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기분도 그렇지만 멋보다 맘이 나른하네요.
내일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인데 휴일마다 머할가 생각중이고.
하필 담주 비상대기조라 서울을 떠나진 못하고,
그래서 하키를 하려니 체력이 부담이 되고,
그렇자고 공부를 하자니 날씨가 나를 울리고
그렇다고 공부도 하고 하키도 하려면 시간조정이 힘들고.
나이가 서른인데 벌어논건 없구,
여동생은 시집가는데 선물해줄 돈두 없구,
그렇다고 지금 당장 머 뾰족하게 할일도 없구..
그래도 하루하루 지나다보면
그렇게 지루하고 답답하게 지나다보면
언젠가는 거기가서 그일하고 그렇게 살수 있겠죠.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