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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게시판에 날갈이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와서, 구글링으로 기초정보좀 찾아봤습니다. 발췌 번역이니 초보자분들만 참고하세요. 저도 초보라서.
그런데, 앞날 뒷날 날리는 것 같은 이야기는 아직 못 찾아봤습니다.
아래의 기본적인 날갈이들은 스케이트날이 얼마나 움푹 들어가느냐의 정도(hollow)를 말합니다.

1/2″ Shallow hollow, not very sharp
7/16″ A little deeper hollow, pretty average sharpenning
3/8″ Deep hollow, a little sharper than average
5/16″ Very deep hollow, very sharp skates

(1) 덜 날카로울 수록 / 글라이드는 잘 되나, 빠른 방향 전환이 어렵고
(2) 많이 날카로운 수록 / 글라이드가 어렵고, 방향전환에는 유리하고, 하여튼 스케이트 타는데 더 힘이 필요합니다.
(3) LA같이 더운 곳은 스케이트장 얼음이 soft하니, 날이 날카로우면 좀 어렵고
(4) Alaska같이 추운 곳은 얼음이 hard하니, 날이 날카로워도 괜찮다.
(5) 몸무게가 나가는 플레이어가 날카로운 스케이트 날을 쓰면 힘을 더 많이 써야 한다. 글라이드가 안되니까요.
(6) 골리는 좋은 글라이드를 위해 스케이터들보다는 덜 날카로운(less hollowed) 날갈이를 합니다.


스케이트의 날카롭기를 정하는 요소들 (http://www.blade-tek.com/theRadius.html)
(1) 무게
(2) 플레이어의 역할 (하키, 스피드, 피겨, 공격수, 수비수, 골리... 등등)
(3) 기술 수준 (실력이란 말이네요)
(4) 얼음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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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으는야거 2013.07.19 08:5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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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3.07.20 01:30
    날카롭기를 정하는 요소 중 또 하나는 체력입니다. 다리힘이 좋으면 날이 날카로와도 됩니다. 저희 아들과 저는 1/4로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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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봉된 2013.07.20 02:30
    1/4이면 위의 5/16보다도 더 날카로운 수준이네요. 아드님이 골리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오히려 스케이터들 보다 덜 날카롭게 간다고 들었는데. 제가 잘못 기억하는 것일지도요. Hockey USA님 덕분에 초보가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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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3.07.20 03:56
    NHL의 경우 빙질 자체가 굉장히 소프트, 즉 피겨 스케이팅 수준이라서 선수들도 1/2로 갑니다. 하지만 아들의 경우 더 힘세게 스케이팅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갈고 있더군요. 힘이 없다면 스케이팅을 못할 것입니다. 즉, gliding이 아닌 cutting the ice입니다. 플레이어 스케이트도 저와 아들 둘다 1/4로 탑니다. 그게 덜밀고 좋거든요. 한번 세게 밀면 여러번 안밀어도 되서요.
    그리고 기술 수준은 transition과 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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