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3.04.19 01:11

청승 떨다..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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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없는 권태로움과 무미 건조함에 익숙해져린 생활에
수긍하며 지쳐 살아가는데....

우연히 몇일전 배철수의 라디오프로에서 들었던 이현우 노래와
몇곡을 cd로 구워 놨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오늘 학교가는 차안에서 우연히...그 노래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걸어왔잖아. 짙은 어둠속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았어..'

듣는 순간..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주루룩 나왔습네다..
ㅜ.ㅜ;;
이현우의 노래와.. 내 감정이 동화되었다고 해야 하나요.
머리속으로 뮤비가 촬영되면서 노래가 환타지틱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
감동먹어서..학교에 도착한후에도.. 한동안 우두커니..멍하게 있었답니다.

!!! 아자 아자!!! 힘냅시다!!!

==============================
이렇게 걸어 왔잖아. 짙은 어둠속으로
하지만 후회하진 않아.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얻은것이 더욱 많았어.
이렇게 너를 보잖아. 이렇게 웃고있잖아
하지만 눈앞이 흐려와.
내게 소중한 것들을 알게 되었어.
네게 들려주고 싶었어.
내가 사랑하는 노래가 내 귓가에 흐르고 있어.
그리고 난 나의 길을 갈거야. 나만의 길을
이렇게 자유롭잖아. 이렇게 평화롭잖아.
아무런 두려움 없잖아.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얻은것이 더욱 많았어.
오늘도 나는 바라봐. 해밝은 아이의 눈을
그리고 난 사랑을 해.
이리로 다가와 나의 품에 안기겠니
나는 널 닮아가고 싶어.
==========================


  • ?
    Ra 2003.04.19 12:16
    이런..
  • ?
    정준호 Tinia 2003.04.19 12:21
    청승...이군요..ㅡㅡ;
  • ?
    이현철 2003.04.19 13:24
    왜이래 방까딩요...
  • ?
    RAGE#00 골리 2003.04.19 21:38
    ㅡ_ㅡ;;방까딩요...그것은!!
    영자님 이름과 다까야마와 호나우딩요의 합심작인가?-_-;;
  • ?
    관리자 2003.04.19 21:45
    ㅜ.ㅜ;; 하키러브에도 운영자를 갈구는 사람은 왜 이다지도 많은 것인가..ㅠ.ㅠ
  • ?
    AIRBOB@RNB 2003.04.20 01:12
    '방까딩요' 는 방까야마의 높임말 아닌가요 ?? 예의 바르게 끝에 '~요' 를 붙인... 믿거나 말거나 ~~ 캬캬캬
  • ?
    이현철 2003.04.21 12:18
    방까딩요의 유래..ㅋㅋ
    참 전 동키 실버 74 이현철입니다.
    어느 토욜일로 기억합니다. 토요일 어김없이 우리동키들은 호수공원을 모였습니다. 장비를 챙기고 몸을 풀고 있는데... 낯선 남자가 스케이트를 타고 유유히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슴다.그사람은 검은 피부에 머리띠로(아마 여동생의 것으로 사려됨)머리를 올빽으로 넘기고 검은 선글러스를 끼고 있었슴다 스케이트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으나 우리는 누구인지 확인할 길이 없었슴다. 그 괴 남자가 가까이 오자 우리 팀원들은 한목소리로 왜쳤슴다.
    딩~~~~~~~~~요~~~~~
    방까 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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