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상당히 아쉽습니다..

어찌 되었건.. 여러 고난속에 아이스하키 리그가 시작되는데...
모든 일정이 너무 불투명 한것 같습니다.

홍보의 중앙적인 역활을 담당해야할 아이스하키 협회 사이트에서 조차 아무 내용도 없다보니..
알아낼 길도 없구요..

일본측과 오고가는 의견에 대해서 어느 정도 뉴스화시키고,,했더라면..
이런 저런 얘기도 돌고,, 그것에 대한 기대심리도 생기기 때문에.. 자연스런 홍보가 될텐데..


개인적으로 이번대회는 좀 짜임새 있는 홍보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충분히 볼거리도 제공할수 있는 계기이고,, 정도는 아니지만 한일전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아이스하키에 대해 관심을 돌릴수 있는 계기이구요..

그래서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리그가 되었으면 합니다..

^^;; 하키러브에서도.. 자주..목동에서..아이스 벙개도 하구요 ㅋㅋㅋㅋ

한일리그의 특성상 내셔날리즘을 부추기는 방법을 쓴다면 좀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하하 근데 인라인과 마찬가지로 아이스도 작년,제작년 일본실업팀 방한때 반해버린 사람들이 꽤있죠.저도 그중 한사람이지만)
특히나 하키를 모르는 일반인들한테는.....많은 경기가 한일전 하면 관심이 가지잖아요. 언론이나 여러 홍보방법으로 내셔날리즘을 극대화 시켜 이용한다면 좀 성과가 있지 않을까생각됩니다.
또하나 목동링크문제.
이번에 보수를 했다고 하나 여전히 접근성의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의 외곽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이미지상에서도 일반인의 관심을 끌기가 쉽지 않죠. 다시말해 돈은 돈대로 들면서 '그들만의 스포츠'로 전락해 버릴수 있다는거죠
링크장 시설로만 본다면 안양링크가 국제경기를 치루기에는 국내에선 제일이지만 안양또한 접근성에서 단점을 갖고 있으니
잠실의 한체대 링크가 어떨까 합니다
잠실의 스포츠타운이란 이미지와 사람들이 쉽게 모일수 있는 접근성 그리고 국제대회를 치룰수 있는 훌륭한 링크의 좋은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한체대 링크가 여러분도 알고 계시다시피 '숏트트랙전용'이라는 웃지못할 운영방침으로 하키대관이나 기타 일반대관은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도 없고요.
세계적으론 별볼일없는 숏트트랙이 우리나라에서 메달종목이란 이유로 하키를 밀어내고 있는거죠.
아무튼 기타 여러문제가 있지만 제가 업무중이라 여기까지^^

그냥 ....아이스펜이라면 ..운동 잘하고..선수들 응원하고.... 그냥 그게 힘이죠....
롯또라도 당첨 해가지고... 기부금을 준다면 모를가... 그냥 우리펜들은 하키를 사랑하는 방법만이....
잉...네가 롯또만 당첨한다면...목도링크장 우리집에다 지어버린다... 그리고 프로팀 하나 만들고.....
인라인팀도 만들고... 인라인 프로팀... 지원빵빵... 월급빵빵...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한일리그가 출범한다고 해도 전과 달라질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관심없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밖에는 도리가 없는데...
협회측의 안일한 대처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입니다.
하물며 동네 슈퍼가 생겨도 홍보에 열을 올립니다..TV광고는 못하더라도 전단지는 뿌립니다.
도우미들 불러놓고 춤이라도 춥니다.그런데 이건 너무 무사태평이군요...머 아직 결정된것은 없지만..
단일 스포츠로서 국가간에 통합리그를 추진하는게 언제 있었나요? 참으로 비통합니다...
그냥 운동 열심히 하고 몇명 앉아 응원하고 그게 지금까지 힘이 되었나요? 그나마 있는 링크장까지
없어질겁니다...-.-;;

지난 국제대회를 목동에서 평일 낮시간에 했다죠...? 뭐 말다했네요... 아무도 보러 오지마라이거죠... 그 기획은 누가 짰는지... 쩝...
저녁시간대에 꽁짜표라도 뿌리면 갑니다... 꽁짠데... 사람없이 비워 놓는것 보단 꽁짜손님이라도 득실대는게 좋겠죠... 그러다 맛들이면 금단현상일어나 돈주고라도 보겠죠...

확실히 기획력 부족입니다... 그중에서도 마케팅력 부족입니다... 어떻게 평일 낮시간대에 국제대회를 것두 목동에서 할 기획을 짰는지... 쩝...

한일이요... 제가 볼떈 한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아오모리 갔을때.. 일본과 시합하는 한국을 보러 버스를 타고 2시간을 갔습니다.

아시고 계실껍니다. 일본분들은 못싸움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안하는건 아니지만 호정이형처럼 걍 피하는편이죠

저는 그날 너무나 놀랐습니다.
일본팀에 선수들.. 외국인이 넘 많았죠... 그래서 팜플렛을 보며.. 이름을 따져 보았습니다. 물론 일어라..
아는 동생을 불러 이거 발음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하나하나 봤는데.. 9명이 외국인이였습니다.
22명중에요 ^^;; 레게머리부터 시작해서 아주 과관이였죠.. 귀화시킨거죠..

그리고 바디첵도 아주 많이 하더군요.. 근데 대부분에 바디첵은 9명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글고 제가 아는 몇분들이(한국) 화나서 바디첵을 점점 심하게 하시더군요

근데 제가 잘 알고 있는 일본인 선수가 왜 저러지.. 안타까운 표정을 짓더군요..

우리는 한일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본팀이 잘한다 그러나 한국도 잘한다 좀만 더 노력한다면...
그래그래 좋아좋아.. 우리도 많이 배울꺼얌.. 등등...

그러나 그 시합을 본 우리 선수들은... 한일전이 될 수 있을까... 라며.. 많이 걱정도 했슴니다.
그래도 하면 좋겠다.. 라는 말과 함께.. 넘 아쉽기도 했어요...

유고전 보신분 많죠??
한일전 보면 정말 신날껍니다.. 일본이 워낙 빨라서 우리한국 빨라지거던요..
바디첵만 심하지 않으며 그 외국인들만 심하게 하지 않으면 말이죠..

그냥 그때에 일이 떠올라 써 봅니다.

헉!!! 근데 주제가.. 움.. 이런.. 죄송함돠... ㅡ_ㅡa

레이지 93번님 말대로..
예전에 한중일 할때... 낮에 했죠.. 그러나 저녁땐 사람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낮에 했죠... 그러나 오후엔 한국할땐 그나마 많았습니다.
이번에 한일전 하면 또 낮에 하나... 젠장할..
왜 아직까지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을까... 국제대회 아는 사람 정말 없었던거 같은데..
광고도 안하고 전단지도 없었던거 같고.. 왜 내가 좋아하는건데도 난 알지 못했을까..
내가 이랬는데 다른 사람들은 알까... 슬픈 현실이얌...ㅠㅠ

아 맞다 어떡하면 성공할까.. 방송하고.. 저녁때 하고 주말에 하고.. 헤헤헤
내가 도와줄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그럴려면 내가 내용을 알고 순서를 알고 해야겠죠..
암튼 전단지가 있다면... 내가 쉬는 날이면 하루종일 전단지 가지고 돌릴꺼예요
학교에서 시내에서 회사앞에서 무장입고 져지입고 스케이트 타며... 사람들에게 나누어줄꺼예요
보시로 오라고 어디서 한다고 정말 젬난다고 스트레스가 팍 날라간다고 신난다고 제가 옆에서 설명해드린다고
죄송해요.. ㅠㅠ 하지만.. 어떡하죠 정말 전단지가 있다면 무장입고 팍팍 돌릴래요... ㅠㅠ

원래 협회가 그런거 생각안하고 스케줄 짜잖아요 ㅋㅋ 작년 코리안리그스케줄보믄 어떻게 하면 관중수를 줄여서 한국아이스하키를 빈사시켜버릴까 뭐 이런생각하는 사람들 같았다니까요. 대낮에 스케줄짜는거.. 그럴봐엔 탑골공원에다 링크하나 짓지..할아버지들이라도 많이 올텐데.. 개인적으론 00-01시즌이 그나마 스케줄이 저녁시간이고 매경기가 sbs스포츠채널에서 해줘서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훌륭한 시설의 안양이었지만 너무 먼 관계로..그러나 관중동원면에선 목동경기보단 많았습니다.
쩝 얘기가 또 옆으로..
이번 대회는 제가 알기로는 공중파방송의 중계때문에 한국경기를 낮에 편성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는 홍보(?)효과및 스폰서를 붙여야 하는데 그럴러면 공중파방송을 이용해야겠고 방송국에선 시청률생각하니 황금시간대 편성은 절대 안해주죠. 그래서 아마 이번대회는 낮에 편성했던거 같습니다.
협회도 바보가 아닌이상 tv중계/스폰서 아니었으면 이번에도 낮에 편성안했겠죠.
쩝 어설프게 공중파하려하지말고 케이블이나 위성채널 잡았으면 한국경기 편성시간도 저녁으로 될 가망이 있었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