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라인하키 선수, 학부모 및 관계자 여러분.
저는 인라인롤러연맹 인라인하키 경기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규원 입니다.
작년 3월에 캐나다 토론토로 지도자 연수를 와서 생활한지 벌써 1년이 다 되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성원과 깊은 관심에 힘입어 초기 목표 달성보다도 더욱 많은 부분을 배우고 익힐수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하키를 1년에 모두 알아 간다는 것은 현실상 너무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너무도 광범위하고 어떻게 보면 하키로써는 너무도 위대한 나라라는 것도 느낄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제가 하루는 여자 대표팀 감독의 집을 방문할 일이 있어서 그 친구의 집을 가게 되었는데, 주택가의 2차선 도로를 아이들 4-5명이 집에 가지고 있던 하키 골대를 가지고 나와 도로 한 가운데를 장악하고 한 아이가 골리 무장을 허술하게 입고 다른 아이들은 그 골대에 슛을 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을 지나가는 차들이 얼굴을 찌푸리거나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어떤 한 이웃은 차로 가다가 알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놀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 광경을 보고 차를 옆쪽에 세워 두고 내려 아이들에게 슛을 가르쳐 주고 같이 즐기다 "빠이" 하고는 또 차에 올라타 자기의 가던 곳을 향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상황만 들어 보아도 캐나다인들의 하키사랑 또한 슬로건으로도 만들어져 있는 "hockey canada" 라는 문구의 내용이 짐작가리라 판단 됩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골대도 아니고 스틱과 퍽만 가지고 나와도 동내에서는 어른들이 보고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우리나라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려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선수 생활을 했었고 그 선수 생활 당시 연맹에 불만이 많아 앞장서 연맹과 대립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롤러 연맹의 인라인하키 임원으로써 연맹이 아닌 대한체육회의 시스템을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에서 이제는 연맹의 일원이라서가 아니라 연맹에 요구 한다해도 현실상 어려움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저는 느끼고 그 만큼 알아 가게 되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캐나다 이곳의 많은 다른나라 사람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가장 많이 의견 대립이 있는것이 '토마토가 채소냐 과일이냐?'라는 부분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대부분의 얘기가 '과일을 어떻게 음식에 넣어서 먹냐? 채소를 음식에 넣어 먹지'(햄버거,셀러드등)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채소가게에서 토마토를 팔지 않고 과일가게에서 판다.'
쌍방 다 들어보면 그 나라에 상황에만 취중하여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틀린말은 없습니다.
지금 저희 인라인하키 상황을 이렇게 표현하는점 여러분들도 뉘앙스를 이해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아무리 이야기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얘기들 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금 까지 모두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라는 등의 과거적인상황 또한 자기 자신에게 국한 되있는 상황으로만 모든 상황을 전개해 오지 않았나 저부터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라인하키를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는 우리 모두가 '누가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를 떠나 우리 모두가 하나씩 많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 2009년 조금 이나마 준비 되어가고 있는 연맹의 방향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2009년 상반기 인라인하키 지도자 강습회 추진 예정
이것은 하키 발전의 장기적인 상황으로 볼때 무조건적인 하키 발전의 초석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인라인하키 유소년 명문 클럽화 추진 예정
다른 체육계와 달리 우리나라의 보편적인 엘리트화 교육체계에서 혁신적인 도입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문제점과 단점도 노출되리라 판단 합니다. 하지만 방향에 있어
맞다 라고 생각되는 것을 문제점과 단점이 있으리라는 것을 염두하고 시작 조차 하지 않는
것이 쇠퇴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이라 판단합니다. 또한 저의 지도자 연수 목표중 가장 큰 부
분을 차지 하는것이 바로 캐나다의 스포츠 시스템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격려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셋째, 인라인하키 3 on 3 대회 추진 예정
이 부분은 유소년 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캐나다의 시스템은 저희와 맞지 않고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추어 도입을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상반기 유소년 지도자 간담회 에서 자세히 말
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2009년 상.하반기 커다란 카테고리는 이러합니다. 성인시합과 유소년 모든 부분 조금씩 발전적인 한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신 하키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발전 방향에 있어 좋은 의견이 있을시 간단하게 라도 글을 올려 주십시요. 올 상반기 인라인하키 위원회에서 수렴하여 회의의 안건으로 올려 발전방향에 적합하다라고 판단되면 기꺼히 받아 드리겠습니다. 또한 지금도 어려운 환경에서 인라인하키 유소년을 지도하고 계신 지도자분들의 깊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누가 다느냐? 달아만 놓는다면 모두가 편하고 윤택한 생활을 누릴텐데 지금 그 방울은 하키를 사랑하는 분들 모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상황에 잘못된 부분의 지적보다 현상황에 의거하여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할 시기라 봅니다.
지금 까지 관심갖고 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작년 보다 나아진 롤러 연맹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한 하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대한인라인롤러연맹 인라인하키
경기 위원장 이 규원 배상
인라인하키 선수, 학부모 및 관계자 여러분.
저는 인라인롤러연맹 인라인하키 경기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규원 입니다.
작년 3월에 캐나다 토론토로 지도자 연수를 와서 생활한지 벌써 1년이 다 되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성원과 깊은 관심에 힘입어 초기 목표 달성보다도 더욱 많은 부분을 배우고 익힐수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하키를 1년에 모두 알아 간다는 것은 현실상 너무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너무도 광범위하고 어떻게 보면 하키로써는 너무도 위대한 나라라는 것도 느낄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제가 하루는 여자 대표팀 감독의 집을 방문할 일이 있어서 그 친구의 집을 가게 되었는데, 주택가의 2차선 도로를 아이들 4-5명이 집에 가지고 있던 하키 골대를 가지고 나와 도로 한 가운데를 장악하고 한 아이가 골리 무장을 허술하게 입고 다른 아이들은 그 골대에 슛을 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을 지나가는 차들이 얼굴을 찌푸리거나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어떤 한 이웃은 차로 가다가 알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놀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 광경을 보고 차를 옆쪽에 세워 두고 내려 아이들에게 슛을 가르쳐 주고 같이 즐기다 "빠이" 하고는 또 차에 올라타 자기의 가던 곳을 향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상황만 들어 보아도 캐나다인들의 하키사랑 또한 슬로건으로도 만들어져 있는 "hockey canada" 라는 문구의 내용이 짐작가리라 판단 됩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골대도 아니고 스틱과 퍽만 가지고 나와도 동내에서는 어른들이 보고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우리나라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려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선수 생활을 했었고 그 선수 생활 당시 연맹에 불만이 많아 앞장서 연맹과 대립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롤러 연맹의 인라인하키 임원으로써 연맹이 아닌 대한체육회의 시스템을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에서 이제는 연맹의 일원이라서가 아니라 연맹에 요구 한다해도 현실상 어려움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저는 느끼고 그 만큼 알아 가게 되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캐나다 이곳의 많은 다른나라 사람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가장 많이 의견 대립이 있는것이 '토마토가 채소냐 과일이냐?'라는 부분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대부분의 얘기가 '과일을 어떻게 음식에 넣어서 먹냐? 채소를 음식에 넣어 먹지'(햄버거,셀러드등)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채소가게에서 토마토를 팔지 않고 과일가게에서 판다.'
쌍방 다 들어보면 그 나라에 상황에만 취중하여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틀린말은 없습니다.
지금 저희 인라인하키 상황을 이렇게 표현하는점 여러분들도 뉘앙스를 이해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아무리 이야기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얘기들 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금 까지 모두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라는 등의 과거적인상황 또한 자기 자신에게 국한 되있는 상황으로만 모든 상황을 전개해 오지 않았나 저부터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라인하키를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는 우리 모두가 '누가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를 떠나 우리 모두가 하나씩 많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 2009년 조금 이나마 준비 되어가고 있는 연맹의 방향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2009년 상반기 인라인하키 지도자 강습회 추진 예정
이것은 하키 발전의 장기적인 상황으로 볼때 무조건적인 하키 발전의 초석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인라인하키 유소년 명문 클럽화 추진 예정
다른 체육계와 달리 우리나라의 보편적인 엘리트화 교육체계에서 혁신적인 도입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문제점과 단점도 노출되리라 판단 합니다. 하지만 방향에 있어
맞다 라고 생각되는 것을 문제점과 단점이 있으리라는 것을 염두하고 시작 조차 하지 않는
것이 쇠퇴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이라 판단합니다. 또한 저의 지도자 연수 목표중 가장 큰 부
분을 차지 하는것이 바로 캐나다의 스포츠 시스템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격려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셋째, 인라인하키 3 on 3 대회 추진 예정
이 부분은 유소년 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캐나다의 시스템은 저희와 맞지 않고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추어 도입을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상반기 유소년 지도자 간담회 에서 자세히 말
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2009년 상.하반기 커다란 카테고리는 이러합니다. 성인시합과 유소년 모든 부분 조금씩 발전적인 한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신 하키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발전 방향에 있어 좋은 의견이 있을시 간단하게 라도 글을 올려 주십시요. 올 상반기 인라인하키 위원회에서 수렴하여 회의의 안건으로 올려 발전방향에 적합하다라고 판단되면 기꺼히 받아 드리겠습니다. 또한 지금도 어려운 환경에서 인라인하키 유소년을 지도하고 계신 지도자분들의 깊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누가 다느냐? 달아만 놓는다면 모두가 편하고 윤택한 생활을 누릴텐데 지금 그 방울은 하키를 사랑하는 분들 모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상황에 잘못된 부분의 지적보다 현상황에 의거하여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할 시기라 봅니다.
지금 까지 관심갖고 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작년 보다 나아진 롤러 연맹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한 하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대한인라인롤러연맹 인라인하키
경기 위원장 이 규원 배상
캐나다나 미국에서 스트리트 하키를 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이스도 병행을 하거나 아이스를 주로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미국역시 인라인으로 대학을 가거나 프로로 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병행을 하다가 전환을 합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인라인 하키를 하는 선수들의 스틱웍이나 슈팅은 확실히 좋다는 것입니다. 마찰이 많은 인라인 바닥과 얼음판의 차이는 스케이팅에서 어느정도 날 수 있지만 그것도 중학교 이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나이 이전에는 인라인도 상당히 좋은 하키 기술연마의 발판입니다.
활성화를 시키려면 일단 많은 아이들에게 인라인을 저렴하게 한번이라도 해보게 하는것이 아닐까 싶네요. 구장도 문제고 장비도 그렇구.... 한번 해보면 그 스릴에 아이들은 또 할것이며 이를 잘 활용하면 아이스도 도움을 받을것 같네요. 이건 양쪽 다 같이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