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양 경기장 찾으셨던분들...
은 모두 들으셨겠지만 경기 내 계속 `Goalie~~~You XXXX !` 하는 외침이 들리던데...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전 참 듣기 거북하더군요.
제가 팀 보다는 특정선수 개인에 대한 감정이 더 커서 아이스벅스를 응원하다보니 더 기분 나쁘게 들렸던 걸까요?
안양의 응원 문화가 90년도 초반 텅빈 목동에서 유한철배나 연맹전 같은 경기 치룰때보다
많이 발전되었고,관중도 늘어났고,그 수준도 늘어났지만 저런 방식의 응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아시아리그가 도입되고 외국인 용병들이 투입되고...그 가족들도 오고...외국인 관객들도 점차 늘어나더군요.
작년과 올해초 외국인 특정관중이 `Goalie~~~You XXXX !` 을 외치며 상대팀을 조롱하던데
전 그 모습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어제는 국내분들도 그러시더군요.
외국 프로스포츠도 중계야 많이 봤지만 현지에 직접 가서 본적은 없었기에
실제 어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야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고 상대팀을 욕하겠지만 상대에 대한 저런 공개적인 비난은 문제가 없는건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은 모두 들으셨겠지만 경기 내 계속 `Goalie~~~You XXXX !` 하는 외침이 들리던데...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전 참 듣기 거북하더군요.
제가 팀 보다는 특정선수 개인에 대한 감정이 더 커서 아이스벅스를 응원하다보니 더 기분 나쁘게 들렸던 걸까요?
안양의 응원 문화가 90년도 초반 텅빈 목동에서 유한철배나 연맹전 같은 경기 치룰때보다
많이 발전되었고,관중도 늘어났고,그 수준도 늘어났지만 저런 방식의 응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아시아리그가 도입되고 외국인 용병들이 투입되고...그 가족들도 오고...외국인 관객들도 점차 늘어나더군요.
작년과 올해초 외국인 특정관중이 `Goalie~~~You XXXX !` 을 외치며 상대팀을 조롱하던데
전 그 모습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어제는 국내분들도 그러시더군요.
외국 프로스포츠도 중계야 많이 봤지만 현지에 직접 가서 본적은 없었기에
실제 어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야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고 상대팀을 욕하겠지만 상대에 대한 저런 공개적인 비난은 문제가 없는건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도 계속 들었는데 중독성이 좀 있더라고요...ㅎㅎ
다른것보다도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데 아이들이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더라고요...모라고 하는건지 물어봐서
우리팀이 상대팀 골리 약오르라고 그냥 놀리는거라고 했습니다.
좋게 얘기하면 그냥 그정도 단순하게 생각하면 되는건데요.
상대팀에 대한 좋은 매너는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일종의 응원문화이기도 합니다.
축구같은 경우는 훌리건이라 하여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팬들끼리 욕과 비난, 비방등 패싸움까지 하기도 합니다.
그에 비하면 하키는 신사지만 외국에서는 퇴장나온 선수에게
물을 뿌리거나 욕을하고 조롱하기도 합니다.
아시아리그의 일본 원정팬들만해도 자기팀을 열정적으로 응원하지만
잘못하는 경우에는 자기팀에게도 욕설을하며 똑바라도 하라고
정신차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 하키팬들
특히 한라팬들은 정말 매너가 최고인듯 합니다.
우리팀이 잘할때는 신나게 응원하고 잘못할땐 격려하고
상대방 선수들이 부상당했다가 일어났을때 격려의 박수도
쳐주고 하니까요~ 한라 자체가 그런 문화를 만들고 있고요 ^^
어쨋든 골리~~~ 유X! 이 정도의 야유는 그냥 상대방을
놀리고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하려는 좀 과격한 홈팬들의
짓궂은 응원 정도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