탕 한잔하고 이런게 한국!!아마츄어 하키의 매력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냥 스타플레이어가 멋지게 수비진영부터 몰고가서 한골 넣고 오는 하키는 이제 한국에선 아마츄어라도 재미없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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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 Gerry 2011.05.17 08:07
    stick & puck 이라고 걍 자기혼자 연습하는 대관은 있더라구요, 저도 그냥 슬라이딩 연습하러 갔는데 사람들이 자꾸 골대앞에 서있으라고 그래서 내 개인연습비 내놓으라고 한적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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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1.05.17 08:51
    지역마다 편차는 있지만... 지난 토요일 오전에 가니 일반 성인을 위한 6주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그것도 정말 초보와 그 다음 레벨을 위한. 그런데 전술훈련을 한다 해도 패스를 주고 받고 그리고 퍽을 따라갈 수 없다면 좀 재미없고 힘빠지고 화만 나지 않나 싶네요.
    아마츄어들도 굉장히 잘하고 싶은 분들이 이공간에 많은것 같기도 하고 선수들고 그렇구요. 황연희님 제가 가르칠 때 쪽지 드릴께요. 그리고 국가대표 감독은 외국인이 했으면 합니다. 한국 선수들이 현지에 가고자 해서 도와주다 보니 또 많은 것을 보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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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korea 2011.05.17 17:57
    자식군대 안보낼라구 미국에 하키하러간거가터 ,,,,그러니 미국하키가 만능인것처럼 보이는거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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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1.05.18 02:22
    제가 과연 한국에서 무슨 행동을 했을까요? 한번 말씀해 보시지요. 제가 걱정했다고 50위권안에 들어가야 한다는 어거지를 쓰시는 황연희님도 참 할일 없으시네요.
    솔직히 한국이 하키에서 30위권을 하던 50위권을 하던 별로 상관안합니다. 잘하면 좋지요. 더 잘할 수 있는데 못하니 안타깝지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은 군대 어차피 안갑니다. 그리고 미국하키도 만능이 아니라는것 이미 얘기했는데 참 어거지도 별 어거지 다 쓰시네요.
    솔직히 한국에서 했다면 하키 그만두고 취미로 한다고 했죠. 이유는 간단하죠. 아이들 수업도 안보내고 수업을 가도 이해가 안되도록 아이들이 하키 이후에 뭘 할 수 있는 무엇인가 대비를 할 수 없도록 환경이 그런곳이 대한민국이죠. 실업 선수들 부모님이 부자가 아닌 경우를 빼고는 선수생활 그만두고 여러길을 가겠지만 대부분 지도자의 길들을 가더군요. 그리고 개인레슨 정말 비싼돈 받아가면서 하더군요. 학부모들이 대학입학을 하는 줄 때문에 어거지로 개인레슨 한다는 푸념을 조용 조용하는 곳이 대한민국 하키의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토종하키해서 NHL 갈 수 있는 선수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길을 열어주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후배가 좀 잘 났다 싶으면 누르는 것이 현실인 곳이 대한민국 하키 세계 아닌가 싶네요. 한국에서 적응을 못했다고요? 한국에서 운동선수 절대 안시킨다고 선언을 했던 기억은 있습니다.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만 항상보면 캐나다, 미국이나 유럽의 항상 변화하고 있는 하키기술이나 현실은 보지도 못하고 볼 능력도 안되는 사람들이 우물안 개구리 처럼 밖에서 비난 한다고 하십니다.
    여기 계신 아마츄어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세계는 너무 많이 변하고 있고 그 현실을 알려주면 비난만 하는 쇄국정책의 대가들이 하키세계를 이끌어 가는한 하키 발전에는 한계가있습니다.
    외국의 기술을 접목한 축구나 야구의 발전은 눈부시지만 용병 몇명만 갖고 외국에 모든것을 열었다고 말하는 비인기 종목은 어쩔 수 없겠죠. 협회에서는 외국에 있는 한국 선수들에게 문호를 열어주려 하는데 대학진학 때문에 이를 막고 있는 지도자들.... 이미 외국에서 하키를 습득한 선수가 더 낳다는 것은 U18에서 증명이 되었는데 부정하는 토종들.... 발전을 위한 희생을 안하려는 사람들.... 비난 받아 마땅한것 아닌가 싶네요.
    작년 U18에서 골을 넣은 선수들도 선수지만 어시스트 기록 한번 보시죠. 누구에게서 나왔는지. 만들어 줬으니 그렇죠. 그리고 그 선수 엄청 중요했다고 입을 모아 말하더군요. 그런선수들이 있어도 문을 두드리지 못하게 하는 지도자들은 왜 그런가요?
    제말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뭐가 다른건지 모르신다니 하키 문외한이신가 보네요. 프로가 아닌제가 여기와서 이곳 저곳 선수 개발을 하는 것을 구경만해도 엄청 다르던데..... 하키 종주국인 캐나다나 그 옆동네 미국이나 아님 이번에 우승한 핀란드나 그런 곳에서 한 1년 정도 사시면서 구경해 보세요..... 정말 엄청난 차이를 느낍니다...... 그리고 매년 그 차이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무엇을 어떻게 하길래 그렇게 됐는지 물어보게도 되죠.
    한국에서 한 행동이요? 아이들 열심히 데리고 다닌 기억 그리고 타 팀에 가서 햄버거 많이 사준거 또는 클럽 팀원들을 위해서 대관비 올라서 회비 올린다기에 대관비 계산해서 입바른 소리 해서 회비 못올리게 했더니 제명 당한거 뭐 그런 기억밖에 없네요. 지금은 가도 클럽팀은 가지도 않습니다. 민폐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외국인들과 뛰는게 아이들 경기력 유지에도 더 도움이 되니 외국인과 뛰는 곳만 가지요. 그리고 간혹 대관 잡을 수 있으면 아이들 친구들 가르쳐 주고요.
    간혹 나이 좀 있으신 하키 선수 출신들과 연습경기 하는데 아이가 더 잘한다고 고의적으로 후킹을 하는 협회 임원분들이 좀 창피하게 느껴질 때도 있더군요. 황연희 님도 하키를 시키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왜 그런지 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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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니홀릭 2011.05.18 03:27
    hockey usa님의 글에는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좋은 정보도 감사하구여.. 그러나 왜.. 한국.미국.유학생 등 구분을 지어서 비교를 하시는지.. 여기는 된장 고추장 냄세나는 커뮤니티 입니다. 한국대표감독은 그래서 안되고 한국선수들은 그래서 안되고 그런식으로 여기다가 비하발언은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잘나가면되는데 꼭 못난놈들이 외국 영주권따서 공부한답시고 깔짝댄다고 말하는거랑 뭐가 틀립니까? 아무리 본인 생각이 맞아도 여기는 한국 커뮤니티 입니다. 한국 비하 발언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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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1.05.18 09:25
    비하 발언이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많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한국인이기에 하키를 평생 해오신 분들이 조금 더 노력한다면 더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승부 보다 어린 선수들이 하키이후의 인생을 같이 고민해 주시는 분들이 더 많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변화는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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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11.05.19 01:09
    유에스에이님 말씀은 방학이 다가오니 자연스럽게 서로간의 교류및 접촉이 많이 생기는데 따른 불협화음같은걸 미리 좀 준비할려는 의도 이신거 같은데...

    또 이렇게 아드레날린 아레나분위기가 되네요..
    어쨋던 재밌습니다.
    이렇게 하키포탈이 때로는 히팅도 되고 쿨하기도 하고 하면서 다양한 포탈이 되는거죠...ㅎㅎㅎㅎ

    저도 애데리고 한국 한번 갈려구 하는데...ㅎㅎㅎ
    저는 한번도 외국에서 산다는 느낌이 없이 사는 사람인데 애는 이곳에서 너무 유년기를 지내다 보니..그것도 재외교포란 말이 생소할 정도로 완전이 체코사람 양식 그대로 묻혀살다보니...

    걱정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래도 애가 연관된 문제라 혹시 애 행동이 좀 한국식에 안 맞을까 염려도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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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ite-77 2011.05.19 02:00
    오 생각하지 못한 견해네요. 한번 생각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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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mdoggi 2011.05.19 12:55
    저는 아무리 읽어봐도 크게 다른 분들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나 남을 비교, 비하하는듯한 내용은 없는둣한데요. 원글분이 쓰신 내용의 의도도 분명하구요. 하키에서는 개인기가 받쳐주어야 팀플레이도 가능하다는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고 저로서는 100%동의하는 내용이구요.

    제가 이 사이트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런중에도 하키유에스에이님의 글로 부터 많은 것을 배운터라 감사하게 생각하던차였고 이글을 처음 읽고도 좋은 글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뎃글은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되었네요.

    혹시 다들 마녀 사냥하시는건 아니시겠죠?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은 얼마든지 내용의 반박으로 토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안따까워 몇자 적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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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니홀릭 2011.05.19 13:42
    마녀사냥은 아니구여.. ㅋㅋ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거겠죠. 한국아이스하키도 나름 열심히 선진하키를 배울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국하키는 안돼 안돼! 이러니까 불끈한거죠. ㅋㅋㅋ 이번에 핀란드가 우승해서 핀란드협회장친구인 저희팀 카이 감독님에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핀란드 하키 시스템의 장점을 도입하기 위해서 우리국대랑 만남을 가지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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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1.05.19 21:07
    핀란드와 스웨덴의 경우 하키를 정말 잘 발전시킨 나라들입니다. 그리고 그 뒤엔 그들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는데 여러해 동안 골리 캠프를 캐나다로 가면서 스웨덴 사람들과 얘기를 해보니 일단 골리들은 기본적으로 캐나다에 와서 캠프를 하면서 장단점을 배워가서 그쪽에서 그들만의 시스템을 개발해서 적용한다고 합니다.
    캐나다를 벤치마킹해서 그들만을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것이죠. 미국에선 벤치마킹보다는 자기만의 시스템을 만드는데 이는 수입을 챙기기위해서 그렇죠.
    어쨌든, 단순한 교류로는 되지 않고 누군가 장기 체류를 하거나 수시로 들락 달락 하면서 배워와야 합니다. 그리고 체계적인 유소년 훈련없이는 힘든 과제입니다. 이미 선수생활 마지막 단계의 선수들 보다는 자라나는 선수들과 지도자위주의 과정이 필요한 단계죠.
    한국하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하시는데.... 한국에서 아이들이 하키를 약 4년정도 했고 고등학교 합숙도 많이 따라 다녔고 어렸을 때부터 하키, 휘겨, 스피드 판에서 아주 많이 놀러 다녔고 부친이 하키협회 부회장도 하셨는데.... 뭐 아주 많이 모르네요......
    이번에 어느 한국 고등학교 선수에게 브레이크아웃에 1 2 2, 2 1 1 , 윙 락에 파워플레이 페널티 킬 물어보니까..... 연습때 뭔가 하긴 하는데 왜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무 이유없이 시키니까 한다고..... 그런말 들으면 어이가 없어질 때 있습니다.
    아마츄어는 모르지만 선수층에서 개인기가 두드러지지 않으면 보지도 않는것이 이곳 하키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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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11.05.19 21:59
    개인기도 정말 재미있고 팀플레이는 정말 하키하는 맛이 나게 하죠 ^^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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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 2011.05.20 14:26
    휴~~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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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derful Life 2011.05.21 06:26
    맞는 말씀 하셨네요... 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갠스킬을 올리는건 팀의 승리.. 팀스킬의 완성을 위해서죠.. 그후에 베스트가 있겠죠..
    하키의 덕목중에 "인내"가 있죠? 누가 못하면 잘맞쳐주는것도 능력이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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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스타 2011.05.21 09:01
    아마추어 하키의 3대요소를 꼽으라면,,,,
    1. 안전하키
    2. 즐거운하키
    3.배려하는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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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모라미 2011.05.23 08:06
    위에서 언급된 것은 개인기라기보다 기본기라 아닐까 싶네요..스케이팅과 스틱 핸들링 그리고 패스도 드리볼도 안되는 데 팀웍을 맞춘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새로시작한 아마추어분들에게 이런 기본기도 안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함께 뛰는 것은 함께 운동하는 공감대나 친밀도 그리고 하키에 대한 열정을 더 높이고..똑같은 회비를 내었으니 그에대한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본기를 갖추었다면, 그 위에 개인기가 있는 것일텐데요.."개인기 안에 팀플레이가 포함된다"라는 생각에는 의견을 달리합니다...팀플레이를 우선하고 그리고 각자의 개인능력을 행사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팀웍없이 개인기만 하는 선수를 코치가 좋아하지 않을 것 같구요..

    또 윗글에서 말씀하신 캠프는 팀웍을 위한 캠프가 아닙니다....말그대로 개인의 하키능력을 확장,발전시키기 위한 곳 아닌가요? 그러니 당연히 팀플레이보다 개인기를 우선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자신의 생각과 반한다고 해서 글쓴이의 인격을 공격하는 행태로 변질되는 한국의 인터넷 토론문화는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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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 2011.05.23 13:46
    저도 네모라미 님처럼 개인기가 아닌 기본기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기를 기본기로 바꿔 읽어보시는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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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ite-77 2011.05.23 14:41
    저도 읽다보니 개인기라기보다 기본기라는 의미가 더 어울릴듯합니다. 근데 문제는 아마추어에서 기본기가 없다라고 하면 어느정도 수준을 두고 얘기를 해야할지가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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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라이프 2011.05.23 16:11
    잘 읽었습니다. 하키usa 님이 올리신 글은 나름 꼼꼼하게 읽는 편입니다. 글에서 느끼는 해박한 지식도 상당히 고맙고 도움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간혹 몇 몇 분들과 다소 뜨거운 논쟁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소신을 오랫동안 지켜오고 계신 점도 놀랍습니다. 아무튼, 어떤 정보든 하키를 업으로 삼거나 즐기는 모든 사람들의 하키에 대한 지식이 올라야 협회에서 못된 짓을 하거나 클럽에서 황당한 지도를 하는 사람들이 사라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기는 반드시 필요하며 팀을 이룰 경우 개인기라는 것은 포지션에 따라 그 셩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드리블을 잘하는 것은 공격수의 개인기일 것이고 펀칭을 잘 하는 것은 골키퍼의 개인기가 되겠죠. 물론 공을 차는 행위는 기본적인 모두의 기술이자 개인기가 될 수 있고요. 즉, 우리가 생각하는 현란한 드리블과 정확한 패싱도 개인기지만 몸싸움,존디펜,간결한 패스,골리프로텍트 등도 개인기 입니다.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일 수 있는 것이 개인기여야 할 것이고 팀의 승리를 원하는 사람은 동료를 이용하는 방법을 개인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인정해주고 잘 활용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팀웍도 개인기 입니다. 동료를 잘 이용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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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TAR 2011.05.23 22:19
    한국 하키의 발전을 위해서 방식에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서로 이해를 많이 해주고 즐거운 토론이 되었음합니다. 고급정보를 아무런 댓가없이 올려주신 usa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공간을 주신 하키러브에 감사를 드립니다. 분명한것은 이런정보들로 인해서 많은 하키 선수들에게 굉장한 큰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이해를 해주신다면 더많은 정보들이 하키러브를 통해서 공유될거라 생각합니다.
    한국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이 유치될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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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K 2011.05.24 17:58
    W-STAR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평창 동게 올림픽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하키실력만으로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가 같이 뒷받침되어야 진정한 올림픽을 주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전한 토론문화, 서로를 배려하는 배려와 존중문화, 입장 바꿔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문화, 다 같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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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랑 2011.05.31 09:43
    하키 유에스에이 난척좀그만하구 아드님이나 잘키우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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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1.05.31 12:51
    하키랑님은 배아프신가봐요. 인신공격밖에 모르시니. 좀 크게 넓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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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되리라 2011.06.06 18:35
    항상 한국은 안된다....하시면서....나중에 한국하키가 성과가 나오면 ....usa님이 그동안 구박받으면서도 노력한 결과입니다...라는 말이 들려오는 느낌은 뭘까요?...뭔가 싫은 소리 한다고 해서 이런말을 하는것이 아닙니다....자신의 글을 조금은 돌아볼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한국에서는 하는것도 없고 잘하지도 못하는 것들에게 억지로 좋은 정보 준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결국 너희는 안된다는 말이 본인은 재미있으십니까....한번쯤 되돌아 보세요...부탁드립니다...같은 글 또 읽는것도 지겹게 만드시네요....ㅡㅡ::정말 한국을 위하신다면 이렇게 하면 우리 한국도 제대로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와 이런식으로 하니 한국이 되겠나요?는 다르겠지요....못하지만 열심히 하는 분 많이 계시는데 그냥 싸잡아서 말씀하시지 마시고요....위 글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한 1년정도의 행동을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그리고 지금같은 토론은 글보다는 한국에 오셔서 술한잔 하면서 하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왠지 얼굴 안보고 말씀들 하시니 인신공격으로 가는 것이고...그다지 훌륭한 토론 문화는 아닌것 같습니다...그리고 이런 토론 문화에 대해서는 usa님이 상당히 일조하신것은 맞다고 생각됩니다....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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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K 2011.06.17 11:17
    문화적/사회적/경제적/정치적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서구권은 개인주의에 기반하고 있고 한국은 많이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공동체우선사고인 유교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서구권은 스스로 독립한 후 수평적 관계를 중시하는 문화인 반면, 한국은 관계 속에서 나를 찾으면서 수직적 관계를 중시하는 문화입니다. 개인기를 중시하는 서구스타일의 하키 역시 이러한 사고방식과 문화적 배경으로부터 자유로운 것만은 아닌 듯 합니다.

    hockey usa님께서는 북미에서 꽤 오랫동안 사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아마 서구의 문화적/사회적/정치적/경제적 장단점을 몸으로 느끼시고 계실 거라 생각되구요. 서구에 있으면 인종적, 문화적으로 그들과 다르기에 '차별을 느끼고', 한국에 있으면 서구의 합리성과 달리 느껴지는 한국의 상황 때문에 '불편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몸으로 느끼고 계신 하키는 두 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런데 아쉽게도 그러한 차이로 인해 서구의 하키가 한국에 그대로 수용되는 것에는 당분간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심지어 하키 기술 속에도 자세히 살펴보면 실은 문화가 같이 숨겨져 있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서구와 같은 형태의 양질의 하키 가버넌스를 만들어 가는 것은 노력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고 아직 먼 이야기가 아닐까요?

    알렉스 김이 좋은 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국에 있을 때는 피부색 때문에 그리고 한국에서는 피부색보다 더 질긴 학연 때문에 고생했다는 그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두 나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한국 하키에 애정을 가진 분으로서 수많은 좋은 정보도 주시고 가끔은 따금한 충고도 해 주시고 계신데 어떤 한계 같은 것이 보이는 것 같아 그리고 가끔은 서로가 오해를 하는 것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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