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5.06.16 02:40

북미 하키와 국적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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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하키를 할 때 국적의 의미는 상당히 크게 작용을 합니다.

캐나다의 경우 경험부족으로 잘 모르지만 일정 나이와 레벨로 올라가면 국적 때문에 차별을 당하는 경우가 많고 16세 이상에서 쥬니어 리그나 프로 바로 아래 그 이상의 리그에서는 국적에 제한을 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18세까지의 유소년 하키만 해도 방문 비자가 아닌 USA Hockey에서 인정하는 비자를 취득한 경우에만 모든 레벨에서 하키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최하위 리그인 링크장별로 하는 하우스 리그를 하려 해도 USA Hockey 등록을 할 때 비자 복사본을 제출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와서 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일정의 규정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차별을 하는게 아니라 USA Hockey에서 지원하는 의료 보험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규정 때문에 더 엄격하게 적용이 되고 있고 USA Hockey에서는 말로는 $25000 한도의 보험료를 지불할 수 있다고는 하나 지불 받는 경우는 많이 못 보았고 등록 시 무조건 가입이 되도록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유소년 레벨에서도 이런 규정이 있기는 하지만 A, AA, AAA등의 레벨을 거쳐서 쥬니어 리그로 올라가게 되면 국적에 대한 기준은 더 엄격하게 적용이 되는데 쥬니어 리그 별로 USHL의 경우에는 외국 국적을 팀당 4명만 허용하고 타 쥬니어 리그에서는 팀당 단 2명 밖에 허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 마저도 하키에 오랜 연줄이 있는 에이전트나 에이전트 회사를 끼고 있거나 이런 기관이나 인맥을 통해서 발군된 유럽 선수, 특히 스웨덴 1부리그나 핀란드 1부 리그 또는 러시아나 체코 등 우리가 아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하키 강국이 대부분 채우고 있고 이 선수들의 대부분은 나중에 프로로 진출할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하키만 잘한다고 국적을 뛰어넘어 쥬니어 팀에 선발이 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프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북미 유소년 리그에서 갈고 닦았다 하더라도 부모가 아닌 제 3자들이 인정하는 수준의 하키를 하지 않는 이상 국적에 대한 규정을 뛰어 넘어 유럽 선수들을 제치고 가는 길은 상당히 힘들기도 하지만 막상 간다고 해도 필요에 따라 상황에 따라 2조를 뛰다가도 4조로 밀리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트레이드도 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특히 미곳 현지에서는 아시아 쪽에서 왔던 선수들이 특출나게 적응을 잘 한 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아시아 리그나 그런 쪽의 선수들은 잘 바라보지도 않는게 현실입니다.  안타깝죠.

그렇다고 현지에서 잘 적응해서 올라간다 해도 팀에서 필요로 하는 실력이 월등해서 우뚝 서기 전에는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밟고 올라가던가 아니면 외면을 당하던가 결과는 줄중 하나가 됩니다.  결국 피커지게 처절한 인생에서의 싸움이 시작된다는 얘기겠죠.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나이 입니다.  이런 과정이 끝나는 나이는 21세이며 이전에 자기 자리를 확실히 차지 하여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생각 하듯 13세 14세가 어린 나이가 아니며 오히려 13, 14 세 때부터 이런 과정에 발을 들여 놓고 참고 이겨내는 방법과 이에 맞춘 훈련을 해야만 이 과정을 겪고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하자면 주변에서 밀어주고 끌어줄 수 있는 NHL 선수 출신 지인이 있으면 더 좋고 아니면 NHL과 연결이 잘된 스카웃이 있다면 더 좋겠죠.

하키선수 100명이 있다면 100명의 진출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책으로 내도 될정도로 다양하고 100개의 이야기들 중 단 한개도 동일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과정에 있어서 한가지 동일한것은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이겨내고 겪어내던가 아니면 그만두던가 둘중 하나이고 중간은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국적이 차지하는 부분은 꽤 큽니다.  만약 동일한 하키 스킬을 갖고 있는 선수가 둘이 있는데 하나는 시민권자이고 하나는 아니라면 시민권자를 선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시안 리그도 그런 규정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적을 떠나서 NHL 갈 정도나 갈 가능성을 제시한다면 반드시 좋은 길이 열릴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어쩌면 NCAA 가 더 좋은 길이기도 하고 보딩 스쿨 하키가 더 바람직한 길일 수 있습니다.  만약 프로를 본다면 NCAA 디비전 1은 꼭 가야 하는 길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요새 플레이 오프 보시면서 몸싸움이나 안보이는 굉장히 지저분하고 치열한 하키를 보시면서 과연 한국에서 하키를 그런 경쟁력을 갖추도록 유소년 하키부터 가르치고 있는지 다시한번 돌아봐야 하는 시점입니다.

하키.......  참, 가기 힘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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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psend 2015.06.16 03:52
    문득 글을 읽어보다가...
    북미 주니어리그 드래프트에 관련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기초적인 질문이 포함되어 있지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Q1) 캐나다 주니어리그 드래프트 종류를 보니 CHL Import Draft라고 있는데, 비북미권 선수들을 위한 드래프트로 보여지는데... 이 Draft의 비중도도 궁금하고, 뽑히면 해당 선수들에게 어떤 자격이 주어지는건가요?

    Q2) 미국 USHL, NAHL도 그렇고.. 캐나다 3대 주니어리그(OHL, QMJHL, WHL)에서 따로 드래프트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드래프트에 뽑히고, 뽑히지 않은 경우에 선수 진로상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Q3) 도호쿠 프리블레이즈 가와이 다쿠마(FW) 선수는 듣기론 교포 제외 일본 태생으로 최초로 QMJHL 무대에 입성한 선수로 들었습니다. 이 선수는 QMJHL 우선 드래프트 경력이 나온게 없네요. 어떻게 QMJHL 입성이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http://www.eliteprospects.com/player.php?player=1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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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5.06.16 05:12
    Q1) 캐나다는 아마 전문가가 따로 계실 것입니다. 저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하키가 중요했기 때문에 쥬니어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Q2) 캐나다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일단 캐나다의 경우 미국과 교육 시스템이 달라서 개인이 교육적인 부분에서 노력을 좀 해야 미국 NCAA 입성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고 특히 아이비리그의 경우 캐나다 선수가 좀 불리하긴 합니다. USHL의 경우 가을과 봄 드래프트가 있는데 주로 가을 드래프트는 시즌에 합류하는 것이고 봄에 잇는 드래프트는 그냥 상징적인 future의 의미가 있습니다. USHL의 경우 NCAA 디비전 1에 가는 경로이기도 하고 또 NHL로 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해서 가을 드래프트가 되었다거나 NCAA로 가는 조건으로 간다면 상당히 좋지만 그냥 봄에 이름만 나오는 경우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됩니다. NAHL의 경우 과거에는 NCAA로가는 경로였지만 USHL이 나온 이후 만약 탑 5위 팀이 아니라면 NAHL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게 Tier II 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어느 리그에 어느 경로로 가는가는 많은 차이가 있기도 하고 누가 누굴 어떻게 알고 추천을 받는가도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비중있는 코치나 감독의 추천이나 스카웃의 추천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Q3) 별로 관심이 없는 분야이기도 하고 최초로 갔다 해도 다음단계를 21세까지 못간다면 아마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져 쥬니어 보다 가급적이면 NCAA 디비전 1로 가도록 노력을 한다면 꼭 하키가 아니더라도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북미에 하키를 잘하는 선수들은 정말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들 중 99%는 잘 풀리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하키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의 진학이 확율적으로 훨씬 더 쉽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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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 2015.06.17 19:37
    제가 작년에 직접해보았는데 무비자로도 USAHOCKEY에 등록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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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5.06.17 20:56
    등록은 됩니다. 그리고 잡지는 받을 수 있고 성인 아마츄어의 경우 방문 비자로 가도 플레이 가능하지만 부상을 당하게 되거나 일이 생기면.... 약간의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 선수로 갔을 때 유소년 부터는 확실하게 비자 확인 합니다. 시즌 중에라도 하고 만약 비자가 유효한 비자가 아니면 그동안 플레이 한 시합들도 몰수패로 인정되는것 직접 봤습니다.
    돈 준다는데 등록이야 받아주지요. 그리고 토너먼트와 일반 리그 플레이도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느 레벨 이상으로 올라 갔을 때는 국적 때문에 발목 잡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결국 역시 실력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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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Dad 2015.06.18 01:57
    어느 나라에서왔건 Youth Hockey club 은 전혀문제가 되지않읍니다. 돈내고 join 한뒤 실력에 따라, House, A, AA or AAA팀에 속하면 운동시키는데 제한이없읍니다. 만약에 속해있는 팀이 National Tournament 에 참가할경우, 그전에 Affiliate or District Tournament하기전에 외국인선수 transfer form을 작성해야되지만, 그또한 참가하는데는 문제가안됩니다.
    한가지 할수없는것은 국가대표팀에 관계된 사항들입니다. 예를들면, National Development Camp, World Championship Teams for U17, U20, ..etc 에 참가대상이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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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5.06.18 12:52
    윗분은 글의 내용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어느국가에서 왔던 상관없지만 정당한 신분을 보여주는 비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행이나 방문 비자로 와서 등록을 하고 유소년 하키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은 USA Hockey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유학생이거나 유학생의 자녀거나 연구원의 자녀거나 그런 신분을 보여주는 비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올라갈수록 국적을 뛰어넘는 실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실력이 고만 고만 하다면 한국 선수 보다는 스웨덴이나 핀란드 선수를 영입한다는 뜻입니다. 동양쪽의 선수들은 아직 증명된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유럽 선수들은 이미 다져진 여러 경로로 오기 때문에 동양쪽에서 가는 선수들 보다 입지가 탄탄하다는 얘기 이기도 합니다.
    레벨과 나이를 올라가다 보면 왜 국적이 중요한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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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mdoggi 2015.06.19 15:56
    미국은 차별에 대해 매우 예민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온 아이가 하키를 하겠다고 하면 못하게 하지 못합니다. 그것도 차별로 보일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하우스팀이나 낮은 트레블팀은 그냥 넘어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팀에 등록을 하려면 USA Hockey등록과 함께 출생증명서와 의료보험자료를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 합법적 비자나 영주권이 없는경우는 등록하기가 쉽지 않겠죠. AAA에 올라가면서 부터는 national bound라고 해서 확실히 출생증명을 해달라고 합니다. 출생증명서가 없는 경우 자국 여권을 제출하게 되는데 그러면 USA Hockey에서 그 해당국에 Transfer Form을 보내 이중등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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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Dad 2015.06.24 06:32
    여행이나 방문 비자로 와서 아이를 등록을 하는 부모는 거이없죠. 물론 USA Hockey rule 에서도 어긋나는일이구요.. 1주, 2주, 길며는 한달 방문하는 분들이 왜 팀에 들어가겠읍니까. Clinic 이나, Camp가 아니면요..

    윗분이 말씀하시는 USA Hockey에 관한 많은 자료들이 대채로 맞지만 제생각에는 여기서 글을읽으시는 한국부모님들한테는, 만약에 기회가 있어서 미국에 오시게 되면 (오시는 모든분들이 다들합법적인 비자신분으로 오시기때문에) 유소년 아이가 하키하는데는 어떤 종류의 비자 신분이든 등록은 물론, 전혀 차별되지않는다는걸 알리는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인것 갔읍니다.

    예를들어서 학생비자, 외교관, 임시취업비자, 회사파견근무 등등으로,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1년이상 거주할경우, 어느 level 에서 하키를하던 전혀문제가 되지않읍니다. 유학생이거나 유학생의 자녀거나 연구원의 자녀거나 그런 신분을 요구 하지도 않고, 묻지도 않읍니다. 물론 본인이 밝히시는데는 문제가전혀없읍니다. 그저 아이가 몇살이고 간단한 test, 또는 Try-outs을 통해서 팀에 배치되죠. 미국에 많은 clubs 이있고, 각club 마다 요구하는게 조금씩 다를수 있지만, 출생증명서나 여권, 또는 다른 모든서류가 필요할 경우는 아이가 Tier-1 하키를 하고, 그팀이 National Tournament (U12, U14, U16 and U18) 에 나갈 기회가 생기면 필요한 서류가 갖춰져야합니다.

    먼저 말씀드린데로, Affilliate/District Tournament 전에, 팀 Binder 를제출해야합니다. 그 팀 Binder 에는, 모든선수 profile (birth certificate, passport and foreign transform form,..etc), game sheet for every games played (각선수들이 몇게임을 뛰었는지 확인), coaches profile 등들이 Affilliate/District Tournament 하기전에, District Registar와 같이 모든선수들을 다시 확인 합니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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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5.06.24 12:53
    미국에서 하키를 하고 있는 한국 국적의 유소년 아이가 국적 때문에 못하는 경우는 비자 때문이고요. 쥬니어나 그 이상 레벨로 아직 간 경우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경험이 없을 뿐입니다. 물론 영주권이 있다면 미국은 캐나다 보다 훌씬더 유리하게 되지만 이마저도 실력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는 거죠.

    국적을 뛰어 넘으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레벨과 나이가 올라가다 보면 유럽과 우리나라의 경우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유럽의 경우 1차 검증을 거친 선수들이 옵니다. 하지만 우리는 1차 검증이라 하기에는 부족한 검증을 거티고 와서 대부분 실패하고 돌아가고 그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선수가 와서 북미에서 적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런 경우는 아직 단 한번도 없었고 그나마 주목 받고 왓었던 선수들도 별볼일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한국에서 오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 국적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그런 발목을 잡힌 경우가 캐나다에서 있었습니다. 누구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국적이 상관이 없으려면 그만큼 실력이 쌓여야하고 증명이 되어야 하지만 아직 그럴만한 선수가 단한명도 없다는게 현실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오는 선수들이 걸어가는 과정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 경우가 많은데 왜 자꾸 부정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미국에서 어느정도 높은 레벨에서 하키를 시켜보셨다면 당연히 경험하셨던 부분이고 이를 이겨내려면 누구도 무시 못하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하키뿐만 아니라 어느 종목이든, 공부든 음악이든 당연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부분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강조하는 것일 뿐입니다.

    만약 아이가 미국 1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국적에 상관없이 어느 누구든 데려가지 않을까요? 하지만 100등 외라면 국적은 상관이 있습니다. 특히 하키에서는 진출할 수 있는 팀이나 학교들이 높은 레벨에서 많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구요. 그리고 3년 이상 미국에서 뛰었다고 외국 선수로 규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신분상 비자가 합법적일 때입니다. 그건 저도 직접 확인한 바 입니다. 그냥 문언으로 있어서 질의 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당했죠.

    사실 그 당시 어린 선수를 데리고 와서 무비자가 허용한 90일 짜리 선수로 가을 겨울을 끌어가려다 비자 문제 때문에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신분, 특히 비자 신분 많이 따집니다. 대표팀 뿐만 아니라 District Tournament. 에서도 Restriction 이 있고 USA hockey player development tryout 은 하지도 못하는데 별 의미가 없는거죠.

    국적을 능가하는 실력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지 국적 때문에 못한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해를 잘 못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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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레잔 2015.06.26 10:32
    실력만되면불법체류자라도상관없습니다. 수년전에 불법체류자가 미국대표로 유소년 세계대회에서우승하니... 나중에 신분문제가 제기되자 담당 대변인이 일언지하에 문제제기를 거부한 기사를 본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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