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하키하고 오는 중이었습니다.
(말이 새벽이지 해는 높이 떠있고 많이 덥습니다.)
투어 G-80을 신고 왼손엔 미션 VSI를 두 손가락에 걸고
오른손엔 스틱을 쥐고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푸드득 소리와 함께 누가 뒷통수를 치더군요.
뒤를 돌아보니 길조. '까치'였습니다.
치고서는 전깃줄로 올라가 화가 안 풀렸는지 부리로 쇳덩이를 쪼더군요.
'난 잘못한게 없는데 뭐야~' '술마셨나?'
계속 내 주위를 맴돌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더군요.
바로 도망갔죠. 뒤를 돌아보니 내게 달려들고 있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스틱을 쳐드니 다시 가까운 전깃줄 위로 올라가더군요.
만약 1초만 늦었어도 머리나 눈에는 빵구나 나있을거란 생각을 하니..휴...
쳐다보지만 않으면 내게 달려들어서 스틱으로 하늘에 원을 그리며
백스케이팅으로 도망쳤습니다.
따라오면서 마구 짖는데... 주변에 다른 까치들이 모이더군요.
아마 지들끼리 뭔가 통하는게 있나봅니다.
가다가 무서워서 근처 약국에서 숨어서 까치를 따돌렸지요.
태어나서 새가 무서운 적은 처음이네요.
무사히 집에 도착해 장비를 정리하면서 까치가 왜 그랬을까 생각하는데
갑자기 VSI가 보이더군요.
내가 스틱으로 까치 두마리 잡아서 가는 줄 알았나봅니다.
VSI 때문에 나의 눈을 잃을 뻔 했습니다.
소비자 생명을 위협하는 스케이트 제조사 미션!
미워~
(말이 새벽이지 해는 높이 떠있고 많이 덥습니다.)
투어 G-80을 신고 왼손엔 미션 VSI를 두 손가락에 걸고
오른손엔 스틱을 쥐고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푸드득 소리와 함께 누가 뒷통수를 치더군요.
뒤를 돌아보니 길조. '까치'였습니다.
치고서는 전깃줄로 올라가 화가 안 풀렸는지 부리로 쇳덩이를 쪼더군요.
'난 잘못한게 없는데 뭐야~' '술마셨나?'
계속 내 주위를 맴돌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더군요.
바로 도망갔죠. 뒤를 돌아보니 내게 달려들고 있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스틱을 쳐드니 다시 가까운 전깃줄 위로 올라가더군요.
만약 1초만 늦었어도 머리나 눈에는 빵구나 나있을거란 생각을 하니..휴...
쳐다보지만 않으면 내게 달려들어서 스틱으로 하늘에 원을 그리며
백스케이팅으로 도망쳤습니다.
따라오면서 마구 짖는데... 주변에 다른 까치들이 모이더군요.
아마 지들끼리 뭔가 통하는게 있나봅니다.
가다가 무서워서 근처 약국에서 숨어서 까치를 따돌렸지요.
태어나서 새가 무서운 적은 처음이네요.
무사히 집에 도착해 장비를 정리하면서 까치가 왜 그랬을까 생각하는데
갑자기 VSI가 보이더군요.
내가 스틱으로 까치 두마리 잡아서 가는 줄 알았나봅니다.
VSI 때문에 나의 눈을 잃을 뻔 했습니다.
소비자 생명을 위협하는 스케이트 제조사 미션!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