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3.04.17 17:13

글러브던지고 종서 패다

Ra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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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장을 보다보니.. 며칠전 게임이 생각나더군요.. 기분이 울쩍해지네요.. 그러다 생각난김에 잠깐 글 좀 쓸까해서 ...


며칠전 쪽지가 왔더군욤.. 모군에게... 그날에 압권은 글러브던지고 종서 때리기였다고...ㅡ_ㅡ;;

이런 황당할 때가 있습니까..  사실 쪼금.. 황당했습니다..ㅡㅡ;;
전 아무리 화나도 이때것 스틱이나 글러브 던진적 없습니다.
전 제 무장을 그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글러브나 스틱 헬멧 좋은걸로 많이 바꿉니다.
전 잘 안바꾸는 사람중에 하난데욤..

왜냐믄 제가 첨 산것들 선물받은것들 억지로 구한것들...중고가 많구요
돈이 없어 겨우겨우 싸게 구하고  힘들게 구한것들이기에..

무둔분들이 그렇듯이..저 역시..제무장에 애착심이 강하죠.. 별로 바꿀 필요성도 아직 못느끼고 있구욤

암튼 그 모군과 혹시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해서 글 그냥 올립니다.

그 상황은 종서군과 제가 퍽을 보며 레프리가 놓길 기다렸고  퍽을 칠려고 하는순간 종서군이 제스틱을  먼져 세게 쳐서 왼손으로 겨우 스틱을 잡고있는 상황이였고  오른쪽 글러브는 이미 휙 날라갈버린 후였죠

정말 전 힘이 없나봅니다 .. ㅠㅠ

그래서 전 종서에게 이넘아 퍽을 쳐야지 스틱을 쳐.. ??? 이러면서 주먹으로 등짝을 때렸져... ㅡ_ㅡ;; 머 그렇게 세게 때리지도 않았슴돠... ( '')(.. )아니 모 좀 세게던가...( '')( ..)  쩝...

우린 그외에 세네번 또 마주쳤죠.. 종서가 미안하다고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그랬죠.. 아냐 내가 미안해 ㅋㅋㅋ 씨익.. 웃으며 우린 아무일 없듯 걍 그렇게 겜을 즐겼슴돵.

그렇게 겜을 끝내고 종서랑 이야기 하다 (인사를 하고 그팀분들에게) 전 서울로 올라왔죠..

그런데 그날 저녁 아주 잠시 홈피에 들어왔더니  모군이 그러더라구요.. 오늘 압권은 장갑  벗어던지고 종서를 때리기 였다고.. ㅡ_ㅡ;

모군이 장난으로 한거일 수도 있으나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생각 할 수 있겠구나..

전 저에대한 수많은 소문을 들었습니다.
나쁜것도 좋은것도 머 가지각색이죠..
허나 한번도 내가 그런거 아닌데 그런적 없는데 라며 제 입장을 내세운적이없습니다. 한번도 그 흔한 변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나쁜말도 엄청 들었거던요.  ㅠㅠ 허나 대답할 가치를 못느껴 걍 기분만 좀 상하고 웃어넘겼죠..

이건 그냥 웃자고 그냥.. 제가 기분이 좀 그래서 글좀 섰습니다.

모군.. 당신보고 나쁘다고 한거 아니니 웃자고 하는 이야기니 신경쓰지 말게나..

그냥 단지 오늘 기분이 좀 그래서  무장들을 챙기며

내 사랑하는 무장들 보며 내 실력이 이것뿐이 안됨을 무장들에게 사죄하며...
내 자신을 돌아보며 한심한  내 플레이에 한숨만 나오길래..

쓰고 나니 기분이 좀 좋아졌네욤....

움.. 역시 횡설수설이군요.. 걍 이해하세요  

쓸때없는글인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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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3.04.17 17:27
    도대체 모군은 누구야 ^^;;ㅋㅋㅋㅋ

    잘하면서..ㅠ.ㅠ;; 너 잘난척 하는거지..
  • ?
    관리자 2003.04.17 17:41
    근데..위의 글에서 잘못된 하나가 있네 ..
    힘이 없다니 ㅜ.ㅜ;; 세상에..zoo가 힘이 없다면..
    어떤 여성이 힘이 있단 말이요 ㅜ.ㅜ;;
  • ?
    niners49 언 2003.04.17 17:59
    마져요~
    누나가 힘이 없다고요~!!!

    누나 옷 바꿨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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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40 2003.04.17 18:17
    ㅋㅋㅋ...
    재밌네요...^^ zoo 화이팅...
  • ?
    Ra 2003.04.17 20:54
    아직 니가 몰라서 그런데 난 약해.. 넘 약해서.. 먼가 더 해야할뜻 해... 나약한 내자신이..ㅜㅜ 좀더 강해져야지.. 아자!! 내 옷상큼하지 않냐?
  • ?
    종서 2003.04.17 21:57
    누나시경쓰지마라여 제잘못인데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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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ners49 언 2003.04.18 13:39
    옷 상큼하네요~오프라인에서도 저런 옷을 본적이 있는듯....
  • ?
    Ra 2003.04.18 14:25
    앗!! 쫑서 스틱은 준비된고얌?? 먹고싶은거 말해 돈생기믄 사줄께..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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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mnike#77효 2003.04.18 21:59
    zoo 가스나야...니가 힘이 없으면...내는 죽어야하나...ㅠㅠ....나두 힘이 없는디....오늘부터 어깨 근육이나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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