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아이스링크내 경기중 폭력에 대하여

by 독수리 posted Nov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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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동호회원은
평상시에는 평범한 일반 시민입니다.
나이는 20대부터 50대까지, 직업과 지위도 다양하고, 성격도 가지각색이겠죠...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같은 취미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서로에 대해 기본적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면 즐거운 취미생활이 될텐데...

그런데 일부 회원은 경기 중 일어나는 사소한 일에 대하여 폭력을 사용합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상대방에게 풀어보는 걸까요?
아마도 프로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흉내를 내는 것일까요?
사이버시대에 살면서 익명으로 보장된 신분을 이용해 무자비한 댓글을 달던 생활습관 때문일까요?

그래도 경기 중에 불편한 감정은 경기 후 헬맷 벗고 악수하면서 풀어버리는 게 아이스하키의 매력인데,
그것도 없이 뿔뿔이 흩어지면... 서로가 원수가 된 듯 하더라구요,.
한팀 한팀 원수가 되면...수도권에 하키팀이 몇개나 된다고.

이제 19개팀이 출전하는 아마추어 리그도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친선경기도 많이 있는데..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아이스링크가 치외법권 지역이 아니라는 것과
링크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날의 경기에 참여한 관계자이외에도 누군가(제3의 증인) 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