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수술, 3주 입원 그리고 6개월의 재활훈련
얼마 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아마추어리그 시합도중 체킹을 당하고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자가건 이식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수술은 잘되었고 경과도 좋아서 앞으로 3주 정도 입원하며 치료를
받고 앞으로 6개월 정도 아주 열심히 공격적인 재활 훈련을 받으면
다시 정상적인 생활과 운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병원입원 6일째...수술한 첫날과 둘째날은 통증으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3일째부터는 좀 나아지더니 지금은 좀 살만 합니다.
아이스하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요 며칠사이 여러 가지
답답한 생각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부상 후 주변의 반응은 아이스하키는 위험한 운동이고...
회사에서는 저렇게까지 다치면서 아이스하키를 왜 하냐...
집에서는 집사람에게 온갖 구박을 들으며 하키를 접으라는 협박을...
게다가 3주 입원 6개월의 재활, 시간뿐만 아니라 앞으로 감당해야 할
병원비와 재활비는 약 500만원 정도가 되니 금전적 손해 또한 엄청나고...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되고 또 앞으로 하키를 계속 해야 하는지...
그러나 아마도 아이스하키를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치료와 재활이 끝나고 몸이 나아지면 조심해서 운동하고 다치지 않기 위해
웨이트와 지상훈련 등을 겸하면서 아이스하키를 해야겠죠.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마추어 아이스하키인이라면 누구나 당할수도 있는 문제이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통해 누군가를 욕하거나 책임을 묻거나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사고 이후 계속되는 머리의 복잡한 생각을 이곳에 풀어 놓고 하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동호인 하키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바램입니다.
사고 당일 상황을 돌이켜 보면 두 팀은 격렬한 몸싸움을 하며 열정적인
하키시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경기가 점점 격해지면서 정말 경기진행에 필요없고 전혀 도움이 안되는
몸싸움과 체킹이 번번이 이루어졌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하고 누가 더 하고는
중요치가 않습니다. 양팀 모두 이런 상황에 소리도 지르고 심판에게 어필하며
점점 필요이상의 몸싸움이 오고 가기 시작했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도
똑같겠지만 왜 저걸 안잡아! 왜 우리만 잡아! 체킹 안잡아! 스틱책 안잡아!
그러다 보 심판이 보이지 않는곳에서 쓸때없는 몸싸움으로 감정 싸움과
결국 우리팀 공격상황 저는 뚫고 들어가서 패스를 받아서 슛을 쐈는데...
골리가 퍽을 잡았습니다. 아쉬워하며 자세를 일으키는 순간 퍽!!!
앜~~~ 외마디 비명과 함께 저는 쓰러졌고 순간 무릎이 돌아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리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어날수가 없어서 같은팀 동료들이
양쪽에 부축을 하고 나왔습니다. 저의 부상으로 어수선해졌다가 다시 경기는
시작 되었습니다. 다리를 디딜 수도 없어서 저는 스케이트를 벗고 팀을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해야만 했습니다.
아마추어 경기에는 체킹이 없다고 합니다. 다들 알고 계시나요?
그런데 위에서 얘기했듯이 슛을 쏘고 골리가 막고 저에게 퍽이 떠난 상황에서
뜬금없이 뒤늦은 체킹은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를 박은
상대팀 선수는 패널티도 받지 않았습니다.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고의성이 없어서
안받았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황당하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쨋든 이러한 상황으로 저는 큰 부상을 입었고 3주간의 입원과 6개월의 재활
그리고 앞으로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와 금전적 손해를 받아야만 합니다.
누가 잘못한 것일까요?! 저를 박은 사람이 잘못일까요? 아니면 격렬한 몸싸움과
체킹을 하는데도 패널티를 안주는 심판일까요? 아님 긴장을 늦춘 제 잘못일까요?
저는 세명 모두다 잘못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이스하키 몸싸움이 격렬한 멋진 스포츠입니다.
몸싸움 안하려면 배드민턴이나 탁구 치던가 수영 해야죠.
링크에서는 선수지만 링크 밖에서는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 등등
대부분 자기 직업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는 동호인 입니다.
아이스하키를 직업으로하는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입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아이스하키에는 체킹이 없습니다.
요점만 얘기하면...정식으로 아마추어 시합을 합니다.
우리팀 선수가 체킹을 합니다. 상대팀 선수가 무리한 몸싸움을 합니다.
심판은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진행을 하며 그것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패널티를 엄중하게 줘야 합니다. 그러면 선수들은 정확하고
엄격한 심판의 판정에 맞추어 과도한 몸싸움이나 쓸때 없는 체킹을
자제하고 집중하면서 경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심판이 경기의
분위기를 조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이 집중력이 없이 경기진행을
하며 체킹을 해도 대충 넘기고 반칙도 잡지 않고 애매모호한 판정을
하면 시합을 하는 양팀은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감정에 치우친 경기를
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심판을 속이는 더 질이 안좋은 반칙을
하며 시합 분위기는 어수선해지며 결국에는 싸움이나 부상으로 이어지는
안좋은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은 경기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흐름을 이끌 수 있는 엄격하고 냉정한 판정을 해야 합니다.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체킹에는 엄격한 패널티를 주어야 합니다.
애매모호한 상황에 선수의 실력을 운운하며 잘못타는 사람이
일부러 그런게 아니니 패널티를 안주고 잘하는 선수가 박으면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도 패널티를 주는 등의 일관성 없는 판정도
바로잡고 바뀌어야 합니다, 스케이트를 못타서 박든 넘어지면서 박든
아마추어 룰에 체킹이 반칙이면 무조건 패널티를 주어야 합니다.
시합에 임하는 아마추어 동호인 선수들은 시합에서 팀의 승리도 좋고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정적인 플레이나 쓸때 없는
몸싸움이나 신경전을 줄이고 함께 즐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아마추어 같은 경우 팀의 색깔이나 분위기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부분 시합 때 보면 프로선수들을 능가할 정도로 팀에 대한 애착으로
우리팀 동료는 내 형제 가족 상대팀 선수 적 아니 나쁜놈으로 간주를 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흔히 말해 어디서 운동을 잘못 배워서 스포츠맨쉽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압박과 반칙을 구별도 못하면서 쓸때 없는 감정싸움과 불필요한 몸싸움과 반칙
그리고 그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보이지 않는 반칙과 프로선수들이 쓰는 나쁜 반칙 기술들을
하면서 잘난 척을 합니다. 스틱으로 치고 걸고, 뒤에서 밀고 박고, 팔이나 옆구리나 빈곳을
스틱으로 누르고 심지어는 NHL급 바디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게임을 해서 이기면 즐겁나요?
시합에서 이기고 질수도 있지만 정정당당히 지킬 것을 지키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을 때
승패를 떠나서 팀웍도 좋아지고 상대팀과도 힘께 즐기는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본인의 잘못된 행동이나 실수가 상대팀과 상대방에게 큰 피해와 손해를 입힐 수도 있는 겁니다.
아이스하키라는 스포츠를 방패삼아 아이스링크에서 몸싸움하고 스트레스나 해소하겠다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운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헬멧을 써서 일까요? 얼굴이 안보인다고 서로 욕하고
싸우고 다혈질 성격을 죽이지 못해 팀분위기와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팀의 감독이나 코치님들 그리고 연륜이 있는 주장분들이 다 그렇지는 아니지만
아마추어 경기에서 상대팀에게 지고 있을 때 종종 듣는 얘기입니다.
야~ 가서 박아! 죽여! 자빠뜨려!...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상대팀은 적군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 친구, 직장동료, 선배, 후배, 한 가정의 가장이며 아버지 같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특히 아마추어 동호인 사이에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링크장 안에서는 헬멧이나 장갑을 벗지 않고 아이스하키 경기중에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고 본인 판단에 의하여 시합을
멈추거나 움직이는게 아니라 심판의 지시에 따라 경기가 움직인다는 것을
명심하고 휘슬소리를 잘 듣고 경기진행과 흐름에 원할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안전은 남이 아니라 자신이 지키고 책임져야 하니까요.
병원에서 쉬는 시간이 많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장황해 졌지만...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동호인과 팀을 운영하는 감독, 코치님들 그리고 심판분들
모두과 함께 즐기는 아이스하키 문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아마추어 동호인 아이스하키에서 만큼은 정말 저처럼 큰 부상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아이스하키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이제 저는 열심히 공격적인 재활훈련을 통해 아이스링크로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열심히 치료받고 재활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얼마 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아마추어리그 시합도중 체킹을 당하고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자가건 이식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수술은 잘되었고 경과도 좋아서 앞으로 3주 정도 입원하며 치료를
받고 앞으로 6개월 정도 아주 열심히 공격적인 재활 훈련을 받으면
다시 정상적인 생활과 운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병원입원 6일째...수술한 첫날과 둘째날은 통증으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3일째부터는 좀 나아지더니 지금은 좀 살만 합니다.
아이스하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요 며칠사이 여러 가지
답답한 생각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부상 후 주변의 반응은 아이스하키는 위험한 운동이고...
회사에서는 저렇게까지 다치면서 아이스하키를 왜 하냐...
집에서는 집사람에게 온갖 구박을 들으며 하키를 접으라는 협박을...
게다가 3주 입원 6개월의 재활, 시간뿐만 아니라 앞으로 감당해야 할
병원비와 재활비는 약 500만원 정도가 되니 금전적 손해 또한 엄청나고...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되고 또 앞으로 하키를 계속 해야 하는지...
그러나 아마도 아이스하키를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치료와 재활이 끝나고 몸이 나아지면 조심해서 운동하고 다치지 않기 위해
웨이트와 지상훈련 등을 겸하면서 아이스하키를 해야겠죠.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마추어 아이스하키인이라면 누구나 당할수도 있는 문제이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통해 누군가를 욕하거나 책임을 묻거나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사고 이후 계속되는 머리의 복잡한 생각을 이곳에 풀어 놓고 하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동호인 하키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바램입니다.
사고 당일 상황을 돌이켜 보면 두 팀은 격렬한 몸싸움을 하며 열정적인
하키시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경기가 점점 격해지면서 정말 경기진행에 필요없고 전혀 도움이 안되는
몸싸움과 체킹이 번번이 이루어졌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하고 누가 더 하고는
중요치가 않습니다. 양팀 모두 이런 상황에 소리도 지르고 심판에게 어필하며
점점 필요이상의 몸싸움이 오고 가기 시작했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도
똑같겠지만 왜 저걸 안잡아! 왜 우리만 잡아! 체킹 안잡아! 스틱책 안잡아!
그러다 보 심판이 보이지 않는곳에서 쓸때없는 몸싸움으로 감정 싸움과
결국 우리팀 공격상황 저는 뚫고 들어가서 패스를 받아서 슛을 쐈는데...
골리가 퍽을 잡았습니다. 아쉬워하며 자세를 일으키는 순간 퍽!!!
앜~~~ 외마디 비명과 함께 저는 쓰러졌고 순간 무릎이 돌아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리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어날수가 없어서 같은팀 동료들이
양쪽에 부축을 하고 나왔습니다. 저의 부상으로 어수선해졌다가 다시 경기는
시작 되었습니다. 다리를 디딜 수도 없어서 저는 스케이트를 벗고 팀을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해야만 했습니다.
아마추어 경기에는 체킹이 없다고 합니다. 다들 알고 계시나요?
그런데 위에서 얘기했듯이 슛을 쏘고 골리가 막고 저에게 퍽이 떠난 상황에서
뜬금없이 뒤늦은 체킹은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를 박은
상대팀 선수는 패널티도 받지 않았습니다.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고의성이 없어서
안받았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황당하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쨋든 이러한 상황으로 저는 큰 부상을 입었고 3주간의 입원과 6개월의 재활
그리고 앞으로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와 금전적 손해를 받아야만 합니다.
누가 잘못한 것일까요?! 저를 박은 사람이 잘못일까요? 아니면 격렬한 몸싸움과
체킹을 하는데도 패널티를 안주는 심판일까요? 아님 긴장을 늦춘 제 잘못일까요?
저는 세명 모두다 잘못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이스하키 몸싸움이 격렬한 멋진 스포츠입니다.
몸싸움 안하려면 배드민턴이나 탁구 치던가 수영 해야죠.
링크에서는 선수지만 링크 밖에서는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 등등
대부분 자기 직업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는 동호인 입니다.
아이스하키를 직업으로하는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입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아이스하키에는 체킹이 없습니다.
요점만 얘기하면...정식으로 아마추어 시합을 합니다.
우리팀 선수가 체킹을 합니다. 상대팀 선수가 무리한 몸싸움을 합니다.
심판은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진행을 하며 그것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패널티를 엄중하게 줘야 합니다. 그러면 선수들은 정확하고
엄격한 심판의 판정에 맞추어 과도한 몸싸움이나 쓸때 없는 체킹을
자제하고 집중하면서 경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심판이 경기의
분위기를 조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이 집중력이 없이 경기진행을
하며 체킹을 해도 대충 넘기고 반칙도 잡지 않고 애매모호한 판정을
하면 시합을 하는 양팀은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감정에 치우친 경기를
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심판을 속이는 더 질이 안좋은 반칙을
하며 시합 분위기는 어수선해지며 결국에는 싸움이나 부상으로 이어지는
안좋은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은 경기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흐름을 이끌 수 있는 엄격하고 냉정한 판정을 해야 합니다.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체킹에는 엄격한 패널티를 주어야 합니다.
애매모호한 상황에 선수의 실력을 운운하며 잘못타는 사람이
일부러 그런게 아니니 패널티를 안주고 잘하는 선수가 박으면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도 패널티를 주는 등의 일관성 없는 판정도
바로잡고 바뀌어야 합니다, 스케이트를 못타서 박든 넘어지면서 박든
아마추어 룰에 체킹이 반칙이면 무조건 패널티를 주어야 합니다.
시합에 임하는 아마추어 동호인 선수들은 시합에서 팀의 승리도 좋고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정적인 플레이나 쓸때 없는
몸싸움이나 신경전을 줄이고 함께 즐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아마추어 같은 경우 팀의 색깔이나 분위기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부분 시합 때 보면 프로선수들을 능가할 정도로 팀에 대한 애착으로
우리팀 동료는 내 형제 가족 상대팀 선수 적 아니 나쁜놈으로 간주를 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흔히 말해 어디서 운동을 잘못 배워서 스포츠맨쉽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압박과 반칙을 구별도 못하면서 쓸때 없는 감정싸움과 불필요한 몸싸움과 반칙
그리고 그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보이지 않는 반칙과 프로선수들이 쓰는 나쁜 반칙 기술들을
하면서 잘난 척을 합니다. 스틱으로 치고 걸고, 뒤에서 밀고 박고, 팔이나 옆구리나 빈곳을
스틱으로 누르고 심지어는 NHL급 바디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게임을 해서 이기면 즐겁나요?
시합에서 이기고 질수도 있지만 정정당당히 지킬 것을 지키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을 때
승패를 떠나서 팀웍도 좋아지고 상대팀과도 힘께 즐기는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본인의 잘못된 행동이나 실수가 상대팀과 상대방에게 큰 피해와 손해를 입힐 수도 있는 겁니다.
아이스하키라는 스포츠를 방패삼아 아이스링크에서 몸싸움하고 스트레스나 해소하겠다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운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헬멧을 써서 일까요? 얼굴이 안보인다고 서로 욕하고
싸우고 다혈질 성격을 죽이지 못해 팀분위기와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팀의 감독이나 코치님들 그리고 연륜이 있는 주장분들이 다 그렇지는 아니지만
아마추어 경기에서 상대팀에게 지고 있을 때 종종 듣는 얘기입니다.
야~ 가서 박아! 죽여! 자빠뜨려!...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상대팀은 적군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 친구, 직장동료, 선배, 후배, 한 가정의 가장이며 아버지 같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특히 아마추어 동호인 사이에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링크장 안에서는 헬멧이나 장갑을 벗지 않고 아이스하키 경기중에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고 본인 판단에 의하여 시합을
멈추거나 움직이는게 아니라 심판의 지시에 따라 경기가 움직인다는 것을
명심하고 휘슬소리를 잘 듣고 경기진행과 흐름에 원할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안전은 남이 아니라 자신이 지키고 책임져야 하니까요.
병원에서 쉬는 시간이 많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장황해 졌지만...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동호인과 팀을 운영하는 감독, 코치님들 그리고 심판분들
모두과 함께 즐기는 아이스하키 문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아마추어 동호인 아이스하키에서 만큼은 정말 저처럼 큰 부상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아이스하키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이제 저는 열심히 공격적인 재활훈련을 통해 아이스링크로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열심히 치료받고 재활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일단 심판 분들이 시합 초기에 좀 잡아 주셨어야 이런 상황이 안벌어졌을것 같네요.
어쨌든.... 치료 잘하시고 아마츄어는 아마츄어답게 부상없이 즐하키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