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팀도...올해 첫 친선 주최했다가 전날 밤 9시30분경 한팀이 내부 사정으로 불참한다고 통보해서 당황스러워 했었던 기억이....-_-;;;
좀 미리 알려주심 다른팀 섭외라도 하지...

적어도 리그 취소나 폐쇄는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장치는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참가비 총금액의 일정부분(%)을 신청비로 받고..그 돈은 대회 불참시에도 1주일전 사전 통보가 없으면 반환해주지 않는 걸루.... ~***

전날 열심히 대회 준비하고 장비 벗고 있으니
대회취소한다고 문자 날라오더라구요.
이번에 대회를 무산시킨 팀들의 책임있는 사과가 있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느팀을 비난하거나 하자고 해서 올린글이 아닙니다..^^
참가준비하셨던 팀들께서도 이점 이해 바라구요...
앞으로가 중요하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겠다는 의견 위주로 토론이 진행됐으면 합니다..^^

draco 님의 말처럼 1주일전까지 참가비를 입금하는 것으로 하고 입금하지 않으면 다른팀을 섭외하고요.
나중에 불참하면 참가금 안돌려주는 것으로 하면될듯합니다...물론 대회공지사항에 참가비를 대회 1주일 안에 불참할경우 돌려주지 않는다는 명시와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 이류를 꼭 다루시면 될듯합니다..

오랜만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참가팀의 사정보단 대회 준비과정에서의 개최요건이 잘 맞지 않아 많은 팀이 불참했던 작년 대회를 예를 들고자 합니다. 물론 악조건에서도 참가해주신 팀들에겐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도 못하고 대회진행만 했네요.
작년 전국체전기념대회였습니다. 전국예선을 거친 16개팀의 토너먼트를 진행하는데 주말에 팀당최소한 2게임은 뛸 수 있게 유도경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패자부활전 형식으로 대진표를 짰습니다. 그러나 대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 여러팀에서 불참통보를 받고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대회 자체를 취소할 수도 없는 일이고 ..조금은 뭔가가 있다는 생각까지 하게되고 별생각 다 났었죠..이 모든 사태를 혼자 끌고가긴 너무 힘들었습니다. 허나 참가를 하지않는 팀들보다도 오래전부터 대회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지방팀들의 입장을 생각해봤습니다. 정말 오기 힘든 곳에서 제일 먼저 오시더군요..어느 팀이라 말 하지 않겠습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참가한 팀들의 대표분들께 솔직히 다 말씁드렸습니다 16개 팀중에서 8팀이 불참했다고 말입니다. 사정이 이러니 대회를 친선처럼 그러면서도 승부는 명확히 가리자고..
상대팀이 없는 팀은 1-0 주장의 득점기록으로 승을 주고 상대팀이 없는 팀끼리 서로 친선게임을 편성하여 최소한 2게임 이상 뛰도록 하였습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제 의견은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다보면 예기치 않는 일이 많이 닥칩니다. 이를 이유로 참가팀이 팀 사정상 나오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팀들에게 탓을 하여서는 아니되고 . 그대신 대회를 준비하고 참석한 팀들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러 대회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인라인 하키는 대회를 위해서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해서 제 생각인데..
각 팀들은 년중 참가하는 대회를 팀별로 특색있게 선택하여(지역별, 주최단체별..,) 너무 많은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게 참가횟수를 조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도 너무 많은 대회를 참가하려다보면 팀원들의 일정 맞추기가 힘들 것입니다. 게다가 주전급 선수들이면 자기 회사 일이나 가족 일 마저도 주저하면서 대회를 나와야하는 많은 부담도 있을 것이구요..

또하나는 참가비를 돌려주고 안돌려주고는 해결 방안이 아닙니다. 각 팀들의 참가 신청은 대회주관처와의 약속이 아니라 전체 팀과의 약속임을 알아야 합니다. 또하나 예를 들자면 서울의 한 팀은 멤버가 5명밖에 없어서 대회 당일 그것도 몇시간 전에 참가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그래서 전화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상대팀과의 약속이니 올 수 있는 선수라도 와서 최소한 링크에서 인사라도 하는게 옳지 않겠는가하고말입니다. 헌데 오다 접촉사고가 났다고 하더군요....엄청 미안. 그러나 그 팀은 결국 늦은 시간이지만 참가하였습니다. 승부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뛰어주시더군요..

대회 참가는 동호인 각 팀들과의 약속임을 알아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회 주최자에게 대회취소는 정말 싫고 결정하기 힘든 사안입니다. 오히려 엄청 힘든 경기 진행하는 것보다 더 힘들껍니다.

윗글에 있는것 처럼 최소한의 매너를 지키시려는 마음을 가지신다면 글쎄요,,이런 일이 일어날수가 있을까요? 멤버가 부족하다,팀사정상,,이라는 이유들은 어찌보면 정말 참가신청을 할 때이미 참가할 수없는 이유들인것 같은데,,참가하겠다는 의사의 표현은 동시에 같이 대회에 참가하시는 여러팀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서로 예의를 지키는 모임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최자는 모든 일정및 상황을 미리 공지 하고 공지한 냉용에 서는 최대한 맞게 진행을 해주고

참가자는 참가한다고 했으면 최소한의 신용은 지켜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음... 대회 취소까지 가다니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각 팀들은 대회 참가신청을 할때 좀더 신중을 기했으면 이런일은 없었을 텐데요...! 앞으론 대회 참가신청도 좀더 신중하게 했으면 합니다.
팀원들에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 대회신청을 한다면 대회날이 임박해서 참가취소하는 일은 줄어들거라 봅니다. 암튼 북부리그대회 취소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알게 모르게 뒤에서 열심히 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좀더 신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