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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장비 없이는 못하는 운동이죠~

장비의 가격도 천차 만별이고, 브랜드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또한 각각의 특성들도 있구요..

여러분들은... 장비의 선택의 기준을 어디에 두시나요?


그냥 자유스럽게.. 이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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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창 2003.03.04 03:09
    인라인하키 위주로 씁니다.

    1.자기 몸(싸이즈, 플레이 등)에 잘 맞고
    2.저렴하고
    3.가볍고
    4.튼튼하고
    5.멋있고.

    이렇게 쓰면 너무 무성의하게 보이죠? 그래도 대충 이런 기준으로 모든 장비를 구합니다.

    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스틱(블레이드 포함)입니다.
    스틱 길이가 몇 cm달라져도 실수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블레이드의 휜 각도가 조금 달라지면 패스나 슛 할때 미스나 자주 납니다.
    지금까지 많은 블레이드를 써 봤지만 딱 맞는 블레이드는 드물었고 그중에
    오래전에 썼던 CCM M.SUNDIN 이 그나마 수비를 하는 나에게 잘 맞았던 것 같네요.(워낙 오래전 일이라...)

    위의 2번 3번은 연관이 있네요. 스케이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싼 것 일수록 허술(?)하니 가볍더라구요.
    인라인하키는 바디첵이 심하지 않고 퍽의 위력도 없어서 좀 허술(?)한 장비도 별 문제 없더라구요.
    게다가 비싼 장비는 무겁기까지 하니, 땡볕 아래서 무거운 장비 메고 뛰기란 정말 고역이죠.
    인라인장비는 싼게 제일입니다. 골리라면 모르겠습니다. 위험한 포지션이라서요.

    4번도 중요한데 인라인하키에서 특히 블레이드는 완전 소모품이잖아요. 돌바닥에 긁고 다니는데
    빨리 닳으면 돈도 많이 나갑니다. 게다가 부러지면 TT.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장비마다 순위를 메기면 어떨까요?
    하키 입문자들이 '장비 뭐가 좋아요?' 이렇게 물을 필요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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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_Abel 2003.03.04 11:37
    인라인 하키 이큐입 먼트

    기창군과 같은 의견 입니다.
    4계절이 "뚜렸한" 우리나라 계절과(특히 겨울,여름) 전용구장이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이런 환경조건에서 좋은(고가)장비를 써봤자 금방 소비되기 땜시롱 인라인하키에선
    가격대비 성능을 많이 보게 됨니다.

    저역시 소모품은 인라인에선 저렴한걸 사용 합니다.(그러나가 욕심이 생겨 업그레이드 하긴 했지만.. ㅡㅡ)
    소모품:스케이트(휠,엑슬,스페이서,끈),팬츠,글러브,스틱&블레이드 등등

    프로택터는 인라인하키라 할지라도 오래 사용하는 편이라 튼튼하고 내몸에 맞는걸 사용 합니다.
    보호장비의 경우 밴드가 블어나거나 헐거워 질뿐 오래 사용할수 있는 장비이지요.

    프로택터:씬가드(5년이상 사용 ^^;)(밴드는 교체)거들(5년이상..별로 안쓰지만..)엘보(5년이상..상할일이
    거의 없는것 같음..역시 밴드만 교체)헬멧(지겨울때까지 쓴다..ㅎㅎㅎ)

    아이스 이큐입먼트

    인라인 보다는 환경조건과 구장(링크)가 있어 장비의 수명은 길죠..(대신 대관비가....)
    역시 소모되는 장비또한 저렴한걸 사용 합니다..(캐나다에선 브레이드가 7000천원 이랍니다. ㅡㅡ;)

    제가 속한 아이스팀은 겁나게 체킹을 많이 하기땜시 장비는 일단 튼튼한걸로 구입을 했죠..
    (몇일전..단기 기억 상실과 비하인드 체킹으로인한 1분간 호흡곤란... 어께 타박상및...염좌통증..ㅎㅎㅎ)

    제가 말해주고 싶은건 제인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장비 선택에 있어선 본인 스스로 결정하고
    자기몸에 편하거나 딱 맞는거..가격은 정당한지..고려해봐야 할 사항 입니다.
    물론 여러 고수들의 의견을 듣는것도 중요하고요...저역시 하키 플레이에서나 ..장비에서나
    시행착오를 격은바 있어서 저같은 실수를 되풀이 되지 않게 하도록 이글을 쓰는거 일수도 있겠지요 ^^;?

    즐거운 하키 하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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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 2003.03.04 13:00
    저 역시 우선 저렴한 걸 찾게 됩니다.^^

    스케이트의 경우는 주위의 평판을 많이 고려하는 편입니다.(어느정도 탈만하면서 싼 것^^)

    보호장비의 경우는 파손되는 경우가 적어서 그런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쉰가드, 엘보, 헬멧 등은 비교적 싼 것들을 쓰고 있는데, 별 모자람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블레이드나 샤프트 역시 아직 가격에 따른 성능의 차이를 느낄 실력이 안되어서 인지 싼 것 위주로 쓰고 있구요.,,,

    장비중 싸구려가 아닌 어느 정도 성능이 되는 걸 찾는 경우는 글러브가 아닐까 합니다.

    초기에 싼 것들만 쓰다 보니 손바닥쪽과 엄지쪽에 계속 구멍이 뚫어져서 결국 좀 낳은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른 취미생활의 경우 속물인지라 브랜드에 신경이 쓰이는 편인데, 하키 장비의 경우 웬지 실속있는 것만 찾게 됩니다.

    하키라는 운동이 다른 운동에 비해 실력으로 보여지는 면이 강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내실있는 것을 찾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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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효 2003.03.04 23:43
    으음... 제가 뭐 이런데 글쓸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학생이기 때문에 뭘 사든지간에 싼걸루 삽니다 !!!!!

    싼거, 중고 장비.... 대 환영이지요~~ 그나마 생각하는 부분은 안전성 입니다...

    다치지 않을 정도는 사야죠... 암튼 돈 많이 벌어서 업글 업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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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O@RNB 2003.03.05 11:38
    제 신조는

    1. 남이 안가진거
    2. 남이 안가진거 중에 색깔이 특이한거
    3. 남이 안가지고 색깔이 특이한거 중에 싼거
    4. 남이 안가지구 색깔이 튼튼한거 중에 싸고 사이즈가 있는것..^^

    즉, 단종되기 직전의 색깔이 특이하고 남들이 잘 안써서 clearance하는 물건을 좋아합니다. 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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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2003.03.07 20:41
    역시 뽀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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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E 2003.03.08 00:33
    전 작년까진 뽀대였는데요
    작년말 하키하면서 여기저기 다쳐보고 나니 프로텍션쪽에 더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뽀대도 좋지만 안전이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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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pers#33 Sonny 2003.03.08 01:00
    음...
    안전이 뽀대보다 우선이라는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만...
    보통 뽀대나는게 각 브랜드의 상위제품들이기에...
    꼭 그렇진 않겠지만 뽀대 나는 제품이 안전하기까지 한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외 고려하는건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이겠지요.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나이키의 최상위 헬멧인 퀘스트1 의 경우 보기에도 뽀대나구,착용감 뛰어나구,안전하기까지 하겠지만 막상 써보면 외계인이 따로 없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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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민 2003.03.25 15:27
    저는 처음 하는지라....
    여러개를 써보면서 제몸에 맞추고 있습니다.
    스틱과 블레이드는 무게같은 것을 보고 있고요...
    글러브는 무게와 크기가 저에겐 중요하더군요.
    일단은 여러가지를 써볼수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스케이트도 처음엔 바우어를 썼었는데...
    중심이 높아 보여서 저에겐 턴과 크로스오버가 좀 힘들더군요
    코호로 바꿀기회가 와서 바꾼후 이런점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ccm을 쓰고 있는데...
    코호와 중심은 비슷하게 낮고 저에게 맞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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