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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중 아이스하키팀, 전경기 몰수패
2003.04.22 (화) 21:47      
전학생 파문을 일으킨 광운중학교 아이스하키팀이제48회 전국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해 전주 서신중학교 아이스하키팀이 선수부족으로 해체되면서 남은 4명의 선수들이 특기생이 아닌 일반학생 신분으로 광운중에 전학한 뒤 아이스하키팀 선수로 변신했기 때문.

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주 감독자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할 결과, 이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는 광운중 선수로 뛸 수 없지만 이들이 타학교로 전학할 경우 아이스하키선수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광운중이 22일 오후 연성중과의 경기에 버젓이 이들 네명을 대동하고 나타나자 다른팀 감독 및 관계자들이 강력히 반발해 급기야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빚어졌다.

사태의 긴박성을 깨달은 협회는 긴급 중재에 나서 이번 대회는 광운중이 참가하지 않기로 하는 대신 이들 선수들이 다음 대회부터 광운중 선수로 뛰게하자는 내용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들이 다음 대회부터 광운중 선수로 뛸 경우 지방학교에서 일반전학 형태로 서울지역의 아이스하키팀으로 옮길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길 수 있어 협회 일각에서는 원칙을 잃은 처사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협회의 고위관계자는 "김덕배 협회 신임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원칙대로하는 것"이라면서 "협회가 예전처럼 또다시 무원칙하게 처리하면 아이스하키 토대가무너질 수 있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결국 광운중은 전경기 몰수패를 당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지만 앞으로도 이같은 유사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아 협회의 구체적인 대책이 절실한형편이다.

연합  
-------
쩝 팀이 해체되서 오갈데 없는 선수를 데려온거 같은데.. 뭐가 옮은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중학생들도 드레프트할수도 없고..원칙도 좋지만..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4-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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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3.04.23 03:10
    허허..복잡하네..

    전학형태랑..다른 거랑은 머가 다른건지..

    똑같은 하나일 가지고 여러번 한다는 것도 그렇고..

    팀있는 상태에서 데려오는것도 아니고 해체된 애덜 데려오는건데..흠..

    복잡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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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RBOB@RNB 2003.04.23 10:49
    스카웃 형태로 데려오면 안되나요 ?? 양쪽의 요구조건이 모두 맞아 떨어진 경우 같은데... 선수들은 뛸곳이 없고, 학교는 선수를 필요로한 상황에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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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40 2003.04.23 10:55
    캬캬캬...아이스하키협회의 문제가 뭐지 알겠구만요...
    해체된 팀애들 갈데없어서 델꾸온거 같은데...
    다른 감독들이 반대한다..????
    하여간 안된다니까...그러면서 무슨 애들을 가르치는 감독이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지...
    한심한 작태지요... 에잇~ 한심한 인간들...ㅡ.ㅡ;;

    진정으로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는데...
    명분이고, 제도고, 모든것이 학생들이 우선이되어야 하고, 선수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감독이란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뭔짓들을 하는건지원~
    에이~ 퇘퇫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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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우 2003.04.23 11:15
    해체를 통한 전학과 엄연히 남아있는팀을 탈퇴하고 한 전학은 다르게 인식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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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우 2003.04.23 13:07
    프로도 아니고.. 겨우 중학생에게 경기에 이기는 것부터 가르치는 것이 아닌가..
    경기를 즐기게 만들어서 이들이 아이스하키에 매력을 느끼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4명이 잘하면 얼마나 잘 할것이며.. 그때문에 경기를 뛰지 못하는 광운중 아이들은
    얼마나 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까..?
    에효.. 학생들만 불쌍하게 되었네.. 뭐 같은 어른들 때문에..
    원칙은 무슨.. 예외없는 원칙이 어디있다고..

    프로도 아니고.. 그런건 좀 아이들 위주로 해주면 똥꼬에 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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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 2003.04.23 14:29
    이런~ 어린 학생들이 충격을 받겠구만....앞으로 이중에 국가대표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
    필연적으로 있을 수도 있는데...어린새싹부터 꿈을 꺽어 버리다니...
    열 받으면 이민 갈 수도 있겠구만...오호 통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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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철 2003.04.23 20:55
    프로도 아니고 그거 가지고**들이야.. 학생들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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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ge #97 GhOsT 2003.04.23 23:49
    감독들이뭐하는 사람들인지...쯧쯧~~ 원칙도 좋지만..꿈을 꺽는 원칙은좀..않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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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진 2003.04.24 00:47
    아이스하키가 왜 팀이 없어지는 이유를 팀 감독이나 협회가 알가요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건 아무것도 없네요
    20이면 강산이 벌써 3번은 바꿔어을땐디
    각성합시다 아이스인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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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nt.No25 이승용 2003.04.24 01:27
    근데 위에글 중에 "지방학교에서 일반전학 형태로 서울지역의 아이스하키팀으로 옮길 수 있다는 선례" 이건 무슨말인지...?? 서울팀들이 지방의 뛰어난 선수를 일반전학 형태로 싹쓸이 할 경우가 있다는 말인가.....뭐 이런 경우에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지만 이미 헤체되서 갈데 없는 애덜을 두고 저 지X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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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ckal#14 2003.04.24 23:50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기반이 될 꿈나무를 마구 억누르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에서도 너무 판에 박힌 규정으로 잣대질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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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사랑 2003.04.27 20:26
    감독들은 이 운동이 대단한 인기 스포츠인줄 알고 있는 모양이죠...??? 한심한 사람들...
    그나마 있던 아이스 꿈나무들 모두 말라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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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철 2003.04.28 10:14
    아이스 감독들 지들한테 떡값좀 줘야지.. 좋타고** 이지...
    운동이 좋와서 하키를 하는건지... 아이스하키는 정말 좋은 운동인데 ....
    대가리들이 아주 썩은 인가들이 많아 .....어딜가나 학생들 운동하는데는 **많이 있지...
    불쌍한 학생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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