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84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번 U17 대회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가 하나 있었습니다.  성... 라는.  그 선수는 한라 위니아 출신으로 어릴적부터 캐나다에서 줄곳 하키 유학을 해오던 유망주입니다.  이 대회에서 거의 모든 공격의 핵심엔 그선수가 있었고 기록을 보더라도 그 선수가 만들어줘서 넣은 골이 제 기억으로는 80% 정도 였을겁니다.  하키에서 한선수의 비중이 그렇게까지 크다는게 믿기지 않겠지만 정말 한국국적의 외국에서 훈련받은 선수의 역할은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협회에서는 현재 외국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국적의 선수들을 서서히 찾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한국 교포선수나 보딩스쿨 등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꽤 있는게 이곳 사정입니다.

그렇다면 한가지 의문점....

왜 대한민국 하키는 축구나 다른 운동처럼 이들을 주축으로 국제무대에 서게 하지 않는걸까요?  물론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나라 토종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그만큼 기회가 없어지는 큰 충격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의 축구 대표팀처럼 해외파가 하키에서도 생기는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국적을 가진 해외파 선수들을 활용하여 국제무대에 나선다면 한국하키에 대한 국제적 이미지도 크게 향상될 것이며 이에 자극 받은 한국 토종 선수들도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공개 트라이 아웃을 하되 국내 지도자들과 해외 지도자들을 섞어서 평가단을 만든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교포 학생들은 현행 국적법 상 참가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유학하고 있는 하키 선수들에겐 또 다른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도 하고 한국하키도 발전할 수 있고 토종 선수들과 코치 감독들도 자극 받아서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네요.
  • ?
    Just Goalie 2010.09.29 17:57
    그분(!)이 아직 원하지 않아서 그런 듯 싶습니다..
  • ?
    Crosby 2010.09.29 20:37
    동감입니다...한국은 어떤 방식으로 트라이아웃을 하는지 괜히 궁금해지네요....
    영화 미라클 보니까 상당히 오랜기간 평가를 하던데....영화는 영화고....하긴 유소년 트라이 아웃도 여러번 보고서 뽑으니까요....그리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에서 평가하는 사람 데리고 오잖아요...
  • ?
    Terry 2010.09.30 10:52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축구에서도 유소년 대회에서까지 유학선수들을 차출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아이스하키 플레이어,관중들의 저변이 더 활성화 되어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외국인 감독이 포함된 평가단 구성은 물론 외국에 있는 선수들 불러 모으는 것도 힘든일이고 비용도 많이 발생할것 같은데...세금으로 나라에서 지원 받으려면 동계올림픽 유치 같은 큰 이벤트가 벌어져야 가능할것 같네요.언젠가 아이스하키도 국가대표 구성에 있어서는 실력있는 한국국적자라면 모두 참가할 수 있게 되리라 믿습니다.
  • ?
    hockey usa 2010.09.30 12:22
    역시 학연 지연이 문제가 되는군요..... 실력있는 외국 국적자라도 같은 동포면서 특기가 있다면 뭔가 기회가 있어야 하겠지만 한국 국적법은 안그렇더군요.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가 더 그렇구요.
    이스라엘이 부러울 뿐입니다.
  • ?
    hasek34kr 2010.10.01 21:48
    혹시 과천 위니아에서 운동한 선수아닌가요
  • ?
    이태민 2010.10.01 22:15
    학연, 지연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한국도 앞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교포 선수들이 그 방안에 따라 이중국적 자격을 취득하고 대표팀에서 운동하려 할까요? 이중국적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는 한국인이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모두 준수해야 합니다..결국 군대 가야 한다는 얘기죠...
  • ?
    hockey usa 2010.10.01 22:37
    제가 알기로는 군대를 가는것과 동시에 아시아 리그 선수들도 거의 선수 생활 포기하지 않나요?
    말이 나왔듯 상무나 경찰청 팀이 있다면 상관이 없겠죠. 하지만 상무팀도 없는 상황에서 군대 자체가 하키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 하고 선수 단명이라는 현실이 있죠.
    그리고 미국의 경우 타국에서 군대를 자원하면 시민권 박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치적 힘있고 돈많은 유태인에 의해 제정된 법령) 군대를 제외한 타국의 군대에 자원이 문제가 되겠죠. 방산업체 3년 근무라거나 그런 조항도 괜찮겠지만....
    어쨌든, 교포의 경우 한국이나 아시아리그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가는길이 쉽지 않다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학연 지연의 문제는 한국 감독들이 학교 출신이 어딘가에 따라 어느 특정 선수들을 밀어주지 않을까요? 항상 봐왔던 문제이기도 하구요.
    요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최근 몇년전까지만 해도 심판이 어느학교 출신인가에 따라 정식 시합에서 어느 한쪽을 상대로 마이너 계속 주는것을 보면서 한심하다 생각한적이 많거든요. 공정한게 좋은데...

  1. 인터넷 명예훼손 및 관련 게시글 제한

  2. 십자인대 수술, 3주 입원 그리고 6개월의 재활훈련

  3. 한국의 주니어하키 발전을 ?

  4. 아마츄어 출신 감독

  5. 여러분들의 하키팀들은 어떤식으로 운영되나요?

  6. 하키 경기능력 관련 질문

  7. 무한도전 조정편을 보고... 아이스 하키도~??

  8. 아시아리그도 섬머시즌같은게 있으면 어떨까요

  9. 골리들의 비애

  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하여

  11. 대한민국에서 실내 인라인하키 구장이 있어야 할 곳은? (의견모아주세요.)

  12. 중고장터 운영방향 조사

  13. 인라인 하키 휠셋팅...

  14. 스타플레이어 vs 팀, 여러분들의 생각은????

  15. 혁신적인 아마 리그 운영방안....

  16. 하키인의 자세, 과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 아이스링크내 경기중 폭력에 대하여

  18. 하키 부상.....

  19. 해외 교포 선수와 남자 하키의 발전.....

  20. 여자 축구와 여자 하키.......

  21. 스틱의 국산화......

Board Pagination Prev 1 ...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 484 Next
/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