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3.06.14 12:10

등산갔다왔는데여~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침에 엄마와 금정산에 아침운동으로 등산했어요.

예전에는 등산하면 어지럽고 그랬는데 인라인타고 하키하고 운동하면서 체력이 많이 좋아졌는지 몇년만에 등산하는건데도 제법 잘 따라갔거던여~

등산로에 산딸기나무가 많던데.. 등산로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따먹고해서. 덜익은거 조차도 없더라고염~ 구랬눈데..

거의 다 내려와서 산딸기가 한두개 있길레 그거 따묵다가.. 어쩌다가 조금 안으로 들어갔는데..

세상에..!

사람손이 닿지 않은 산딸기 노다지 발견! +_+

거기 산딸기는 넘 익다못해 땅에떨어져 있떠라고요. 그래서 그거 다 줏어오고.. 다익은거 따오고.. 한바가지 따왔어여~

덜익은건 몇일뒤에가서 또 따올라고나뒀구여~ 앞으로도 몇바가지-_-는 더 딸수있을꺼 같아여..

집에서나갈땐 사람들 별로없었는데 산에서 내려오니 길에 사람이 좀 많아졌는데..

그때 내 몰골은..  이틀 안감은 머리-_-, 땀에 찌든... 온몸, 딸기물이 든 하얀 추리닝과 흰면티,

벌레한테 물린 자국(반팔입고갔었거든여.. 그래서 팔이랑 얼굴에..-0-;) 휴지봉지(산딸기 넣을곳이 없어서..)

집에가지고와서 씻어서 요구르트에 넣어먹고 설탕뿌려서 먹공~~

등산 힘들어서 오늘만하고 하지말까~했는데.. 산딸기때문에 계속 가야할듯~ 오랜만에 땀많이 흘리고 샤워하니깐 기분 좋네요~*^^*


  
  

  • ?
    방영재 2003.06.14 12:39
    와~~~먹음직 스럽네요..
  • ?
    AGE#44 Jin 2003.06.14 12:57
    산딸기..위쪽 사람들은 잘모르더라구요..^^ 요즘 우리집에도 산딸기 꿀..버물려서 많이 먹고 있습니다..

    "복분자" 라고도 하대요..
  • ?
    박영규 2003.06.14 13:27
    제가 알기로는 정력에 좋다고...... 쩝...
  • ?
    teamnike#77효 2003.06.14 13:50
    나는 알어....나두 가야산 해인사 반대쪽에 있는 계곡...그곳에 가면 모든 도시에서 볼수있는 것은 거의 없답니다....너무나도 자연적인 생활이 가능한곳....
  • ?
    영원한것은 없다 2003.06.14 16:46
    야~~ 산딸기 오랜만에 보네요^^ 군전역후 첨 인듯 ^^
  • ?
    niners49 언 2003.06.14 17:04
    나..저거 좋아하는데.........+_+
  • ?
    AGE#99 Storm 2003.06.14 19:57
    헛..우리동내 ㅡㅡ야생기호식품 ㅋㅋ농담

    누나...날 두고 등산을 가다닛;; 나쁘..ㅋㅋ
  • ?
    Saint 메니저(신선정) 2003.06.14 20:15
    아침마다 우리동네 올래?ㅋㅋㅋ
  • ?
    AGE#00 골리 2003.06.15 00:48
    앗~저 산딸기...나 이마트 알바할때 뒤에 소모실같은데 들어가면
    여사님들(아주머니들)이 한주먹씩 메겨주고 그랬는뎅~ㅋㅋㅋ
  • ?
    Team Cujo #36 2003.06.15 01:17
    군대에서 제초작업 할때마다 따먹곤 했는데..ㅋㅋ

  1. 인터넷 명예훼손 및 관련 게시글 제한

  2. 이제 정말 헬맷이 필요한건가....

  3. 등산갔다왔는데여~

  4. 이제 자유게시판 간판 내려야겠는걸요..

  5. 비나이다 비나이다~

  6. 운 없는 날~

  7. 즐거운 하루를 보내려면...

  8. 이제 공부하러 가야쥐~

  9. 오랜만에 봐도 감동적인,.,ㅜ_ㅜ

  10. 추꾸..주서먹기

  11. [펌] 귀여운 강아지

  12. 압축언어!!!

  13. 유머한마디 2

  14. 유머 한마디...

  15. 당근쏭~(참고로 제 컬러링은 우유쏭~ㅋㅋ)

  16. 이달 하순부터 전국 장마전선..비오는날 많음..

  17. ★여름철보양식★ "뱀닭"

  18. 아~ 힘들다..죽고싶엉 ㅠㅠ

  19. 우울한 기분 탈출기..

  20. 자유의 몸으로

  21. 아이고....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35 Next
/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