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1.05.25 10:11

몬트리올 하키

조회 수 431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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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Harrington College를 방문하면서 캐나다의 또 다른 하키를 접하게 되었네요.....

퀘벡 하키, 정말 뭔가 모르게 다른 하키였습니다.

이곳이나 미국은 봄에 많은 토너먼트가 여기 저기 열립니다.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링크의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하키를 일년 열두달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이번 토너먼트는 오타와에서 열렸는데.......  U18세 이하 Midget 토너먼트를 구경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양일 2시합씩을 한 후 마지막 시합을 이긴 팀들끼리 결승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기량도 기량이지만 북미에 와서 이렇게 처절한 하키를 하는 팀들은 처음봤습니다. 하키를 정말 죽기 아니면 살기로 하더군요.  몸싸움도 장난 아니고 싸우는 것도 한 열번은 된듯 하지만 시합은 속개 되고 싸움도 마이너 처리....  정말 지저분하게 붙어서 이것 저것 엄청 해대기도 하지만.....  그것을 상대방에게 서로 하기 째문에 불기도 좀 그렇고....

그리고 몇몇 선수들은 현란한 드리블 기술까지...  하지만 페이스 오프부터 그런식의 처절함은 본적이 없었을 정도였습니다.

골리에게까지 거의 태클을 한 20여 차례해도 마이너는 고작 4번.....  그런식으로 정말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했던 토너먼트였습니다....  한국처럼 고등학교의 널럴한 토너먼트 스케쥴이 아닌 하루 두시합, 그것도 정말 풀 체킹이 약 100여회 되는 시합을 보면서 토론토, 디트로이트 보스튼에 비헤 훨씬 더 터프한 퀘벡하키의 진면모를 경헙했습니다..  물론 시즌중도 아니고 전부 본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보면서 느낀것은 퀘벡은 정말 Physical한 하키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좋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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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roos 2011.05.25 14:38
    개인적으로 hockey usa님의 글을 정말 유익하게 보고 있고 다른 분들과의 계속되는 이슈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한번만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usa님께서 올려주시는 글은 현지에서만 느낄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글들이 많습니다. 허나 다른 분들이 느끼기에 뭔가 좋은 글로만 넘어가기 어려운 부분이 이 글에서 딱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usa님 글을 읽다가 '한국처럼 고등학교의 널럴한 토너먼트가 아닌' 이라는 부분에서 아! 요 한 문장만 없었다면 더 기분 좋게 읽을 수가 있었을 텐데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시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궂이 언급을 해야하는 부분일까 싶네요..
    참 계속되는 이슈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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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derful Life 2011.05.25 18:10
    저도 캐나다에 있던시절 whl경기를 즐겨봤는데요 청소년정의 나이인데도 체격이나 경기내용 정말 손에 땀을쥐게했던거 같네요.. 특히 보드쪽에서의 체킹은 뼈가 으스러지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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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1.05.25 21:19
    한국의 일정은 널럴합니다. 한 시합 뛰고 다음날 하던가 아니면 며칠 있다가 하던가.... 그동안 학생들은 어떤때는 학교도 안가죠. 일정을 좀 빠듯하게 잡는다면 학업에도 지장이 없지 않을까요? 부모된 입장에서는 공부를 시키고 싶은것이 현실이죠.
    그리고 이곳은 퍽 잡으면 누군가 바로 붙습니다. 2~3초 정도 시간이 있을까 말까죠....
    한국에서 2조를 정기적으로 돌려도 괜찮겠지만 1조 위주의 경기를 하다보면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죠. 그래서 바로 붙기도 힘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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