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골리들의 비애

by hockey usa posted Jun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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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그런것은 아니지만 아마츄어 팀에서 골리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플레이어 입장에서 엄청난 혜택을 받으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팀 무장에 회비면제 등등.....

그런데 골리입장에서 보면 좀 아쉬운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골리라는 희소성있는 포지션은 하키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포지션이고 골리로 인하여 승패가 좌우됩니다.  그런데 골리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좀 바람직하지 못한 플레이어들이 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식으로 고쳐 나갈지 궁금합니다.

바람직하지 못한 플레이어는 어떤 플레이어일까요?

슬랲샷이  좀 괜찮다고 골리 바로 근처까지 가서 풀 스윙으로 슬랲샷을 때린다거나.....  골리가 버터플라이를 하고 있을 때 스틱으로 마스크를 가격한다거나........  골리가 글러브로 잡고 있는데 엄청 쑤셔댄다거나 (솔직히 이런 플레이어들은 뒤에서 수비수에게 크로스 체크 당해도 할말 없습니다).......  일부러 골리 스틱을 쳐서 놓치게 만든다거나  등등......


어떤 상황들이 골리들을 힘들게 하고 팀의 친목을 해칠까요?  많은 경우가 있을것이고 그런 저런 연유로 골리들은 팀을 그만두고 떠나는 경우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플레이어들은 무장 한번 입히고 골대 앞에서 동일한 상황을 당해보도록 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골리가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아들녀석을 비하해서 팀 주장 등등 전부 무장 입혀서 골대 앞에 세워놓고 고등학교 선수들에게 헬멧으로 쏘라 했던적이 있습니다.  다시는 골리에 대해서 비하하는 발언 안하더군요.   당해보면...  말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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