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2004.04.25 22:26

부상 선수의 치료비는 누가...

조회 수 911 추천 수 0 댓글 46
지난주  아이스 링크장에서 시합중
'반망'을 쓰신 선수가 상대방이 슛을 쏘는 뒤에
계시다가 블레이드에 맞아서 입술 밑이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하셨습니다

슛을 쏘신 분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끼시고
부상당하신 분에게 전화를 드렸는데
부상당하신 분께서는

'치료비뿐 아니라 향후 들어갈 치료비까지 책임져라' 라고 말했습니다.

직업적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과 하셨던 분에게 여쭈어 봤는데
말도 안되는 경우라고 하더군요

안전장비를 완비하지 않은 선수의 부상을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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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E#44 Jin 2004.04.25 23:05
    민감한 부분이지만 자기 자신이 보호대를 하지 않았다면 의무를 다하지 않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보호구를 다 하여 의무를 다 한 후에 그러한 사고가 났다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은경우는 장비를 하지 않은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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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ite#55 2004.04.25 23:35
    아마추어는 풀망을 착용하는게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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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0 강지현 2004.04.25 23:54
    x-lite#55님의 말처럼, 아마추어는 풀망을 착용하는게 원칙이죠..
    또한, 다치게 하신분이 고의로 그런것도 아니고, 슈을 하는 과정에서 뒤에 서있다 맞으신 거니까,
    다치신 분의 잘못이 더 큰다 생각합니다.
    자기가 반망을 착용하고 링크에 들어섰다는건, 그에 따르는 부상위험을 스스로 감수하겠다는 것을 묵인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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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Pucks #19 Who ni 2004.04.26 00:18
    정말 민감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다친 분에게는 미안하지만 보호장비 미비로 인한 부상은 본인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확실한것은 상황을 보고 따져봐야 하겠지만 치료비뿐만아니라 향후 들어갈 치료비까지 책임지라고 말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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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 2004.04.26 01:01
    참으로 황당한 분이시네여 ㅠ.ㅠ
    미안해서 전화했는데 전혀 치료비 주고싶지 않게 만드시는듯 ㅠ.ㅠ
    보험을 드시던가 반망하려면!!!
    아무튼 다치면 본인이 치료비 당연히 부담해야하고 제가 알고있기로는 연습중 다친거는 링크에서도 보험을 들어놓았다고 알고있으니 그거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그러고 참 안그래도 다쳐서 퍽때리신분 미안할텐데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실수있는건지.. 그러지 맙시다..같이 운동하는 사람들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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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허접골리 2004.04.26 02:02
    당근 자신의 책임으로 보이네요
    반망쓴게 가장큰 직접적인 원인이고 그 원인제공은 자신이 했으므로 독박에 올인~
    마치 포수가 마스크안쓰고 공받다가 공에 맞고는 투수보고 치료비달라는것과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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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 2004.04.26 02:21
    생각할수록 웃기네 ㅋㅋ
    아니 미안해서 미안한마음에 내가 치료비좀 보태겠습니다. 하면 무지 황송한건데 도리어 다물어내라니 참.. 개념없으면 다쳐도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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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2004.04.26 03:10
    뒤에 있으면서 블레이드 못 피했단게.. 쩝. 암튼 자신의 책임인데.. 무슨.. 치료비까지 달라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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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샘 2004.04.26 09:08
    치료비 달라고 하는건 교통사고 피해자나 폭행 피해자들이 하는 일입니다.
    대회때마다 보호장구 의무착용하라고 목아지가 부르트도록 외치는 이유가 뭔지 생각좀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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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하정석 2004.04.26 09:21
    다친사람은 스스로 치료해야할듯...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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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ights#24 speeya 2004.04.26 09:36
    정말 황당한 일이군여.. 정말 부상당한 사람 누군지 알고 싶군여. 그사람 근처에 있으면 무서워서 슛도 못 쏘겠군... 그리고 보험회사에서는 연습중 부상은 정도에 따라 다르게 보상하지만 시합중 부상은 보상이 없다는군여. 연습시합일 경우도 시합으로 인정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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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영 2004.04.26 10:04
    쩝 하키접으시고 그냥 집에서 오락만 하시라고 치료비대신 nhl2004 선물해 드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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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40 2004.04.26 11:05
    이런 이런....
    저도 아이스 하다가 이빨 두대가 나갔죠...^^
    그런데 그때 저도 아구지를 안하고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됐죠..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다 제 불찰이었던 것을....
    저를 머리로 들이 밖은 분이 치료비 일부를 부담해 주신걸 저는 감사하고 있는데...^^
    도의적인 책임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의 표시로 치료비 일부를 부담해 주신다면 다치신분께서 고맙게 생각하실일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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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비령 2004.04.26 11:31
    슛을 쏜 사람이 뒤에있는 사람 다치라구 고의적으로 스윙을 했나여?? ^^ 아마도 하키를 하면서 보호장비 허술하게 했다가 다치신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있는데 왜 안하구 다쳐??" 크크크
    고의적인 신체접촉이나 가해라면 당연히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것이고 특히나 보호장비를 완전히 갖추지 않았다면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거 초등학교 시험에 낸다면 몇학년 시험에 내야할까요??? 음....이게 더 맞는 질문이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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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man 2004.04.26 11:31
    일단 그 팀이 어떤팀인지 궁금하네요. 그 팀분들이 대부분 풀바이져를 안한다면 어느팀이 연습게임을 할까요.. 연습시합중에 풀바이져의 유무를 관리하는것은 팀원 스스로 뿐만 아니라 감독이나 코치도 주의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제가 알기로는 보통 신생팀의 경우 폼생폼사의 정신에 입각하여 이런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선수가 아닌이상은 풀바이져를 하는게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모든 동호회들은 직장생활을 겸하고 있는게 대부분인데 자기 몸은 자기가 잘 관리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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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인섭 2004.04.26 12:43
    운동을 하던 중 불상사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슛을 쏜분이 치료비를 부담해야 된다면 앞으로 누가 운동을 같이 하겠습니까..
    앞의 여러분 의견들 처럼 완망을 하지 않는 분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본인 장비선택은 본인이 책임하에 착용한다고 봅니다...안전 하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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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리★ 2004.04.26 13:48
    치료비 안주셔도 법적으로도 책임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아니라면 대략 낭패 ㅡㅡ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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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슛 2004.04.26 16:15
    저도 완망을 하지 않고 게임에 임한
    그 선수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이런 글을 올린 의도가 뭔지 궁금하네요.
    부상자가 나왔으면 양팀에서 원만히 해결을 해야죠.
    이런 글을 토론방에 올려봤자 답은 뻔한 데,
    상대 팀과 부상당한 상대 선수를 비난하려는
    악의적인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그리고 위에 리플을 다신 몇몇 분들 중,
    이죽거리고 약올리는 말투로 일관하시는 분들,
    어린애 같은 말투는 좀 고치시죠.

    몇마디 올리다보니 저 역시도 감정이 격해지는군요.
    제 글에 맘 상하신 분께는 죄송하고요.
    부상 당하신 분도 빨리 회복하셔서
    다시 운동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반망이 룰에 어긋난다면 각팀 감독님들
    그리고 주장이나 임원들이 먼저 그 선수를
    게임에 뛰지 못하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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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 2004.04.26 17:24
    아마추어의 하프바이저는 강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풀바이저써도 경기력에 큰 지장 없습니다.
    아니면 각서받고 뛸수 밖에는 없을것 같네요.
    저런 불미스런 일을 막기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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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슛 2004.04.26 17:38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얼마나 하키를 잘하시는 분인지는 몰라도
    종종 반망 조차도 없이 경기에 나서는 분들 계신데,
    상대 팀은 물론이거니와 해당 팀에서도
    그 선수의 출전을 허락해서는 안됩니다.
    본인이 다치는 것도 문제지만,
    그로 인해 게임 중단되고, 분위기 이상해지고...
    친선경기에서도 풀망을 생활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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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츠18 2004.04.26 17:56
    아리랑슛님 말씀이 옳습니다. 뽀대보다는
    안전이 우선이죠. 동호인은 가늘고 길게
    운동을 해야 한다고 믿기에 ..^^*
    위에 황당한 마음에 달아놓은
    "유머죠?... 재미있네요. ㅋㅋㅋ"는 삭제했습니다.
    경기중에 일어난 부상은 본인이 당연히 책임지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가기에..

    그리고 발제자의 의도는 경기중 부상을 당했는데 상대방이 부상에 대한 모든 치료비를 요구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냐... 머 이런 아주 토론
    주제로써 좋아 보이는 내용 같습니다. 여론을 자신쪽으로 유리 하게 이끌려고 한다던지 하는 언론플레이가 아니라....
    해서 악의적인 의도라던가 이런 말씀은 상당히 오해가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안전장구도 중요하지만 제발
    경기전에 준비운동좀 합시다. 특히 우리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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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 2004.04.26 19:07
    한가지더,
    어느 해설자분이 경기 해설중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동업자정신이 필요하다`

    하이스틱이나 크로스체킹,체킹 프롬비하인드같은 페널티들은 플레이어가 더욱 신경쓰고 주의한다면 줄일수 있습니다.가끔 연습시간에도 스틱이 제 목을 휙휙 스쳐지나갈때가 많습니다.풀바이저를 안하고 있었더라면 크게 다쳤을 순간도 많이 모면했습니다.전 그래서 스틱이 경기중 올라가지 않도록 굉장히 주의하는 편입니다.경기에 집중하는것도 좋지만 안전한 플레이를 위해 자신의 움직임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 많이 생깁니다.
    해설자분이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 에릭 린드로스도 체킹을 너무 남발하다 결국 본인도 당해서 뇌진탕으로 선수생활 막바지에 고생을 하고있습니다.내가 반칙하면 언젠간 나도 똑같이 당합니다`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같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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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슛 2004.04.26 20:16
    음.... 제가 넘 흥분했나 보군여. 좀 다열질이라...
    나 같은 넘이 중요한 순간에 게임 망치는 데... ^^
    암튼... 오해 or 곡해라는 거 인정하구요.
    위에 글 올리신 MDIL님과
    제 글을 읽고 언짢으셨을 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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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Wave#13-배째 2004.04.26 23:28
    아까 NHL2004 게임을 선물로 드리자는 의견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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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 2004.04.27 14:53
    리플 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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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2004.04.27 15:53
    법률적인 측면에서 궁금해서 지식검색에서 찾아봤습니다. 경기규칙에 벗어나는 파울을 한것도 아니고 법률적으로도 전혀 책임은 없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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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야간 교대하는 사업장에서 야간에 야식먹구 남는시간에 축구하다가 상대편에서 찬 공에 맞아 앞니가 빠져버렸습니다...
    이런경우 쉬는시간에 당한 부상은 산재처리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저에게 공을찬 상대방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할수있나여?
    요구 한다면 얼마나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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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지만 피해보상의 청구는 어려워 보입니다

    법률상의 손해배상(피해보상)조건은 원칙적으로 일단 그 손해가 가해자의 과실이나 불법행위에 기하여 이뤄졌음을 요합니다.

    자신의 잘못이 전혀 없어도 배상해야 하는 몇가지 예외가 있긴 하지만, 사례의 경우는 그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귀하가 손해배상을 받기위해선 축구시합에서 귀하께 피해를 입힌 상대방에게 과실이나 불법행위가 있었음을 입증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려워 보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축구시합같은 격렬한 운동경기에서는 물리적 충돌이나 심장마비 등의 급격한 신체적 변화의 위험성이 늘 있을 수 있는 것이므로 경기에 임하는 개인이 스스로 고도의 주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최대의 노력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유로 사고를 피할 수 없는 경우(예를 들어 마라톤 대회에서 졸도했는데 응급진이 늦게 도착해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한 경우 등)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누구에게도 그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은 어려운 것입니다.

    즉, 귀하는 축구시합에 참여한 이상 위와 같은 위험성을 스스로 용인한 것이라고 봐야하며 강제로 경기에 참여한 것이 아닌 이상 책임을 전가 시킬순 없습니다.

    다시말해 스스로 주의해 날아오는 공을 피했어야 하며, 그럴 능력이 없었다면 애초 경기에 참여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상대방의 과실이나 불법행위 여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축구시합에서의 일반적인 경기행위는 정당한 행위로서 그 불법을 물을 수는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사람을 때리면 불법이 되나 권투선수로서 링에서 때리면 '정당행위'로서 면책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귀하께 피해를 입힌 상대방의 행위가 누가 보아도 축구경기를 이용한 악의행위로 판단될 수 있을 정도(예를 들어 공만 잡았다 하면 무조건 귀하의 급소를 향해 힘껏 공을 내질르는 등)가 아닌 이상 상대방에게 불법행위를 물을 수는 없는 것이며, 결국 과실여부도 위 첫째 사유에 의거 면책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법적으로는 상대방에게 그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는 것이지만, 다만 인간적으로 가해자에게 약간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것은 사회상규상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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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새 2004.04.27 23:17
    사건이 많이 왜곡 되네요...

    그날 같이 겜한팀 사람입니다..... 정확하게 잘알지 못하면서

    한쪽사람 말만 듣고 다 안다는듯이 까대거나 나불대지 맙시다..
    수비하면서 제가 똑똑히 봤는데
    그팀선수는 슛을 쏜게 아니라 반고의로 수비도 안하는 상대방 선수에게 슛이란 명분아래 골리오른쪽 사이드에서 슛질을 해서 2미터나 뒤에 서있는 사람에게 하이스틱 반칙을 범하면서 턱을 스틱으로 가격 햇습니다.
    그 사람이 쓴 하프망은 코아래까지 덮는 긴 하프망입니다... 정당한 체킹,몸싸움중 다쳣다면 그사람이 그러진 않았겠죠..

    반망 썻으니 망안꼇으니 잘걸렸다 이빨다 작살내도 되겠네요.. 황당한 스틱질에 기가 찰 노릇이죠.... 아마 풀망 꼇어도 목 땃을 겁니다...
    컨트롤 안되는 무식하게 휘들르는 스틱질...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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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새 2004.04.27 23:43
    또한 하프망도 안전 장비입니다...
    풀망 했어도 다쳤을 행위로 보여 졋구요... 목을 향해 올라가는 스틱질..........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명백한 반칙으로 상해를 입혔다면 보상을 해야겠죠...... 망을 아예 안쓴놈은반칙으로 눈깔 다 파놔도 되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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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 2004.04.28 00:07

    불새님 흥분되시는건 이해(?)가 되는데
    말을 좀 가려서 하셨으면 하네요..

    까대거나,나불대지 마라..
    이빨 다 작살내다..
    목을 따다.
    눈깔을 파다

    거의 조폭수준이시네요.
    토론방에서 이런 말은 적절치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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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0 강지현 2004.04.28 02:19
    불새님..말이 좀 그렇네요..
    사이드에서는 슛해서는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제가 아는 누구는 엔드라인에서 골포스트와 골리헬멧사이로 슛해서 골인 시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프망도 안전 장비이긴 합니다만, 아마추어에서는 분명히 풀망을 착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구요, 다치신 분이 입주위를 다치셨다고 했는데, 그럼 피할수 있는 부상이었겠죠..
    그리고 아마추어에서 넥가드 역시도 의무로 착용하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남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최소한의 자기 책임은 다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슛하면서 스틱을 들어올리는게 하이스틱 반칙이라는 말은 또 처음 들어봅니다..
    또 2미터도 안되는 스틱으로 끝부분잡고 휘두른 것도 아니고, 2미터 뒤에 계신분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슛하신 분께서 전혀 잘못이 없단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먼저 자신의 의무를 다 해야 남에게 책임을 물을수 있는거 아닐까요?
    전 연습중 퍽에 마스크를 맞아서 헬멧을 깨먹었습니다. 넥가드도 여러개 깨 먹었구요..
    그렇지만, 제가 제 의지로 참여한 연습, 시합 도중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감수했지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다치신 분께서 하프바이져를 착용하신 것은 그에 따르는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겠다고 한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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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0 강지현 2004.04.28 02:28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동작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이 생길 확률이 더 큰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솔직히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프로 선수들이라면 자신의 동작을 자신이 완전히 컨트롤 하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험 상황에서도 자신과 상대방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않게 할 수가 있는 것이죠. 그런 프로 선수들도 부상을 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추어의 안전장비를 프로보다 확실하게, 완전히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구요..
    물론 다치신 분께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줄로 생각됩니다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아마추어 분들의 안전장비 착용에 대한 인식이 보다 성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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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칸 2004.04.28 08:25
    위의 아리랑슛님과 같은 미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같은팀 동료가 다쳐서 맘 아푸신건 이해하지만 모두가 공유하는 곳에서 수위를 넘어선 과격한 욕설은 옳지못합니다. 다치신분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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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적15번-이진규 2004.04.28 10:09
    하프바이져가 안전장비르는것에는 동의하질 못하겠습니다.
    제가 잘 못아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하프바이져(아X텍이나 오X리가 되겠지요)는 NOT CERTIFIED.. 말그대로 안전장비로 NHL등에서 인정받지 못했다는 뜻일텐데요.
    하프바이져를 안전장비로 인식하고 있는 자체가 모순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냥 눈만 가려주는 걸로 생각하는게 맞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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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적15번-이진규 2004.04.28 10:10
    코까지 내려온다구 하신 말씀도 같은 하프 바이져라두 얼굴이 작거나 하는 사람은 좀더 더 가려질것이고 얼굴이 길거나 한 사람은 코를 가리지 못할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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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적15번-이진규 2004.04.28 10:14
    자동차경기(사람이 다쳤는데 이런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에서
    정당한 블로킹이나 반칙으로 상대차가 전복되거나 대파가 되더라두 보상의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물론 상대선수의 피해까지두요
    단지 반칙이라면 패널티를 받겠지요.
    하키라는 경기의 스틱이 순식간에 흉기로 변할수 있는걸 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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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적15번-이진규 2004.04.28 10:15
    반망이 왠 말입니까?
    풀바이져두 어느정도는 위험을 감수 해야 겠지요.
    풀케이지를 적극 추천합니다.
    퍽을 맞아 사망한 모선수의 교훈을 되살려야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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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적15번-이진규 2004.04.28 10:16
    좌우간 분명 한쪽말만 듣고 편을 드는것 잘못된 처사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찌되었든 보호장비미비로 인한 사고에 대한 책임은 분명 자신이 더 크다는 점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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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적15번-이진규 2004.04.28 10:18
    마지막으로 부상을 입으신 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가해선수도 분명 심적부담이 크리라 사료되는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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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m Cujo #36 2004.04.28 11:31
    흥분되시더라도 적절치 않은 언행은 더욱더 자신들에게 불리한 입장을 초래합니다.
    머 제가 안좋게 봐봤자 별거 있겠습니까만은...
    처음보다 점점 더 안좋은 시선으로 보게 되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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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man 2004.04.28 11:58
    하키경기에서는 하프바이져가 안한것보다 더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퍽이 나 스틱이라도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휘저어 놓거든요. 실제로 NHL선수의 경우도 그런 이유로 얼굴 망가진 선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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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영 2004.04.28 13:41
    음...제 생각에도 불새님의 글은 좀 그러네요. 오히려 그럴수록 더 안좋은시선으로 보게 되는군요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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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 storm #22 최재룡 2004.04.28 17:37
    "토론방" 에서 많은 이야기 들이 오가는군여...
    좋은 현상입니다..
    대화만이 모든것을 해결하죠..
    이렇게 서로 정보를 나누거나 걱정을 한다거나
    문제에대해..의논 하는것도 동업자 정신 이겠죠.
    그래서 더욱이 이런글은...떳떳함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글 하나 올리고 탈퇴한다거나..회원정보가 없다거나.
    하여튼 토론의 장에서는..자기의 말 한마디가
    많은것을 거시기(?) 하기 때문에....글을 올리시는 분이거나 댓글을 다시는 분도...뚜렷... ^^
    말이 뒤죽박죽 이지만........
    하여튼 안전 하키...하세요
  • ?
    T.J storm #22 최재룡 2004.04.28 17:41
    참고로 저는 대전 아이스 하키팀 최재룡입니다..
    인라인은 무소속이고.. ㅎㅎㅎ ^^:
  • ?
    이상호 2004.04.28 18:33
    서로 몸으로 부디치며 하는 운동이다 보니...다칠수 있다고 봅니다....그러니깐 안 다치려고 비싼 돈 주고...무장을 살테고요...안전장비를 아프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닌것 같읍니다.....다치지 말라고 하는 것이지....저희가 신생팀이다 보니 무장이 아직 없는것도 있읍니다..제가 디펜보는데..저번 전주대회때 숄더를 안했는데...상대편(무자게 잘하는 리**)이 저만 보면 일부러 ...스냅슛을 때리대요...몸으로 막았죠.....안다친게 다행이지만....너 왜 나 숄더 안했다구 나한테만 그래 .하고 따질수는 없잔습니까? 무장안해서 다치는건 무조건 본인 책임이라고 생각됍니다...
  • ?
    전정진 2004.04.28 22:57
    참무식한 양반이네여 어찌 이런분이 아이스를하다니
    김득구씨를 아시나여 김득구씨를 주먹으로대려 숨지게한 선수는 그럼 폭행으로 들어가야겠네여
  • ?
    han40 2004.04.28 23:13
    많은 분들이 의견을 달아주셨습니다... 많은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불새님의 말처럼 현장에서 어떤 상황이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이토론에 참여하신 분들은 발제자의 글에 의존해서 의견을 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점을 이해 바라며, 더이상 토론이 왜곡되거나 격해진다면 토론방 관리자로서 본문글을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더이상의 의견은 달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하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서로를 존중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남들도 우리를 존중해 줄테니까요....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하키를 합시다..^^
    I LOVE HOC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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