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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피아 홈페이지에서 퍼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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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에 얼음 위에서 즐기는 스포츠, 스케이팅!

플림톤 처럼 새로운 생각, 어찌 보면 아주 터무니없이 엉뚱하다 싶기도 한 새로운 생각이 발명을 위해서는 아주 좋은 발상법이다.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습관을
기른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발명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눈 내리는 계절, 사방이 얼음으로 덮이도록 추운 겨울이 아니면 생각할 수조차 없었던 스케이팅을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발명도 엉뚱한 발상이 낳은 걸작이다.

롤러 스케이트를 발명한 사람은 제임스 플림톤이란 미국인이다.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소규모 가구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제작 분야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았으나, 발로 뛰어야 하는 외판사원의 자리는 더욱 그를 고달프게 했다.
하루 종일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면서 고객들과 직접 만나서 판매실적을 올려야 하는 외판원이란 신분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재간꾼으로 유명했고, 그의 성실함 또한 주변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던 터라 판매실적은 매우 좋았다. 따라서 플림톤은 동료들과는 달리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외판사원이라는 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에 대한 정열이 있었기 때문에, 플림톤은 몸을 돌볼 틈도없이 열심히 일했다. 그 결과 그만 신경통에 걸리고 말았다. 그제야 그 동안 너무 일에만 매달려온 자신을 후회했지만 , 이미 늦었다. 온갖 처방을 다 써보았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런 플림톤에게 의사는 투약보다 적당한 운동을 권유했다. 그것이 바로 스케이팅이었다.
하루 종일 뛰어다녀도 모자라는 외판사원에게 스케이팅은 하기 어려운 운동이었다. 무엇보다 시간을 낼 수 가 없을 것 같았다.
이런 사정으로 스케이팅을 이용한 치료를 하루하루 미루었고, 고통을 참으며 일을 하자니 능률도 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우울한 나날이 계속되는 사이 어느덧 겨울이 찾아왔다.

기온이 떨어지자 플림톤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스케이팅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하루, 이틀,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자 점차 통증도 줄어듦을 느낄 수 있었다.
그에게 스케이팅은 최상의 스포츠이자 치료 방법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한겨울이 지났다. 봄이 오자 스케이팅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따뜻한 날씨 때문에 얼음과 눈이 모두 녹아버린 것이다. 그의 신경통은 또다시 악화되기 시작했다.

'겨울의 눈과 얼음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사계절 내내 스케이트를 탈수는 없을까?'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필요하지 않은 생각이었으나 플림톤에게는 중요한 문제였다.
금방 어떤 방법을 찾을 것 같다가도 조금씩 구체적인 생각으로 들어가면 어김없이 벽에 부닥치고 말았다.

'분명히 방법은 있을 거야.'

플림톤은 늘 스케이팅에 대한 생각에 골몰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이었다.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온 플림톤은 문을 열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어린 아들이 집안을 빙빙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주 부드럽게, 꽤 속력을 내어 집안 이곳저곳을 누비는 아들은 바퀴가 달린 장난감을 타고 있었다.
바로 그 모습이 플림톤을 그 자리에서 얼어붙게 했다. 바퀴 구르는 소리도 메아리가 되어 플림톤의 귓속에 울려 퍼졌다.

'그래 ! 스케이트에도 바퀴를 다는 거야. 얼음 대신 평지에서도 탈 수 있도록…….'

다음날은 일요일이었다. 플림톤은 날이 밝자마자 두꺼운 판자와 작은 바퀴를 구해왔다.
신발 뒤꿈치 부분과 발가락 부분 밑에 각각 두 개씩 모두 네 개의 바퀴를 단 '바퀴 달린 스케이트'가 탄생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해서 세계 최초의 롤러 스케이트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급한 마음에다 손으로 만들어서 다소 엉성하고 삐걱거리기는 했지만, 스케이팅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롤러 스케이트의 성능이 인정되자 플림톤은 특허출원을 서둘렀다. 그리고 1863년 이른봄에 전문적인 제작업체를 골라 주문 제작을 의뢰했다. 좀더 기술적인 방법으로 대량생산된 롤러 스케이트는 날개 돋친 듯 팔렸다. 겨울뿐만 아니라, 봄ㆍ여름ㆍ가을에도 스케이팅을 할 수 있게 된 플림톤은, 자신이 발명한 롤러 스케이트의 덕을 가장 크게 본 사람이기도 했다. 신경통이 말끔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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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이야기 재밌져^^ 다른것도 많든데.. 그건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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