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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츄어 동호회에서는 개인기를 부리는 소위 좀 한다고 생각하는 유학생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좀 한다고 하는 유학생들은 좀 다른곳을 좀 찾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얘기 하자면 좀 한다는 유학생들은 1군, 즉 Varsity도 못하는 경우가 거의 허다 합니다.  실력이 되어야 하는데 괜히 하키 좀 했답시고 한국에 와서 우쭐대는 친구들 무지 많습니다.  하키를 좀 했다 하더라도 생각 하는것 처럼 그렇게 잘하는것고 아니면서 우쭐대지요.....  결론은 스케이팅만 좀 된다면 이런 친구들 언제든 따라 다니면서 괴롭힐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나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솔직히 정말 그렇고 그런 2군이면서 잘난체 하는 유학생들 좀 그렇죠.

어제 모 중학교 상대로 클럽팀에서 작은 녀석이 수비를 뛰어줬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몸싸움이 안되더군요.  물론 작은 녀석 고 1 이고 한학기만 지난 고 1입니다.  그리고 이미 라크로스 시합을 두 게임이나 풀로 뛰고 와서 그런지 좀 지쳐 보였는데도 체력적으로 기술적으로 농락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리만큼 당하는 중학교 팀을 보면서 느낀것은....  아직도 갈길이 멀고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고 또 스틱 기술이 너무 제한적이기 때문에 스키너나 다른 강사들을 데려와서 캠프를 한다면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훈련도 많이 시켰고 피겨 스케이팅의 기술적인 요소를 가르쳐 주기도 했고 내쉬빌 프레데터 선수들을 훈련 시키는 강사에게 레슨을 시키면서 배운 기량을 사용하는 것을 봤을 때 느낀것은 역시 개인기와 체력이 중요하다는 점 이었습니다. 3명이 달려 들어도 여유롭게 제끼면서 같은 라인 메이트들에게 요소 요소 패스를 해주는 것을 봤을 때..........

그런 개념 조차 정립도 못하는 하키인 단체들이 좀 이해가 안됩니다.  데리고 오는 것이 제일 저렴합니다.  그런데 왜 그런 발전적인 생각을 못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아마츄어에서는 즐기면 되기 때문에 팀의 유대관계를 중요시 하지만 아마츄어라도 하키의 기본적인 플레이의 개인기를 갖고 있지 않으면 친목 도모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되지만 무엇 보다 선수가 되기위한 길에서 개인기는 절대적이란 것을 느끼게 해주는 한판이었습니다.  

개인기와 체력.... 정말 관건이지요........  외국 팀들과 정말 겨루려면 이 두가지는 언젠가는 해결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하키 협회 정말 공부좀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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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rinesong 2011.06.13 23:00
    션스키너가 dvd로 유명한 인스트럭터 이긴 하나 그가 최고라고 할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덧붙여 스키너를 데려와서 캠프를 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무조건 외국인 인스트럭터가 온다고 해서 하키가 발전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개인기와 체력도 중요하지만 체격차이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NHL에는 신체가 작은 훌륭한 선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키는 체격적인 요소도 무시할수 없다 생각하는데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이제 usa님께서도 인정하시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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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 Gerry 2011.06.14 00:23
    저번에 NHL 골리코치 데려와서 선수출신 상대로 강습한것처럼 플레이어코치도 데려와서 강습하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
    선수출신분이랑 그분한테 가르침 받는 받는 사람들이 많이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NHL 골리코치는 누가 데려왔나요 ? 협회에서 불러온거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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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1.06.14 07:19
    프로와 아마츄어의 차이는 항상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아마츄어에서도 좀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고 간혹 시건방진 아마츄어들을 상대로 많이 뛰어봤는데 결론은 아마츄어라는 거죠. 본인은 잘한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하키 선수들이 꼭 큰것만은 아닙니다. 버팔로의 Nathan Gerbe는 키 165입니다. St Louis도 167 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지상운동을 통해서 장사같은 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몸무게 100키로와 당당하게 몸싸움을 합니다.
    예전에 데려온 Eli Wilson은 하이원을 통해서 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배웠다고 들었는데 그 다음해에는 윌슨이 안오겠다 했다는 얘기가 들리더군요.
    스키너가 아니더라도 기술을 가르쳐 줄수 있는 강사들은 많습니다. 다만 그 사람이 상해나 일본을 올때 저렴한 비용으로 그 사람의 노하우를 배워서 우리 선수들을 가르친다면....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키너는 단순히 DVD로만 유명하지 않습니다. 실제 가서 보세요.... 스웨덴에서도 그는 대접받고 가르친다고 들었습니다.
    선수들의 기량이 더 나아진다면 발전은 스스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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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노 2011.06.14 09:32
    서울시장배 결승전을 보았습니다.
    두 팀 모두 정말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우승한 아이스텍의 스피드와 체력은 정말 부러웠습니다. 마치 보스턴의 플레이를 보는 듯.. 넣고, 달리고, 넣고, 달리고.. 개인기는 상대편이 나은 면이 있었지만 스피드와 포메이션은 정말 아마추어인 제가 보기엔 이상적인 팀이였던 거 같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즐기는 아마팀과 선수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하키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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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푸우 2011.06.22 22:05
    순수아마추어는 개인기는 솔직히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아마추어로써 경험해본 결과...아마추어는 아마추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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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영 2011.06.29 18:18
    아이스텍은 순수 아마츄어도 아니고 선수출신도 아닌 팀이죠... 숏트랙 선수 출신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체력과 스피드를 일반 동호인들이 당할 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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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1.06.30 01:02
    숏트랙 선수 출신 뿐만 아니라 현역 감독도 있습니다. 장난 아닌 그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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