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좬장 ㅠ.ㅠ;;;

by 관리자 posted Jun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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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일케 운이 없는지 ㅜ.ㅜ;;

오늘도 황당한 하루였습니다..

ㅜ.ㅜ;;

거의 밤을 새다시피 하고,, 차를 부리나케 시험보러 가는 중이었습니다..

'어라 핸들이 쏠리네..'

란 생각에 창문을 열고 바퀴를 보았더니...

'펑크'..

시험시간은 9시....

지금 시각은 8시 45분..

잽싸게 차 세우고..

트렁크에서 스페어타이어 빼고..

잭키를 올리는데. 무쟈게 안올라왔습니다.

시간 8시 53분...

슬리퍼를 신은 관계로 나사도 안풀리더라구요..

'차라리 택시를 타자'

대충 대충 차 주변 정리하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역시나 안 잡혔습니다.

9시...

화정역으로 달렸습니다.

혹시나 해서.. 지갑을 확인했죠..

'두둥.... 10만원짜리 수표하나'...

ㅜ.ㅜ;;

택시아저씨들이..승차거부 합니다 ㅜ.ㅜ;;

9시 5분..

옆에서 기웃거리는 모범아저씨 '잔돈 있다고 타라고 합니다..

흨흨...태어나서 모범 2번째 탑니다..

학교 가는 신호등 마다 열라게 막힙니다.

기분도 왠지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수표에 이서하려고 필통을 찾았습니다.

'두둥..! 필통도 없다'

모범 운전사 아저씨 꼬셨습니다.

볼펜하나 뺏었습니다.

택시비 9천 얼마...

그냥 만원 드렸습니다.


시험..4층 입니다.

열라게 달렸습니다.

지금 시간 9시 25분...

많은 생각들이 갈등을 일으킵니다.

' 시험 못볼수도 있으니,,, 차라리 교수 찾아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대체방안을 짜자'

교수실로 향했습니다.

교수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이차! 저차! 쌍화차! 녹차! 해서 늦었는데 다른 방안이 없겠습니까?

교수 왈

'너 시험 처음 보냐 .? 1교시는 9시 30이자나'...

허컥..

쇼크..~

그렇습니다.

시험은 9시 30이었던 것입니다.

1.디지털 논리.
2.알고리즘...

줄줄이 망쳤습니다.

2.알고리즘..
4문제중 족보에서 3문제 나왔답니다.

ㅜ.ㅜ;;

자기네들끼리만 족보 보는 나쁜 쇄리들......

ㅜ.ㅜ;;

같이 놀지 마세요...ㅡ.ㅡ;; 가 아니라..

많이 친해져서.. 담에 꼭 뺏어 볼깁니다.

집에 오늘길에

차 타이어 바꾸다가..

드라이버에 찔려서... 또 다쳤습니다...


ㅜ.ㅜ;;

에휴...

정말 꼬이는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