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2008.12.01 09:25

우리는 하키가족?

조회 수 1668 추천 수 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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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부쩍 가족들이 하키를 즐기는 가족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관해 묻고자 합니다.

우리가족은 이렇게 하키를 시작했다? 라던지

같이 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한다? 라던지

같이 하다보니 이런 점이 좋다 ? 라던지

같이 하다보니 이런 점이 어렵다...라던지

많은 이야기를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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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 MEN 22 2008.12.01 17:08
    저를 따라 동생이 5년째 같이 운동 중이고,
    와이프는 팀메이트로 만나서 결혼까지 했습니다.

    동생이 운동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무장 한셋트를 만들려고 이리저리 알아 봤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둘이 합쳐서 4셋트 이상 보유하고 있구요.
    와이프와 사귈때에는 제 무장과 와이프 무장까지 챙서 운동을 다니곤 했죠. 거기에 동생 무장까지 세벌을 베란다에 펼쳐 놓으면 어머니가 난리를 치곤 하셨어요. ㅎㅎ

    와이프와 동생과 같이 운동을 하다 보니 가끔 연습게임을 하게 되면 상대편이 되야 하는 경우 생겼었는데 동생이 골을 넣어도 좋아 할 수가 없고, 와이프가 체킹을 당해도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더라구요. ㅎㅎ 머 이런 부분만 빼면 같이 운동 하고, 경기 보고, 얘기 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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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2008.12.01 19:38
    다들 부럽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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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12.01 23:34
    시작은 애들 취미 삼아 운동삼아 시키면서 소질이 있다면 미국의 보딩스쿨 입학을 위해 해야겠다는 일념, 그리고 부친이 원래 하키 출신이셨기에 다가가기가 쉬웠죠. 하다보니 지도자들과 팀보다는 자기 자식들을 위해 자질이 부족한 지도자들을 신봉하는 부모들 때문에 맘 고생도 많이 하고 하키판을 보면서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과 아이들에게 뭔가 가르치려면 나도 알아야겠다는 일념아래 하키에 입문... 아이들이 커 가면서 미국 현지에 적응을 하기 위해서 적금들고 가족휴가 없이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며 100여개의 하키 캠프, 그것도 골리와 플레이어 캠프를 돌아다니며 분석하고 공부하고 실행도 해보며 좌충우돌.
    급기야 미국으로 와서 산너머 산이라는 현실을 보면서도 학교를 보내겠다는 일념아래 아예 코치 자격증에 트래블 팀과 고등학교 팀등을 지도하다가 이쪽 코치들도 아이들의 발전에 그리 도움이 못되는것을 파악, 아예 개인레슨 을 시작했습니다. 공격 수비 드릴등을 만들어가며 시합 후에 아이들이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서 하나씩 드릴도 쌓아가고 미네소타, 토론토 뉴잉글랜드 지방의 캠프들도 틈만 나면 가서 구경하고 노트하고 하면서 지식 축적. 일단 애들의 실력이 하루 하루 나아지고 더 나은 하키를 하고 있는데 반해 개인적으로 체력 저하에 실력도 안늘고..... 좀 화가나죠. 하지만 애들이 더 나아지고 아직 어리니 더 발전할거구... 그냥 참아야죠.
    같이 하다보니 야단치는 횟수가 늘어났다가 이젠 별로 야단 칠 거리가 점점 없어지네요. 저랑 수준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애들이 선발전에서 안되거나 했을 때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줘야 할 때 그리고 정말 실력이 별로인 애들의 부모가 잘난척 하거나 코치들이 너무 못 가르칠 때 좀 맘이 상하는게 힘듭니다.
    그럴 때 하키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하구요..... 그냥 즐겨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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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osby 2008.12.02 03:13
    와...hocky usa님 밑으로는 답글이 없겠는데요...대단하십니다...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며 100여개의 하키 캠프...." 이 대목에서 전 맛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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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 탄 왕자 2008.12.02 14:26
    대단하십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들과 함께 하키하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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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철 2008.12.02 23:14
    첨 여름방학 특강으로 아들을 수강시켰는데 여름이 다갈즈음 하키 감독님이 한번 아이스하키 시켜보지 않겠냐면 다가왔죠.. 자세히 모르는 운동이지만 막연히 아들녀석이 하고 싶다고 하여 시켰죠.. 장비 입히는거며 픽업하며 운동하는것을 지켜보다가 나도 함하고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학부형들이 주축이 되어 성인팀이 생긴다더군요 때는 이때다 싶어 시작하려는데 .... 아뿔싸 아들은 단의 지원으로 장비가 무료였는데 반해 전 개인적으로 구매를 하여야한다는 ...... 대충 금액을 물으니 100여만원선이라더군요 그래도 하고 싶어 나름 중고시장을 쭈욱~~~~ 찾아해매 장비를 구입하여 일단 시작했습니다 첨엔 아들보다 스케이트두 못타고 넘어지고 하니 아들이 나름 저한테 미소를 띠우며 "아빤 나보다 못하넹 ^^"하더군요 그러나 저역시 운동신경이 남다른(?)지라 ㅋㅋ 죽어라 혼자 연습하고 링크에서 스케이트타고 결국 2년여가 지난 지금은 나름 저희 성인팀의 에이스라는~~~ (물론 제생각임) 아들과 함께 게임이라든가 아님 스케이트 타는 자세 드리블 자세 슈팅자세등을 서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아내도 함 시켜볼까 하는데 역시 성인팀에도 남자들만 득시글 하니 여성팀이 생기면 모를까 아내가 겁나 하더라구요. 아무튼 우연히 맺은 아이스하키와의 인연이 이젠 제가 더 적극적이고 열성팬이 되어 장비 및 아이스하키에 대해 연구한답니다 우리성인팀에서도 장비에 관해선 저한테 죄다 문의해요 ㅎㅎㅎ 다른 동호회원분들두 같은 분들이 많으시겠죠? 강릉에 오실팀 있으시면 같이 게임함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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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12.03 04:44
    ㅋㅋㅋㅋ 정곡을 찌르시는 말.... 아이들과 하다보면 아이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빠 한번 해봐" 또는 "아빠는 할 수 있어? 근데 왜 나보구 뭐라해" 등등...
    제가 시작한 이유는 이거 듣기 싫어서 였습니다. 피겨와 하키는 다르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고 애들보다 더 잘하면 일단 철 들때까지 이런말 안들을 거 같아서요.
    지금도 스케이팅은 아이들이나 고등학교 선수 보다는 노련하게 자유자재로, 하지만 스피드는 점점 더 떨어지고 있네요. 캠프를 돌아다니며 제가 공부한 것은 어느 동작을 했을 때 왜 무슨 이유로 그것을 가르치는지 궁금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그런 동작들을 시합 때 사용하는지도 구경해야 하구요. 솔직히 NHL시합 보다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또는 준 프로 시합을 보면 정말 그런 기술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해가 가면서 점점 더 스피드가 떨어지기 때문에 재미 없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르치는 것은 재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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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osby 2008.12.03 06:03
    그럼 저좀 가르쳐주세요..ㅋㅋㅋ.
    우연히 제가 하키 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봤는데 이건 하키가 아니라 마당 빗자루질 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하면 애들도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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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12.03 08:04
    기회사 된다면 언제든지요... 이타카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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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현 2008.12.04 11:43
    저도 아이가 돌핀스에 있는데, 매번 따라다니다 보니 배우고 싶어서요.. 지금 장비를 하나 둘 문의하고 있거든요. 아들이던 딸이던 함께 취미를 같이 한다는 것은 동질감도 느끼고 교감이 된다는 점에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스케이트 생초보인 저로서는 한참을 배워도 아들녀석을 못따라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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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일 2008.12.07 14:28
    라던지 ==> 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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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per30 2008.12.10 09:29
    저는 미혼이라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튼실한 부인을 만나 애들 다섯명 나아 제가 골키퍼하고 애들 1개조 만들어야 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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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훈 2008.12.18 15:23
    저는 저의 아버지가 아이스하키를 하셨고(지금의고려대)제아들도 지금 6학년인데,벌써 6년이 넘어가고있고,저도 3년정도 같이 했는데,운동을 같이 하면서 서로 이야기도 많이하고,가령 아이가 시합때 잘못해도 '아,이래서 힘들었구나'하는 것을 느낄수 있섰습니다.또한,서로 이야기를 할수있는 주제가 생기니 부자지간 사이가 가까워지고,여러모로 좋은점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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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피버 2008.12.30 10:53
    하키 있는 날이면 초등저학년 아들과 유치원다니는 딸, 제 장비까지 3세트 싸면서 빼먹지 않으려다보면 머리에 쥐가 납니다. 혼자 운동할 때는 집사람이 가끔 장비 잔소리을 했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아이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많이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더구나 같이 링크에서 땀 흘리고, 연습이나 경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먼저 운동 시작한 선배로서 코치도 해주고, 운동후 샤워 같이 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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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12.30 12:44
    저도 김동훈님과 마찬가지로 아버님이 경기인 출신에 협회 부회장까지 하셨던 분이시라서..... 게다가 형은 스피드 선수 누나는 피겨선수 어머님도 피겨 급수 있으시고 저도 피겨 선수에 심판까지 해서 나름 빙판에서 오랜시간 보냈습니다.
    그리고 장비는요....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2학년, 유치원 아이들에게 장비 들고 다니고 무장 혼자 입도록 교육 기켰습니다. 뭐라도 한가지 잊고 안가져 오면 시합 못 뛰었습니다. 아주 독종 아빠죠. 절대로 안갖다 주고 안입혀 줬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 스케이트만 매줬습니다. 무장 말리는것도 혼자 하게 훈련 시켰습니다. 안그랬으면 저만 고롭죠. 절대 과보호 안합니다.
    지금도 아들 녀석들에게 얘기 합니다. 실력이 안되거나 버티기 힘들면 언제든지 그만 두라고. 그만두면 돈 굳는다고..... 아주 악에 바쳐서 하도록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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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09.01.31 07:44
    가입 인사에 아이가 하키 하게된 동기는 소개했고, 저는 운동선수 출신은 아니나 초등학교때 수영대회, 배구선수, 송구 선수를 했습니다.
    그이후 고등학생때 록키를 보고 권투를 한 3개월 했습니다. 고교때 야구부에서 제 축구 하는거 보고-체력짱 박지성 비스무리--야구 해라고 했는데...생략

    솔직히 공부보다 운동을 시켜야 된다고 믿음이 있었는데.. 너무 팔다리가 가늘고 갈비씨라 약간 실망.. 골프를 시켰더니 어렵다고 안하고 테니스를 아주 좋아 하는데 마침 제가 무릎이 너무 안좋아 테니스를 못치고 겨울이라 코치도 없고....
    농구 구경이나 인도어 축구 시킬려다... 집옆에 농구장처럼. 생략....
    애가 첫날 스케이트 처음 타면서 헬멧을 벗기니 땀이 비오듯 하더군요.
    재미도 없는 스케이트를.... 하고 장비 클럽에 돌려주고 그만 시키려는데 웬걸 무척이나 재미 있었다고 해서...
    한가지 희망은 넘어지면 심하케 넘어졌는데 저를 보지도 않고 곧바로 일어나서 코치님 지시에 따르는데 정신이 없는걸 보고... 시켜도 되겠다는 확신...
    2주쯤 지나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주3회 훈련뒤 2회 일반 스케이트... 그것도 모자라 주변 도시 링크--20키로 안쪽--- 다니면서 하키 구걸 코치님들이 순순이 림크를 빌려주어 또 훈련 + 연습....
    1달 지나니 전진방향 완전 제어 및 온힘을 싫어 앞으로 전지 베리굿 특히 급정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함...
    축구와 테니스를 해봐서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줄 파악...
    그런데 전혀 크로스 오버나 백워드 턴이 안됨.. 유튜브보고 열씨미 가르침... 고함도 지르고... 후회됨

    그 와중... 1달후 헬멧줄이 풀어졌는데 별일 있을까 다음 물먹어러 오면 매어 줘야지 했는데.. 갑자기 코치님이 스틱을 등뒤로 하고 팔을 걸어 발란스 훈련 실시 심하게 앞으로 팔은 등뒤로 턱이 부딛혀 턱 4바늘 뀌메어 낙심
    그만 둘까 ??? 아니 이젠 모든건 정식대로 해야지 하고 10일 쉬고 다시 도전.....
    속도가 빨라서 중급반 진급.....며칠 지나서 애들이 새치기 한다고 자기도 코스를 제대로 돌지도 않고 평균 2명식 제끼며 큐에 도착 큐에서 틈만 보이면 새치기 애들이 항의하면 일일이 다 응대 그러다 앞에 틈있으면 새치기 내지 곧바로 출발..... 애들도 싸우는것 포기하고 자리 지키기 바쁘다. 급제동이 안되는 애들은 맨뒤 애를 쿵,,, 앞으로 줄줄이 도미노로 넘어짐. 그래도 코치님은 열정을 가상히 봤는지 아무말 안하심....
    크로스 오버, 턴,몇번 시켜도 무조건 앞으로 전지 술래잡기 전념....
    하는수 없이 스케이트 장만 첫날 도저히 피가 몰려서 못타겠음. 그래도 스키타는 것 응용해서 3번째 만에 스케이트 배움... 60대 할아버지가 레슨해주고 유튜브 보고
    크로스 오버 터득... 아무리 시켜도 크로스오버 턴 연습을 안해서 고함을 버럭 지러니.. 억지로 조금씩 함.....
    아프던 무릎은 낼모래 50인데.. 내용연수 생각하면 아파도 그냥하지.. 했는데 오히려 무릎이 강화되는 느낌도 들고 계단 오를때 좀더 가벼운 느낌....
    슬슬 정말 슬슬 크로스 오버만 하면서 아빠 따라 오라니까 그제서야 아빠 따라함... 말보다 행동의 중요성 또다시 깨달음.....
    다른 팀에 가서 훈련도 하고 일요일은 게임을 하길애 좀 시켜 달라고 요청하니 코치님이 흔쾌이 수락....
    요번 일요일 부터는 훈련없이 게임만 하기로 했음.
    무플이 아파서 시합은 못하고 슬슬 돌아도 하체에는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교육은 골프도 그렇고 한국사람들이최고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막 뒤지니 마지막으로 하키러브 포탈에서 많은분들을 알게되어... 좋습니다.
    스케이트 하면 스키는 몰라도 무슨 아드레날린이 있나 했는데... 돈도 안들고 시간도 무지 절약되고ㅡㅡ 너무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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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오버 2009.03.18 10:38
    하키를 같이 하는 아내.. 제 스케이트 끈만 바뀌어도 대번에 압니다. ㅋㅋ -_-;)맘대로 장비 사던 때는 총각때의 일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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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현 2009.04.23 13:49
    저~ 위에 썼던 글보니..새롭군요.
    제가 작년 12월 배우기 시작했고, 얼마 후 둘째(여,6세)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첫째의 하키강습을 데리고 다니다가, 관심이 생겼고, 하다보니 괜찮은 운동이다 싶어, 둘째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 강습시간에 같이 들어가 감독님, 코치님의 지적사항을 다시 설명해 줄 수도 있고, 아이들도 아빠가 가까이에 있으니 기분좋게 운동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어른으로서 먼저 잘 배우는 것은 주제넘게 아이들 가르칠 수도 있구요. 우선 뭔가를 같이 하고 있으니, 대화의 공통된 주제가 나오면서 뭔가모를 동질감이 생깁니다. 저역시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의욕이 생기고, 또 다른 분들고 만남이 지속되니 좋구요, 가족이 함께 관심을 가질수 있는 종목으로서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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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5.23 00:07
    hockey usa 님 대단하십니다.. 저 역시 드런 아빠가 되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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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우 2010.01.27 13:20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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