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 보니 또 다른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습니다.  이 글보면 현재 운영중인 리그들이 비웃을지 모르겠는데요.....

미국이나 캐나다의 아마츄어 리그를 보면 사적으로 리그를 운영하기 보다는 링크 차원에서 리그를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리그가 활성화 되지 않아 카이하란 조직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상당히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리그를 운영하고 있고 이는 절대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이뤄진 리그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적인 리그로 발전하는 동안 바람직하지 않은 일도 생기게 되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많은 하키어들은 알아가게 되어 가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도 링크 차원에서 리그를 하면 안될까요?  지금은 여기 저기 팀들이 활성화 되어 있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각 팀들은 은퇴한 선수들의 생활 수단일 수 있기도 합니다.  차라리 링크차원에서 하키를 가르쳐주는 기능과 하키 리그를 운영하거나 한다면, 아니면 어느 공적인 조직이 링크를 통합해서 리그를 운영하거나 하면서 링크들의 경영에 이바지 한다면 더 낳은 리그가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서면제출도 링크장에게 하고 링크장에 돈만 내고 시합만 뛰게 하고 주말 오전에 강습 비슷하게 가르쳐 준다면 더 낳은 하키가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어찌보면 힘들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