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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인라인하키도 엘레트 체육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
일단 어느정도의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한다.....
어느 운동이든 경제력 없이 하긴 힘듭니다....
물론 그냥 즐기는 정도라면 모르지만....
하지만 하키의 특성상 그냥 즐기기는 힘듭니다.....
스틱하나만 해도 수만원이고.....
스켓 역시 수십만원입니다....
어느정도의 경제력이 없인 하기 힘든(?)운동중 하나입니다....
두번째.....
불특정 다수가 누리는 운동이 아니라는겁니다.....
농구나 축구등과 같이 대중화된 운동이 아니라는 말이죠.....
처음보다는 많이 대중화가 되어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하키'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엘리트 체육'이라는 말안에 일부만이 즐기는 체육이라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아이스하키를 보더라도 아직까진 일부만이 즐기는 '그들만의 리그'를 치루는걸 보고 있습니다....
(아이스하키를 비난하기 위해 그런게 아님을 밝힙니다....저 역시 아이스하키를 좋아합니다....^^;;)

흠.....
쫌 이상한 생각일수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
아마 조만간 각 학교에 인라인하키팀에 생길거라고 상상하며.....
안전하키, 마약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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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ights #98[이정원] 2003.04.14 22:30
    부연 설명....
    엘리트 체육 = 선택받은 자들의 체육.....
    이게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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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3.04.14 22:59
    훔...

    편하게 생각한다면..

    그냥 타는 인라인스케이트에 스틱하나만 들고 퍽 하나만 가지고 놀아도 인라인하키의 매력에 충분히 빠질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다르게 생각해보면... 불특정 다수들도..충분히 누릴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대로 하려면.. 돈 좀 깨지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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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골리20 2003.04.14 23:15
    엘리트 체육이라는 것은...말그대로..엘리트 선수를 개발하기 위한 ...그것이 목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구요..님이 말씀하시는 것은...평생체육,생활체육,사회체육의 개념과 약간 혼돈하시는 것 같습니다..

    즉...첫번째 논지로 이야기 한다면...하키는 귀족 스포츠라고 하시는 것이 맞죠...두번째 논지로 이야기 할려면...보급이 아직 들된...도입기에 있는 선진체육이나 신생체육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거 같네요...

    제 생각은 인라인하키는 아직은 비인기종목입니다...야구도 그렇고..농구도 그렇고..처음 도입되었을 때는 다 마찬가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YMCA야구단을 보면...절대..그당시에는 야구가 절대..대중스포츠나 생활스포츠도 아니었죠...저희 팀의 한 형은 그거 보고..감동먹었담니다...야구도..처음에 저랬다....인라인하키도 저런 시절을 겪고...화창한 미래가 도래할 것이다..그라믄서요...

    그게..대중적으로 파고들어 갈 수 있는가 없는가는 그것을 초창기에 도입한 이들의 몫이라고 봅니다...결론은..우리가 잘해야...인라인하키도 발전한다는 것이겠죠..

    님을 말씀처럼...인라인하키는...다른 생활체육보단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편인건 사실입니다...하지만..그만한 매력이 있습니다....스노보드나 스키도 도입 초창기에는 귀족스포츠이기도 했고...비인기 종목이었지만...최근 몇년사이에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듯이..인라인하키도 서로..최선을 다한다면...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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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 2003.04.14 23:56
    엘리트스포츠라는것이 머죠?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거라서,,불특정다수가 즐기는 스포츠는 무엇이 다를까?

    제 생각으로는 스포츠를 엘리트 스포츠다 대중적 스포츠다라고 나누는것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스포츠를 나누자면 장비 비싼건 다 엘리트 스포츨까요?
    미국이나 캐나다 사람들에게 만약 이런질문을 했다면 그들은 하키를 엘리트 스포츠라고 말을 하지 안았을껍니다.그쪽 나라에서는 이미 하키가 대중적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스포츠라면 대중적으로 파고 들어가서 그것을 같이 즐겨야하는 것이 스포츠이지 귀족들이나 돈있는 일부 상류층들이나 즐기는 것이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런 경제적으로 돈이 받쳐준다면 그거야 당연히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그건 하키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다 마찬가지일겁니다. 돈이 없으면 돈이 없는데로 하키를 즐길 수도 있으니까요.
    엘리트 스포츠라...그 말뜻이 약간은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제가 생각한 것이 잘못된건지 몰르겠습니다.그런데 조금더 대중적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 몇년간 인라인 인구가 급증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시장 도입이 초기 상태라 야구와 농구,축구 등과 달리 소수인구만 즐기는 스포츠이긴 하지만 인라인의 확산은 초창기 스포츠와 비교했을 때에 비하면 빠른 속도로 증가되고 있는 듯합니다. 그만큼 성장성있는 스포츠입니다. 대중적으로 확산되어도 장비 가격이 지금보다 많이 떨어질듯하진 안습니다. 외국 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장비값이 그렇게 비싸지 안거든요.(물런 관세까지 포함해서^^:;)그러나 그때에도 우리가 과연 인라인 하키를 귀족스포츠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거죠.
    그냥 내가 즐기는 운동이 좋으면 그만입니다. 미친스포츠 하키................................................돈없는것들은 하키할 자격도 없어.....................이말이 살아질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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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3.04.14 23:59
    엘리트 체육...아마도 울나라에서만 있는...말이 아닐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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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pers#33 박상백 2003.04.15 01:01
    흠...
    엘리트 체육이란건...
    학생의 경우 일단 상급학교로의 진학이 보장되어야 하는것이며...
    국가적인 차원으로는 올림픽등의 국제적인 행사에서 입상을 하여 국위를 선양할수 있도록 나라에서 육성하는 종목이라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국가의 지원이 거의 전무 하다시피한 상황에서 인라인이 비약적으로 발전할수 있었던건 타 종목에 비해 일반인이 오히려 쉽게 접할수 있으며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빨리 배울수 있으며 무엇보다 짜릿하고 즐거운 스포츠라는 것이겠지요...^^
    물론 그나마 저렴한 국산 장비도 많이 나온 인라인에 비해 인라인 하키는 100% 외국 하키장비에 의존하다보니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피트를 오래 타왔던 경력자도 인란하키를 접하면 푹 빠질수밖에 없는 아주 매력적인 스포츠 입니다...^^
    협회 분들과 많은 하키팀들의 노력과 열정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많이 열악한 환경인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전 인라인하키의 발전 가능성이 무척이나 밝다고 봅니다.
    이렇게나 짧다면 짧은 기간에 많은 붐을 일으킨 스포츠는 드뭅니다.
    더군다나 하키는 근래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패러 글라이딩등의 개인운동이 아닌 일정인원이 갖춰져야 할수 있는 단체 스포츠라는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고무적이라고 할수 있죠...^^
    암튼... 인라인 하키는 아직까지 생활체육이라는게 제 견해입니다.
    그리고 인라인 하키가 하루빨리 소위 엘리트 체육으로 인정받을수 있었으면 하는게 제 소망입니다.
    저야 이미 나이가 많아 그러지 못하더라도...^^;
    다른 종목들처럼 인라인하키만 뛰어나게 잘해도 좋은 대학가고 불편함없이 운동하며 국위도 선양해서 특정 종목의 선수들처럼 부와 명예도 누릴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가 YMCA 야구단처럼... 혹은 지금은 먼 옛날얘기처럼 들리지만 불과 30년도 훨씬 안되었던 예전의 리프트도 없이 산을 걸어 올라서 스키를 탔던 분들처럼... 저희가 인라인 하키의 대중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 겠지요...
    저희야 당장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더라도...
    최소한 지금 한창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맘편히 훌륭한 환경에서 맘껏 좋아하는 운동할수 있도록 다들 화이팅 하자구요...^^ 2003-04-15
    0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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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랭 2003.04.15 02:04
    생활 체육인들 중 자기가 하고 있는 운동이 마약과 같다고 침튀겨가면서 말하는 걸 많이 봐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인라인 하키도 그런 것들 중 하나일 뿐이란 말을 하고 싶네요 물론 인라인 하키가 엘리트 체육이 될 수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엘리트 체육이고 아니고 심지어 엘리트 체육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논하는것도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인라인 하키가 좋고 전국적으로 좋은 환경, 좋은 여건에서 하고 싶다면 지금 우리가 해야 될게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확산을 어떻게 하느냐를 고민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무언가가 사회에 새롭게 등장하면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몇몇 집단에서 관심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죠. 또 사람들이 그 몇몇 집단의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이젠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관심을 또 행동에 옮기게 되죠 그렇게 되풀이 하다보면 흔히 말하는 대중화가 되고 유행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과정뿐만 아니라 관심을 어떻게 끌어내느냐는 수단이 더 중요하다 생각도 하게 되구요. 대중매체, 소문, 주변 인물, 직간접홍보활동 등등...
    지금까지 대중화를 위한 확산 관점에서 보면 인라인 하키 국내 역사가 짧지만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수단을 그만큼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라인 하키 장비가 비싸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저 역시 장비가 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부터가 걸림돌 입니다. 내가 하키 장비가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누구에게 '세상에서 가장 싼 운동' 하키 하라고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스틱하나에 퍽만 있어도 하키를 할 수 있습니다. 스틱 젤로 싼것, 퍽하나하면 삼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삼만원에 몇달 버틸 수 있는 운동 몇개 안됩니다. 수영을 하고 헬스를 다녀도 배드민턴을 치고 축구를 해도 삼만원은 더 들거라 생각합니다. 제 말은 인라인 하키는 싼 운동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란 거죠. 제 말이 터무니 없는 말처럼 들리지 모르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인라인 하키가 대중화가 되기 위해선 그래서 정말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기 위해선 특정 집단의 관심이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이 빨리 형성되어야 된다는 말이죠 그렇기 위해선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되고 그렇게 모인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인라인 하키가 가지는 시장규모를 보고 기업들이, 정부에서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 된다는 말이죠... 관심있는 사람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선 우리 하키어들이 우리 주변에 하키는 싸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운동이란 걸 세뇌 시켜야 된다는 거죠 마치 배드민턴, 탁구, 축구, 농구 처럼 말이죠... 아마 그럼 대기업에서 공사에서 덤비지 않을까요 홍보하고 돈벌려고....
    인라인 하키어들 모두가 잘 하고 있으니 야구가 이룩한 것 보다도 훨씬 더 빨리 인라인 하키 국내 여건이 좋아지지 않을까 찰나동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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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40 2003.04.15 11:38
    좋은 발제 이십니다..^^
    이 문제는 "레드골리 20"님의 말씀처럼 용어의 정의를 잘못 이해하신거 같습니다..^^

    이는, 비용의 많고 적음과 누리는 사람수의 다소의 차이가 아니라,
    누가 주체가 되느냐에 따라 엘리트 체육이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문제 인듯 싶네요..

    관 주도에 의한 전략적 육성이냐, 아니면 아마추어를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발생했느냐의 차이이겠지요.
    물론, 순수 아마추어를 통해 발생된 종목이 관의 지원을 받아 엘리트 체육화 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이런 경우는 이 운동을 하고 있는 우리늬 입장에서도 적극 권장할 만한 방향이기도 하구요..^^
    그렇게 되면 이 종목에 대한 시설 인프라가 빠른시일에 확충될 수 있는 장점이 있겠지요.

    암튼, 관련기관에서 좀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준다면 갈길이 막막한 아이스하키의 유능한 젊은 선수들에게도
    희망이라는 단어를 느끼게 할것이고,
    공원바닥을 열심히 긁고있는 많은 동호인들에게도 좋은시설에서 즐기는 하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올수 있겠지요..^^

    그러나 우려할 점은 이런 상황들이 왜곡되어 동호인들이 그냥 들러리를 서는 존재 정도로 변질되어 자칫
    순수 아마추어(생활체육)가 희생(?)당하는 일은 없어야 겠지요...

    그래도, 우려보다는 희망이 더 중요한것 같네요..^^

    좋은 발제를 해주신 Knights #98님과 의견주신,레드골리20, mad ,caspers#33, 피랭님께 감사의 선물 보내드리겠습니다..^^
  • ?
    김수홍 2003.04.15 22:25
    혹~~~~~~~~시
    어쩜 게임 자체보다

    누가끼고 있는 글럽
    누가 타는 스케이트
    누가 사용하는 샤프트
    누가 입고있는 거들
    장비에 눈이 돌아 가시는건 아닌쥐요

    저또한 장비에 관심이 많죠 하지만 내게 어울리는 장비는 없다고 봅니다.
    단 내가 쓰기 편한 장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 전 인라인하키가 대중화된 운동이였담 지금처럼 열심히 하지 않았을거 같아요.
    동문서답인가 ㅋㅋㅋㅋ
    누구에 노랫말처럼 즐길줄 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
    조광우 2003.04.16 09:21
    저는 머리가 나빠서 엘리트가 아닙니다. ^^;;;
    그래도, 인라인하키를 하니까.. 엘리트 체육은 아닌거 같습니다..^^;;
    갑갑한 현실에 웃자고 한마디 했습니다..^^;;;
  • ?
    무원이 2003.05.04 22:21
    발제하신 분 의견 표현하시는 용어를 잘못 선택하셨네요.
    엘리트=경제력...이 말 밖에 없지 않습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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