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선수가 선수 생활을 마치는 나이 대는 대학 4학년이라고 보면 될것입니다. 실제로 한국의 경우 하키에서 직업 선수로 뛴다는 것은 팀이 많이 없기 때문에 상위 몇명을 제외하고는 힘든 영역입니다. 재작년 연대 고대 연습을 보면서 왜 모든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연습을 안할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결론은 졸업 후에 갈 곳이 많이 없다라는 결론이 나더군요. 그나마 상무까지 3팀 중 하나로 가거나 병역이 해결된 선수만 일본이나 타 아시아 리그로 진출할 기회가 있지 현실적으로 많이 하키가 직업이 되기에는 좀 많이 힘듭니다. 물론 지도자가 될 수 있지만.... 지도자 역시 아무나 하지 못하는 영역이라....
그렇다면 북미에서는 어떨까요?
미국에서는 대학이나 프로리그로 가지 않는다면 하키를 선수로 하는 것은 21살이면 끝납니다. 이는 캐나다도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 저곳 작은 세미 프로 리그, 즉 하키외 분야에서 직장이 있고 시합을 관중들 앞에서 뛰는 준 프로 리그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언제까지 할 수 있는건 아니고 20대 초반이면 대부분 접습니다.
그리고 AHL등에서도 거의 대부분 20대면 대부분 선수를 접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리그, 소위 말하는 beer league로 갑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선수들이 걸어왔던 길들을 보면 상당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 늦어도 11세부터 유소년 AAA를 했을 것이고 11세의 AAA 정도라면 한국과 비교를 하면 한국의 모든 11세 엘리트들을 모아놔도 AAA 못따라옵니다. 이런 팀에서 아마 상위 1조에서 놀던 선수들이 대부분일 것이고 15세에 미국이나 캐나다의 National Camp를 가거나 아니면 최소 District 대표로 뽑혔을 것입니다. 그 이후에 나름 유명한 AAA 팀에서 뛰면서 가는 길이 두가지 길로 갈라집니다. 하나는 쥬니어 리그로 갑니다. 그나마 실력이 있다면 쥬니어 A리그 그것도 USHL, NAHL 또는 USPHL에서 뛰게 될것이고 약간 늦게 영그는 선수들도 나이가 조금 더 되서 쥬니어 리그로 합류를 하겠지만 적어도 85%의 선수들에겐 하키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하나는 학업이나 대학을 염두에 두고 뉴잉글랜드 보딩 스쿨이나 Shattuck St Mary, Culver, Gilmore와 같은 보딩으로 하키를 하거 가는 경우 입니다. 이 와중에서도 길은 또 두가지로 나뉩니다. 뉴잉글랜드 보딩 스쿨은 미국 하키 협회와 상관없이 자기만의 리그를 갖고 있습니다. 나머지 학교들은 미국 하키 협회 산하의 리그에서 뜁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동부 보딩은 여러 대학들에게 보여질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부 보딩은 엄청난 여행 거리를 자랑하며 보여지려 노력합니다. 이런 환경 조차도 또 학교 별로 많이 나뉘어 집니다. Shattuck은 리피트란 한국에서 말하는 1년 꿇는 제도가 없습니다. 제나이로 가서 Prep 팀을 못 뛴다면 디비전 1 가는 것은 거의 포기 입니다. 그 1년이 선수들에게는 치명타가 되기도 합니다. 어쨌든, 보딩에서 1조나 2조 뛰다가 잘하면 바로 대학으로 가게 되지만 2% 부족하면 학교 코치들이 쥬니어 뛰고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쥬니어 갑니다. 1년 리피트 하고 19세에 졸업하면 쥬니어 2년 뛰면서 대학 눈치 엄청 보게 되고 하키에 거의 프로처럼 매진합니다. 공부는 약간 뒷전입니다. 그러다 대학을 가는데 디비젼 3으로 갑니다. 일단 보딩에서 쥬니어 뛰고 대학가는 선수들도 20세 또는 21세에 대학 1학년으로 입학 합니다. 문제는 대학을 간다고 시합을 뛴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생하고 가도 뛸지 안뛸지도 모르고 또 디비전 3의 경우 중도에 그만두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팀에 30여명이 넘는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등학교 4년 그것도 1년 꿇어서 가고 그 후에 쥬니어 2년이라 하면 7년 걸려서 대학을 가는 것입니다. 쥬니어로 가도 16세에 가서 20세에 대학을 간다면 이 역시도 굉장히 긴 시간을 하키에 매진한다는 것이지요.
이런 과정이 프로로 가는 선수들 아랫 단계가 거쳐 가는 길입니다. 이마저도 안되는 선수들은 하키 접어야 하지만 마약 같은 하키를 수년간 해온 선수들이 접기에는 참 힘듭니다.
대학을 졸업하거나 21세에 하키를 그만두게 되는 경우 전부 성인 리그 또는 그냥 어떤 리그 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실질적으로 하키가 밥벌어먹고 사는데 도움을 조금 줄 수 있는 경우는 그나마 지도자 생활이겠지만 이마저도 수준급 이상을 하지 않는다면 연봉 3만불 넘기기가 쉽지않고 이마저도 개인레슨 등을 정말 열심히 하면서 부모들도 달래고 해야 그 이상을 벌거나 핤것입니다.
하키의 끝이 별로라는 얘기죠. 그나마 정말 하키라는 업에 매진하고 좋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을 많이 하고 인맥을 많이 쌓는다면 모를까 안그렇다면 참 하키라는 업 자체는 굉장히 힘든 분야 입니다. 그나마 야구나 미식축구 농구 처럼 정말 저변확대가 잘된 운동도 아니고 어려서 부터 배워야 할 기술이 필요한 운동이고 여기다 하늘이 준 체력과 체격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더더 욱 그럴 수 있습니다.
하키는 정말 어려운 운동이고 잘되기 보다는 남들이 인정하는 성공이란 것을 하기가 정말 힘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키의 목표는 프렙스쿨 Varsity 주전이었고 그 이상은 항상 아니었습니다. 끝이 어떤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하키 이후에 더 집중을 하고 아이들을 시켰습니다. 한국도 조만간 학교 팀 없애고 클럽 체제로 가서 공부도 병행 하면서 미래에 하키 이외의 다른 부분에서 좋은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든 하키 선수가 프로가 될수는 없는게 현실 이니까요.
그렇다면 북미에서는 어떨까요?
미국에서는 대학이나 프로리그로 가지 않는다면 하키를 선수로 하는 것은 21살이면 끝납니다. 이는 캐나다도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 저곳 작은 세미 프로 리그, 즉 하키외 분야에서 직장이 있고 시합을 관중들 앞에서 뛰는 준 프로 리그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언제까지 할 수 있는건 아니고 20대 초반이면 대부분 접습니다.
그리고 AHL등에서도 거의 대부분 20대면 대부분 선수를 접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리그, 소위 말하는 beer league로 갑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선수들이 걸어왔던 길들을 보면 상당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 늦어도 11세부터 유소년 AAA를 했을 것이고 11세의 AAA 정도라면 한국과 비교를 하면 한국의 모든 11세 엘리트들을 모아놔도 AAA 못따라옵니다. 이런 팀에서 아마 상위 1조에서 놀던 선수들이 대부분일 것이고 15세에 미국이나 캐나다의 National Camp를 가거나 아니면 최소 District 대표로 뽑혔을 것입니다. 그 이후에 나름 유명한 AAA 팀에서 뛰면서 가는 길이 두가지 길로 갈라집니다. 하나는 쥬니어 리그로 갑니다. 그나마 실력이 있다면 쥬니어 A리그 그것도 USHL, NAHL 또는 USPHL에서 뛰게 될것이고 약간 늦게 영그는 선수들도 나이가 조금 더 되서 쥬니어 리그로 합류를 하겠지만 적어도 85%의 선수들에겐 하키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하나는 학업이나 대학을 염두에 두고 뉴잉글랜드 보딩 스쿨이나 Shattuck St Mary, Culver, Gilmore와 같은 보딩으로 하키를 하거 가는 경우 입니다. 이 와중에서도 길은 또 두가지로 나뉩니다. 뉴잉글랜드 보딩 스쿨은 미국 하키 협회와 상관없이 자기만의 리그를 갖고 있습니다. 나머지 학교들은 미국 하키 협회 산하의 리그에서 뜁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동부 보딩은 여러 대학들에게 보여질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부 보딩은 엄청난 여행 거리를 자랑하며 보여지려 노력합니다. 이런 환경 조차도 또 학교 별로 많이 나뉘어 집니다. Shattuck은 리피트란 한국에서 말하는 1년 꿇는 제도가 없습니다. 제나이로 가서 Prep 팀을 못 뛴다면 디비전 1 가는 것은 거의 포기 입니다. 그 1년이 선수들에게는 치명타가 되기도 합니다. 어쨌든, 보딩에서 1조나 2조 뛰다가 잘하면 바로 대학으로 가게 되지만 2% 부족하면 학교 코치들이 쥬니어 뛰고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쥬니어 갑니다. 1년 리피트 하고 19세에 졸업하면 쥬니어 2년 뛰면서 대학 눈치 엄청 보게 되고 하키에 거의 프로처럼 매진합니다. 공부는 약간 뒷전입니다. 그러다 대학을 가는데 디비젼 3으로 갑니다. 일단 보딩에서 쥬니어 뛰고 대학가는 선수들도 20세 또는 21세에 대학 1학년으로 입학 합니다. 문제는 대학을 간다고 시합을 뛴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생하고 가도 뛸지 안뛸지도 모르고 또 디비전 3의 경우 중도에 그만두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팀에 30여명이 넘는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등학교 4년 그것도 1년 꿇어서 가고 그 후에 쥬니어 2년이라 하면 7년 걸려서 대학을 가는 것입니다. 쥬니어로 가도 16세에 가서 20세에 대학을 간다면 이 역시도 굉장히 긴 시간을 하키에 매진한다는 것이지요.
이런 과정이 프로로 가는 선수들 아랫 단계가 거쳐 가는 길입니다. 이마저도 안되는 선수들은 하키 접어야 하지만 마약 같은 하키를 수년간 해온 선수들이 접기에는 참 힘듭니다.
대학을 졸업하거나 21세에 하키를 그만두게 되는 경우 전부 성인 리그 또는 그냥 어떤 리그 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실질적으로 하키가 밥벌어먹고 사는데 도움을 조금 줄 수 있는 경우는 그나마 지도자 생활이겠지만 이마저도 수준급 이상을 하지 않는다면 연봉 3만불 넘기기가 쉽지않고 이마저도 개인레슨 등을 정말 열심히 하면서 부모들도 달래고 해야 그 이상을 벌거나 핤것입니다.
하키의 끝이 별로라는 얘기죠. 그나마 정말 하키라는 업에 매진하고 좋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을 많이 하고 인맥을 많이 쌓는다면 모를까 안그렇다면 참 하키라는 업 자체는 굉장히 힘든 분야 입니다. 그나마 야구나 미식축구 농구 처럼 정말 저변확대가 잘된 운동도 아니고 어려서 부터 배워야 할 기술이 필요한 운동이고 여기다 하늘이 준 체력과 체격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더더 욱 그럴 수 있습니다.
하키는 정말 어려운 운동이고 잘되기 보다는 남들이 인정하는 성공이란 것을 하기가 정말 힘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키의 목표는 프렙스쿨 Varsity 주전이었고 그 이상은 항상 아니었습니다. 끝이 어떤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하키 이후에 더 집중을 하고 아이들을 시켰습니다. 한국도 조만간 학교 팀 없애고 클럽 체제로 가서 공부도 병행 하면서 미래에 하키 이외의 다른 부분에서 좋은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든 하키 선수가 프로가 될수는 없는게 현실 이니까요.
보스튼 컬레지에 성적 때문에 뽑혔던 골리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디비전 3으로 전학갔지만 어쨌든 많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100명이 있으면 그 스토리는 전부 다릅니다. 여기에 하나 더하자면 미국 대학에서는 스포츠 컨디션닝에 엄청난 투자를 해서 인간 병기를 만들어 나가고 이런 시설에만 1년에 못해도 몇십억은 투자 합니다. 장비와 훈련내용이 엄청나게 발전을 하는 것이죠. 어쨌든, 대학 하키를 하거나 프로로 가기전에 하키를 그만두는 나이는 21살 입니다. 물론 그전에 갈지 안갈지 가는길에 대해서 알면 더 좋구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프로입니다. 프로는 하늘이 내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