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청승 떨다..

by 관리자 posted Apr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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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없는 권태로움과 무미 건조함에 익숙해져린 생활에
수긍하며 지쳐 살아가는데....

우연히 몇일전 배철수의 라디오프로에서 들었던 이현우 노래와
몇곡을 cd로 구워 놨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오늘 학교가는 차안에서 우연히...그 노래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걸어왔잖아. 짙은 어둠속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았어..'

듣는 순간..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주루룩 나왔습네다..
ㅜ.ㅜ;;
이현우의 노래와.. 내 감정이 동화되었다고 해야 하나요.
머리속으로 뮤비가 촬영되면서 노래가 환타지틱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
감동먹어서..학교에 도착한후에도.. 한동안 우두커니..멍하게 있었답니다.

!!! 아자 아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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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걸어 왔잖아. 짙은 어둠속으로
하지만 후회하진 않아.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얻은것이 더욱 많았어.
이렇게 너를 보잖아. 이렇게 웃고있잖아
하지만 눈앞이 흐려와.
내게 소중한 것들을 알게 되었어.
네게 들려주고 싶었어.
내가 사랑하는 노래가 내 귓가에 흐르고 있어.
그리고 난 나의 길을 갈거야. 나만의 길을
이렇게 자유롭잖아. 이렇게 평화롭잖아.
아무런 두려움 없잖아.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얻은것이 더욱 많았어.
오늘도 나는 바라봐. 해밝은 아이의 눈을
그리고 난 사랑을 해.
이리로 다가와 나의 품에 안기겠니
나는 널 닮아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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