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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 도중에 벌어지는 폭력...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전 목동에서 운동하는 하이퍽스 12번 안민이라고 합니다. 83년생 31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하루 전 새벽(1월 24일 새벽 00:30분 경) 지상링크에서 유니세프와의 카이하리그 경기 도중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사건의 개요를 잠시 설명드리자면... 3P 도중 상대편 골대 앞에서 슛 동작 후 상대편 수비와 엉켜서 양손으로 밀어내고 제 진영쪽으로 돌아가던 도중이었습니다. 1,2초 후 갑자기 왼쪽에서 스틱블레이드가 제 목과 머리쪽 사이로 들어왔습니다. 정면에서 가격당한 상황이었으면 방어라도 해보겠지만 제가 뒤돌아서 제 진영쪽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라서 방어할 틈이 없었습니다. 목과 안면부 사이(제가 목 보호대를 미처 안하고 있었습니다)에 직접적인 충격이 온 뒤 그 자리에 바로 주저앉았습니다. 호흡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곧바로 그분(이름이 채승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DF 22번)이 다가와 “어린XX가 주먹질을 해?” 라고 말하면서 목부위를 잡고 쓰러져있는 제 머리 뒤쪽을 주먹으로 때리더군요. 그 후 양쪽 팀원들이 엉키면서 소요사태가 일었고, 수분 후 경기는 그대로 흐지부지 종료되었습니다. 그 분은 라커룸쪽으로 들어가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병원에 다녀온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병원에서는 상해진단을 받은 상태로 목동관할 경찰서인 양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지 고민 중입니다. 상대방으로부터 또는 상대팀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직접 받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약 3년간 하키를 해오면서 이런 상황이 저에게 일어날지 상상도 못해봤으며 카이하리그에서 3년간 참가해오면서 몸싸움과 욕설이 오가는 경우는 봤어도 이렇게 무방비로 뒤돌아있는 사람에게 스틱을 휘두르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검색해보니 NHL에서는 스틱으로 타팀 선수 머리를 가격해 피해자가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안타까운 케이스가 있더군요. 당연히 가해 선수는 영구제명 처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마추어 간 시합 중에 일어난 일이니... 어차피 하키하다보면 또 마주칠 경우가 있을테니... 또한 제가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을만큼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니...그냥 좋게 넘어가는 것이 옳은건지 아니면 또 다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법적으로 해결을 해야하는지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하키러브에는 저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하키를 즐겨오신 분들이 많고 산전수전 겪으신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하고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또한 예전에 비슷한 사례가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목동 지상링크에 혹시 CCTV가 있을까요? 있다면 당장이라도 목동으로 가서 확보해 놓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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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레잔 2013.01.29 17:26
    usa님 시원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작년인가??
    유명한 Skinner씨 아들인지 몰라도 스키너 선수 NHL에서 누운채로 날로 상대 무릎은 좀 차는 동작이 있엇는데 몇게임 정지 받는 비디오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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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 2013.01.29 18:53
    정말....여기서 아무리 댓글 달아봐도 당사자들은 신경도 안 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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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핀스#52 2013.01.30 10:39
    경기내 폭력을 반대합니다. 더우기 고의적인 폭력이라면 리그에 대한 외면이 아니라 처벌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일로 인해 아이스하키 동호인들이 위축되고 생활속에서 멀어지는 일이 될거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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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17 2013.01.30 11:37
    그분은 참 한결 같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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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IsTough 2013.01.30 17:49
    게임 보이코트를 해주면 됩니다. 친선경기든 시즌 리그전이든.. 아무 팀도 상종 안해주면 왕따되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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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가 좋아^^ 2013.01.30 19:03
    그런데요... 이상한게.. 유니세프 사람들이 이글을 안봤을리가 없는데.. 이렇다할 반박도.. 없고.. 진짜.. 그랬나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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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2013.01.30 23:49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경기장 폭력으로 선수의 목뼈가 부러지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콜로라도 애벌란치 관계자는 소속팀 공격수인 스티브 무어가 경기 도중 상대팀인 밴쿠버 캐넉스의 토드 베르투지에게 맞아 목뼈가 골절되는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무어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날 무자비한 폭행을 가한 베르투지는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는 이날 밴쿠버와의 경기 도중 몸싸움에 격분한 베르투지의 주먹에 맞아 넘어지는 순간 빙판에 머리가 부딪히며 크게 다쳤으며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는 9-2 승리로 끝났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혀 2000년 2월 보스턴 소속인 매티 맥솔레이의 구타 사건 이후 아이스하키 경기장 폭력에 대한 경찰 수사가 4년 만에 다시 이뤄지게 됐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nhl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폭행사건관련 보도자료입니다

    우발적이긴 하지만 결과가 범죄행위로 귀결되었다면 도의적인 비난은 물론이고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기도 어려운 정도의 사건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심각한 사태의 원인은 스케이트나 스틱이 아니라 넘어지면서 심한 부상을 입은 것이지만 그 후 버투지는 고소를 당하면서 법정에까지 서게되는 등 거의 선수생활을 마감할 뻔했지만 우여곡절을 거쳐 현재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만약 스틱이나 스케이트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상해를 입혔다면 사태는 더 심각한 국면에 이르렀을 것이고 버투지는 법적 책임과 선수생활 마감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몸싸움과 격한 감정, 언쟁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아이스하키 특유의 성격을 충분히 감안한다하더라도
    스틱이나 스케이트 등 상대방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일종의 "연장"을 이용했다면 어떤 이유와 상황에서든지 가해자는 폭행과 상해라는 범죄행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위에서 기술하신 정황와 결과가 사실이라면 해당팀의 가해자로 추정되는 분의 충분한 해명과 사과, 그리고 위 글을 쓰신 피해자입장이신 분에 대한 위로와 보상이 있어야 할 것이며, 연합회 차원에서의 적정타당한 조치가 수반되어야만이 대다수 선량한 아마추어아이스하키인들의 오해와 불신, 불만 등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일주일이상이 경과된 지금 만약 이러한 상황과 이러한 행동에 대해 해당소속팀이 묵인하고 "제식구 챙기기"식의 그릇된 인식으로 아무런 해명도 반박도 조치도 없이 쉬쉬하고 넘기려고 한다면 그것이 결코 정당화되고 합리화되는 것이 아닌 해당선수는 물론 소속팀과 연합회 전체에 대한 비난과 책임을 초래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아셔야 할듯합니다. 특히 해당팀에는 연합회 운영진들이 소속되어 계시니 더더구나 오해와 불신의 소지가 없도록 객관타당한 상황파악과 사태해결에 아마추어 아이스하키인으로서의 정당한 조치를 취하셔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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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수리 2013.01.31 00:59
    일단 고소장접수하고 나서
    사과를받든 합의를 하든 나중에 일처리하세요 ㆍ
    고소장접수한것과 안하고 이야기하는것과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ㆍ
    CCTV 자료는 고소할때 증거보존신청하시고요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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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n 2013.01.31 07:13
    지난번에 쓴 글 그대로 다시 올립니다. 당시 상대팀이 유니세프였다는 점을 밝힙니다.

    ----------------------------------------------


    어제 일 때문에 이 글이 올라온 듯 합니다.
    아니더라도, 한말씀 드리고 싶네요.
    어제 일의 당사자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전 폭력을 행사한 쪽은 아니고 당한쪽입니다)

    글쎄요. 보딩 반칙(?)을 당하자 정말 단 1초의 지체도 없이 주먹을 날리더군요.
    쓰러진 제게 스케이트 발을 들이댄건 다른 선수였던가요 아님 그 선수였던가요?
    다행히(?) 신가드를 밟으셔서 스타킹만 찢어지고 신가드만 부서지고 말았습니다만.

    아마 일부러 반칙을 행했다고 생각해서 그런걸까요.
    앞뒤상황을 보았다면 턴을 못해서 서로 부딪쳤다는건 알았을텐데요.
    어째튼 경기 후에 사과는 제가 했습니다. 끝까지 말을 섞진 않으시더군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이러지 말자고 말씀은 드리고 링크장 나오긴 했는데.
    사실 그 때에도 가장 불만이었던건 누군가에게 주먹다짐을 받았다든가,
    위협적인 스케이트 날 공격을 받았다던가 하는 것 보다는, 심판의 안일한 대처였습니다.

    어제 누군가는 제게 그러더군요.
    실수로 몸이 부딪쳐서 같이 넘어진거나, 주먹질 하고 스케이트로 밟는 것도 똑같은 반칙이고 똑같은 2분 마이너이면
    다음부턴 너도 맞지만 말고 때리라고, 때리고 2분간 퇴장당하라고.

    물론 흥분해서 한 발언이겠지요. 저도 귀담아 듣지는 않았습니다만, 생각해보면 무섭습니다.

    무장을 입으면, 링크위에 올라서면, 폭력을 행사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은걸까요?
    글쎄요 아이스하키라는 스포츠가 그렇게 만들수도 있겠지요. 어느정도 그런 점이 예상이 된다면,
    심판은 더더욱이나 폭력을 행사한 사람에게는 특단의 대처를 해야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NHL도 아닌데 불미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주먹질이 나오는데에도 그저 2분 퇴장이라면,
    솔직히 어린 친구들은 객기에 이런생각할지도 모르죠.

    "그래? 어차피 때리고 밟아도 2분퇴장이고,
    실수로 반칙을 가한것이 되어 반칙을 잡혀도 2분퇴장이면..."




    심판분들은 프로경기와 아마추어 경기의 차이점을 명확히 염두해 두고 있으셔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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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n 2013.01.31 07:18
    제 경우에는 뻔히 보고있으면서 유니세프 편만 들어주는 심판이 가장 서럽게 밉더군요. 카이하리그와 특정 심판(항상 일이 일어나면 같은 심판이던데, 저혼자만의 착각이길 바랍니다)에 대한 보이콧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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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2013.01.31 09:36
    경험에 비추어보면 타팀간에 오히려 이보다 더 경미한 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도 지체없이(평균 1~2일 이내) 심판보고서가 연합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던데...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연합회와 연합회운영진, 그리고 그 운영진이 소속된 팀과 일부 심판진간의 대다수 아마추어아이스하키인들이 잘 모르는 관계때문인것인지...이상하리만큼 연합회운영진 소속팀과 해당 선수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들은 참으로 냉정하리만큼 묵시적 방관과 방치, 그리고 애매하고 우유부단한 일부 심판의 다소 냉철하지 못한 경기운영과 주관적 판정을 내세워 다수의 선량한 아마추어아이스하키인들에게 불쾌감과 불편함 그리고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더 키우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서둘러서 연합회운영진과 해당팀 그리고 당사자들은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원인제공을 누가했든간에 피해를 입은 결과를 충분히 살피고 문제해결방안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할것입니다. 여기가 무슨 국회도 아니고 범죄사실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난 정황이 있는데도 면책특권 불체포특권 등을 내세우면서 자기네 식구 챙기기식의 행태를 보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본인과 상대방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피해를 입은 분이 명백히 있다면 분명히 가해한 사실과 그런 정황이 분명할 것인바 이에 대한 성실하고도 적극적인 해명과 조치가 서둘러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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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E 2013.01.31 09:51
    저는 좀 의문인데 피해자가 속한 팀 또한 왜 침묵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과거 카이아홈에 피해자가 속한 팀 차원에서 항의글도 올리고 했던거 같은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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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가 좋아^^ 2013.01.31 11:06
    그르게요... 뭘까요... 이 이상한 상황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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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cool 2013.01.31 12:50
    여전히 침묵중인가요?

    아님 사실을 인정하시는 건가요?

    이정도면 그냥 묻기엔 어렵다는걸 아셔야할텐데..

    더 이상 답변이 없으면 글쓴분 말씀이 99% 맞겠네요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경찰에 고소하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답답한 현실이네요...이게 정녕 한국 최고 아마추어리그의 하나인 카야 현실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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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ite-77 2013.01.31 14:30
    이것저것 문제 많아도 잘돌아가는것 보면.. 각팀 대표들이 우정이 끈끈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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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영 2013.01.31 14:39
    카이하리그는 모든 하키인들이 보이콧 해야겠네요...
    돈문제, 운영문제, 폭행까지...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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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2013.01.31 14:54
    굳이 본인 개개인에게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일에 대한 묵시적 방관과 무관심이겠죠...그냥 하키하고 게임하면 되니까...연합회 본연의 좋은 취지와 하키 저변 활성화, 그리고 아마추어아이스하키인들의 단단한 유대형성이라는 측면을 생각한다면 좋은 기구인데 객관성과 형평성 보편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많은 부분이 소홀히되고 무시되는 것같아 아쉽습니다. 연합회의 주체와 핵심은, 소속 회원팀들과 회원들이라는 점은 따로 상기시켜드리지 않아도 분명히 아시겠지만, 변화와 개선의 기로에 서있는것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몇몇 일부 개인위주의 일방적 연합회 운영방식과 다소 주관적이고 섬세하지 못한 심판진 운영 등...그리고 북부는 북부대로 남부는 남부대로의 자율적인 지역별 리그를 운영하고 챔피언전은 교류전형식으로 진행하는 방식도 많은 게임을 진행하다가 일어날수있는 불미스러운 사태를 조금이라도 방지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소속 회원팀 및 회원, 그리고 대표들이 나서서 원만한 해결방안을 찾아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현재의 연합회운영진들의 무겁고 힘든 짐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덜어주기위해서라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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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2013.01.31 15:14


    2004년 12월 24일부터 적용되는 연합회 룰내용입니다(발단은 당시 KICA리그에서의 사태로인함)
    분명히 이토록 엄격한 룰적용에 대한 공식입장을 명백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위와같은 사태에 대한 현재의 연합회와 연합회 운영진의 방관적 태도는 스스로가 만들어서 적용해온 IIHF와 NHL 룰과 규정을 대수롭지않게 무시해도 된다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군요

    :: [필독]타리그에서 발생된 집단난투건 및 심판 폭행건에 대한 입장 및 규정 강화

    안녕하십니까....

    금번 타리그에서 발생된 폭력사건 및 심판 폭행사건으로 인한
    사태에 대해서 상벌위원회 회의 결과문과 연합회 입장을 발표합니다.

    저희 연합회는 아마추어(클럽 동호인)연합회가 결성되기 이전부터 현재까지
    약 7,8여년 동안 비인기종목으로써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아이스하키를
    여러 회원분들이 애정과 열정으로 지켜왔고 그리고 생활체육으로 즐기고
    있고 그러한 노력으로 이만큼의 발전이 있다고 자평합니다.

    그간에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격는 와중에 대회 및 연합회가 무산될번한
    적도 있섰습니다.
    하지만 여러 회원팀들과 동호회원분들의 성숙된 대응으로 대회를 무사히
    치루고 한번도 대회가 중단 되는 사태는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월23일에 바이퍼스 vs 아이스택,바이킹스A vs 바이킹스B팀간 예정
    되었던 2경기가 심판진들의 대회 보이콧으로 인하여 대회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됐습니다.

    전후 사정이 어떻하든 이러한 결과가 생긴데 대하여 저희 연합회에서는
    여러 회원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자의든 타의든 저희 동호인 전체의 자성이 요구되는
    사건입니다.

    대회가 진행 될수록 여러회원 분들의 성숙한 모습과 룰에 대한 이해가 많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오나 아직 전문인(경기인)들이 보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일거라 사료됨니다.
    배우는 자세로 출발한만큼 본인의 생각과 상이한 부분이 발생한다해도
    초심자의 자세를 져버리면 안될것입니다.

    물론 경기를 하다보면 상대선수에게 본의아니게 부상를 입힐수도,불상사를
    초래할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오나 크게 고의성이 없는 실수로 인한 룰위반,경기 이해 부족으로 생긴
    잘못은 적당한 페널티로써 제제를 받고 이를 용서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경기장 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합리화,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더더욱 심판에 대한 폭력은 사회에서의 재판관에 대한 폭력과 같은 행위로
    아주 악질적인 행위입니다.
    이러한 악질적인 행위는 보호 받을수없습니다.
    그로인하여 발생되는 부상은 형사처벌로써 다스려지고 있습니다.

    더이상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자
    저희 연합회 대회 집행부와 상벌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강화된 룰적용을
    발표합니다.

    이점 상기하셔서 팀에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람니다.


    --------------------- 다 음 ---------------------------

    ***** IIHF official rule 및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규정 과
    한국 아아추어 아이스하키 연합회 규정 적용 *****

    1.601조 (a),(b)-2,(b)-3,(c),(d),(e),(g),(h),(i),(j),(K)
    에 명시된 임원에 대한 난폭한 언행 및 불손행위

    2.603조 과도한 난폭한 풀레이

    3.612조 주먹싸움 및 난폭한 행위

    *위의 규정과 rule에 의거 경기중 발생시 강력하게 rule을 적용시키며
    아래와 같이 중징계한다.

    - 경기중 1:1 이상의 과도한 언쟁이나 난투는 룰로 보호받지 못하며
    이로인해 발생된 부상은 민사상 책임은 물론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법률등
    일반 폭력행위로 간주하여 처벌한다.

    - 해당팀 선수는 영구제명 및 자격정지등 중징계한다

    - 해당팀 감독 또한 영구제명 및 자격정지,출장정지 시킨다.

    - 해당팀은 출전 제한 및 여타리그에 통보 퇴출시킨다.

    - 경기결과는 모두 몰수패로 간주하며 해당 기록은 무효가 된다.

    - 위의 모든 내용은 본사이트 게시판에 실명공개한다

    *위의 룰 적용은 사실상 외국과 국내에서 적용된 사례가 있으며,
    그동안 아마추어리그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이전에 발생됐다.
    당시 해당선수는 제명되었고 벤치에도 페널티가 부과 됐다.

    *위의 룰적용은 2004.12.24부터 발효 된다.


    2004.12.24

    한국 아마추어 아이스하키연합회 회 장 박 영윤
    상벌위원회 위원장 황 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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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itioning 2013.01.31 15:22
    심판을 폭행한 적도 있었군요... 어떤 분이 그랬는지 알수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당장 다음번 시합할 팀에 그런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두렵습니다.
  • ?
    오베취킨 2013.02.01 00:52
    예전에는 카이하 정규리그가 끝나면 올스타 전이 열렸었죠. 근데 4~5년전 부터는 계획일정만 잡았다가

    일정이 가까이 오면 언제그랬냐는듯 공지되었던 내용은 없어지고, 그래서 올스타 전 향후 일정에 관한문의 글을 올리면 그 글도 사라지고...

    카이하가 이렇게 된건 리그에 소속된 각 팀들도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알면서도 수수방관한 것....
    문제제기 대한 운영주체와의 불협화음 내지 팀/개인에게 돌아올지 모를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으로 말이죠..

    매년 리그전에 각 팀 대표들이 모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공론화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게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쉽게 말하면 '다들 가만히 있는데 나만 혼자 설치는거 아닌가...' 하는)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로운 리그를 만든다든지 아뭏든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
    Cometrue 2013.02.01 08:45
    이렇게 말이 많은 카이하 리그가 왜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다른 리그가 없어서 인가요? 이렇게 불협화음과 말 많은 리그가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지.. 왜 팀들은 말도 못하고 따라만 다녀야하는건지... 정말 이해불가..
  • ?
    김종오 2013.02.01 09:26
    1. 소속회원팀 : 위의 오베취킨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다들 가만히 있는데, 게임만 즐기면되는데, 리그는 어찌됐건 운영진이 알아서 하는데" 하는 방관자적 입장이 강한 듯

    2. 연합회 운영진 : "누구하나 거들어 주는 사람 하나 없으면서 지금까지 고생해서 리그 운영해온 공도 모르고, 나 아니면 누가 리그를 제대로 운영하고 챙기겠는가"하는 다소 냉소적인 입장인듯

    결론적으로 연합회 소속팀의 "묵시적 방관"+"선수도 아니고 하키만 즐기면 되지 머 하는 아마추어다운 소박한(?) 마인드"+"골치아픈 리그운영은 운영진이 알아서 잘 하겠지 하는 생각"+"그래서 내가 알아서 다 잘 꾸려나가는데 무슨 불만불평이 그리도 많은지 원"하는 연합회 운영진의 인식이 교묘하게 잘 믹서된 상황이라고 결론 내릴수 있을 거같습니다

    곧 연합회와 연합회 홈페이지에 위의 사안에 대한 많은 아마추어아이스하키인들의 의견과 생각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고 여전히 침묵과 방관, 일종의 무시(?)로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고있는 연합회와 연합회 운영진의 공식적인 입장과 의견,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한 것에 대한 공개적인 해명과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 ?
    quest 2013.02.01 09:58
    불만있는 참가팀들이 협회 탈퇴하고 안하면 되죠.
    하키가 즐거우면 교류전만해도 충분하죠.
    체계적인 발전과 시도는 좋을지라도,
    예전부터 말이 많던 문제들도 십수년째 그냥 넘어가고 모른척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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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2013.02.01 10:26
    리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운영상의 문제가 있는 거 같아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만 해도 좋은 리그로 다시 자리매김할 여지는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 노력이 어렵고 지금처럼 연합회에서 방관한다면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개별 팀대로 탈퇴하면 되는 일이구요(연합회운영진에서도 마음에 안들면 빠지라는 식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적도 있다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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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매니져-김병관 2013.02.01 15:00
    먼저 개인적인 차원이 아닌 피해를 받은 팀의 공식적인 항의가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카이하에 참가하고 있는 팀의 대표로서 이런 문제는 개인적인 차원을 떠나 팀으로 대응을 하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팀의 공식적인 항의조차 무시한다면 곤란하겠죠. 그런 이후에 연합회팀들의 이해와 동조를 구해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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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리리 2013.02.01 15:56
    하키스틱은 흉기로 분류되어 있는걸로... 아는데..
    폭행으로 고소하면 특수폭행으로 기소 될검다..
    쌍방으로 가더라도 좀 곤란한건 흉기를 사용한 쪽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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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ite-77 2013.02.02 01:12
    운영진들의 불만중 고생은 다하고 문제있으면 욕은 다먹고.. 이런 고민이 있을듯한데요.... 공개적으로 회비에서 얼만급 수고비로 가져가면 된다고 봅니다. 아마추어라도 협회가 계속운영될려면 그런 금전적 지원이 어느정도 지원이 되야 유지도 되고 규모도 커질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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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환 2013.02.03 02:21
    헐...유니세프라는 이름은...가벼운 이름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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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 2013.02.03 11:06
    아직도 유니세프팀이나 협회차원에서 공고는 없나요?
    그 팀이나 관계자들이 하키러브에 이런 글이 올라온다는걸 알텐데
    독단적인 협회운영에 이번에 경종을 울릴 기회네요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각 팀대표들이 같이 대응을 하는게 좋겠네요
    이번일이 그냥 흐지부지 지나간다면 나중에 카야리그에선 똑같은 상황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님께서도 팀 차원에서 카야리그 홈피에 공시를 하시고 법적으로 대응후 그분의 재명절차를 밟으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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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urencio 2013.02.03 12:22
    민이형 그런 일이 있었군요.. 많이 심하지 않아서 그래도 다행이네요ㅜㅜ 얼른 완쾌하시길 -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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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Dreams #32 2013.02.03 12:26
    깡패인가? 아무리 화가 나도 경기중에 사람을 죽이자고 맘먹고 행동으로 까지 옮겼다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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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E 2013.02.03 14:19
    팀끼리 사바사바해서 넘어가기로 했다는 얘기가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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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2013.02.04 09:14
    북부팀들은 그런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끈끈한(?) 유대감 탓인지 유연하게 잘 넘어가는 거 같군요...평소에 팀간 교류가 많고 연합회 운영진이 포함된 팀이 있다보니 그런거 같군요 팀차원에서 거국적으로 합의된 사항에 대해 개인이 뭐라 할수는 없지만 타팀간 그런 사태에 대해 발빠르게 심각하게 심판보고서까지 디테일하게 올리는 최근의 연합회의 조치를 감안해보면 다소 신기하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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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 2013.02.04 09:25
    일처리 대박이네요...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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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IsTough 2013.02.04 09:42
    창피한 줄 알아야지 이래놓고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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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 #11 2013.02.04 11:46
    팀끼리 사바사바해서 넘어가기로 했다는 얘기가 진실이라면, 이 글을 올린 분도 너무 무책임한 행동을 하신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하키러브에 글을 올린다는 건 공론화시키겠단 얘기고 그 글에 이만큼 댓글이 달렸는데 아무 말씀없이 저쪽과 합의보셨다는 거잖아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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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 2013.02.04 12:16
    근대요 일단 이 경기의 내용을 들어보니까

    채승훈씨가 안민씨를 먼저 스틱 휘두른 것은 확실하고

    그 다음 상황이 바로 하이퍽스 팀에서 채승훈씨를 다구리 쳤다는데

    그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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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E 2013.02.04 13:13
    개인한테는 안알리고 팀 차원에서만 해결본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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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 2013.02.04 13:33
    그 팀도 참...(팀 들인가....) 대단들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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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U 2013.02.04 15:25
    이번 기회에 UNICEF 팀이름을
    UFC 로 바꾸시면 어떨지...

    스틱 휘두르고 다구리 뜨고
    패싸움이 가능한 아마츠어리그 KAIHA 리그가
    아닌 K1리그로 이름도 바꾸시지요...

    이미지라는게 참 중요한건데...
    팀끼리 사바사바하고 리그에서도 쉬쉬하고
    넘어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가 안좋네요 참...

    전화위복이라고 이런 기회에 시시비비를 잘 가려서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단도리하고 더욱더 발전하는
    아마추어리그가 되었으면 했는데...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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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 Louis 2013.02.04 15:30
    댓글에서...흉기, 특수폭행, 다구리, 사바사바....마치 신문 사회면이나 조폭영화에서나 나오는 단어드이눼요.(댓글님들 택클아닙니다.ㅎㅎ)..단지, 어쩌다 동호인 하키가 이렇게 되어가는지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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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훅쓰하키 2013.02.04 21:33
    단순 동호인이고 재미를 위해 하는건데 좀 심한 부분이 있었던거 같기는 하네요 하키를 중독수준에서즐기고 사랑하는 한사람으로 속이좀 상할뿐이네요
    아무쪼록 이런일이 안 일어났으면 하고
    아마추어 하키는 프로처럼 생계를 위해 하는것이 아닌 만큼 상대방을 배려하고 단순 테크닉과 팀원들의 팀웍으로 겜을 즐길수 있는 수준높은 하키럽회원님들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비춰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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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베취킨 2013.02.05 01:04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 분명 카이하리그 운영진과의 친분 등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스스로 부끄러운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카이하리그의 참가중인 각 팀대표분들도
    이번 기회에서 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리그는 어쩔수없더라도...) 다음 리그부터는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봅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카이하 리그 참가하는 팀들의 이미지나 수준 또한 오해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운영방식에 문제가 계속 제기되는 리그에
    별다른 조치없이 계속 리그에 참여하는 팀...

    과연 그 팀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떨까요?...

    10여일이 지났는데 카이하홈피 / 하키러브 어디에도
    현재 꼬여있는 매듭을 전혀 풀 생각을 안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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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가 좋아^^ 2013.02.05 09:08
    당사자들은.. 그냥.. 이러다.. 말겠거니.. 하고 있는거겠죠... 뭐... ㅡㅡ;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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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4 2013.02.06 13:04
    리그도 팀도 사과글이나 해명글도 없네요.
    아쉽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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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가 좋아^^ 2013.02.06 13:45
    카이하리그 운영진이 소속된 팀이니까... 뭐.. 늘 그렇듯이.. 공사 구분 하실줄 아는 양반이 아닌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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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kdori 2013.02.07 17:08
    이렇게 공론화 되었는데 유야무야 넘어가서 안좋은 선례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뒤에서 스틱으로 목을 의도적으로 가격...죽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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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설탕 2013.02.08 10:51
    댓글이 99개 달려서 100개 채우려고 올립니다.

    해결방법을 하나 제안하겠습니다.

    채**님 스틱에 전자발찌를 달아 주면 됩니다.

    그러면 스틱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있어서 재범(?)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안타까워서 우스갯소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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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IsTough 2013.02.08 12:04
    ㄴ 추천합니다.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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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맨 2013.02.08 13:23
    안녕하세요 안민입니다.

    댓글이 이렇게 백개씩이나 달려서 이 사건의 당사자인 제가 직접 글을 쓰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제시해주신 의견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아제가 쓴 글에 제가 직접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우선 아쉽게도 상대편 측에서는 아무런 사과의 표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팀 내부적으로 현재 어떻게 이번 사건에 대해 대응을 해야할 지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만 현재와 같이 공론화된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일치된 의견입니다.

    다만 상대편 측 얘기를 들어보니(제가 직접 들은 것은 아니며 주장을 통해 전해들은 내용입니다)

    1. 고의로 가격한 것이 아닌, 하이스틱 혹은 자연스러운 스케이팅 동작 중에 맞은거다.
    - 이 사건의 당사자로서 냉정함을 유지하고 싶지만 가장 이해할 수 없고 화가나는 부분입니다. 뒤에서 접근해서 우연히 하이스틱이 가능할까요? 백번 양보해서 실제로 하이스틱이었으면 대체 왜 쓰러져있는 사람한테 욕을 하면서 머리쪽으로 주먹을 휘둘렀을까요. 이해할 수 없는 변명입니다. 사건 자체를 부정하려할 줄은 생각지 못했기에 참 당황스럽습니다.

    2. 유니세프가 피해자다.
    - 제가 쓰러져 있는 동안 분명 저희 팀원과 상대편과의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팀원이 가격을 당해서 쓰러져있고 추가적인 폭력이 행해지는데 그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본 팀원이 가만히 그냥 보고 있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만약 그러한 팀원이 있다면 침착하다고, 냉정함을 잘 유지했다고 칭찬해줘야할까요...

    3. 이 사건을 왜 카이하홈피에 안올리고 하키러브에 올렸나
    - 카이하홈피는 제한된 인원만 들어가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필요해서 하키러브에 올렸습니다. 제 이름이 직접 언급되었고 이번 일이 공론화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카이하홈피에도 팀 차원에서 글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4. 하키러브에 올라온 댓글은 대부분 우리팀원들 혹은 제가 아는 지인들일 것이다.
    - 일단은 저희 팀 내부적으로는 중립성 유지를 위해 댓글을 달지 않기로 애초에 의견을 모아서 공지가 된 상태입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많은 분들 중에 저와 안면이 있는 분들도 분명 있을걸로 생각되지만 대부분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와 친하신 분들은 대부분 직접 저에게 전화를 주셨지 하키러브에 댓글은 달지 않았습니다.

    끝으로 CCTV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CCTV의 존재 자체를 너무 늦게 파악했네요. 제가 사건 직후 겨를이 없어 확실한 일처리를 하지 못한 점 매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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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동연 협회에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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