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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를 하시고 계시는 동호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저는 크레이지 타이거스 배상운감독입니다.

검도에는 해동 검도... 대한검도...한국검도... 등이 있겠죠?

아이스하키는 어디에서 배워야 정석으로 정확하게 배우는 것일까요?

현재 아이스하키를 지도하시는 분들이 거의 배우신 은사님들도 다를 것이고....

나름 개개인이 생각하는 아이스하키가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패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고...

또 어떤 사람은 팀웍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고...

아이스하키를 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혹시 여러분들은 부족한 부분이 있이시면 어떻게 하시지요?

현재 1년에 2번씩 아이스하키는 지도자 모임이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엘리트 중심이 운동에서 조금씩 클럽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저 역시 클럽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정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부족한 부분을 보안하면서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아이스하키의 정석을 무엇일까 라는 생각에 몇자 적어 봤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토론 부탁드립니다.. *^^*


P.S   동호인 여러분 잘 안되는 부분이 있거나, 실력 향상을 원하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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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5.10 11:41
    대상이 누구인가에 따라많이 달라지겠죠. 어려서 여러해 터득한 기술이 쉬 녹슬지 않지만 성인이 되어시작하던가 아니면 학부모로서 시작한 후에는 선수처럼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하키의 정석은 열정에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우는데 정석은 없습니다. 여기 저기서 공부하면서 배운다면 항상 좋은 결과가 있고 배운것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연습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아이들과 함께 하며 느낀점입니다.
    하키에 정석이 있다면 모든 하키 선수들이 정말 비슷해야 하는데.... 체형도 다르고 힘도 다르고.... 본인만의 정석을 찾는게 가장 좋겠죠? 그래서 하늘은 공평한지 모르죠.... 개인의 능력은 각자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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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매니져-김병관 2009.05.10 22:27
    아이스하키등 팀스포츠가 개인적으로 재밌는 이유는 바로 개인들의 다양성입니다. 정말 가지각색의 개성들과 특성들을 어떻게 팀의 형태로 이끌어 내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각자의 개성도 잘 이끌어내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어렵고 재밌는 것 아닐까요? 배감독님도 꾸준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팀을 이끌어 가신다면 머지않아 어떤 형태로든 성과가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팀의 개성은 팀원들보다는 운영하고 가르치는 분의 개성을 따라 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usa님이 말씀하셨듯이 정석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우리나라 정서나 분위기에는 맞지 않지만 '흥이 나는, 재밌는, 신나는' 이런 단어들로 표현되는 아이스하키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작은 목표도 생기고 또한 그 초심을 잃지 않다 보면 더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흥이 나면 모든 열심히 하게 되자나요..^^; 물론 흥이 나게 아이스하키를 한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지만 가장 기본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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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5.11 10:54
    한국어의 우수성입니다. "흥"이라는 단어... 한국인만의 우수한 단어입니다. 흥이나는 하키 신나는 하키.... 정말 좋은 단어입니다.
    진짜 좋은 말입니다. 정석은 없어도 흥이나는 하키가 정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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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09.05.11 17:32
    영국 교수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누구나 학습과정이 각기 다르다는 하더군요.
    그말을 듣고 저는 불혹의 나이에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말을 듣지 못했다면 아마 저는 애를 골프를 시키던 농구를 시키던 테니스를 시키던간에...
    멀쩡한 애를 잡을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ㅎ

    자신만의 시스템, 자신만의 팀 운영 시스템을 고안하고 그걸 끝까지 밀어 붙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스웨덴 비욘 보리 선수는 테니스 할때 정구처럼 앞면만 이용해서도 세계를 제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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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ton 2009.05.14 09:39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꾸준히 밀고나간 다는 것.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죠. 비욘 보리선수도 훌륭합니다만 얼마전 PGA경기에서 우승한 선수(얼마 전 해져드에 빠진 공을 치느라 팬티만 입고쳐서 유명해졌죠)도 18홀 내내 3번 우드로만 티샷을 했습니다. 보기드문 경우죠. 거리는 당연히 희생해야되고 어쩌면 세계 촤고들만이 모인 PGA에서 우스워보일 수도 있고. 하지만 그 선수는 그린적중율에 촛점을 맞췄고 다른 샷도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여 결국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플레이를 오래도록 지속 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겠지요.
    말이 좀 옆길로 새기는 했습니다만 위에 김지민님 말씀대로 사람이 깨닫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경험도 필요하고 일정한 성과가 나오는데 까지 기다리는 인내도 필요하구요. 그 전까지는 과연 어떤 것이 내방식인지, 내게 맞는 것인지, 내가 가고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많은 고민과 함께 때로는 참기어려운 시간도 지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가장 상식적인 것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 어느정도 성공을 이루는데 가장 늦는 것 같지만 빠른 길이고 가장 오래가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석을 얘기하는 토론인데 촛점이 좀 빗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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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5.21 00:34
    제가 죄송하시만 hockey usa 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 조금 부연 설명을 해드리면 ...
    어려서 부터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감하지만
    그래도 아이스하키에 대해 배우는데에 정석은 없다고 말씀하신것에 대해서는 전문가 입장에서는 다르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실력이 없는 비 선수 출신에게도 배울점은 많다고 생각이 되나 선수출신에게 ..그것도 잘했던 선수에게 배우는 것은 그 사람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노하우를 가르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선진국 아이스하키를 본받고 있는 실정이며, 더군다나 저희 국민성으로 봤을때 다른나라 선수들과 더욱더 좋은 정신적인 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김병관 님도 정석은 없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정석은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것은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지도자들이
    선수들에게 흥미를 돋구는 운영 및 운동 방법을 터득해야 한하다고 생각합니다.
    추 후에 말씀하신 hockey usa 님의 흥이 나야 잘 할 수 있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Easton 님이 말씀하신 깨닫음...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셨고 저 역시 동감합니다.
    우리 모두 즐기는 하키도 중요하다 하겠지만
    성인 클럽인으로서 또 아이스하키를 하시는 분으로서 더욱더 아이스하키의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운동을 하신다면 더욱더 발전하는 아이스하키로 발전할 것이며,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답글을 달아 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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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5.21 13:38
    선수시절에 잘했다고 잘가르치는것은 아닙니다. 그렛츠키를 봐도 알 수 있듯 The Great One 이라도 존경받는 감독은 아니더군요. 그리고 선수생활 당시 배운것들이 모든 선수들이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베치킨과 크로스비가 전혀 다른 스타일의 하키를 보여주는 것이 그런 이유겠죠. 그래서 오히려 한사람에게 배우기 보다는 몇몇 강사에게 배운 후에 자기만의 하키를 추구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하키의 정석은 스케이팅, 스틱 기술이지만 기술만 있다고 시합을 잘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예전에 모든 하키관련된 사람들과 얘기를 하자면 동일한 말을 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선수들이 제일 스케이팅을 예쁘게 한다고. 하지만 예쁜 스케이팅을 한다고 시합을 장뛰지는 않습니다. 외국 선수들은 소위 말하는 찌거덕들이라도 자기만의 장점들을 전부 갖고 있습니다. 창의력을 키워 준것이죠.
    어쨌든, 정석은 없습니다. 오로지 노력과 연구만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아마츄어로서의 목표 설정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즐길 것인지 아니면 선수의 경지까지 갈것인지...... 선수의 경지.... 쉬운것이 아닙니다. 단적으로 얘기하자면 40대에 한달을 매일같이 스틱 기술을 하고자 이것 저것 해봐도 10대 어린 아들에게 스틱 기술의 스피드와 탄력성을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근육이 굳은거죠.... 그리고 뇌에서 보내는 신호가 술 등으로 인해서 반응이 느려진거구요. 그래서 40대 프로 선수들은 대단한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선수생활을 그만둔 사람들이라도 어려서 부터 하신분들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하키에 정석이 있다면 모든 선수들이 동일한 폼으로 동일한 방식의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를 봐도 그렇지 않습니다. 뭔가 하나씩 자기만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기술적인 정석, 즉 이론적인 정석은 있겠지만 체형이 다른 여러 사람들이 동일한 동작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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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09.05.21 19:42
    스탄 스미스란 선수는 맥켄로와 코너스 앞 세대쯤 되나 본데. 이 선수는 키만 멀쩡하게 커서 잘하는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살인적인 포어 핸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대 선수들은 집요하게 백핸드로 공략을 했지요
    그래서 이선수는 백핸드도 되도록 돌아서 포어핸드로 쳤읍니다. 그리고 강력한 포어 핸드로 상대방이 전혀 코스를 노리지 못하고 넘기기 급급하게 쳤습니다.

    결국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윔블던을 제패했읍니다.
    오직 포어 핸드 하나만 가지구요.

    쟈오즈민과 결혼한 안재형선수도 김한 김택수인가 한국 탁구의 거성들을 그들의 최 전성기 시절에 상대의 커트를 오히려 드라이브로 감아서 이기는걸 보았습니다.

    보통 커트는 커트로 방어 할수 밖에 없는게 정석 같았는데...
    동네 탁구 하면서 한번 따라 하니까 가끔 되더군요.
    기량이야 분명히 정석이 있겠지요.
    그렇지만 기량은 어느 정도 하면 누구나 연마되는 것이고 수준급의 기량을 갖춘 진짜 프로끼리 만나면 결국은 머리의 영리함과 투지력, 감독의 운영능력, 구단운영, 개인 사생활도 포함해서 진짜 프로가 되는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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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5.23 00:03
    hockey usa 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 역시 동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초보들을 가르칠때
    어떠한 자세로 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라든가 이해하기 쉬게 또한 아이스하키 교본에 있는 내용들을 학습자들에게 가르치는데에 있어서 그래도 아이스하키의 정석은 캐나다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라는 제 생각이 있습니다.
    초보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어떠한 틀을 만들고 싶어서 정석이라는 것에 대하여 논하려고 한겁니다.
    제 생각은 정석은 있긴 있지만 그 정석이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변형되어 지도를 해야 한다...
    하지만 선수들과 성인들과의 지도방법과 정석이 있다고 해서 선수들의 지도방식을 성인에게 접목시킨다면 실력향상은 선수들이야 잘 따라 할 수 있게지만 성인들은 따라 하기에 당연히 역부족인것 처럼
    기본적인 틀은 있지만 학습자들의 연령, 건강상태,등의 여러가지를 고려한 후에 지도하면 더욱더 좋은 지도자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선수들은 자신들의 진로가 결정되는것이고
    성인들은 즐기는 하키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같은 정석을 가르친다해도 받아드리는 것이 틀리기 때문에 그 결과는 달라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토론은 소주 한잔 하면서 해야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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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5.23 02:35
    개인적으로 지난 2년동안 아들녀석에게 스틱 기량과 스케이팅 잘하게 만든다고 이것 저것 엄청 시켰는데....
    문제는 실전에서 그런 기량들이 안나온다는데 있습니다. 반대로 이런거 안하고 그냥 즐기면서 시합만 한 선수들이 있는데 드릴 시키면 무지 못 따라합니다. 하지만 시합 뛰면 귀신으로 돌변합니다.
    하키의 조건은 시간과 공간입니다. 체격이 커지고 레벨이 올라갈 수록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이때 바워서 사용하는 기량보다는 거의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기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하키는 팀운동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전부 크로스비나 오베치킨이 되기 보다는 체킹과 사움만 전담으로 하는 선수 아닌 선수들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새삼스레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론적 정석 외에는 다른 정석이라는 것은 참 힘든 얘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옳다고 생각했을 때 그 생각을 깨는 무엇을 종종 접하게 되서 당황 스러울 때가 매년 있는데... 참 뭐라해야 할지.... 매년 수정을 하면서 배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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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f 2009.05.26 00:47
    hockey usa님의 의견은 프로선수로서 오베츠킨이나 크로스비 정도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정석같은 것은 없다는 의견으로 느껴집니다. 평소 hockey usa님의 댓글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댓글만은 동의하기 힘드는 군요...
    누구나 노력을 죽어라고 한다고 전부 웨인 그레츠키가 되거나 타이거 우즈가 될 수는 없는 것 아닐까요?
    배상운 감독님의 토론제의는 초보자들이 어느 수준(물론 웨인 그레츠키의 수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건 단순히 수준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에 도달하기 위한 정석을 말한다는 것은 hockey usa님도 충분히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어린아이들이 하키를 배울 때는 몸으로 배우고, 나이를 먹고나서 하키를 배울 때는 (조금 더 빨리 배우겠다는 욕망으로) 몸보다는 머리로 배우려고 하는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머리를 쓰기 보다는 무식하게 몸으로 배우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보다 많은 것을 배우는 길이라는 것을 깨닳고 있습니다. 운동을 배우는 데 (두려움 때문에) 몸을 아끼면서 머리를 너무 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요즈음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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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5.26 05:51
    토론의 주제가 너무 방대하다는 것이 저의 일단 의견입니다. 정석은 각자의 수준과 열정에 따라 많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는 정석은 없겠다는 생각일 뿐입니다.
    어린 선수들과 성인 아마츄어 간의 시작하는 시점도 다르고 방식도 다르고 또 습득하는 시간도 다르고 방법도 다르죠. 일률적으로 "이것이 정석이므로 이렇게 하라" 라는 방식은 통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론적인 정석은 있겠죠. 하지만 이론적인 정석을 각자에 맞춰서 적용하는 시점이 다르겠죠. 주제가 방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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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ton 2009.05.27 14:11
    머리로 운동을 배우려고 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운동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로는 이미 감독이나 심판이 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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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5.28 10:25
    hockey usa 님 주제가 방대하긴 하네요 ... *^^*
    이론적인 정석에 개개인에게 맞추는것 .
    또한 이것을 어떻게 조화롭게 맞추느냐 또 배우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느냐가 우리나라 아이스하키를 가르치는 지도자들의 몫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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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5.28 14:03
    꼭 지도자들만의 몫은 아니죠. 운동의 경지를 이루려면 선수, 부모, 지도자의 세박자가 맞아야 하고 거기다 환경과 운이 따라줘야 합니다.
    그리고 몸으로도 머리로도 운동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동 하는 선수들 중에 머리 좋은 선수들이 더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야도 넓고 흐름을 읽는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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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6.01 01:01
    hockey usa 님 역쉬 다르신 생각 같습니다.
    저 역시 hockey usa 님과 같은 생각이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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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예찬 2009.06.03 21:26
    좀 어려운 말로 하자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간의 대립으로 설명해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성 즉 과학으로 정형화 시켜서 정석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보느냐 아니면 이성 자체에 한계가 있으므로 이를 인정하고 들어갈 것이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일단 정형화한 후 다시 탈정형화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발전 단계라는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가르쳐야 하는 감독의 입장에서는 정형화가 필요할테고, 이미 정형화를 다 뛰어 넘어 나름의 철학을 가진 사람에게는 탈정형화가 필요할 듯 합니다. 물론 맨처음부터 정형화를 거치지 않고 바로 직관적으로 깨달아버리는 천재들도 가끔은 존재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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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6.05 22:50
    창조예찬님 조금 어려운 말씀이시네요..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어려운 글귀네요..ㅋ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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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롱아범 2009.06.15 15:56
    적어도 클럽하키는 즐겁게 해야 클럽도 번성하고 개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엘리트 하키와는 분명 다른 접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재미없어도 열심히 해야하는 엘리트하키와 다리 클럽하키는 재미없으면 그만 두기 쉽상이쟎아요.
    재미를 통해서 클럽의 파이가 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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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6.16 00:09
    네 재롱 아범님 좋은 말씀이십니다..
    정말 엘리트와는 다르게 지도를 해야겠지요..
    또한 흥미를 잃는다면 클럽하키는 재미가 없겠지요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건 항상 재미있게 할 수는 없다는거...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듯이 아이스하키에서도 처음에 힘든 과정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요..
    요즘 성인들 시간은 별로 투자 하지도 않고 실력만
    향상 시키려는 경향이 있는데 모든것은 투자한것
    만큼 성공하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 아이스하키는 시간 (구력)이 필요한 운동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성인 아이스하키 클럽 여러분 실력을 늘리고 싶으시면 각자의 코치님들 감독님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시고 가르쳐 달라고 해보세요
    질문이 많은 회원님들은 꼭 실력 향상이 빠르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미도 있고 인기도 좋은 아이스하키 클럽팀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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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 탄 왕자 2009.06.16 12:08
    배감독님!!!
    배감독님 말씀처럼 이런 토론은 소주한잔 하면서 해야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들 번개 함 치시죠. 하키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소주한잔 하면서 얘기 나누것 괜찮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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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국일 2009.06.18 09:24
    어떤 일을 하건 모든 조직은 저 마다 고유의 색깔을 가지게 되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자신만의 또는 조직만의 색깔을 가져야 경쟁력이 있고 그 안에서 창의력도 생성된다 생각 합니다. 배상운 감독만의 철학과 스타일이 담긴 팀 이라면 분명 활기차고 역동적인 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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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6.23 15:23
    백마탄 왕자님 좋은 말씀이십니다.. *^^*
    저두 그러고 싶네요...
    -----------------------------------------------------------
    윤국일씨 ㅋㅋ
    감사합니다.. *^^*
    언제 연락 한번 해주세요.. 소주한잔 하게..
  • ?
    마리오 2009.06.24 02:11
    결국은 클럽하키죠~~ 전 선수될려고 하는건 아니죠.
    일하고 늦은시간에 운동하는건 아무나 할수있는건 아니죠. 재미 재미가 있어야죠. 이제 하키 한지는 3년..주말마다 따로 스케이팅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원..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하키가 재미있어야죠. 가르치는 감독님이나 코치님이야 선수출신이니 제가 따라가기야 버겁죠. 근데 웃긴건.. 저처럼 아마추어출신이 더 잘 가르친다는거... 우리 사정을 제일 잘 아니깐~~
    난 링크장에 선수하러온게 아니니깐.. 즐 하키하러온거지... 조금 못하면 어때? 그러니깐 배우러 온거지..
    대다수가 3개월을 못 넘긴다면 문제있는거 아니가?
    결국 남는건 하키 골수만 남네요!!!
    이게 문제네여~~
  • ?
    배상운 2009.06.26 00:16
    마리오님 일단 나오시고 말씀하세요.. *^^*
    아마추어 출신이 잘 가르칠 수도 있겠지만 그런 편견은 버려주셨으면 하는 제 바랩이네용..
    저 역시 그 사정을 모르겠습니까?
    나중에 기회가 되셔서 뵈면 그때 말씀 나누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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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6.26 06:33
    편견이라기 보다는 눈높이가 다른것 같습니다. 아마츄어가 아마츄어를 더 잘 가르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이유야 뭐.... 잘몰라도 연구하고 노력해서 눈높이가 비슷하니 잘 풀릴 수 있지 않을까요?
    편견까지는 아니고 그냥 경험하신 부분이겠죠....
    선수출신이라도 눈높이를 맞추신 분들은 잘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아님 그냥 안나가면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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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국일 2009.06.27 11:12
    무엇이든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가르치는게 한방향이 돼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지도자는 제대로 가르칠라고 하는데 배우는 사람은 편하고 재밌는것만 추구한다면 지도가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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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6.27 13:12
    하키가 마약보다 더한 중독성을 갖고 있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수출신이라고 대부분이 잘 가르친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NHL 선수 출신들도 못가르치는 지도자가 많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NHL 선수출신 감독의 그런 경험을 해서 아이를 팀에서 뺀적도 있거든요.
    그렛츠키도 별볼일 없는 감독이라 팀이 1년에 3천만물씩 적자이기도 하지요. 선수시절 잘했다 해서 좋은 지도자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좋은 지도자는 항상 공부하고 눈높이를 맞출줄 아는 지도자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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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푸우 2009.06.27 17:21
    그냥 자기자신이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 열심히 하는것이 전 좋아요^^
    근데 궁금해요 hockey usa분은 누구신지 궁금해요 ㅋ
    항상 방대한 지식과 글로 감탄을 하고 있어요
    미국에 계신건가요 한국에 계신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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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6.27 23:29
    ㅎㅎㅎ 괜히 제가 좀 창피하네요. 그냥 제 의견과 경험을 말했을 뿐인데... 7월 12일까지는 한국에 있을 예정입니다. 간혹 여기 저기 하키어들 만나서 기술적인 지식도 공유하고 즐기는 방법과 미국의 하키어들은 어떻게 하나도 얘기하고 합니다.
    간혹 선수출신들과 언쟁도 하죠....
    개인적인 생각은 아마츄어들은 자기돈 내고 즐기기위해 하키를 하고 그 이상의 욕심을 내시는 분들은 더욱더 노력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선수 출신이 그러더군요 "요즘 아마츄어들은 선수출신 코치에게 욕도 한다고" 왜 그럴까를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나쁘다는 뉴앙스를 풍겨서 저도 한마디 했죠. 선수출신 코치가 능력이 안되고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정말 잘했던 선수들은 오히려 겸손한것 같더군요. 신우삼 선수를 저는 존경합니다....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던 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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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09.06.28 02:57
    마리오님께서 따로 스케이팅 하신다는 건 무슨 말씀인지요?
    같이 게임을 할수 없다는 것인가요?
    혼자서 따로 스케이팅을 한다는 뜻인가요?
    저 같으면 같이 게임 하자고 요청하겠습니다.

    요청해서 안 받아 들여지면 보따리 싸고 맞는팀 찾아 가야지요. 이런 경우 기다리면 기다린만큼 시간낭비가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먼저 팀에 지켜야할 모든 도리는 먼저 철저히 지켜야 겠지요. 늦으면 늦게간다고 보고하고, 음료수도 한번씩 사주시고...ㅎㅎㅎㅎ
    가끔 불만사항도 있지만 하키가 좋은 운동인것 만은 확실하네요.ㅎㅎㅎㅎ 즐거운 여름하키...하세요

    모든일이 다 그렇지만 하키도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보따리 빨리 싸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열린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빨리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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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7.04 00:31
    hockey usa 님 한국에 계신다면 제발 연락좀 주셔서 좋은 얘기를 했으면 합니다.
    hockey usa 님도 편견이 있으신것 같네요....
    말씀 못드린 내용도 많이 있구요....
    물론 지식이 풍부하시고 인덕도 있으시고 적지 않은 나이신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스하키 출신을 너무 안좋게만 평가하시고 또한 선진국 캐나다 미국을 너무 비교하셔서 평가하시는것이 그리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 아이스하키 역사를 우리나라가 쉽게 따라 갈 수 있을까요?
    제가 이 공간에 글을 남긴 이유는 아이스하키 출신들이 이글을 보고 많이 느꼈으면 하는 바램과 비 경기인 출신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서 글을 남겼는데 전체적인 글이 선수 출신 대다수가 잘 못가르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언제 한번 지도자 협의회에 의뢰를 하셔서 선수출신 지도자 들을 지도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물론 선수 출신 지도자 들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들 나름데로 가르치는 지도 성향이 있기 때문에
    개개인들이 다르게 느끼시는것 같습니다.
    앞서 윤국일씨가 말씀하신데로 지도자와 교육자라 한 마음이 되어 운동을 한다면 그 성과는 더욱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회되시면 언제 한번 지도를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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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7.04 07:12
    편견을 갖고 싶지 않아도 하는 얘기들만 듣고 있어도 편견이 생기더군요. 한국에서 아마츄어팀들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에게 하키가 수입 창출을 하는 수단이 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하키를 가르치는게 하나의 업이 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유소년 하키 코치의 경우 무보수의 봉사이며 이는 NHL선수라도 무보수 무료봉사의 개념은 마찬가지입니다.
    전부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지도자를 하고 있는 선수출신들의 경우 간혹 아마츄어를 돈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소년 팀을 하시는 분들 중 그냥 말없이 꾸준히 하키를 사랑하기 때문에 가르치시는 분들도 있지만 수입을 위해 광고를 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돈받고 코치 하시는분들은 경력도 경력이지만 실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저도 그분들에게 아무말 못합니다. 훨씬더 많이 알고 있다는것, 즉 포스를 느끼기 때문이죠.
    이론적인 측면에서 아마츄어들에게 설명을 해주면 아마츄어들은 이해가 굉장히 빠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그런 이론적인 접근을 처음 들었다는 얘기들을 하더군요. 그냥 배운대로 시키기 보다는 약간의 연구가 필요하고 이를 이해시키면 더 빨리 효율적으로 재미있는 하키를 하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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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찬 2009.07.09 20:44
    상훈이형 방갑습니다. ^^
    위에 토론에 대한 답변들을 많이들 달아 주셨는데 질문이 너무 광범위(?) 해진듯 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호인이나 선수나 하키의 정석은 많은 팀들과의 게임을 뛸수 있는 팀에서 시합을 즐기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예) 를 들어서 아무리 잘 하는 선수가 있어도 팀이 매번 시합에서 1차전 패배 팀이면 그 선수는 1번 밖에 게임을 못 뛰는거지요. 반면 실력은 중간급 인데 팀이 결승에 가고 여러팀에서 연습게임도 많이 뛰는 선수가 있다면 후자의 선수가 더 많은 경험과 실력향상이 있지 않을까요?

    극단 적으로 이런 경우가 아니여도 경험을 많이 할수 있는 팀 경험을 많이 해주게 할수 있는 팀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 합니다.

    선수 시절 때에도 느낀점이 각팀의 최고선수 였던 일명 독고다이 선수들보다 꾸준히 팀이 우승하고 팀 플레이와 드릴의 소화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중,고등,대학,실업팀 에 가면서 더욱 잘 하고 인정을 받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경험도 많이 쌓으면서 즐길 수 있는 팀 그런팀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 합니다. ^^
    거기에 나의 장점을 잘 살려 주고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감독,코치 님이 있는 팀이라면 금상첨화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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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7.10 01:57
    재찬이 반가워.. 그래 좋은 얘기네.. *^^*
    여기에 글 남기신분들하고 긍정적으로 소주 한잔 하면서 아이스하키 발전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재찬이 잘 지내고 건강하고 나중에 시간 나면 보자.
    ---------------------------------------------------------------------
    hockey usa 님이 말씀하신데로 거의 한국에서 아마츄어팀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이 그런건 사실이지만 그 중에도 정말 열정으로 가르치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배운데로 가르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사실입니다. hockey usa 님이 말씀하신데로 선수 출신 지도자들이 많은 연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효율적인 하키 프로그램을 위해 선수 출신 지도자님들 노력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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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국일 2009.07.11 13:16
    상운이형...소주한잔 하고 토론 하면 막 싸울거 같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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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7.20 01:27
    ㅎㅎㅎ 그럴리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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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09.08.05 12:44
    hockey usa 님의 편견은 조금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의경우와 우리나라의 경우를 비교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무보수로 사람들을 가르친다...
    이 얘기를 선수출신들에게 얘기하면 미쳤냐고 할테니까요.
    hockey usa님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이 되시면 연락한번 주셔서 만나서 얘기 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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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8.06 08:11
    미국과 한국의 경우라기 보다 체제를 비교하기에는 말이 안된다기 보다는 좀 무리가 있기는 합니다. 역사도 그렇고 기술도 그렇고......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키를 업으로 삼고 가르치는 사람들의 대부분을 보면 엄청난 지식과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게 이곳 미국과 캐나다인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선수 출신이라면서 대우 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선수들도 다 같은 레벨의 선수는 아니지 않나요? 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했어도 4년동안 4조에서 허덕인 선수들도 있고 또 실업선수로 못간 선수들도 있고.... 실업에 갔어도 치고올라오는 후배에게 밀려난 선수도 있을거고.... 프로는 냉정하니까요.
    그리고 실업선수를 했다고 하키에 대한 철학이나 기술 등이 출중하다고도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미국 가기전에는 선수출신이라면 대단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와 보니 선수출신..... 단순히 대학선수 출신 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AHL, CHL,WHL, OHL 등등 HL 선수들, 그리고 NHL 선수들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는 코치와 감독들을 보고 있자면 프로세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이 생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한국의 선수출신들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죠. 이런 면에서 아마 용병들도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프로는 실력으로만 되는것은 아니고 실력과 운이 맞아 떨어져야 하거든요.
    어쨌든, 돈 받을 정도의 코치들은 엄청나게 아는것이 많습니다. 돈 잘버는 코치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구요.
    나머지는 무보수로 가르칩니다. 심지어 마리오 르뮤도 아들팀은 무보수로 가르칩니다. 유소년 팀이기 때문이죠.
    뭐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돈 받는 코치들의 실력은 대단하다는 얘기죠.

    편견이라기 보다는 그냥 있는대로 얘기입니다. 한번 놀러오셔요. 보여드릴께요. 겨울에 보스튼 한번 갔다오죠. 지금은 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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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09.08.07 22:02
    결국은 경험이 자산이죠.
    미국이던 한국이던 뭐던지 자꾸 많이 해본분들이 잘할거 같습니다.
    하키의 정석을 두고 참 오랬동안 좋은 의견들이 많이 오고가서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별도로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것도 없고 이제껏 토론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주제를 바꾸어서 한가지 덧 붙이자면, 하키 기술도 기술이지만 어떻게 하면 하키 시설을 확장시킬것인가 하는 토론도 한번 했으면 합니다. 아니면 있는 시설과 팀을 가지고 최상의 하키를 모두가 할수있는지 고민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저는 체코에서 하키를 시키다 보니 한국 기준으로는 말도 안되는 비용으로 애 하키 시키는 그런 장점은 있는데...결국은 외국이고 동호인들이 한국인들이라야 더 재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호인, 아이들 클럽팀수 한국에도 만만찮게 많은데... 제대로 된 리그가 없고 그냥 유랑 극단식 대회 운영이 좀 답답합니다.
    이제 체계적으로 하키리그를 하위리그 상위리그를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하여튼 많은 의견을 읽고서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 ?
    배상운 2009.08.20 06:59
    김지민님 좋은 의견이십니다.
    저역시 김지민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 ?
    김지민 2009.08.21 06:14
    배감독님께서 칭찬을 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배상운 감독님과 hockey usa님 그리고 많은 지도자 분들과 동호인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많은 좋은 의견의 주고 받는걸 보면서 글 읽는 분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을 줄로 믿습니다.

    이제 저의 바람이라면 지역별로 리그를 나누어서 상위, 하위 리그를 만들어서 리그도 하고 비시즌에는 친선경기도 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키도 할줄 모르면서... ㅎㅎㅎ

    이렇게 좋은 운동을 더많이 사람들이 즐길수 있엇으면 좋겠습니다.

    SBS에서 아시아 리그 텔레비젼 방송을 해주니 하키 인기가 많이 올라 갈것 같습니다.
    모두가 즐거운 하키를 통해서 행복하게 다 잘 살았으면 합니다.ㅎㅎㅎㅎㅎ
  • ?
    배상운 2009.09.10 06:55
    네 동계 올림픽이 유치되려면 아이스하키가 정말
    많이 발전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스하키를 20년간 선수 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모든 하키인들이 한 마음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 인것 같습니다.
  • ?
    Justgoalie 2009.09.15 14:20
    기초부터 튼튼히 가르치는게 정석 아닐까요..
    파워스케이트와 스틱 핸들링 코스 제대로 받고
    그걸 기초로 가르치면 우리나라 하키도 많이 발전
    될것 같은데.. 그걸 배워오셔서 지도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 ?
    배상운 2009.10.05 01:41
    파워 스케이팅은 한 15년도 넘게 배우고 공부 했죠
    일반인들에 비해서 조금은 낳을 듯 싶은데요
    스틱 핸들링도 한 5년 공부 했는데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나라에 그런 코칭스텝들 덕에 조금은 실력이 향상이 된듯 하나 운동하는 인구가 줄어들어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 ?
    hockey usa 2009.10.14 05:31
    인라인 스케이트에서 캐나다 가서 직접 지도자 자격증 따고 오신분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서 체류 하시면서 배우신것도 많으신것 같구요.
    아이스에서는 직접가서 현지에서 코치하면서 체계적으로 배우신 선수 출신 강사가 한국에 다시 와서 하시는 분은 별로 못보았는데요.
    선수했다는 기간이 중요하기 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혹시 로라 스탬 캠프에 가보신적 있나요? 피겨 출신으로 하키 파워스케이팅을 획기적으로 바꾼 사람이죠. 션 스키너 캠프는요? Turcott 캠프는요? 하키 스틱 기량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들이죠. 세계 어느나라를 가던 러시안 서클 합니다. 그리고 이것 저것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파워 스케이팅은 기술적으로 그냥 제자리에 서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퍽없이 스케이팅만을 시키고 그 시간을 30분 이상하는곳도 별로 없습니다. 물론 미국이나 캐나다의 운동시간이 짧아서 그럴 수 있지만 퍽과 일심동체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철학의 차이죠.
    선수출신이야 1주일에 12시간 이상을 하키에 투자하는데 당연히 일반인들보다는 나아야 겠죠. 개인적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여름에 이런 캠프들의 본원에 한번 초빙을 받으셔서 보시고 가 계신 동안에 다른 캠프들을 구경하시면 상당히 도움됩니다.
    시간만 갖고 얘기 하기 보다는 시간과 내용을 동시에 고려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왜 그들이 우리보다 잘하는지 단순히 링크장 숫자로만 비교하기 보다는 내용을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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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운 2010.01.23 15:11
    좋으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hockey usa 님의 글귀에는 선수출신을 무시하시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선수 출신이 이 글을 보면서 웃지만은 못할 꺼라 생각이 드네요
    좋은 말씀이시지만 hockey usa 님께서 피겨 스케이팅을 하셨고 그쪽에 관심이 많이 셔서 그런 편견만을 가지고 보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hockey usa 님께서도 훌륭하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하시지만 아이스하키 선수출신을 대표해서 말씀드립니다. 제발 선수 출신이 많이 부족하다고만 말씀 마시고 선진국 캠프를 보고 얘기하라는 말씀은 조금 삼가 해주시길 바랍니다.
    누가 안 가고 싶습니까? 가고 싶어도 본인이 하는일 모두 뒤로한채 그곳에 가서 그 캠프를 보고 와서 다시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우리 나라 교육 현실이 그러하니까 조금 선수 출신을 이해해 달라는 얘기입니다.
    hockey usa 님이 그렇게 아타까우시면 협회에 교육자를 위해서 기부도 좀 하시고 발전할 수 있는 교육자료도 좀 보내주세요 *^^*
    이런곳에서 조언만 주시지 말고요
    현재 노력하는 지도자 들도 많이 있고 아직 까지는 우리나라에 비 선수출신이 가르치는 것보다
    선수 출신이 가르치는 것이 선수들로 하여금 효과가 더욱더 좋으느까 계속 쓰는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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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인라인하키 발전방향에 대하여.....

  20. 우리는 하키가족?

  21. 인라인하키 마이너 친선해보고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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